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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앤드루 로버츠, <나폴레옹> 평전

2023년 11월 22일(미국 기준) 개봉 예정인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영화 <나폴레옹>의 예습 차원에서 나폴레옹 전기를 읽었다. 앤드루 로버츠(Andrew Roberts), 한은경·조행복 옮김 <나폴레옹> (파주 : 지식향연, 2022) 지은이 앤드루 로버츠는 영국의 대중 역사학자이자 언론인이고 보수당 소속 상원 의원이기도 하다.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등 주로 전기물을 많이 저술한 사람이다. 아래 홈페이지에 가면 저서들을 볼 수가 있다. https://www.andrew-roberts.net/ 앤드루 로버츠는 이상하게도 서로 다른 이름으로 나폴레옹 전기 2권을 발간했다. 하나는 Napoleon the Great(Allen Lane, 2014)이고 다른 하나는 Napoleon : A Life(Penguin Books, 2014)이다. 사실 위의 두 책은 거의 같은 책이다. 서문(Introduction)이 다르고, Napoleo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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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Giverny) 여행 : 모네의 집과 물의 정원

가는 길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집은 대중교통이 아니라 반나절 코스 투어를 이용해 다녀왔다. 오후에 오랑주리 미술관을 예약을 했기 때문에 지베르니에 있는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집과 정원을 효율적으로 보려면 투어가 나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출발 시간이 트로카데로 광장(Place du Trocadéro)에서 8시였기 때문에 호텔을 일찍 나섰다. 7시 정도에 나왔더니 아직 파리의 거리는 일어나기 전인 것 같았다. 센 강 위를 가로질러 가는 6호선 창문으로 홀로, 조용히 서 있는 에펠탑을 볼 수 있었다. 파리의 이른 아침과 6호선 지하철에서 바라본 에펠탑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모네의 집까지는 쉬지 않고 1시간 정도 걸리지만 중간에 큰 교통사고가 있어 도로가 정체되었다. 승용차 절반이 날아가는 큰 사고였다. 휴게소에 들려 잠시 커피와 크루아상으로 못한 아침 식사를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에 마시는 커피의 강렬함은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다. 출발한 지 1시간 50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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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미앵(Amiens) 여행 1 : 기본 정보

아미앵 소개 아미앵은 파리에서 북쪽으로 139km 떨어져 있는 도시이다. 행정 구역 상으로는 오-드-프랑스 레지옹(région Hauts-de-France)의 솜 데파르트망(département de la Somme)에 속하고 있으며, 솜 데파르트망 자치 정부가 아미앵에 있다. 아미앵 위치 인구는 2020년 기준 13.4만 명으로 프랑스에서 27번째 규모이며, 오-드-프랑스 레지옹에서는 릴(Lile)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광역 기준으로는 4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최초의 도시이며, 솜(Somme) 강 운하로 <북부의 작은 베네치아(petite Venise du Nord)>로 불리기도 한다. 솜 운하 역사적으로 아미앵은 3개의 조약이 체결된 곳으로 유명하다. 1279년 프랑스 왕 필리프 3세(Philippe III)와 영국 왕 에드워드 1세(Edward I)가 처음으로 아미앵에서 분쟁을 종식시키는 조약을 체결했다. 두 번째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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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미앵(Amiens) 여행 2 : 아미앵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Amiens)

아미앵은 여행 측면에서 세 가지 주제를 가진 도시이다. 아미앵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Amiens), 쥘 베른 박물관(Maison de Jules Verne), 제1차 세계대전이다. 아미앵 대성당은 중세 고딕 양식의 절정을 보여준다. 쥘 베른 박물관은 미래에 대한 낙관과 진보를 확신하는 벨 에포크(Belle Époque)를 상징한다. 반면 제1차 세계대전은 벨 에포크가 맞이한 파국을 보여준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아미앵을 방문해 보자. 간략한 역사 여타 프랑스의 고딕 성당과 마찬가지로 아미앵 대성당이 있던 자리에는 원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 자리 잡고 있었다. 1137년에서 1152년 사이에 이 로마네스크 성당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아미앵의 로마네스크 성당은 제4차 십자군이 콘스탄티노플을 약탈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입함으로써 성 유물을 가진 성당으로 유명해졌다. * 세례 요한의 머리는 아미앵 대성당 뿐만 아니라 다른 프랑스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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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Andaz) 서울 강남 호텔 숙박(조식, 피트니스) 후기

국내외 여행을 하면서 이용한 월드 오브 하얏트(World of Hyatt) 포인트가 23,000점이 쌓였다.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안다즈(Andaz) 서울강남 호텔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다. 1박에 2만점이 소요되어 1박만 할 수 있어서 조금은 아쉽기는 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와 호텔로 통하는 길이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았다. 게다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도 매우 가까워 간식 등 필요 물품을 구매하기도 편리했다. 지하철 3호선 3번 출구와 연결된 안다즈 호텔 다만, 건물 지하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게 되면 상업시설 1층으로 연결되어 TWG Tea 압구정 안다즈점으로 길이 나있으므로, 호텔 로비로 이동하려면 다시 지하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호텔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1시였다. 우리는 오후 3시경에 도착했는데 잠깐 대기하는 동안 웰컴티가 제공되었고, 로비에서 맞이해주는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다. 호텔 분위기(객실,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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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미앵(Amiens) 여행 3 : 쥘 베른 박물관과 제1차 세계대전

아미앵은 여행 측면에서 세 가지 주제를 가진 도시이다. 아미앵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Amiens), 쥘 베른 박물관(Maison de Jules Verne), 제1차 세계대전이다. 아미앵 대성당은 중세 고딕 양식의 절정을 보여준다. 쥘 베른 박물관은 미래에 대한 낙관과 진보를 확신하는 벨 에포크(Belle Époque)를 상징한다. 반면 제1차 세계대전은 벨 에포크가 맞이한 파국을 보여준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아미앵을 방문해 보자. 쥘 베른 박물관(Maison de Jules Verne) 간략한 소개 쥘 베른은 1828년 낭트(Nantes)에서 태어났다. 변호사였던 아버지는 아들도 법조인의 길을 걷기를 원해서 쥘 베른도 법학 학위를 받게 된다. 쥘 베른의 학위증 하지만 아버지의 기대와 달리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등과 교류하면서 1851년 <멕시코에서의 드라마(Drame au Mexique)>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설가의 길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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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릴(Lille) 여행 2 : 시내 구경, 식당, 카페

파리 북역(Gare du Nord)에서 10시 12분 TGV를 탔다. 1시간 정도 걸려서 릴에 도착을 했다. 역을 나서니 꽤 거센 비가 내리고 있었다. 릴과 아미앵(Amiens)을 방문한 날은 한 달간의 프랑스 여행 중 날씨가 가장 좋지 않았다. 루앙을 갔을 때도 비가 강하게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후에는 날씨가 개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릴에서는 그런 행운은 찾아오지 않았다. 릴은 요새 건축으로 이름이 높은 보방 남작(Marquis de Vauban, 1633~1707)이 만든 릴 요새(Citadelle de Lille)과 여러 정원들이 있어 볼 것이 많았다. 또한 시트로앵(Citroën) 컨버터블 차를 타고 시내를 구경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비가 강하게 와서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릴 중심부만 돌아다니기로 결정했다. * 시트로앵 투어 https://www.getyourguide.fr/lille-l643/lille-visite-touristique-en-ci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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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릴(Lille) 여행 3 : 릴 미술관(Palais des Beaux-Arts de Lille)

