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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허' 2탄 - 중세로 떠나는 시간여행

오늘의 여행은 2022년 8월 27일, 41일의 유럽여행 39일차 일정이었던 벨기에 '브뤼허' 여행 2탄입니다. 여행 정보가 많아 브뤼허도 1탄, 2탄으로 나눠 1탄은 운하 보트 투어를 중심으로, 2탄은 '브뤼허'의 심장부를 각각 포스팅하겠습니다. 브뤼허 여행 1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링크 브뤼허 여행 2탄 이제 보트에서 내려 찾은 곳은 유서 깊은 '구 생선시장(Vismarkt)'인데, 과거에는 이곳의 대리석 매대 위에서 매일 아침 신선한 생선이 거래되었던 곳으로, 광장을 둘러싼 수십 개의 도리아식 기둥이 늘어선 회랑이 인상적인 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지금은 여유롭게 맥주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노천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고, 주말이나 특정 시간에는 지역 예술가들의 수공예품이나 골동품이 열리는 플리마켓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 '브뤼허'의 심장부로 들어왔습니다. 중앙의 붉은 벽돌 건물은 '브뤼헤 자유 박물관(Brugse Vrije)'이고, 오른쪽 끝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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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1탄 - 역사의 숨결 위에 낭만과 예술이 쌓인

2022년 8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 37일차 일정은 많은 분들에게 로망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입니다. 파리 첫날 여행은 1탄과 2탄으로 나누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파리 이야기 '파리(Paris)'는 프랑스의 수도로, 중북부 일드프랑스 지방의 중앙에 있는 세계적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고대 갈리아 부족인 '파리시(Parisii)족'에서 도시 이름이 유래했고, 로마 시대에는 '루테티아(Lutetia)'라 불렸으며, '시테섬'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현재의 모습은 19세기 오스만 남작의 대대적인 도시 계획으로 완성되었으며,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 대신 넓은 대로와 균일한 석조 건물이 들어서면서 근대 도시의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파리'는 흔히 '빛의 도시'로 불리는데, 17세기 치안을 위해 설치한 가로등에서 유래하였으며, 이후 계몽주의의 중심지가 되면서 '지성의 빛'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 세계적인 유적지와 관광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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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2탄 - 세느강 유람선에서 에펠탑까지

오늘의 여행은 2022년 8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 37일차 일정이었던 파리 첫날 여행 2탄입니다. 첫날 여행 1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파리 여행 1탄 - 역사의 숨결 위에 낭만과 예술이 쌓인 2022년 8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 37일차 일정은 많은 분들에게 로망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입... blog.naver.com 파리 여행 2탄 첫날 파리의 "사크레쾨르 대성당~몽마르뜨 언덕~ 테르트르 광장~사랑해 벽(사랑의 벽)~ 방돔(벙돔므) 광장~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여행은 포스팅을 마쳤으며, 오늘은 그 이후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직전에 방문했던 '콩르드 광장' 앞에 있는 '콩코르드 다리(Pont de la Concorde)'인데,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프랑스 국회의사당인 '부르봉 궁(Palais Bourbon)'입니다. 혁명가들이 절대왕정의 압제와 공포의 상징이었던 '바스티유 감옥'을 무너뜨린 후, 그곳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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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3탄 - 도심 속 도보 여행

오늘의 여행은 2022년 8월 26일, 41일의 유럽여행 38일차 일정이었던 프랑스 '파리' 여행 3탄으로, 파리에 사는 남자와 여자인 '파리지앵'과 '파리지엔'을 꿈 꾸며, 파리의 도심 속으로 떠나는 도보 여행입니다. 첫날 여행, 1탄과 2탄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파리 여행 1탄 - 역사의 숨결 위에 낭만과 예술이 쌓인 2022년 8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 37일차 일정은 많은 분들에게 로망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입... blog.naver.com 파리 여행 2탄 - 세느강 유람선에서 에펠탑까지 오늘의 여행은 2022년 8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 37일차 일정이었던 파리 첫날 여행 2탄입니다. 첫날 여행... blog.naver.com 파리 여행 3탄 어제는 여러 광장과 세느강 유람선, 에펠탑까지 둘러보았고, 오늘은 어제 가지 못했던 나머지 파리의 주요한 곳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늘 여행의 시작은 파리의 상징 중 하나인 '개선문'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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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4탄 - 센강변을 걸으면서

오늘의 여행은 2022년 8월 26일, 41일의 유럽여행 38일차 일정이었던 프랑스 파리 2일차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이면서 마지막 여행으로, 세느강변을 걸으면서 구석구석을 돌아보았습니다. 파리 여행 1탄~3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파리 여행 1탄 - 역사의 숨결 위에 낭만과 예술이 쌓인 2022년 8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 37일차 일정은 많은 분들에게 로망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입... blog.naver.com 파리 여행 2탄 - 세느강 유람선에서 에펠탑까지 오늘의 여행은 2022년 8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 37일차 일정이었던 파리 첫날 여행 2탄입니다. 첫날 여행... blog.naver.com 파리 여행 3탄 - 도심 속 도보 여행 오늘의 여행은 2022년 8월 26일, 41일의 유럽여행 38일차 일정이었던 프랑스 '파리' 여행 3탄으... blog.naver.com 파리 여행 4탄 지난 포스팅에 이어 계속된 파리 세느강변 도보 여행입니다. '퐁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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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허' 1탄 - 시간이 멈춘 운하 위 동화 마을

