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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여행 13 : 카눌레 맛집, 카페, 아이스크림

 보르도 여행 13 : 카눌레 맛집, 카페, 아이스크림

카눌레(Canelé) 외래어 표기로는 <카늘레>, 최대한 프랑스어 발음에 가깝게 표현하자면 <꺄늘레>이지만 한국에서는 카눌레로 표현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도 카눌레로 쓴다. 카눌레는 보르도를 대표하는 디저트 과자(gâteau)이다.

하지만 그 기원은 불확실하다. 한 전설에 따르면 보르도에 있었던 <아농시아드 수녀원(Couvent des Annonciades)>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기 위한 과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수녀들은 와인의 불순물을 제거할 때 흰자를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를 수거해서 밀과 섞어서 과자를 만들었다. 보르도가 무역항이었기 때문에 수입되는 럼(Rum)과 바닐라를 첨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으로 수녀원이 1791년에 문을 닫으면서 이 레시피는 사라졌기 때문에 오늘날 이 전설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 그 이후로도 카눌레로 추정되는 레시피는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카눌레가 보르도를 대표하는 디저트가 된 것은 1980년대 들어서이다.

이런 측면에서 카눌레는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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