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 버스커의 1집과 1집 마무리 합본 LP. 소리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지난 6월쯤에 들어봤지만, 스트록스 글 쓰는 것 때문에 이제서야 올리는 이 엘피.
사실 소리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냥 중간에 우리가 ‘팝’이라고 하는 잡음이 약간 귀에 들어오는 정도로 있었지만, 그거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근데 뭐 사실 백예린도 나한테는 마찬가지였다. 그것도 그냥 나한테는 큰 ‘팝’ 두 번이었는데, 전면 교체가 진행되었으니.
백예린 때보다 작은 팝이니 내게는 딱히 문제가 될 게 없긴 하다. 뭐 전면 교체해준다면 또 받겠지만.
이 앨범들에 들어 있는 곡들은 너무 좋기 때문에 무슨 말이 필요 없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재미있는 곡들이 잘 배열되어 앨범 전체를 듣기에도 좋고, 몰입도도 참 좋다.
그리고 가사는 진짜 어쩜 이렇게 잘 썼을까 싶다. 비유도 너무 좋고, 너무 진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게다가 식상하거나 촌스럽지 않은 그런 가사가, 귀에 쏙쏙 박혀서 듣는 재미가 너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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