오늘의 여행은 2022년 8월 27일, 41일의 유럽여행 39일차 일정이었던 벨기에 '브뤼허'입니다. 여행 정보가 많아 이곳도 1탄, 2탄으로 나눠 1탄은 운하 보트 투어를 중심으로, 2탄은 '브뤼허'의 심장부를 각각 포스팅하겠습니다. 브뤼허 이야기 '북해의 베네치아', '북부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허(Brugge, 브뤼헤)'는 도시 전체가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여 2000년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간이 멈춘 동화 속의 중세 마을입니다. 9세기 초 성채 도시로 시작해 12~15세기 유럽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도시로, 현재는 인구 11만 정도이지만, 중세 시대에는 유럽에서도 큰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12세기 거대한 해일이 홍수를 일으키면서 북해로 이어지는 거대한 수로가 뚫려 지금의 운하 도시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5세기 이후 운하에 토사가 쌓여 대형 선박이 다닐 수 없게 되자, 경제적 중심지가 인근 '안트베르펜'으로 이동하게 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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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 거친 매력과 예술적 낭만의

2022년 8월 20일, 41일의 유럽여행 32일차 일정은 프랑스 '마르세유'입니다. 마르세유 이야기 '마르세유(Marseille)'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2,600년의 깊은 역사와 활기찬 지중해 문화를 품은 매력적인 곳입니다. '마르세유'는 기원전 600년경 그리스 포카이아인들이 정착하며 세워진 '마실리아'에서 시작되었으며, 거대한 지중해 항구 도시답게 북아프리카, 이탈리아 등 이민자의 역사가 깊어 이국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며, 거친 매력과 예술적 낭만을 함께 가지 도시입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마르세유 의용군들이 파리로 행군하며 부른 노래가 현재의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을 듬뿍 넣고 끓인 전통 스튜인 '부야베스(Bouillabaisse)'가 이곳의 대표 음식이니 꼭 한번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르세유 여행 '마르세유'는 과거 유럽 항만수산산업의 중심지였던 항구 도시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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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 - 2000년 로마의 숨결

2022년 8월 21일, 41일의 유럽여행 33일차 일정은 프랑스 '리용'여행입니다. 리옹 이야기 '리옹(Lyon)'은 파리, 마르세유에 이은 프랑스 제3의 도시로, 15년에 세워진 로마 원형 극장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등 2,000년 로마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로 불립니다. 서쪽의 손(Saône)강과 동쪽의 론(Rhône)강이 합류하며, 그 사이의 반도 지형인 '프레스킬(Presqu'île)' 지구가 중심 업무 지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과거 유럽의 중요한 견직물 생산지였으며, 직공(카뉘)들의 역사는 리옹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영화를 발명한 뤼미에르 형제가 첫 번째 상업 영화를 촬영한 곳도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또한, '리옹'은 프랑스 '미식의 수도'로도 불리며, 현대 프랑스 요리의 거장 '폴 보퀴즈'의 고향이 이곳이며, 그의 이름을 딴 '대형 식재료 시장 (Les Halles de Lyon Paul Bocuse)'은 전 세계 미식가들의 성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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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쥬~슈농소성, 프랑스의 숨은 보석

2022년 8월 22일, 41일의 유럽여행 34일차 일정은 프랑스 '부르쥬~슈농소성' 여행입니다. 부르쥬(부르주) 이야기 '부르쥬(Bourges)'는 프랑스 중부 지역의 고도(古都)이며, 셰르주의 주도로, 로마 시대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대성당과 프랑스 왕실의 재무관이었던 '자크 쿠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아는 사람만 아는 프랑스의 보석' 같은 곳입니다. 고대에는 '부르쥬'가 아닌 '아바리쿰(Avaricum)'이라 불렸으며, 갈리아 전쟁 당시 카이사르에 대항했던 주요 거점으로, 로마 지배기에 세워진 수로, 목욕탕, 원형 극장의 흔적이 중세 도시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중요한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부르주 페스티벌(Printemps de Bourges)'은 매년 4월에 개최되는데,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는 활기찬 문화 행사이며, 2026년은 축제 50주년 맞는 해로, 평소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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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 - 태양왕의 절대 권력, 비극적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2022년 8월 24일, 41일의 유럽여행 36일차 일정은 프랑스 '베르사유'입니다. 베르사유 이야기 '베르사유(Versailles)'는 일드프랑스 '이블린주(Yvelines)에 있는 도시로, 단순히 화려한 궁전이 있는 곳을 넘어 왕의 의지에 의해 늪지대에서 유럽 첫 번째의 근대적 계획도시로 탄생한 독특한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원래 '베르사유'는 인구가 적고, 습한 늪지대 마을에 불과했는데, '태양왕(Le Roi Soleil)'으로 불려던 '루이 14세'는 자신의 절대 권력을 과시하고, 파리의 소요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이곳을 거대한 궁전과 그에 걸맞은 배후 도시로 탈바꿈시켰습니다. 1682년부터 1789년 혁명 전까지 '베르사유'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프랑스의 정치, 행정, 사교의 중심지인 수도 역할을 했습니다. 왕의 눈에 띄어야 했던 수천 명의 귀족과 그들을 보조하는 관리, 상인들이 몰려들면서 도시는 급격히 팽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베르사유'는 파리 근교에서 집값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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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 - 지중해를 호령했던 4대 해상 공화국

2022년 8월 17일, 41일의 유럽여행 28일차 일정은 이탈리아 '제노바'입니다. 8월 17일 오전에 찾았던 전날 여행지인 '가르다 호수'의 남쪽 끝 '스카리제로 성' 여행까지 '가르다 호수' 포스팅에 함께 남겼으며, 오늘 포스팅은 같은 날 오후에 찾은 '제노바'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가르다 호수'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알프스를 품은 '가르다 호' - 그림 같은 호수 마을, 스카리제로 성 2022년 8월 16~17일, 41일의 유럽여행 27~28일차 일정은 이탈리아 '가르다 호'입니다. 가르다 호... blog.naver.com 제노바 이야기 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 해안의 중심지인 '제노바(Genova)'는 리구리아주의 주도로, 고대 리구리아인들의 도시였으며, 프랑스의 '릴(Lille)'과 함께 2004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중세 시대 때 베네치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수 세기 동안 지중해를 호령했던 4대 해상 공화국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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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제빌리지, 지중해의 아름다운 보석