소개 릴 미술관은 1809년에 개관을 한 유서 깊은 미술관이다. 규모로 따지면 프랑스에서 루브르 박물관에 이은 2번째 미술관이라고 한다. 릴 미술관 전경 지금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1882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889년에 완공되었다. 궁전(Palais)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는 외부는 지상 2층과 지하 1층으로 되어 있다. 1층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 관람료는 7유로이고, 할인 조건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4유로이다. 그리고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은 무료이다. 가방 등 짐 보관 장소도 있다. 입장권(왼쪽)과 가방 보관증(오른쪽) 선사 및 고대 유물부터 20세기 회회까지 전시되고 있었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중세와 르네상스 작품과 19세기 이후 회화 작품이었다. 간단한 층별 배치는 다음과 같다 층 지하 1층 고대/중세/르네상스 작품, 도시 모형(Plans-reliefs) 지상 1층 조각상, 도자기 전시실 지상 2층 16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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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앙(Rouen) 여행 2 : 루앙 대성당, 잔다르크 성당, 대시계, 센 강, 해산물 맛집

루앙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Rouen) 연작 사진 루앙 대성당은 후기 고딕 양식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연작 그림으로도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모네의 연작 그림 이번 루앙 여행에서 나도 본의 아니게 루앙 대성당 연작 사진을 찍게 되었다. 루앙 중심부가 좁다 보니 루앙 대성당을 3번이나 지나가게 되었고 그 때마다 날씨기 달랐기 때문이었다. 모네가 빛의 작용으로 어떻게 성당이 다르게 보이는지를 화폭에 세심하게 담고자 했다면, 내 사진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3월의 루앙, 프랑스 북부 날씨는 변덕스럽다' 이다. 아래 사진은 약한 비가 내릴 때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다음 사진이 폭우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다. 하지만 사진에는 비 내리는 모습은 담기지 않았고 성당 앞에 급하게 비를 피하는 사람들의 모습만이 찍혀서 비가 많이 오는 것을 그나마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약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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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릴(Lille) 여행 : 기본 정보

릴(Lille) 소개 릴은 프랑스 북동부, 벨기에 국경에 가까이 있는 도시이다. 행정 구역 상으로는 오-드-프랑스 레지옹(région Hauts-de-France)의 노르(北) 데파르트망(département du Nord)의 중심 도시이다. 레지옹과 데파르트망의 자치 정부가 릴에 소재하고 있다. 릴 중심가 그랑 플라스(Grand Place) 역으로 이어지는 길 또한 프랑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20-21 시즌에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을 누르고 우승한 LSOC(Lille Olympique Sporting Club)의 연고지로 알려져 있다. LSOC는 AS모나코(Monaco, 16~17 우승)와 더불어 2010년대 이후 프랑스 축구를 지배하던 유이하게 파리 생제르맹 우승 독식을 저지한 팀이다. 인구는 2020년 기준 23.6만 명으로 프랑스에서 10위이다. 하지만 광역으로 확장하면 105만 명으로 파리, 리옹, 마르세유에 이은 4번째 광역 도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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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Cognac) 여행 3 : 헤네시(Hennessy) 투어

헤네시(Hennessy)는 꼬냑 시장 점유율 40~50%를 차지하는 그야말로 꼬냑의 대표 브랜드이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 그룹인 LVMH(Louis Vutton, Moët & Chandon, Hennessy)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 꼬냑의 대표이지만 창립자는 아일랜드 출신의 군인인 리처드 헤네시(Richard Hennessy, 1724~1800)이다. 아일랜드는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이에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반항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같은 카톨릭 국가인 프랑스로 망명해 영국에 대항해 싸운 사람들이 많았다. 리처드 헤네시도 그중의 한 사람이었고 프랑스 육군 산하의 아일랜드 여단(Brigade irlandaise)에서 근무를 했다. 헤네시가 참전한 유명한 전투가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1740~1748)에서 벌어진 폰테노이(Fontenoy) 전투(1745년)였다. 군대에서 번 돈을 바탕으로 1765년에 꼬냑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헤네시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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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대중교통 : 꼭 타봐야 하는 노선(지하철 6호선, 72번과 95번 버스)

서울에는 지하철과 버스만이 있는 것과는 달리 파리를 포함한 일 드 프랑스(Îld-de-France)에는 지하철(métro), RER, 버스, 트랑질리앙(Trainsilen), 트램(Tram)의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다. 여기에 일 드 프랑스를 운행하는 지역 기차인 TER가 있으니 총 6개의 교통수단이 있는 셈이다. TER를 제외한 나머지 교통수단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 번쯤 타보면 좋은 노선을 소개하고자 한다. 파리 지하철, RER, 트램 노선도(출처 : RATP) 지하철(métro)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메트로>, 최대한 프랑스어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자면 <메트호>인 파리 지하철은 1900년 7월 19일에 개통되었다. 런던(1863), 부다페스트(1896), 빈(1898)에 이은 세계에서 4번째로 개통된 매우 유서 있는 지하철이라고 할 수 있다. 파리 지하철은 1호선부터 14호선까지 있다. 총 길이는 227km이고 308개의 역이 있다. 파리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에 비하면 노선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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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Reims)와 에페르네(Épernay) 여행 : 기본 정보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인 샹파뉴(Champagne), 영어로는 샴페인을 생산하는 대표 도시가 랭스와 에페르네이다. 이 두 도시는 모두 프랑스의 북동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행정구역 상으로는 그랑데스트(Grand Est) 레지옹(région), 마른(Marne) 데파르망(département)에 속하고 있다. 랭스(Reims) 기본 정보 외래어 표기로는 랭스로 표시되지만, 프랑스어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자면 <항스>라고 할 수 있다. 역시나 한국 사람이 발음하기 어려운 R이 들어가서 정확한 도시명을 발음하기 힘들다. 랭스, 대관식과 샹퍄뉴의 도시 랭스의 인구는 2020년 기준 18만명으로 프랑스에서는 12번째 도시이고 마른 데파트망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다. 랭스는 샹파뉴로도 유명하지만 역사적으로는 프랑스 역대 국왕이 랭스 대성당(la cathédrale Notre-Dame de Reims)에서 대관식을 거행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도시 별명이 <대관식의 도시(la cité 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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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Reims)와 에페르네(Épernay) 여행 2 : 뵈브 클리코(샴페인 투어)

뵈브 클리코(Veuve Cliquot) 역사 노란색 라벨을 둘러싼 샴페인으로 유명한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는 직역을 하자면 '과부 클리코'이다. 회사 이름이 이렇게 된 이유는 27세의 나이에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 바브-니콜 클리코 퐁샤르당(Barbe-Nicole Clicquot-Ponsardin, 1777~1866) 부인이 이 회사를 세계적인 샴페인 회사로 키웠기 때문이다. 마담 퐁샤르당-클리코 초상화. 오른쪽 그림에 있는 소녀는 증손녀 안느 드 로스슈아르-모르마르(Anne de Rochechouart-Mortemart)이다. 원래 이 회사는 필리프 클리코-뮈롱(Philippe Clicquot-Muiron)이 1772년에 세웠다. 필리프 클리코-뮈롱에게는 프랑수와 클리코(François Clicquot)라는 아들이 있었고 1798년에 마담 퐁샤르당과 결혼을 했다. 프랑수와 클리코는 1801년 아버지로부터 사업을 이어받았으나 1805년에 31세의 나이로 요절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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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Reims)와 에페르네(Épernay) 여행 3 : 떼땅제(샴페인 투어)

떼땅제(Taittanger) 역사 떼땅제는 1734년 자크 푸르노(Jacques Fourneaux)가 설립한 샴페인 회사를 기원으로 한다. 자크 푸르노는 베네딕트 수도원(abbayes bénédictines)과 밀접하게 일을 했다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사업체를 13세기에 건립된 샹파뉴 백작(Comté de Champagne)*의 저택으로 옮긴다. 샹파뉴 백작 저택 13세기에 건립된 샹파뉴 백작 저택이라는 안내 명판 샹파뉴 백작가 저택으로의 이전은 떼땅제에게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을 제공해 주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샴페인 사업 기원을 샹파뉴 백작이었던 티보 4세(Thibault IV, 1201~1253)*에게 찾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기원의 구체적 내용은 투어를 다룰 때 다시 설명하고자 한다. * 티보 4세는 스페인에 위치하던 나바르(Navarre) 왕이기도 했다. 왕으로는 티보 1세(Thibault Ier)로 불렸다. 나바르의 왕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은 위그노(H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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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Reims)와 에페르네(Épernay) 여행 4 : 모엣 샹동(샴페인 투어)

