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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권관리사입니다

1.신용정보사 우리나라 신용정보사는 대략 29개 정도가 신용 정보협회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흔히 고려, 중앙, 나이스, sm, jm, mg, 미래 등이 떠오르지만 처음 들어보는 신용정보사도 꽤 많습니다. 그럼 신용정보사는 무엇이냐? 한마디로 요약하면 돈을 받아 주는 곳입니다. 갈래로 분류하자면 *상거래에서 발생한 상사채권 *집행권원이 있는 민사채권 저는 신용정보사에 근무한지 10년 정도 됩니다. 철도공무원이었다가 조기 퇴직으로 많은 생활고에 시달렸는데 먹고살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안돼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느 날 철도 선배의 사모님을 뵙게 되었는데 저를 보더니 채권추심하면 잘할 것 같다고 하면서 채권추심 이야기를 쉴 새 없이 꺼냈습니다. 호기심은 갔지만 먼저 떠오르는 건 영업 자체를 안 해봤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고 채무자와 통화하는 것도 두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바로 영화나 주변에서 봤던 문신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지만 좀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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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권관리사입니다

약육강식 갈비를 뜯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야생에서 맴도는 포식자라고. 사자는 덩치 큰 물소를 한번 물기 시작하면 비열하고 무섭다. 그것도 여럿이서. 입을 먼저 문다. 꽉 문채 절대 놓치지 않고 문거만큼은 떨어 트린 다. 그런 다음 주변 하나씩 또 문 다음 떨어 트린 다. 결국 입 주변에는 살은 너덜 너덜한 체 안면골만 남는다. 또 다른 한 놈은 주위를 맴돌다 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배를 물어뜯어 창자 하나하나 다 꺼낸다. 물소는 생을 포기한, 신을 원망한 눈으로 서서히 죽어 간다. 인간이 다를 게 뭐가 있나. 인자함을 포장한 잔인함은 같다. 내가 살아있음은 죽을 때까지 약육강식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오늘도 내가 존재하기 위해 다른 생을 뜯고 또 뜯는다. 이러면서 내 육신은 기능이 점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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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채무

나는 채권관리사다. 빚을 진 사람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그들의 심리를 잘 알고 그들에게 많은 시달림을 당하기도 한다. 나도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빠질 거 다 빠져 이달엔 남는 돈이 없지만 다음 달을 기약하고 또 열심히 일했다. 그렇지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역시 마찬가지였다. 희망도 없고 의욕도 없었다. 계속 돌다 보면 구원의 빛은 꺼져 버렸다. 결국 파산이었다. 최근에는 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생겨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죽으란 법은 없다. 돈에 쪼들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거창한 계획도, 작은 계획조차도 생각뿐이지 실행할 수 없다. 돈에 쪼들리고 쫓겨 본 경험이 있었다면 알 것이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오로지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할까 그 궁리만 할 뿐이다. 오늘은 위대한 작가들의 빚에 대해 한번 들어가 보기로 한다. 문학과 예술의 역사를 통틀어, 위대한 작가들의 삶은 종종 빚이라는 어두운 그림자에 덮여 있었다. 이들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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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의 위대한 승리

저임금 노동자의 삶은 너무나 고달프다. 노동자의 피 같은 임금을 중간착취하는 업체의 횡포가 너무 심해서 그렇다. 노동자 몫인 직접노무비도 떼먹고 식대와 교통비까지 없애버리니 노동자 손에 들어온 급여는 차마 들여다볼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다. “당신은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입니다. 피·땀·눈물의 대가로 월급을 받지요. 그런데 누군가 그중 수십, 혹은 수백만 원을 항상 떼어 간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하청 업체에서 일했던 고(故) 김용균씨도 그랬다. 원청이 용균씨 몫으로 준 직접노무비는 522만 원이었지만 용균 씨 통장에는 211만 원만 입금됐다. 김 씨를 고용했던 하청 업체가 김 씨의 월급보다 많은 311만 원을 착복했기 때문이다. 불행한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많은 이들이 분노한 후에 겨우 드러나는 대표적인 중간 노동착취 행위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용역업체는 노동자 1인당 노무비를 책정해 원청과 도급계약을 맺고 그 금액을 받지만 노동자에게 그대로 지급해야 할 법적 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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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이제 본격적인 더위로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범벅되며 열대 아로 밤새 에어컨을 틀어 놓다 보니 아침 컨디션이 영 엉망입니다. 그런 상태로 사람들을 대하면 짜증도 잘 납니다. 이럴 때일수록 참아야 합니다. 참을 인(忍)자는 칼날 인(刃)자 밑에 마음심(心)자가 놓여있습니다. 이대로 참을 인(忍)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 위에 놓여 있습니다. 잘못 하다가는 가슴 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와서 짜증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움직여봤자 나만 상하게 됩니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감정이 밀어닥쳐도 죽은 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듯 참을 인(忍)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인내입니다. 참을 인(忍)자에는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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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여인들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정말 요 며칠 사이 힘든 일이 있다보니까 짜증 백배하여 돌아 버리는줄 알았다. 이럴때 일수록 참자. 짜증나면 날수록 온 몸은 땀 범벅이 된다. 흥미로운 포스팅이래도 해서 잠시 무더위를 잊었으면 좋겠다. 박정희가 여자를 불러다 성접대를 받은 곳은 '궁정동 안가' 말고도 한남동과 구기동, 청운동, 삼청동 등 5∼6곳에도 안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 아니면 모든 안가는 24시간 대기 상태에 들어간다. 하루 중 언제라도 불시에 대통령이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이 대기해야 한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 100여명씩을 보유한 ‘손이 큰’ 마담 2명이 여자들을 주로 조달했다. 연회 접대 여성들은 마담들이 추천하면 외모와 경력 등을 따져본 뒤 입이 무거울 것으로 보이는 여성 위주로 선택해 수발을 들게 했다. 대통령이 여성에게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접대 여성은 한 차례 이상 넣지 않는다. 그래도 대통령이 찾으면 만류해 보다가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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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작가와의 만남-이도은 작가