2022년 8월 18일, 41일의 유럽여행 29일차 일정은 이탈리아를 떠나 '모나코'와 프랑스 '에제'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모나코 이야기 '모나코(Monaco)'는 바티칸 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로, 여의도 면적보다도 작은 나라입니다. 19세기 중반까지 모나코는 영토를 잃고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였지만, '샤를 3세' 대공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카지No를 건설했으며, 이것이 대성공을 거두며 이곳을 세금 없는 나라로 만들었고, 그 작은 영토 안에 전 세계의 많은 부호들이 모여드는 부자들의 휴양지로, 1인당 GDP 최 상위의 공국이 되었습니다. '샤를의 산'이라는 뜻의 '몬테카를로(Monte-Carlo)'는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지No와 호화 호텔이 밀집한 곳이 되었습니다. 모나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1929년 시작된 자동차 경주인 'F1 모나코 그랑프리'인데, 경주용 전용 서킷이 아니라, 실제 도심 도로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작은 도시의 골목골목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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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아름다운 섬, 몽생미셸

2022년 8월 23일, 41일의 유럽여행 35일차 일정은 1000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몽생미셸(몽셍미쉘)' 여행입니다. 몽생미셸 이야기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Normandie)' 해안의 '망슈(Manche)' 주에 위치해 있는 '몽 생미셸(Mont Saint-Michel)'은 단순히 아름다운 성이 아니라, 1,300년의 세월 동안 종교, 전쟁, 형벌의 역사가 층층이 쌓인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생미셸(Saint-Michel)'은 '성 미카엘'이라는 뜻으로, 대천사 미카엘의 계시를 받아 바위섬 위에 세워졌습니다. 708년, 아브랑슈의 오베르 주교의 꿈에 대천사 '미카엘'이 나타나 바위섬 위에 성당을 지으라고 명령했는데, 주교가 이를 허황된 꿈이라 치부하고 세 번이나 거절했다고 합니다. 화가 난 '미카엘'이 손가락으로 주교의 머리를 눌러 구멍을 냈고, 잠에서 깬 주교가 자신의 머리에 난 구멍을 확인한 뒤에야 공사를 시작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실제 아브랑슈 성당에는 구멍 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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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휴양의 도시, '니스' - 레드카펫의 '칸'

2022년 8월 19일, 41일의 유럽여행 31일차 일정은 '니스~칸'을 잇는 지중해 연안 도시 여행입니다. 정확히는 '지중해'의 일부인 '리구리아해'라고 해야 맞겠죠? 참고로, '지중해'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에 둘러싸인 대서양과 연결된 거대한 바다를 말하며, '리구리아해'는 지중해의 일부분으로, 이탈리아의 리구리아 주와 토스카나 주, 프랑스의 코르시카 섬, 엘바 섬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9일차 여행을 포스팅한 후 실수로 30~33일차 여행을 건너 뛰고, 34일차 여행 포스팅을 해버렸는데, 아마 이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30일차 포스팅을 기다린 분이 계시다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니스 이야기 프랑스 남부의 보석이라 불리는 '니스(Nice)'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복합적인 역사와 예술적 향기가 가득한 도시며, 2021년에 '리비에라의 겨울 휴양 도시'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인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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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지붕 없는 박물관 - 대성당, 가죽시장,

2022년 8월 12일, 41일의 유럽여행 23일차 일정은 어제에 이어 '피렌체' 2일차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첫날 여행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피렌체 -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슬픈 사랑에서 꽃핀 르네상스의 발상지 2022년 8월 11일, 41일의 유럽여행 22일차 일정은 이탈리아 '피렌체'입니다. 피렌체 이야기 이탈... blog.naver.com 피렌체 이야기 2탄 어제 포스팅에서 왜 피렌체가 '꽃의 도시'인지에 관한 이야기와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엇나간 사랑이 르네상스 정신이 꽃피는 씨앗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젤라토'와 '메디치 가문'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렌체와 '젤라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같은 사이인데, 우리가 오늘날 먹는, 부드럽고 차가운 '현대식 젤라토'의 원형이 바로 이곳에서 완성되었습니다. 16세기 초, 당시 평범한 닭 장수였던 루게리는 '메디치 가문'이 주최한 요리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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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베네치아 - 미로 같은 수로, 곤돌라

2022년 8월 13일, 41일의 유럽여행 24일차 일정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입니다. 베네치아 이야기 '베네치아(Venezia)'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베네토주, 베네치아 광역시에 속하는 도시로, 베네토 주의 주도이며, 영어 명칭인 베니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계적 관광지이며, 수상 도시,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한데, 사실 이곳은 늪지대 위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수백 년 전 사람들은 건물을 짓기 위해 수백만 개의 알프스산 나무 말뚝을 갯벌 속에 촘촘히 박았습니다. 이 나무들은 산소가 차단된 진흙 속에 묻혀 썩지 않고 돌처럼 단단해져 오늘날까지 거대한 석조 건물을 지탱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대인 강제 거주지를 뜻하는 '게토(Ghetto)'라는 단어는 이곳 베네치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구리 주물 공장이 있던 지역을 뜻하는 베네치아 방언 '게토(Getto)'에서 유래했으며, 이곳은 현재도 역사적인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베네치아 본섬에는 약 400개가 넘는 다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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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본섬~리도 - 국제영화제

2022년 8월 14일, 41일의 유럽여행 25일차 일정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 2일차 '본섬~리도섬'을 잇는 여행입니다. 베네치아 곤돌라 여행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물의 도시, 베네치아 - 미로 같은 수로, 곤돌라 2022년 8월 13일, 41일의 유럽여행 24일차 일정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입니다. 베네치아 이야... blog.naver.com 리도 섬 이야기 베네치아 본섬에서 배로 약 15분 거리의 휴양지로 유명한 '리도(Lido)섬'은 베네치아에서 '바퀴'가 허용되는 하나밖에 없는 섬입니다. 운하와 다리로 연결되어 버스, 택시, 자전거의 통행이 통제되어 있는 본섬과 달리, 리도섬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바퀴 달린 운송수단의 통행이 가능합니다. 섬 남쪽에 위치한 '말라모코(Malamocco)' 마을은 현재의 '본섬(리알토 지역)'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베네치아 공화국의 초기 중심지였습니다. 8세기경 외부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지대가 더 높은 '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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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포르도이 - 돌로미티의 테라스, 케이블카

