미국의 선샤인 팝 아티스트 Margo Guryan의 1968년 데뷔 앨범, Take a Picture. 작년에 Vinyl Me, Please에서 500장 한정 빨간 바이닐로 나왔다.
그렇지만 나는 그걸 그 때 사지 못했다. 첫 번째로 나왔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놓쳤던 거 같다.
기본적으로 옛날 앨범을 잘 안 모으다 보니 68년 작품이라는 걸 보고 그냥 패스했다. 그리고 한참 뒤에 재입고 되었을 때는 출근 전에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보다 보니 장바구니에만 넣어두곤 출근을 해버렸다.
하필 그 날따라 정신 없이 바빠서 그걸 잊고 있다가 저녁에 집에 와서야 그걸 발견했다. 그렇지만 이미 다 품절…ㅠㅠ 결국 올해 초에 돈을 두 배 정도 주고 이베이에서 구입했다.
원래 그런 식으로 플미를 주고 안 사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구하기 쉬운 블랙반을 살까?’ 그렇지만 원래부터 컬러한정반을 모으는게 수집의 방식이었고, 커버랑 찰떡 같은 레드 바이닐을 놓치고 싶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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