모엣 샹동(Moët & Chandon)의 역사 모엣 샹동은 1743년 에페르네에서 클로드 모엣(Claude Moët)가 모엣&콤파니(Moët&Cie)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설립하고 나서 파리로 샴페인을 파는 데 주력했고 루이 15세(Louis XV) 치하의 샴페인 붐과 일치하여 회사가 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모엣 샹동 샴페인을 루이 15세의 애첩(maîresse-en-titre)였던 퐁파두르 부인(Madame de Pompadour)이 좋아했다고 한다. 퐁파두르 부인 퐁파두르 부인은 샴페인을 너무도 사랑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한다. 샴페인은 마신 후에도 여자를 아름답게 만드는 유일한 포도주(와인)이다. (Le champagne est le seul vin qui laisse les femmes belles après boire.) 1792년에 클로도 모엣의 손자인 장-레미 모엣(Jean-Rémy Moët, 1758-1841)이 경영권을 물려받는다. 장-레미 모엣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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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Reims)와 에페르네(Épernay) 여행 5 : 메르시에(샴페인 투어)

메르시에(Mercier) 역사 18세기에 창립된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 1772), 모엣 샹동(Moët Chandon 1743) 떼땅제(Taittanger, 1734)와 달리 메르시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샴페인 회사이다. 외젠 메르시에(Eugène Mercier, 1838~1904)가 프랑스 제2제국 시절인 1858년에 설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개 회사에 비해 젊은 편인 것이지 절대적 기준에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외젠 메르시에 외젠 메르시에는 전형적으로 자수 성가를 한 사람이다. 외젠 메르시에는 1838년에 혼외자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절대 외젠 메르시에가 자신의 자식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았고, 그의 어머니, 잔 마르게리트 메르시에(Jeane Marguerite Mercier, 1816~1885)는 세탁소와 음식점에서 일을 하면서 홀로 외젠 메르시에를 키웠다. 외젠 메르시에도 일찍 일을 시작했고 샴페인 회사를 차리겠다는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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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Reims)와 에페르네(Épernay) 여행 6 : 에페르네 시내 구경 및 마르(Marc) 구입

에페르네는 당일 일정이었고 모엣 샹동(Moët & Chandon) 투어가 10시 20분, 메르시에(Mercier) 투어가 14시였다. 이러다 보니 에페르네 시내를 볼 시간은 많이 없었고 모엣 샹동과 메르시에 가는 길에 있는 시청, 샹파뉴 거리(Avenue de Champagne) 정도를 볼 수 있었다. 에페르네 역, 성당, 시청 공원 에페르네 역은 겉에서 보기에는 인구 2만 명 도시에 있는 역치고는 큰 규모로 보였다.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우리가 연금 개혁 문제로 철도 파업이 있어 TER가 아니라 다른 교통수단으로 에페르네를 왔기 때문이었다. 에페르네 역 역 인근에는 아담한 크기의 에페르네 성당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프랑스 성당 중에서는 꽤 최근에 만들어졌다. 1897년 11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9월에 완공되었으나 1917년에 독일군 포격으로 스테인드글라스가 손상되었다. 1918년에는 하부 구조, 파사드(façade)가 파괴되는 등 더 큰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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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Reims)와 에페르네(Épernay) 여행 7 : 랭스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Reims)

프랑스 3대 고딕 성당 랭스 대성당은 샤르트르(Chartres) 대성당, 아미앵(Amiens) 대성당과 더불어 중세 고딕 전성기 양식을 대표하는 성당이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이 더 유명하기는 하지만 건축 양식 측면에서 파리 노트르담 성당은 고딕 초기라고 한다. 랭스 대성당 프랑스 국왕 대관식(Sacre des rois)이 열린 곳 건축 양식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랭스 대성당이 가장 의미가 있는 것은 역대 프랑스 국왕이 대관식을 거행한 장소라는 점이다. 프랑스 국왕이 신으로부터 은총을 받고 자신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장소가 바로 랭스 대성당이다. 랭스에서 대관식을 거행한 프랑스 국왕 명단 프랑크 왕국의 창시자 클로비스 1세(Clovis Ier, 466~511)의 세례와 샤를 7세(Charles VII, 1403~1461)의 대관식이 가장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클로비스 1세의 경우는 정확하게 대관식이 아니라 자신의 병사 3,000명과 함께 한 세례이다. 하지만 클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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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Reims)와 에페르네(Épernay) 여행 8 : 랭스 시내, 맛집, 호텔

시내 구경 랭스는 툴루즈(Toulouse)나 보르도(Bordeaux)에 비해 작은 도시이고, 한편으로는 그 두 도시보다 현대적이었다. 랭스 대성당 주변에 고풍스러운 건물이 있는 편이지만 이 역시도 툴루즈나 보르도에 비하면 오래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고 1920년대에 많이 재건되었기 때문이다. 랭스 시내 중심부에는 아래와 같은 고풍스러운 건물이 있지만 트램을 타고 조금만 중심부를 벗어나도 현대적 건물이 보인다. 아래 두 번째 사진은 랭스 <오페라 카테드랄(Opéra Cathédrale)>역에서 트램으로 4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는 <랭스 천체 투영관(Planétarium de Reims)> 인근 사진이다. 분위가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시내 중심부인 오페라 카테드랄 역(왼쪽)과 랭스 천체 투영관(오른쪽) 아래 지도가 랭스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다. 거리를 천천히 돌아다녀도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다. 랭스 중심부 위의 지도에서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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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통수단: 블라블라카(BlaBlaCar)와 몽트랑스포닷컴(monTransport.com)

랭스(Reims)에서 에페르네(Épernay)를 가려면 랭스 중앙역에서 TER를 타면 된다. 2시간에 1대가 있어 기차가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요 시간은 35분 밖에 안 걸린다. 기차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으로 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공교롭게도 우리가 에페르네를 가는 날에 연금개혁 파업 때문에 모든 TER가 운행을 중단했다. 혹시나 버스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았지만 없었다. 택시를 부르거나 볼트, 우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100% 확실한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페르네를 갈 때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에페르네에서 돌아올 때 볼트나 우버를 이용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것이 블라블라카와 몽트랑스포닷컴이었다. 에페르네를 갈 때는 블라블라카를, 랭스로 돌아올 때는 몽트랑스포닷컴을 이용했다. 블라블라카가 저렴하기는 했지만 돌아올 때는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블라블라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블라블라카(BlaBlaCar) : 유료 카풀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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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입성과 여행 후반부 계획

2023년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35일 동안의 프랑스 여행을 정리하자면 전반부는 알코올 여행이었다.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박물관(Heineken Experience)를 시작으로 보르도와 생테밀리옹 와이너리 6개, 꼬냑 회사 2개, 샴페인 와이너리 4개를 방문하였다. 랭스 대성당에서의 미사를 계기로 알코올 여행을 마감하고 후반부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 후반부의 주제는 예술, 성당,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었다. 파리에서는 14박 15일을 체류했다. 파리로 이동하는 날과 파리를 떠나는 날을 제외한 13일을 온전히 여행에만 투자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프랑스 북부의 도시 5곳과 파리 근교 3곳 등을 방문할 수 있었다. 또한 파리 시내에서도 그동안 가보지 못한 지역을 탐방할 수 있었다. 주변 도시 여행 프랑스는 파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교통 체계가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어느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는 파리를 거쳐가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보르도에서 랭스를 갈 때도 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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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Rouen) 여행 : 기본 정보