2022년 8월 15일, 41일의 유럽여행 26일차 일정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베니스)'를 떠나 이탈리아 알프스의 중심, '포르도이'로 떠납니다. 포르도이 이야기 '포르도이' 이야기를 하려면 '돌로미니' 이야기가 앞서야 할 듯합니다. 이탈리아 북동부의 알프스산맥인 '돌로미티(Dolomiti)'는 "신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비현실적인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수천 년의 지질학적 역사와 비극적인 전쟁의 흔적, 그리고 현재는 세계인의 트레킹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약 2억 5천만 년 전 이곳은 따뜻한 열대 바다였는데, 산호초와 해양 생물이 화석화되어 '백운석(Dolomite)'이 되었고, 지각 변동으로 인해 거대한 돌산으로 융기하며, 지금의 독특한 풍경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일출과 일몰 때 석회석 바윗산이 장미색이나 분홍색으로 물드는 '엔로사디라(Enrosadira)' 현상은 이곳 돌로미티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장관으로 꼽힙니다. 현재는 평화로운 트레킹 코스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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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를 품은 '가르다 호' - 그림 같은 호수 마을, 스카리제로 성

2022년 8월 16~17일, 41일의 유럽여행 27~28일차 일정은 이탈리아 '가르다 호'입니다. 가르다 호수 이야기 '가르다 호(Lago di Garda)'는 이탈리아의 호수 중 면적 순으로 본다면 NO.1 호수로, 직접 보게 되면 호수라기 보다는 바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됩니다. 유럽 3대 호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3대 호수에는 이름이 올린 적이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르다 호'는 호수뿐만 아니라, 주변에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호수 마을이 여러 곳 있어 물길을 따라 마을 투어를 해도 며칠은 훌쩍 지날 것 같습니다. 호수 남단으로 길게 뻗은 반도 마을, '시르미오네(Sirmione)'는 고대 로마 시인 '카툴루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의 온천수는 로마 시대부터 유명했으며, 전설에 따르면 한 기사가 짝사랑하던 여인을 지키기 위해 성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기도 합니다. 호숫가 서쪽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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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대성당'의 지붕 위에서 - 두오모

2022년 8월 7일, 41일의 유럽여행 18일차 일정은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나는 두 번째 여행입니다. '밀라노'는 과거 운하의 도시 밀라노는 바다가 없는 내륙 도시임에도 과거에는 '운하의 도시'였다고 합니다. '밀라노 대성당(Duomo di Milano)'을 지을 거대한 대리석들을 운반하기 위해 운하 시스템이 필요했는데, 이를 설계한 인물이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매립되고, '나빌리(Navigli) 지구'만 남아 있는데, 이곳은 현재 힙한 운하 마을이 되었고, 벼룩시장이 열리는 예술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Darsena del Naviglio Darsena del Naviglio, 20123 Milano MI, 이탈리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밀라노 2일차 여행 2일차 여행은 '밀라노 대성당(두오모)'에서 시작합니다. '대성당과 일반 성당의 차이'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대성당은 'Cathedral'로 쓴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탈리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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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삐딱한 '피사의 사탑' - 아르노강 메초다리

2022년 8월 8일, 41일의 유럽여행 19일차 일정은 아직도 삐딱한 모습의 '피사의 탑'으로 갑니다. Pisa 이야기 '피사(Pisa)'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도시로, 예로부터 문예의 중심지로 번창했으며,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이곳의 대학에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가 이 대학에서 수학하며, 사탑 위에서 '낙하 법칙'을 실험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Pisa를 가로지르는 '아르노강(Arno River)'은 이 도시의 역사적 기틀이며, 화려했던 해상 공화국 시절의 자부심이 깃든 곳입니다. 피렌체에서 시작해 피사를 거쳐 지중해로 흐르고 있는 이 강줄기는 사탑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곳은 강 하구의 항구 도시였으나, 수 세기 동안 아르노강이 운반한 퇴적물이 쌓이면서 현재는 해안선에서 약 10km 떨어진 내륙 도시가 되었지만, 11~13세기 피사가 지중해를 호령하던 해상 공화국이었을 때, 아르노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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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국(교황청)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2022년 8월 9~10일, 41일의 유럽여행 20~21일차 일정은 이탈리아 '로마'와 '바티칸시국'입니다. 다만, 내용이 많아 '바티칸'과 '로마'로 나누어 2회에 걸쳐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바티칸 이야기 '바티칸(Vatican)'은 로마라는 도시 안에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탈리아와는 별개의 주권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 국가입니다. 바티칸이 이 위치에 자리 잡은 이유는 종교적인 상징성 때문이며, 예수의 제자이면서 초대 교황인 '성 베드로'가 박해를 받아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한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4세기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성당을 지었고,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성 베드로 대성전'이 되었습니다. 대성당, 일반 성당을 포스팅하면서 '대성전'에 관한 얘기도 했으니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대성당과 일반 성당의 차이 - Cathedral vs Church 유럽여행을 갈 때면 어느 도시를 가든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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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국, 이탈리아 '로마'

