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갈 때면 어느 도시를 가든 '성당'이 없는 도시를 찾는 것이 더 어려울 만큼 유럽과 성당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하나의 몸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성당을 보면 한자로 표시한다면 큰대 '大' 자를 적기에 크기가 큰 성당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대성당'이 일반적인 성당의 규모보다 더 큰 것도 틀리지 않은 이야기이기에 그리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둘의 차이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할테니 유럽여행을 가서 대성당을 보면 한번쯤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제가 가톨릭 신자가 아니기에 혹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모른 척 하셔도 되지만, 잘못된 정보의 전달을 막기 위해서 댓글에 잘못을 지적해 주셔도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으니 참고하십시오.
대성당 vs 일반 성당 Cathedral vs Church 둘의 핵심적인 차이는 건물의 크기가 아니라, 교구장의 의자(주교좌)가 있느냐 없느냐는 '지위'의 차이에 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