루앙 소개 루앙은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122km에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이다. 노르망디(Normandie) 레지옹(Région)과 센-마리팀(Seine-Maritime) 데파르트망(département)에 속하고 있으며, 레지옹과 데파르트망의 자치 정부가 모두 루앙에 위치하고 있다. 루앙의 인구는 2020년 기준 11.4만 명이다. 인구 규모로는 프랑스 전체에서 35번째이며, 노르망디 레지옹에서는 16.5만 명의 르아브르(Le Havre)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지리적으로 루앙은 파리와 센(Seine) 강으로 연결되어 있고 도시 중심부를 센 강이 관통하고 있다. 파리가 센 강을 중심으로 양쪽 모두 발전했다면 루앙은 센 강 우안, 즉 북쪽에 먼저 도시가 형성되고 나중에 남으로 확장되었다. 이 때문에 랭스 대성당과 같은 중세풍의 오랜 건물은 센 강 북쪽에서나 찾아볼 수 있고 남쪽은 현대적인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루앙에서 본 센 강 역사적으로는 루앙은 911년부터 1204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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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교통권(교통카드) 총정리 2부 : 최적의 교통권 선택 방법은? 나비고(Navigo) vs. 까르네(Carnet)

<파리 교통권(교통카드) 총정리 1부 : 기본 정보(까르네, 나비고 등)>에서 파리 교통권에 대해 알아보았다. https://blog.naver.com/french_75mm/223120245244 그러면 여행객 입장에서 파리와 그 주변을 여행할 때 최적의 교통권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비고 1주일권(+α) VS. 까르네(+α) 사이의 선택이다. 모빌리스(Mobilis)와 같은 1일권은 보충적인 α에 들어가는 것이지 결코 주된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 1-5존 나비고 1주일권(Navigo Semaine)이 카드 보증금을 포함하여 35유로인데 1-5존 모빌리스(1일권)는 20.1유로로 가격 경쟁력에서 상대가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비고 1주일권과 까르네를 선택할 때 고려 요소는 무엇인가? 아래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자신의 여행에 가장 맞는 교통권이 무엇인지를 판별해 볼 수 있다. [기간 ①] 출도착을 포함해서 4일 이상인가? 1-5존 나비고 1주일권은 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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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9 : 보르도 공원, 지롱드 기념비, 보르도 대극장, 물의 거울, 아키텐 문

보르도 공원(Jardin Public) 보르도 시내 중심부에는 거의 11헥타르에 달하는 <보르도 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다. 축구장 넓이가 대략 0.7헥타르 정도 되니 거의 축구장 16개 정도의 면적인 셈이다. 보르도 공원 전경 보르도 공원 지도 짤막한 역사 18세기 당시 보르도 지방 장관인 루이-위르뱅 오베르 드 투르니(Louis-Urbain Aubert de Tourny, 1695-1760) 남작(marquis)이 보르도를 프랑스 왕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 생각으로 이 푸른 공원을 만들었다. 품질 낮은 포도밭과 길이 있던 이곳을 프랑스식 정원으로 조성했다고 한다. 그 후에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1865년 보르도 인근 출신의 조경사 루이-베르나르 피셔(Louis-Bernad Fischer, 1810-1873)가 영국식 정원으로 다시 조성을 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35년에는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프랑스에서 훌륭한 정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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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10 : 생 앙드레 대성당, 시청, 야경

생 앙드레 대성당(Cathédrale Saint-André de Bordeaux) 보르도 대성당이라고 할 수 있는 생 앙드레 대성당은 유럽의 유서 깊은 성당들이 그렇듯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록 상으로는 4세기부터 성당이 있었으며, 1096년에는 제1차 십자군 전쟁을 일으킨 교황 우르바노 2세(Urbanus II)*로부터 축성을 받기도 했다. * 한국에서는 우르반 2세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로마네스크 형태의 성당이었으나, 보르도 대주교로 있다가 교황이 된 클레망 5세(Clément) 때 고딕 형태의 성당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클레망 5세의 자신의 고향에 대해 나름 신경을 쓴 결과라고 한다. 아비뇽 유수 시대를 연 교황이지만 샤토 파프 클레망(château Pape-Clément)이란 훌륭한 샤토와 아름다운 성당을 보르도에 남긴 것을 보면 고향에 대한 마음은 따뜻했다고 할 수 있다. 성당 북쪽 면 성당 동쪽 면, 왼쪽에 페리-베르랑 탑(Tour Pey-Berland)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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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11 : 시테 뒤 뱅(보르도 와인 박물관)

개요 보르도 와인 박물관(La Cité du Vin)은 보르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트램 B선을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보르도 와인 박물관은 2016년 5월 31일에 개관을 했는데, 원래 이 자리는 원래 보르도 항구의 제철소가 있던 곳이었다고 한다. 건물 모양이 독특하고 아름다웠다. 박물관의 설명에 따르면 건물 디자인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포도나무의 울퉁불퉁한 줄기, 잔에서 소용돌이 치는 와인, 가론 강의 소용돌이. 건물의 모든 세부 묘사는 와인의 영혼과 액체의 요소를 연상시킵니다. Cep noueux de la vigne, vin qui tourne dans le verre, remous de la Garonne. Chaque détail de l’architecture évoque l’âme du vin et l’élément liquide 금번 프랑스 여행에서 접한 건물 중에서는 파리의 루비 비통(Louis Vuitton) 재단 건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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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12: 해산물 맛집과 카푸친 시장

해산물 맛집 : 카바농 마랭(Le Cabanon Marin) 보르도에 9박 10일을 있었지만 보르도 시내보다는 외부로 와이너리 투어를 하는 날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보르도 시내에서 제대로 된 저녁을 먹은 적은 한 번밖에는 없었다. 그 한 번의 저녁 식사를 한 곳이 카바농 마랭이었다. 카바농 마랭은 부르스 광장(Place de la Bourse)과 피에르 다리(Pont de Pierre)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식당은 해산물을 파는 곳과 홍합 요리만을 파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식당 전경 원래는 주말에 방문하고 싶었으나, 예약이 꽉 차고 사람이 많아 평일 저녁 7시 오픈 시간에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덕분에 손님이 많지 않아 여유로우면서도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당 내부 플라토 크로지에르(Plateau Crosière)를 주문했는데, 이 메뉴는 랍스터와 게 중 선택할 수 있다. 게는 한국에서 많이 먹어 봤기 때문에 랍스터를 선택했다. 랍스터가 들어간 플라토 크로지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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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13 : 카눌레 맛집, 카페, 아이스크림

카눌레(Canelé) 외래어 표기로는 <카늘레>, 최대한 프랑스어 발음에 가깝게 표현하자면 <꺄늘레>이지만 한국에서는 카눌레로 표현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도 카눌레로 쓴다. 카눌레는 보르도를 대표하는 디저트 과자(gâteau)이다. 하지만 그 기원은 불확실하다. 한 전설에 따르면 보르도에 있었던 <아농시아드 수녀원(Couvent des Annonciades)>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기 위한 과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수녀들은 와인의 불순물을 제거할 때 흰자를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를 수거해서 밀과 섞어서 과자를 만들었다. 보르도가 무역항이었기 때문에 수입되는 럼(Rum)과 바닐라를 첨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으로 수녀원이 1791년에 문을 닫으면서 이 레시피는 사라졌기 때문에 오늘날 이 전설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 그 이후로도 카눌레로 추정되는 레시피는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카눌레가 보르도를 대표하는 디저트가 된 것은 1980년대 들어서이다. 이런 측면에서 카눌레는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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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숑(Arcachon)과 필라 사구(Dune du Pilat) 여행 1 : 기본 정보 및 가는 법