2022년 8월 10일, 41일의 유럽여행 21일차 일정은 '바티칸 시국(교황청)'에 이은 이탈리아 '로마' 여행입니다. 로마 이야기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Roma)는 트로이의 영웅 아이네아스의 후손인 '로물루스'가 형제 레무스와의 갈등 끝에 기원전 753년경 세워졌다고 전해집니다. 로마를 상징하는 동물은 '늑대'인데, '로물루스' 형제를 길러준 것이 바로 늑대이기 때문입니다. 기원전 753년부터 7명의 왕이 다스리다가, 기원전 509년부터 "국가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것 (Res publica)"이라는 뜻의 공화정이 시작되었으나, '카이사르(시저)'와 같은 강력한 군사 영웅들이 등장하면서 공화정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으며, 기원전 27년부터 우리가 많이 들었던 '아우구스투스'가 사실상 황제의 자리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제정정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즉, 왕의 폭정 시대를 거쳐 시민의 정치 시대를 지나 효율을 위한 1인 독재시대가 된 것이죠. 2,800년 이상, 이러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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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슬픈 사랑에서 꽃핀 르네상스의 발상지

2022년 8월 11일, 41일의 유럽여행 22일차 일정은 이탈리아 '피렌체'입니다. 피렌체 이야기 이탈리아 '피렌체(Firenze)'는 토스카나주의 주도이며, 이탈리아 통일 후 1865년부터 1871년까지 약 6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피렌체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많이 있지만, 그 중 첫 번째로 '꽃의 도시', 피렌체에 관한 이야기부터 한번 해보겠습니다. '피렌체' 도시의 기원은 기원전 1세기경 로마 제국 때인데, 당시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곳을 '플로렌티아'라고 명명했는데, 이는 라틴어로 '꽃피는(blooming)' 또는 '번영하는(prosperous)'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피렌체의 공식 문장에는 붉은색 백합(또는 아이리스)이 그려져 있는데, 11세기경부터 백합이 도시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으며, 도시 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아르노 강' 주변에는 백합과 아이리스가 지천으로 피어 있어 '백합의 도시'로도 불렸습니다. 또한, 비유적인 의미로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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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슈피츠 - 아름다운 호수와 성

2022년 8월 3일, 41일의 유럽여행 14일차 일정은 '인터라켄~슈피츠' 여행입니다. 인터라켄, 슈피츠 이야기 인터라켄(Interlaken)은 '호수(Laken) 사이(Inter)'라는 이름처럼 '툰'과 '브리엔츠' 두 호수 사이에 자리 잡은 스위스가 자랑하는 관광 거점입니다.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 같은 알프스의 3대 영봉을 품고 있어 이곳을 찾기 위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활기찬 도시입니다. 인터라켄은 정적인 풍경 감상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캐니어닝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로도 유명한 짜릿한 엑티비티의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라켄 주변에는 이젤트발트, 라우터브루넨, 그린델발트 등 보석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들이 있어 함께 찾으면 좋은데, '이젤트발트(Iseltwald)'는 브리엔츠 호숫가의 작은 마을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유명해진 평화로운 곳입니다. 스위스 베른주에 위치한 '슈피츠(Spiez)'는 툰 호수의 남쪽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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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 - Top of Europe, Jungfraujoch

2022년 8월 4일, 41일의 유럽여행 15일차 일정은 '유럽의 지붕(Top of Europe)'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입니다. 융프라우요흐 이야기 융프라우 vs 융프라우요흐 지난 포스팅에서도 잠시 말씀드린 것처럼 '융프라우(Jungfrau)'는 스위스 베른 알프스에 위치한 해발 4,158m의 봉우리 자체를 말하며,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는 스위스 알프스의 융프라우와 묀히 두 고봉 사이의 능선(Saddle)으로, 해발 3,454m에 위치한 '유럽의 지붕(Top of Europe)'이라 불리는 기차역과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융프라우'는 '아이거(Eiger)', '묀히(Mönch)'와 함께 이 지역을 대표하는 '삼형제'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또한, '융프라우'는 독일어로 'Jung(젊은)'과 'Frau(여인/처녀)'가 합쳐진 이름으로, 구름 속에 자주 숨어 봉우리를 쉽게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 마치 수줍은 처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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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수도 '베른', 부산의 산복도로 '몽트뢰'

2022년 8월 5일, 41일의 유럽여행 16일차 일정은 스위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스위스의 수도 '베른'과 부산의 '산복도로'를 생각나게 하는 '몽트뢰'로 향합니다. 오늘로 아름다운 스위스 여행을 마감할 예정입니다. 베른, 몽트뢰 이야기 베른은 항상 느끼지만, 세계에서 그래도 이름이 알려진 국가의 수도 중에서는 수도의 느낌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곳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스위스의 수도를 '베른'이 아닌 규모 면에서 No.1인 취리히로 아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신 듯합니다. '베른(Bern)'은 스위스에서 다섯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지만, 말한 것처럼 스위스의 수도이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중세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베른'이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곰을 뜻하는 'Bär'에서 유래했는데, 12세기 말, 이 도시를 세운 '체링겐' 공작이 사냥을 나가서 첫 번째로 잡히는 동물의 이름을 도시 이름으로 짓겠다고 선언했는데, 그때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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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의 중심, 이탈리아 밀라노

2022년 8월 6일, 41일의 유럽여행 17일차 일정은 스위스 '몽트뢰'를 떠나 세계 패션의 중심지, 패션의 거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합니다. 밀라노 이야기 '밀라노(Milano)'는 이탈리아의 북부 롬바르디아 주의 주도로, 이탈리아 북부의 심장이며, 세계 패션의 중심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최첨단 패션·디자인 산업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과거를 입은 미래, 이탈리아의 세련된 심장'이라 한 줄로 표현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들이 박물관 같은 고전미를 뽐낸다면, 밀라노는 두오모(대성당)와 같은 고전 위에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같은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덧입혀 끊임없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시작된 독특한 식문화인 '아페리티보(Aperitivo)'를 시작으로 '리소토 알라 밀라네제', '코톨레타', '오소부코' 등 다양한 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맛과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味美의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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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수도, 인스브루크 - 케이블카, 합스부르크의 보석함