'먼저 이 포스팅은 이도은 작가님 상의 없이 비밀글 포함, 올렸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도 있을 수 있어 말씀드립니다. 선생님의 따듯한 마음을 블로그 이웃들에게 알리고 싶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을 뵙게 된 건 블로그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이다. 블로그를 2024년 9월 16일에 시작했으니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특성을 알겠다. 한날 선생님이 안부 글에 문자를 남기셨다. [이 세상의 힘든 분들이 남작가님의 글을 읽고 위로도 받고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가끔씩 들러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 무척 위로가 된답니다.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작가님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시길 빕니다. 다녀갑니다.^^ 2024.11.07. 21:24] <이도은 작가님, 글도 제대로 못쓰고 경력도 없는 저에게 과찬의 말씀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나이도 먹고 옛날의 꿈도 멀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삶에 있어서 더욱 뚜렷 해지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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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과 황금

이제 휴가철이다. 어제는 31일 마감하느라 너무 정신없이 힘들었다. 팀원들에게 일일이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에서는 이달도 실적이 시원치 않다고 독촉과 질타의 연속이었다. 그런 와중 찝찝한 마감을 하고 팀원들과 저녁만 먹고 자리를 떴다. 딴 때 같았으면 저녁을 시작으로 그달 한 달의 스트레스를 몰아 마감 끝나고 다 풀었다. 밤새우기 일쑤였다. 이제는 확실한 목표가 생겨 가능한 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그렇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찬란한 계획을 무색하게 그만 잠들고 말았다. 제기랄 여행은 무슨 여행,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 잠만 잘 판국이다. 그래 그냥 자자. 어떤 여객선이 항해를 하다 큰 폭풍을 만나 난파되어 항로를 잃고 바람 따라 헤매다 어느 무인도에 이르렀다. 다행히도 승객들은 모두 목숨을 건졌으나 집으로 돌아갈수 없어 막막 하기만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배에 몇달을 먹을 수 있는 식량과 곡식의 씨앗이 있었다. 얼마를 기다려야 구조를 받을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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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삶은 마치 그가 쓴 소설처럼 강렬하고 모험으로 가득 차 있으며 때로는 비극적이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작가의 일대기를 넘어 한 시대의 정신을 대변하는 영웅의 서사시와 같았다. 1899년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라는 조용하고 보수적인 마을에서 태어난 헤밍웨이는 유복한 의사의 아들이었다. 하지만 그의 영혼은 언제나 야생의 자유를 갈망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미시간 호수의 숲속으로 들어가 낚시와 사냥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삶의 거친 본질을 배웠다. 총을 잡는 법, 물고기를 낚는 법, 그리고 무엇보다 생과 사의 경계를 직접 마주하는 법을 익혔다. 이런 경험은 훗날 그의 작품 세계를 이루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어머니와의 관계는 평생 좋지 않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강요로 여아용 옷을 입고 다닌 경험 때문에 어머니에게 반감을 가졌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은 훗날 그가 스스로를 강인한 남성 즉 '마초' 이미지로 포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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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이제 광복절 80주년이다. 가장 오래되고 핵심적인 논란은 '건국절 논쟁'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건국 연도를 1919년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1948년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다. 1919년 건국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건국 시점으로 보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고 명시된 내용을 근거로 삼는다. 이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복회 등 독립유공자 단체와 학계의 다수가 이 입장을 지지한다. 1948년 건국론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실질적인 건국으로 보는 주장이다. 일부 보수 진영과 뉴라이트 계열에서 주로 제기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평가하는 시각과 연결되기도 한다. 이들은 1919년의 임시정부는 '임시' 정부였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주권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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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너무도 표현이 적절하고 좋은 문장이기에 내 글로 만들기 위해 시간 나는 대로 읽고 또 읽고 필사까지 했습니다. 작가를 꿈꾼다면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라는 이름은 억압이다. 모성은 모두의 것이어야 마땅함에도 여자, 그중에서도 엄마에게 한정되어 굴레처럼 덧씌워진 세월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제는 그것이 진리로 군림하며 거역해서는 안 될 법칙이 되어버렸다. 그 억압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여성이 엄마와 여자의 갈림길에서 방황한다. 사회는 여전히 엄마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여자로 살아갈 것인지 묻고 있다.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이기적인 자기실현으로 여겨지는 반면에 엄마로서의 삶은 순응과 복종, 희생이라는 미덕으로 미화된다. 둘의 차이는 명문화된 규범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비겁한 의식을 기준으로 나뉜다. 엄마를 바라보는 의식의 눈총이 엄마를 여자로부터 떼어내 우리가 떠올리는 엄마, 자녀를 위해 희생해야 하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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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우리나라 노동의 역사는 크게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일제강점기 (1910년~1945년) 시기, 한국 노동자들은 대부분 일본 자본에 의해 운영되는 광산, 공장, 토목 공사 현장에서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민족 차별까지 겪었으며, 이에 맞서 크고 작은 노동 쟁의와 파업을 벌였다. 대표적인 예로 1929년 원산 총파업이 있다. 이는 단순한 경제 투쟁을 넘어 항일 민족 해방 운동의 성격을 띠기도 했다. 해방 이후 산업화 시기 (1945년~1980년대)는 정부 주도의 수출 중심 경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노동자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이 시기 정부는 경제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었기 때문에 노동조합 활동은 엄격히 통제되었고, 노동자들의 권리는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 전태일 열사의 분신 사건은 이 시기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민주화 이후 (1987년~현재)는 노동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노동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다양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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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11주기