아르카숑과 필라 사구 기본 정보 아르카숑은 2020년 기준 11,076명의 소도시로 보르도에서 남서쪽으로 5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르카숑 남쪽으로 필라 사구가 자리 잡고 있다. 아르카숑과 필라 사구 위치 아르카숑(Arcachon) 19세기가 시작될 때까지는 아르카숑은 어부들과 나무에서 수지를 채취하는 사람들만 사는 깡촌에 불과했다. 1841년 아르카숑 남쪽으로 보르도까지 이어지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아르카숑은 관광 및 휴양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857년 나폴레옹 3세에 의해 독립 행정 구역이 되었다. 아르카숑 시내 아르카숑 해변 산책길 나폴레옹 3세 칙령으로 독립 행정구가 된 것을 기념하는 비 아르카숑은 또한 유럽 최대의 굴 양식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굴 양식도 19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염병으로 양식하던 굴 품종이 모두 전멸하는 차례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원래는 아르카숑 토종 굴인 <그라베트(gravette)>를 양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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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숑(Arcachon)과 필라 사구(Dune du Pilat) 여행 2 : 모래 언덕, 대서양, 아르카숑 시내

아르카숑 도착 아르카숑 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기차는 신형의 2층 구조로 내부가 깔끔했다. 보르도 생장 역(Gare de Bordeaux Saint-Jean)에서 50분을 달려 아르카숑에 도착했다. 우리가 탄 객차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아르카숑 역에 도착하니 꽤 많은 사람이 내렸다. 역 앞으로 나오니 우리가 도착하기 얼마 전까지 비가 내린 것 같았다. 아르카숑 역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노선도와 시간표를 보는 큰 배낭을 멘 여행객을 봤다. 필라 사구에 가는 사람들이라면 우리처럼 당황했을 것이다. 이날은 일요일이라 필라 사구를 가는 3번 버스가 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움직이기로 했다. 영업을 하는 카페를 검색해 보니 바닷가 쪽으로 많이 있었다.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아르카숑 만이 눈앞에 펼쳐졌다. 위를 쳐다보니 비를 가져온 먹구름과 푸른 하늘이 섞여 있었다. 이른 아침의 아르카숑 시내 거리 먹구름이 덮인 아르카숑 해안 검은 대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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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Cognac) 여행 : 기본 정보, 시내 탐방, 앙굴렘(Angoulême)

기본 정보 꼬냑(Cognac)은 도시 이름이자 브랜디(Brandy)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술 이름으로서 꼬냑은 그 명성이 높아 브랜디 자체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샹파뉴(삼페인)이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가 된 것과 유사하다. 꼬냑은 보르도(Bordeaux)와 마찬가지로 누벨 아키텐(Nouvelle-Acqutaine) 레지옹(Région)에 속한 도시이다. 인구는 2020년 기준 18,606명으로 브랜디 꼬냑의 명성에 비해서는 작은 도시이다. 인구 4.7만 명의 카르카손(Carcassone) 보다 작은 규모이다. 꼬냑의 샤랑트(Charente) 강 사실 꼬냑은 파리나 보르도에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한 도시는 아니다. 직통열차는 없어 환승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 파리에서 출발하면 주로 앙굴렘(Angoulême)에서 환승하고 보르도에서 출발하면 생트(Saintes)나 앙굴렘에서 환승한다. 환승도 기차가 아니라 SNCF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 도시가 작다 보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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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 여행 2 : 므코프(Meukow) 꼬냑 투어

가성비 측면에서 최고의 투어 이번 여행을 하면서 보르도 지역의 와이너리 6곳, 랭스의 샹파뉴(샴페인) 회사 4곳, 꼬냑 회사 2곳을 방문했다. 대부분 기대 이상의 투어여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비용 대비 최고는 므코프 투어였다. 므코프 꼬냑 본관과 중정 투어 비용은 인당 10유로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이었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으로는 1시간이지만, 실제로는 1시간 30분 넘게 동안 투어가 진행되었다. 가이드의 전문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창문이 디스플레이로 변하는 최첨단 디지털 기기가 사용되어 꼬냑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에는 최고의 시간이었다. 여기에 XO 급의 꼬냑 시음이 포함되어 있다. 더구나 우리는 비수기에 투어를 신청하다 보니 방문자가 우리 밖에 없어서 자연스럽게 프라이빗 투어가 되었다. 정말 10유로의 비용으로 프라이빗 투어를 하는 행운을 누리게 된 셈이었다. 간략한 소개 므코프 꼬냑(Cognac Meukow)은 실레시아(Silesia) 출신의 아우구스트-크리스토프 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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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6 : 샤토 시랑(메독 와이너리 투어)

메독 와이너라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샤토 시랑(Château Siran)이었다. 여기는 그동안 방문했던 샤토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진 곳이었다. 툴루즈-로트렉(Toulouse-Lautrec) 가문이 소유했던 샤토 샤토 시랑에서 와인이 제조되기 시작된 시기는 17세기였다. 그때는 보스크(Bosq) 남작(Baron) 가문의 소유였으나 결혼으로 라 로크 부이약(La Roque-Bouillac) 백작(Comte) 가문의 샤토가 되었다. 1808년 라 로크 부이약 가문의 딸인 잔느 아델(Jeanne Adèle)이 알퐁스 툴루즈-로트렉(Alphonse Toulouse Lautrec) 백작과 결혼하면서 툴루즈-로트렉 가문의 샤토가 되었다. 툴루즈에 있을 때 알비(Albi)에 있는 툴루즈-로트렉 미술관을 못 가서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툴루즈-로트렉과 관련된 곳을 방문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아쉽게도 지금은 더 이상 툴루즈-로트렉 가문이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툴루즈-로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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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7 : 메독 포이약 마을, 라파예트, 파블로 네루다

와인의 성지, 포이약(Pauillac) 마을 포이약*은 인구 5,084명(2020년 기준)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1855년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é) 1등급(Premier Cru) 샤토가 3개가 몰려 있어 보르도 와인을 대표하는 곳이다. 샤토 라투르(Château Latour), 샤토 무통-로칠드(Château Mouton-Rothschild), 샤토 라피트-로칠드(Château Lafite-Rothschild)가 포이약에 자리를 잡고 있다. * 최대한 프랑스어 발음 그대로 표기하자면 '뽀이약'이 된다. 포이약 마을 강가 전경, 포이약의 자부심인 와인을 상징하는 와인병이 서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마을에 온 것은 이들 샤토를 방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점심 식사를 위해서였다. 와인에 대한 공력을 쌓고 무엇보다 돈을 더 축적한 후에 보르도 5대 샤토 방문을 기약하기로 했다. La Salamandre에서의 점심 식사 우리를 안내해 준 가이드가 추천해 준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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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8 : 샤토 파프 클레망(보르도 와이너리 투어)

보르도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샤토 샤토 파프 클레망(Château Pape Clément)의 가장 큰 장점은 보르도 시내에서 트램 B선이나 23번 또는 24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조금 걷기는 해야 한다. 샤토 파프 클레망 위치 지리상으로는 1등급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é)인 샤토 오브리옹(Château Haut-Brion)이 가깝기는 하지만 여기는 방문하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샤토 파프 클레망 정문 또 하나 장점은 내가 본 와이너리 중에 가장 다채로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15가지이다.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자신만의 와인을 만들 수도 있고 캐비어 아니면 정찬을 들면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샤토 파프 클레망 투어 프로그램 ※ 자세한 투어 프로그램은 아래 링크를 참조 https://www.chateau-pape-clement.fr/e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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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교통권(교통카드) 총정리 1부 : 기본 정보(까르네, 나비고 등)