2022년 7월 30일, 41일의 유럽여행 10일차 일정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입니다. 인스브루크 이야기 '인스브루크(Innsbruck)'는 오스트리아 티롤주의 주도이며, '인(Inn)강 위에 놓인 다리(Brücke)'라는 이름의 유래처럼 600년 넘게 유럽을 호령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사랑을 받으며, 화려한 역사와 대자연이 공존하는 '알프스의 수도'로 불리는 곳입니다. 알프스의 풍경과 경치가 아름다워 서유럽에서 인기있는 겨울 스포츠 관광지로, 1964, 1976년 두 차례에 걸쳐 동계 올림픽을 개최 도시이기도 합니다. 시내 중심에서 케이블카(노르트케텐반)를 타고, 단 20분이면 해발 2,334m의 하펠레카르슈피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탑 오브 인스브루크(Top of Innsbruck)'에서 내려다보는 시내와 알프스의 파노라마 뷰는 이곳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인스브루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관광지+케이블카 이용이 포함된 '인스브루크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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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 호엔슈반가우 -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2022년 7월 31일, 41일의 유럽여행 11일차 일정은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입니다. 슈반가우 이야기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소개할 때 많은 분들이 '독일 퓌센의 노~'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 '노이슈반슈타인성'은 '퓌센'이 아닌 '슈반가우'에 있습니다. '슈반가우(Schwangau)'는 독일 바이에른주 남부의 알프스 산맥 기슭에 위치한 '왕실마을(The Royal Village)' 또는 '왕궁의 마을(Village of Royal Castles)'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는 한 마을에 '노이슈반슈타인성(Schloss Neuschwanstein)'과 '호엔슈반가우성(Schloss Hohenschwangau)' 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개의 왕실 성이 나란히 위치해 있어 붙여진 별칭입니다. 슈반가우는 '백조의 땅'이라는 뜻으로, 중세 기사 전설인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바이에른 왕가는 스스로를 이 기사들의 후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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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우~바두츠~취리히, 하루에 세 나라, 세 도시 정복

2022년 8월 1일, 41일의 유럽여행 12일차 일정은 하루에 세 나라, 세 도시를 정복할 예정입니다. 오스트리아 '로하우(Lochau)', 리히텐슈타인 바두츠(Vaduz)', 스위스 취리히(Zürich) 세 국가, 세 도시가 정복 대상입니다. 로하우, 바두츠, 취리히 이야기 1. 오스트리아의 '로하우(Lochau)' 화려한 대도시는 아니지만, 보덴 호수를 품은 고즈넉한 풍경 덕분에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로하우의 상징과도 같은 곳은 바로 '카이저슈트란드(황제의 해변)'인데, 과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 군영 시설로 지어졌던 건물이 지금은 고급스러운 호텔(Sentido Seehotel Am Kaiserstrand)로 변신을 했는데, 노을이 질 때 걷다 보면 왜 이곳에 '황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됩니다. 보통 호수 마을은 평지를 떠올리지만, 로하우는 바로 뒤에 페팬더(Pfänder) 산을 등지고 있어 오전에는 페팬더 산에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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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스위스 '빛의 도시'

2022년 8월 2일, 41일의 유럽여행 13일차 일정은 '빛의 도시'로 불리는 루체른입니다. 루체른 이야기 스위스 중부의 관문인 '루체른(Lucerne/Luzern)'은 루체른 주의 주도로, '빛의 도시'로 불리는 곳이며, 알프스산맥의 수려한 풍광과 중세의 낭만이 어우러진 스위스의 손꼽히는 휴양 도시입니다. 도시의 이름은 라틴어 '루체르나(Lucerna, 등불)'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한데, 전설에 따르면 먼 옛날 한 천사가 어두운 밤에 등불을 들고 나타나 호숫가의 한 지점을 비추었다고 합니다. 그 빛을 본 수도사들이 그 자리에 '성 니클라우스(St. Nicholas)'를 기리는 수도원을 세웠다고 하며, 이 수도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기에 '빛의 도시'라는 별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매년 1월에 열리는 '릴루 빛 축제(Lilu Light Festival)'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시 전역의 광장, 건물 외벽, 좁은 골목들이 화려한 조명 예술로 장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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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 그 역사의 현장 속으로

2022년 7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의 6일차 일정은 체코 '프라하 봄(Prague Spring)' 그 역사의 현장 속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원래 계획은 독일의 '작센 스위스, 바스타이 다리'에서 하루를 보내고 체코로 들어가려 했으나, 어제 밤에 비가 많이 내려 안내소에 확인 결과, 어제 내린 비 때문에 진입이 용이하지 않다고 하여 다음을 기약하면서 바로 체코로 들어왔습니다. '프라하' 이야기 블타바강을 중심으로 중세의 향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Prague)는 '백탑의 도시', '유럽의 심장'이라 불리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프라하가 다른 유럽 도시들과 달리 중세의 건축물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일찍 항복하여 직접적인 폭격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찌로부터 체코를 지켜주었던 체코의 "해방자"였지만, 또 다른 억압자가 되어버린 소련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쳤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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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프라하의 밤과 낮 - 카를교, 프라하 성

2022년 7월 26일, 41일의 유럽여행의 7일차 일정은 어제에 이어 체코 프라하입니다. 프라하 1탄, 비셰흐라드(Vyšehrad), 신시가지, 구시가지, 카를교 야경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즐거웠던 여행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의 봄, 그 역사의 현장 속으로 2022년 7월 25일, 41일의 유럽여행의 6일차 일정은 체코 '프라하 봄(Prague Spring)' 그 역사... blog.naver.com 프라하 여행 2탄 아름다웠던 '카를교' 야경의 여운을 따라서 오늘은 밝은 날의 카를교와 프라하성을 중심으로 체코의 두번째 여행을 떠납니다. 카를교 위를 걷다가 중간쯤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캄파섬'에서 오늘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캄파섬은 '유럽의 베니스'라고 불릴 만큼 로맨틱하고 아기자기한 곳이지만, 원래는 섬이 아니었으며 블타바 강 옆에 '체르토프카(Čertovka, 악마의 운하)'라는 인공 운하를 만들면서 섬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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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크룸로프, 체코의 보석 같은 마을

