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 없었던 색을 보게 되는 경험과 같이, 늘 같은 자리에 머물렀지만 나중에서야 그 존재 여부를 깨닫는 때가 있다. 그리고 예술에서의 '전이'는 이와 같이 '인식한 것'을 '포착한 것'으로 옮겼을 때 시행이 된다.
개인적인 표현을 통해 인식을 전달하고, 그 표현은 또 다른 인식을 창조하고. 이를 바탕 삼아 소소하게 펼치는 갑론을박.
이런 프로세스는 하나의 발전 단계일까, 아니면 하나의 회전 주기일까? 잠깐 논외로, 하나 불쾌할 정도로 분명한 건 매혹당한 시점에는 이미 인식이 차고 넘치는 레드 오션이 된 상태라는 것.
하루는 안경을 벗고 등교한 모범생 김도준이 전교 모든 학생의 짝사랑이 되어있다든가. 새로이 공개된 RPG 게임의 튜토리얼을 마치고 신중하게 고른 클래스가 대도시 전역에 널려있다든가.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하는 잡념과 함께 피드를 내리는데 동명의 자기 계발서가 광고되고 있다든가. 중복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여기서 괜한 반발 심리가 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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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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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lanGossett
원문 링크 : 뉴턴의 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