들어가며 여행 카페 등에서 보면 파리 교통권에 대해 어려워하거나 혼란스러워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파리 교통권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크게 2부로 나누어서 작성을 할 예정이다. 1부에서 파리 교통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 2부에서는 그러면 여행 기간, 목적, 장소에 따라 최적의 교통권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프랑스 <일 드 프랑스 교통공사(Île-de-France Mobilités)>의 공식 홈페이지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을 했음을 밝혀 둔다. 그리고 기준은 2023년이다. 영어 홈페이지 : https://www.iledefrance-mobilites.fr/en 프랑스어 홈페이지 : https://www.iledefrance-mobilites.fr/ 참고로 일 드 프랑스(Île-de-France)는 파리(Paris)와 그 주변의 7개 데파르망(département)으로 구성된 레지옹(région)이다. 2023년 기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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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2 : 샤토 가데 방문(생테밀리옹 와이너리 투어)

샤토 가데(Château Guadet)에 대한 간략한 소개 샤토 가데는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é) 71개 중의 하나이다. 2006년에 그랑 크뤼 클라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2012년에 다시 그랑 크뤼 클라쎄에 복귀하여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샤토 가데 포도밭 전경 샤토 가데는 리냑(Lignac) 가문이 7대를 이어서 운영하고 있는 전형적인 가족 경영 샤토이다. 원래 샤토 가데는 프랑스 혁명 당시 생테밀리옹 출신의 유력 정치인인 마르게리트-엘리 가데(Marguerite-Élie Guadet1758~1794)를 배출한 가데 가문이 소유하고 있었다. 마르게리트-엘리 가데는 프랑스 혁명 당시 유력한 온건파 정치인 중 한 명이었으나, 공포정치가 시작되면서 결국 처형되고 말았다. 그 이후에도 샤토는 가데 가문 소속이었으나 1844년 리냑 가문이 인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데 가문은 거리 이름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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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3 : 생테밀리옹 시내, 주변 샤토, 식당

중세 시대의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1999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생테밀리옹(Saint-Émilion)은 2020년 기준 1,844명의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와인에 있어서는 5대 샤토로 대변되는 메독(Médoc) 보다 생테밀리옹이 역사적으로 더 유서 깊은 곳이다. 생테밀리옹은 로마 제국 시절부터 포도 재배와 와인 제조가 이루어진 반면 메독(Médoc)은 17세기에 네덜란드인들이 지롱드(Gironde) 강 좌안을 개간한 다음에 포도 재배와 와인 제조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성벽과 주변에 강이 없는 점을 제외하면 생테밀리옹은 카르카손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넓은 평야로 둘러싸인 언덕 위에 생테밀리옹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생테밀리옹의 경사진 마을 모습 생테밀리옹이 언덕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커다란 벽(Les Grandes Murailles) 마을 북쪽에는 '커다란 벽'이 서 있다. 원래는 이 자리에 13세기에 세워진 도미니크 수도원이 있었지만 백년 전쟁(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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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갈 때 알아두면 좋은 프랑스어 단어

프랑스에서 영어가 잘 안통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관광지의 호텔, 식당, 상점 등의 직원분들은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파파고, 구글 번역과 같은 번역기가 좋아서 언어적 장벽은 예전 보다는 많이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말과 몇 가지 단어를 알고 가면 프랑스 여행이 더 편해질 것이다. 인사말 인사말은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마법의 단어들이 있다. 소통은 영어로 하더라도 인사말 정도는 프랑스어로 하면 분위기가 좋아진다. 한국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와서 'Hello' 하는 것보다는 더듬거리더라도 '안녕하세요'하는 것이 좋아보이지 않는가! Bon jour(봉쥬흐) : 안녕하세요 Bon soir(봉쓰와)(17시나 18시 이후에 사용) : 안녕하세요 Merci(메흐씨) (beaucoup 보꾸) : (대단히) 감사합니다. Au revoir(오흐브와) : 안녕히 계세요 Bonne journée(본 주흐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Bonne soirée(본 쓰와헤) : 좋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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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4 : 샤토 마끼 드 테름(메독 와이너리 투어)

메독(Médoc) 와이너리 투어 개요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 예약 방법>에서 이야기했듯이 메독 와이너리 투어는 보르도 관광사무소를 통해 예약을 했다. 생테밀리옹은 마을을 중심으로 샤토들이 모여 있는 것과 달리, 메독 지역의 샤토들은 광활한 포도밭 사이에 드문드문 있는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매우 어렵다. 렌트해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운전자는 시음을 못 하게 된다. 관광사무소를 통한 투어 프로그램이 가장 편하다고 할 수 있다. 메독 지역의 포도밭 우리가 선택한 종일 메독 와이너리 투어는 보르도를 출발해서 마고(Margaux) 마을을 갔다가 포이약(Pauillac)을 들리고 다시 마고를 거쳐 보르도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방문한 샤토는 샤토 마끼 드 테름(Château Marquis de Terme), 샤토 말레스카스(Château Malescasse), 샤토 시랑(Château Siran) 3곳이었다. 메독 와이너리 투어 경로 메독 와이너리 투어와 생테밀리옹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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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5 : 샤토 말레스카스(메독 와이너리 투어)

샤토 말레스카스 개요(Château Malescasse) 오-메독(Haut-Médoc) 지역의 중요한 마을인 마고(Magaux)와 생 쥘리앙(Saint Julien) 사이에 있는 라마르크(Lamarque)에 자리 잡고 있는 샤토이다. 처음 샤토가 만들어진 시기는 1824년이었고 그 후 여러 번 주인이 바뀌었다. 1992년 알카텔-알스톰(Alcatel-Alsthom)이 인수를 했다가 의료 사업 경영자 출신인 필리프 오스트리(Philippe Austry)가 2012년에 인수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샤토 말레스카스 건물 전경 입구 옆에 있는 풍차 필리프 오스트리는 샤토 말레스카스 이외에도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포르투갈,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에도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사진의 샤토는 1824년에 만들어진 건물인데 지금은 리모델링을 해서 건물을 통째로 숙소로 사용할 수 있다. 침대 4개, 화장실 4개를 갖추고 있으며 총 8명이 숙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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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여행 5 : 시내 구경

<툴루즈 시청과 카피톨 광장> 툴루즈를 상징하는 사진을 꼽자면 언제나 가론(Garonne)강과 더불어 툴루즈 시청(Hôtel de Ville de Toulouse)과 그 앞에 있는 카피톨 광장(Place du Capitole)이 나온다. 카피톨 광장은 툴루즈의 중심이기 때문에 주변 명소를 보려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이고 지나다니게 된다. 맑은 날의 카피톨 광장 비오는 날의 카피톨 광장 주변에는 카페, 식당 등이 즐비하고 그 주변으로 쇼핑가가 형성되어 있다. 툴루즈 시내 구경을 하기 좋은 꼬마 기차도 이 광장에서 출발한다. 툴루즈 시청은 프랑스 내에서도 아름다운 시청으로 손에 꼽히고 그 안의 내부 접견실은 화려해서 한 번은 봐야되는 곳이기도 하다. 행사가 있지 않는 한 13시부터 18시까지 개방을 해서 무료로 구경을 할 수 있다. 단, 테러 등의 이유로 엄격한 가방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방 검사를 받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중정과 회랑이 눈앞에 펼쳐진다. 중정에는 18년간 툴루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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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여행 6 : 산책 그리고 트램 타기

여행을 가면 아무런 목적지 없이 대중교통을 타거나 산책을 하곤 한다. 아무 생각 없이 트램과 버스가 데려다주는 곳을 가거나 경치가 좋은 곳을 산책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이다. 특히나 트램은 한국에서 타기 쉽지 않은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유럽 도시에 갈 때에는 꼭 타보려고 한다. 가론(Garonne) 강 산책 가론 강은 툴루즈와 보르도를 만든 강이라고 할 수 있다. 파리의 센 강도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는 툴루즈 가론 강도 그에 비견할 만큼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트램 역의 시발점인 법원(Palais de Justice)에서 가론 강변을 따라 걷다가 퐁 네프(Pont neuf)를 건너 남쪽(우안)으로 갔다가 다시 생 피에르(Pont Saint-Pierre) 다리를 건너 다시 강 북쪽(좌안)으로 왔다. 카피톨 광장 주변의 도로가 매우 좁은데 비해 법원 앞의 길은 매우 넓었다. 차도보다는 인도가 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트램이 다니는 길에 녹색 잔디가 깔려져 있어 더욱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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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여행 7 : 식당과 초콜릿 맛집