2022년 7월 27일, 41일 유럽여행의 7번째 여행지는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입니다. 체스키크룸로프 이야기 '보헤미아의 진주', '안데르센의 동화 속의 마을', '블타바강 위에 떠 있는 한 떨기 장미', '잠든 중세의 도시' 등 수많은 수식어가 뒤따르는, 붉은 지붕과 굽이치는 강물이 어우러져 있는 체코의 보석 같은 마을,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입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수 세기 동안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중세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시대 동안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옛 건물이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어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체스키(Český)'는 체코어로 '체코의' 또는 '보헤미아의'라는 뜻이며, '크룸로프(Krumlov)'는 고대 독일어인 '크루메 아우에(Krumme Aue)'에서 유래했는데, '굽이진 풀밭' 또는 '휘어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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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오스트리아의 보석 같이 아름다운 호수

2022년 7월 28일, 41일의 유럽여행 8일차 일정은 아름다운 호수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입니다. 할슈타트 이야기 오스트리아의 보석으로 불리는 '할슈타트(Hallstatt)'는 7,000년의 세월이 빚어낸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할슈타트'라는 이름은 고대 켈트어로 '할(Hal)'은 소금을, 독일어로 '슈타트(Statt)'는 마을을 뜻합니다. 할슈타트 뒤편의 '다흐슈타인' 산은 기원전 2,000년부터 시작된 세계 첫 소금광산이 있는 곳으로, 과거 소금은 '백색 금'이라 불릴 만큼 귀한 무역품이었습니다. 1734년, 소금에 절여진 채 원형 그대로 보존된 선사 시대 광부의 사체가 발견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할슈타트 소금광산을 한번 둘러보고 싶었는데, 일찍 문을 닫아 들어가지 못해 아쉽습니다. 할슈타트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중국의 한 부동산 개발 회사가 2011년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마을 전체를 그대로 복제한 '할슈타트 차이나'를 건설하기도 했습니다. 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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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

2022년 7월 29일 41일의 유럽여행 9일차 일정은 모차르트의 고향,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입니다. 잘츠부르크 이야기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Salzburg)'는 오스트리아 서부에 있는 도시로, 잘츠부르크주의 주도이며, 모차르트의 출생지, 그리고 알프스의 관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이름처럼 과거 소금 무역으로 번성했던 유서 깊은 도시이며, 알프스 산맥 북쪽 기슭에 자리 잡아 '북쪽의 로마'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중세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실제 배경 &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 송'을 불렀던 장소로, 아름다운 꽃들과 분수가 어우러진 '미라벨 궁전'과 '정원', 영화 속 마리아가 머물던 수녀원과 'Sixteen Going on S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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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대성당, 호엔촐레른 - 사랑의 무게 40톤

2022년 7월 22일, 41일의 유럽여행의 3일차 일정은 독일의 '쾰른(Köln)'입니다. 쾰른 이야기 '쾰른'은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독일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기원전 38년 로마 제국에 의해 세워졌으며, 독일에서 유서 깊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No.1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퀼른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1. 세 가지 '물'의 도시 쾰른은 예로부터 세 가지 '물'로 유명합니다. 1st, 도시를 가로지르며, 중요한 해상 교통로 역할을 하는 '라인강' 2nd, 쾰른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전통 맥주 '쾰슈(Kölsch)'로, 0.2L의 좁고 긴 잔('슈탕게')에 마시는 것이 특징 3rd, 프랑스어로 '쾰른의 물'이라는 뜻의 향수 '오 데 코롱(Eau de Cologne)'로, 1709년 쾰른에서 시작 2. 사라진 일꾼, 하인젤맨헨(Heinzelmännchen) 쾰른 사람들에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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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숨은 보석 '에르푸르트' - 다리 위 골목길

2022년 7월 23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쾰른에 이은 '에르푸르트' 여행을 시작합니다. 에르푸르트 이야기 독일의 정중앙에 위치한 '에르푸르트'는 독일 튀링엔주의 주도이며, 중세의 낭만과 숨결이 가득한 도시로, 독일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기에 충분합니다. 종교개혁가였던 '마틴 루터'가 대학 시절을 보내고, 수도사 서원을 한 곳이며,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은 루터의 정신적인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또한, 1970년, 분단 이후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와 동독의 빌리 슈토프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졌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에르푸르트 여행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프랑크푸르트~쾰른~브레멘~함부르크~ 뤼벡~슈베린~드레스덴'을 잇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일정이 빠듯한 일정에 40일 뒤에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오는 일정이 쉽지 않을 듯해 '브레멘~함부르크~뤼벡~슈베린'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으로 연기하고, '쾰른~드레스덴'을 바로 가는 일정으로 조정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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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피렌체, '드레스덴' - 엘베강, 고풍스런 구시가지

2022년 7월 24일, 오늘은 독일의 피렌체로 불리는 '드레스덴'으로 떠납니다. 드레스덴 이야기 '드레스덴(Dresden)'은 독일 동부에 위치한 작센주의 주도이며, '독일의 피렌체', '엘베강의 피렌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도시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의 비극과 기적 같은 재건의 역사를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미국 작가 '커트 보네거트의' 소설 '제5도살장'은 실제 드레스덴 폭격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소설입니다. 당시 포로였던 그는 '제5호 도살장' 지하의 고기 보관용 창고에 숨어 있어 도시 전체가 불타오르는 와중에 목숨을 건졌고, 이 실화를 바탕으로 반전 문학의 걸작을 남겼다고 합니다. 또한, 작센의 군주 아우구스트 2세는 예술과 도자기에 광적으로 집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에서 흰색 자기(마이센 자기)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기술자를 가두어 연구를 강요했고, 그 결과 탄생한 도자기는 '하얀 금'이라 불리며, 작센 왕가의 재정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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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과 일반 성당의 차이 - Cathedral vs Church