Chez Jeannot Fruits de mer : 해산물 전문식당 카르카손에서 비록 잘하는 식당은 아니었지만 카술레를 맛보았기 때문에, 툴루즈 시내에서는 해산물을 먹어 보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평점이 좋은 Chez Jeannot가 보였다. 우리가 묵은 ibis style 호텔과 카피톨 광장 중간에 있어 지나다니가 본 식당이었다. 점심으로 예약을 한 다음 찾아갔다. 여기는 식당과 해산물 재료를 파는 가게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식당이 아니라 가게로 들어가는 조그마한 실수를 하기도 했다. 식당 외관 전채,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 점심 특선 코스 요리(1인당 22유로)를 주문했고 전채로는 에스카르고와 절임 생선 요리를 선택했다. 프랑스산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으로 화이트 와인을 한 잔 주문했다. 메뉴판 에스카르고와 생선 절임 메인으로는 감자튀김이 겨들여진 홍합찜과 오늘의 요리를 주문했다. 오늘의 요리는 파스타가 함께 나오는 생선구이가 나왔다. 홍합찜 구운 생선 홍합찜은 파리나 니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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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 정보 및 계획

※ 기존 포스팅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검색노출이 안되어 일부 글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보르도(Bordeaux) 소개 부르고뉴와 더불어 프랑스 와인(포도주)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보르도는 누벨-아키텐(Nouvelle-Aquitaine) 레지옹(région)과 지롱드(Goronde) 데파르망(département)의 주도이다. 누벨 아키텐과 보르도 2020년 기준으로 인구는 보르도 자체로는 29만 명(프랑스 9위), 광역을 포함하면 99만 명이다. 가론(Garonne) 강이 보르도를 관통하고 있으며, 도르도뉴(Dordogne) 강과 합쳐져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거대한 지롱드(Gironde) 강을 만든다. 이런 지리적 환경이 보르도를 무역 항구로 번성하게 만들었다. 보르도의 중심인 부르스 광장(Place du Bourse) 보르도의 별칭은 <작은 파리(Petit Paris)>이다. 파리를 상징하는 푸른 지붕 건물들은 보르도에서도 볼 수 있다. 다만 파리 건물들은 7층이라면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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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이너리 투어 예약 방법 : 보르도, 생테밀리옹, 꼬냑, 샴페인

34일 동안 프랑스에서 12개의 샤토, 꼬냑 회사, 샴페인 회사를 다녀왔다. 이를 어떻게 예약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 경험에 바탕을 두었다는 점과 프랑스에서만 적용된다는 사실을 미리 밝혀 둔다. 1. 관광사무소(Office de Tourisime)를 통한 예약 프랑스 도시들에는 관광사무소가 있고 다채로운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중에서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 디종, 보르도, 랭스 등은 와인 투어를 별도의 섹션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보르도 관광사무소 홈페이지의 Discovering vineyard라는 항목으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와인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보르도 관광사무소 와이너리 프로그램 프라이빗 투어에서 그룹 투어까지도 가능하고, 사진에는 잘 안 나오지만 메독((Médoc)과 생테밀리옹(Saint-Émilion)을 함께 가는 투어도 있다. 또한 시간도 하루 종일, 반나절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어를 고를 수 있다. 투어 외에도 와인 바 방문과 같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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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1 : 샤토 파비 방문(생테밀리옹 와이너리 투어)

샤토 파비(Château Pavie)의 간략한 역사 샤토 파비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서 포도 재배가 시작된 것은 로마 제국 시절인 4세기 무렵이다. 파비(Pavie)라는 이름은 복숭아 과수원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샤토 파비가 중요한 와이너리가 된 시기는 18세기였고, 19세기에 이 지역을 소유한 페르디낭 부파르(Ferdinand Bouffard)가 '샤토 파비'라고 이름을 지었다. 프랑스의 자수성가 백만장자인 제라드 페르스(Gérard Perse)와 샹탈 페르스(Chantal Perse) 부부가 1999년에 3,100만 유로에 샤토 파비를 인수하면서 샤토 파비는 생테밀리옹 최고 샤토 중의 하나로 거듭나게 된 계기를 마련한다. 이들 부부가 인수한 후 여러 개선 조치를 통해 2012년 생테밀리옹 와인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그랑 크뤼 클라세 A(Premier Grand Cru Classé A)로 승격한 것이다. ※ 생테밀리옹 와인 등급 체계 생테밀리옹 와인 등급 체계는 보르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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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여행 1 : 에어버스 투어와 항공박물관

2023.3.11. <에어버스 투어 예약> 에어버스 투어인 Let’s Visit Airbus는 툴루즈와 함부르크에 있다. 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투어를 위해서는 Manatour(http://billetterie.manatour.fr/gb/)를 통해서 예약을 해야 한다. 툴루즈가 스페인과 가까이 있다 보니 홈페이지 지원 언어는 프랑스어, 영어 이외에 스페인어가 있다. 하지만 스페인어 투어는 없다!!! 위 사진의 에어버스 예약을 누르면 유럽 연합 소속 국민 여부를 물어보는 페이지가 나온다. 여기서 ‘아니오’를 누르면 투어 참가 인원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일로부터 2주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툴루즈가 외국인 관광객이 아주 많은 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영어 보다는 프랑스어 투어가 많다. 예약을 하면 예약확인증이 이메일로 온다. 투어 시작 30분전에 여권을 지참하고 오라는 안내가 있다. <에어버스 가는 법> 에어버스 투어 모임 장소는 에어버스 옆에 있는 항공박물관(Musée A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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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여행 2 : 카르카손 여행 제1부

2023.3.12.일. <카르카손(Carcassonne) 소개> 카르카손은 중세 성채가 있는 곳이라서 작은 도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인구가 4.7만명이 되는 꽤 규모가 되는 도시이다. 옥시타니(Occitanie) 레지옹(région) 안에 있는 오드(Aude) 데파르망(département)의 수도이다. 여기에 국제 공항까지 있다. 카르카손 공항에는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 이탈리아, 포르투칼 5개국, 런던과 포르투를 포함한 10개 도시에 비행기가 운행하고 있다.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미디 운하(Canal du Midi)가 도시를 통과하고 있으며 오드(Aude) 강도 지나고 있어 도시 전체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카르카손 역 앞에 있는 미디 운하 툴루즈에서 기차를 타는 것이 가장 카르카손을 가는 쉬운 방법이다. TGV를 포함해서 Intercitié, TER 등이 다양한 열차가 있지만 가장 저렴한 TER를 추천한다. TER는 주로 1시간에 1대 정도로 운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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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여행 3 : 카르카손 여행 제2부

카르카손 성의 위용과 아름다움은 압도적이지만 도시 자체만으로도 카르카손은 매력 있는 도시이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돈된 프랑스 소도시의 전형이라고 할까? 성에서 바라본 카르카손 도심 퐁 비유를 중심으로 펼쳐진 오드(Aude)강의 풍광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2017년에 갔던 콜마르(Colmar)의 운하에 비견할 만 했다. 카르카손에서도 크루즈 등의 배를 타는 투어가 있었지만 시간 부족으로 이용하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쉬웠다. 한국어로 ‘오래된 다리’라는 퐁 비유(Pont vieux)는 14세기에 만들어진 다리이며, 1926년에 역사 유적으로 지정되었다. 건설 이후 여러 번 수리를 거쳤지만 예스러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리이다. 강가에서 바라 본 퐁 비유 모습 퐁 비유 다리 위 모습 카르카손 성으로 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퐁 비유에서 왼쪽을 보면 퐁 네프(Pont neuf), 말 그대로 새로운 다리가 보인다. 퐁 비유에서 바라 본 퐁 네프 다리 위에서 오른쪽을 보면 카르카손 성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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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여행 4 : 카르카손 식당, 아이스크림 등

원래는 구글 평점이 높은 식당을 조사해서 갔다. 하지만 카르카손 성을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조사한 식당들은 이미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갈 수가 없었다.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 중에 어디가 괜찮을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건물의 외부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에 자리잡은 식당을 발견하게 되었다. 3월임에도 카르카손에는 관광객이 많아 2층이 좋을 것 같아 여기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Restaurant le Bellevue> 식당 이름은 번역하면 '전망이 좋은 식당'이다. 이름 답게 전망은 괜찮았다. 특히나 오후 들어 하늘이 맑아지면 파란하늘을 볼 수 있었고 뷰를 즐기며 식사를 하는 손님이 꽤 되었다. 카르카손 요새에서 본 사람들도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리는 시드르(Cidre)와 적포도주, 샐러드, 햄치즈 갈레트, 양파스프, 카슐레, 오늘의 디저트를 주문하였다. 양파스프는 약간 짭쪼름하였으나 먹을 만하였다. 샐러드와 햄치즈 갈레트도 무난한 맛이었다 까슐레는 돼지고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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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 생텍쥐페리의 명언

모든 어른들도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하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Toute les grandes personnes ont d'abord été des enfants, (Mais peu d'entre elles s'en souviennent.) Antoine de Saint-Exupéry, Le Petit Prince (Paris : Gallimard), p. 5 비가 와서 많은 어린이들이 상심이 클 것 같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른들이 자신들의 어렸을 때를 기억하며 어린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리옹(Lyon)에 갔을 때 찍은 어린왕자와 생텍쥐페리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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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하그(Den Haag)

2023.3.8. 헤이그(Hague)라는 영어식 이름이 유명한 덴하그(Den Haag)는 암스테르담으로부터 64km 떨어져 있다. 공식적인 수도는 암스테르담이지만 왕궁을 비롯해서 주요 정부 기관들이 덴하그에 자리를 잡고 있어 실질적인 수도이다. 암스테르담이나 스키폴 공항에서 덴하그로 가는 방법은 인터시티(Intercity) 열차를 탑승하는 것이다. 직통 기준으로 암스테르담에서는 1시간, 스키폴 공항에서는 30에서 40분 정도 소요된다. 북해에 접해 있어 바다 구경을 할 수 있고 왕궁 등 소소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다. 하지만 두 가지 점 때문에 덴하그를 천천히 볼 기회가 없었다. 우선은 네덜란드 3월 초 날씨가 눈이 내릴 정도로 춥고 바람이 불어 밖에 돌아다니기가 힘들었다. 더 큰 문제는 영국 항공이 수하물을 늦게 배송하는 바람에 이 문제를 해결하느라 스키폴 공항에 2번이나 왔다갔다 해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유명한 마우리츠하위스(Maurits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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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1 : 하이네켄 박물관

2023.3.9. <하이네켄 박물관(Heineken Experience> 위치 하이네켄 박물관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지하철로는 8~9분, 트램으로는 14분 정도 떨어져 있다. 관광을 와서는 도시 풍경을 볼 수 있는 트램을 타는 것이 좋지만 우리는 시간 관계상 지하철을 탈 수밖에 없었다. 이점은 조금은 아쉬웠다. 지하철은 Vijzelgracht에서 내리면 되고 트램은 Amsterdam, Marie Heinekenplein에서 내리면 된다. 트램역은 역 자체에 하이네켄 이름이 들어가 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보면 암스테르담 강 지류 옆에 있는 하이네켄 박물관이 바로 보인다. <하이네켄 투어 종류> 하이네켄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 투어는 6가지이다. 종류 투어 내용 금액 Rock the City - Heineken Tour + Canal cruise 박물관 셀프 투어(1시간 30분) 크루즈 가이드 투어(45분) 맥주 2잔 시음 32.5유로 Heineken Tour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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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2 : 반 고흐 미술관

2023.3.9.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가는 길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은 하이네켄 박물관으로부터 약 950m 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서 1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은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있어 걸어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다. 가는 길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museum)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일정에 여유가 있었다면 관람할 수 있었을텐데..아쉬운 마음을 담고 발걸음을 옮겼다. 반 고흐 미술관이 저 멀리 보이는데 건물 밖으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이 보였다. 가까이 가서 보니 당일 현장 구매하여 입장하려는 사람들의 대기 줄이었다. 우리가 반 고흐 미술관에 도착한 시간은 13시30분경이었는데, 14시30분 입장권을 보여주자 입장시켜 주어 1시간 먼저 들어갈 수 있었다. <반 고흐 미술관> 감상 2023년은 반 고흐 미술관이 개관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23년 5월12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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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Toulouse) 여행 : 개요

툴루즈는 프랑스에서 파리, 마르세유, 리옹 다음으로 큰 도시로 인구는 49.8만명, 주변인구를 포함하면 104.8만명이다. 옥시타니(Occitanie) 레지옹(région)의 주도이기도 하다. 옥시타니와 툴루즈 툴루즈의 별칭은 장미빛 도시(La ville rose)인데 붉은 점토로 만든 벽돌로 건물을 만들어 도시가 장미빛이 나기 때문에 붙여졌다. 보르도(Bordeaux)까지 이어지는 가론(Garonne)강이 도시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고 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미디 운하(Canal du Midi)도 지나가고 있다. 1681년에 완공된 미디 운하는 길이가 240km에 달한다. 현대에 들어 더 이상 화물 운송이라는 경제적 역할은 하지 않지만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가론 강에서 바라본 툴루즈 전경 역사적으로는 5세기 서고트(Vishgoth) 왕국의 수도였고 아키텐(Aquitain) 왕국 수도를 거쳐 툴루즈 백작령(Comté de Toulouse, 778~127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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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번외편 : 기내식 이야기

여행 기간 동안 3종류의 항공사를 이용했다. 암스테르담으로 갈 때는 아시아나를 타고 런던에서 영국항공(British Airways)으로 갈아탔다. 암스테르담에서 툴루즈로 갈 때는 KLM을 탔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다시 아시아나를 타고 돌아왔다. 아시아나 기내식은 워낙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리뷰가 많아 또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영국항공과 KLM은 비행시간이 짧아서 기내식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음식이 나왔고 그 맛도 괜찮아서 잠깐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2023. 3. 7. 영국항공 기내식> 영국항공으로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까지 실제 비행하는 시간은 40여분이었다. 이륙과 착륙하는 시간을 빼면 더 짧았다고 할 수 있다. 그 짧은 시간에 기내식이 제공되었고, 숙련된 솜씨로 메뉴를 주문받고 기내식을 제공하는 영국항공의 승무원의 빠른 손놀림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런던 공항 직원들이 영국항공 승무원의 손놀림을 본받았다면 우리 짐이 늦게 오는 불상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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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프랑스 여행 개요

<서언> 3월 7일부터 4월 9일까지 34일간 네덜란드와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크게 아래와 같은 4가지였다. 첫째는 생명의 물(알코올) 여행이었다. 암스테르담의 하이네켄 박물관(Heineken Experience)을 시작으로 해서 랭스(Reims)의 샴페인 업체(Maison de Champagne)인 메르시에(Mercier)까지 12개의 샤토(château), 꼬냑 업체(Maison de Cognac), 샴페인 업체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둘째는 프랑스 소도시 여행이었다. 큰 도시에 거점을 잡고 카르카손(Carcassonne), 아르카숑(Arcachon), 루앙(Rouen), 생 말로(Saint-Malo) 등의 작은 도시를 당일 일정으로 둘러 보는 것이었다. 셋째는 인상파 미술 기행이었다. 인상파 작품이 많은 미술관이나 그 화가들이 남긴 자취를 따라가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알비(Albi)에 있는 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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