유럽여행을 갈 때면 어느 도시를 가든 '성당'이 없는 도시를 찾는 것이 더 어려울 만큼 유럽과 성당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하나의 몸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성당을 보면 한자로 표시한다면 큰대 '大' 자를 적기에 크기가 큰 성당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대성당'이 일반적인 성당의 규모보다 더 큰 것도 틀리지 않은 이야기이기에 그리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둘의 차이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할테니 유럽여행을 가서 대성당을 보면 한번쯤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제가 가톨릭 신자가 아니기에 혹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모른 척 하셔도 되지만, 잘못된 정보의 전달을 막기 위해서 댓글에 잘못을 지적해 주셔도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으니 참고하십시오. 대성당 vs 일반 성당 Cathedral vs Church 둘의 핵심적인 차이는 건물의 크기가 아니라, 교구장의 의자(주교좌)가 있느냐 없느냐는 '지위'의 차이에 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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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다시 한 번 유럽 여행을 준비하며

2026년을 시작하면서 가슴에 새긴 목표 중 하나는 "여행 블로그"를 새롭게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으름으로 새로운 시작에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2026년 4월에 접어들어서야 이제 그 목표를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여행과 캠핑 !! 제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인생의 키워드가 “여행”과 “캠핑”입니다. 1998년 "고향집"이라는 여행 정보 제공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운영한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세 손가락에 꼽는 여행 정보 사이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비게이션도 없었던 당시 여행지마다 어디에서 얼마를 가서 삼거리를 만나면 우회전 하고, 다시 얼마를 가서 좌회전 하고... 당시에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대한민국 No.1 여행 정보 사이트였다고 감히 자부하고 있습니다. 당시 새로 시작한 업무로 인해 더 이상 여행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지 못해 접게 되었는데, 약 25년 만에 다시 한 번 여행 블로그의 문을 활짝 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떤 것보다 좋아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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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렌트카의 혁신, 프랑스의 '푸조 리스'

해외여행을 하면서 렌트카를 한 번이라도 이용했던 사람들은 (맞춤법상 '렌터카'가 맞는데, 영~ 손에 익지 않아 '렌트카'라 해도 양해바랍니다) 우리나라의 렌트카에 비해 높은 렌트 비용과 자동차 보험료로 당황했던 경우가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구나 장기 여행을 다녀오셨던 분이라면 차량 가격 못지 않은 비용에 큰 부담이 되셨을 것입니다. 유럽 렌트카의 혁신, 프랑스의 '푸조 리스' "푸조 리스(Peugeot Lease)"는 프랑스에서 외국인을 위해 제공하는 렌트 방식으로 15일에서 355일까지 장기 차량 대여 시스템입니다. 여기에는 대인, 대물, 자손, 자차 등 모든 자동차 사고의 대비가 가능하기에 외국에서의 렌트카를 탈 때 사고의 고민에서도 해방될 수 있어 최선의 차량 대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렌트카처럼 중고 대여 차량의 복불복 시스템이 아니라, 새로 출시된 신차를 탈 수 있다는 것도 차량에 대한 안도감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신차가 오래된 차보다 무조건 좋다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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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1일의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 결혼 30주년

본 포스팅은 2026년 5월 유럽 여행을 준비하며, 새롭게 개설한 "Camping in Europe" 블로그에 지난 2022년 유럽 여행을 정리하기 위해 예전의 포스팅에 비해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2022년 41일 간의 유럽 여행 포스팅 정리가 완료될 때쯤이면 다시 유럽행 비행기에 탑승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결혼 30주년, 3개월 여행을 계획하며 많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해 남들보다 빠른 시간에 결혼 30주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결혼 20년이었던 2012년부터 결혼 30주년이 되면 3개월의 유럽 여행을 떠나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혼 29년이 되던 2021년부터 1년의 시간 동안 3개월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41일의 계획으로 대폭 수정하여 하나하나 계획을 실천해 나갔습니다. 내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독일~체코~오스트리아~리히텐슈타인~스위스~ 이탈리아~모나코~프랑스~벨기에~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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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프랑크푸르트로 간다 - 41일 여행의 시작

나는 이제 독일로 간다 2022년 7월 20일 출국을 앞두고, 부산역에서 KTX로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이제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럽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출국일 시간이 빠듯할 듯하여 어제 미리 인천국제공항에 와서 필요한 환전을 마쳤습니다. 현금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체코나 스위스에서 현금이 필요할 듯해서 현지 화폐와 함께 약간의 유로를 환전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체코에서 얼마 전 화폐가 바뀌어 구권 사용이 되지 않는데, 은행에서 그것을 모르고 구권을 주는 바람에 사용을 못하고 돌아와서 그대로 다시 환전했습니다. 유럽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데이타를 책임져 줄 '와이파이 도시락'도 수령했습니다. 도시락과 이심(eSIM)과 고민을 하다가 당시에는 도시락이 좀 더 안정적이었기에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기능 제한이 없는 도시락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장기 여행이 되면 도시락의 부담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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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고향, 독일 '프랑크푸르트'

41일 유럽여행의 시작점인 프랑크푸르트 여행을 담아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이야기 '프랑크푸르트 암마인(Frankfurt am Main)'은 독일 중서부 헤센주에 위치한 도시인데, 독일에는 브란덴부르크주 소재의 도시인 '프랑크푸르트 안 데어 오데르'라는 도시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먼저, 프랑크푸르트와 관련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소시지 전쟁"의 원조 1480년대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가늘고 긴 소시지를 만들었는데, 이게 나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프랑크푸르터(Frankfurter)'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빈(Wien)'과 소시지 원조 논쟁이 있긴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사람들의 자부심이 강하며, 우리가 흔히 먹는 '핫도그' 소시지의 기원이 바로 이곳이라는 주장이 강력합니다. 2. 황제가 선택한 도시 뢰머 광장에 있는 대성당이 '카이저돔(Kaiserdom, 황제의 성당)'이라 불리고 있는데, 이는 1562년부터 약 200년 동안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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