오늘(4.16)은 세월호 참사 11주기 날입니다. "왜 구조하지 않았는가,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는가" 막을수 있었던 참사로 더 이상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우리 모두가 잊지 않고 기억할 때 세상을 바꿀수 있습니다. 304명의 넋을 경건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추모합니다.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 10년 그리고 또 1년, 우리는 기억을 이어갑니다 2014년 4월 16일, 잊지 못할 그날. 우리 모두는 세월호와 함께 우리사회의 침몰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날은 단지 ‘참사’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바꾸어놓은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이 참사를 잊지 않겠다고 마음속에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은 10년의 시간을 지나, 그리고 또 1년이 더 흐른 지금도 우리의 마음 속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과거가 아니라 ‘지금’이고, 우리 곁의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10주기를 준비하며, 혹여 10년이 지나 함께 모인 마음들이 흩어지거나 느슨해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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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나의 스마트폰 나는 스마트폰을 참 좋아한다. 아니 이제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산다. 지금 사용하는 폰은 삼성 'z 폴더 6'이다. 2009년 철도 생활했을 때 처음 엘지 폰을 접했다. 음악도 잘 나오고 상대편 목소리가 옆에 있는 것처럼 선명히 들려서 너무 신기해했다. 나는 스마트폰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도 포스팅하는 이유는 나만의 스마트폰을 이야기하고 싶어서다. 나는 책을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한다. 전문가 수준은 못될망정 아무튼 너무 좋아한다. 이걸 충족 시켜주는 게 스마트폰이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혁명이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작은 서점이 문 닫았고 영화관이 명맥만 유지하고 음반 가게가 없어졌다. 그리고 카메라 시장이 죽었다. 스마트폰으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이 편리 해졌다. 살면서 이사를 참 많이 다녔다. 이사 다닐 때마다 가장 힘들었던 게 책이다. 제대로 보지도 않았으면서 사놓기만 한 게 대략 5천 권 이상은 넘었던 거 같다. 그런데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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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구

어린 시절 운동을 좋아했다. 천부적인 자질은 없었다. 뛰는 거를 좋아해 아침이고 저녁이고 가리지 않고 뛰어다녔다.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3시간 안에도 끊었다. 중학교 시절에 덩치는 컸지만 맞지 않기 위해 복싱을 배웠다. 한때는 유망주였다. 그러나 전국체전 출전 후 복싱계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가난한 집안에 홀어머니와 동생들과 살다 보니 운동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김득구를 아시나요? 꿈꾸는 자여, 김득구에게 배워라 1956년 8월 10일 강원도 고성군의 한 어촌 마을에서 어머니 양선녀와 아버지 김호열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득구네 집은 집 앞이 모래사장이고 바로 앞이 바다였다. 부엌 하나, 방 하나, 그리고 화장실은 밖에 오막살이 식으로 있었다. 동네에서 최고 가난한 집이었다. 1972년 이부형제들과의 갈등 반항으로 16세의 나이에 서울로 상경한 뒤 구두닦이, 투어 가이드 등의 허드렛일을 하면서 살다가 검정고시를 통해 서울동산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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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누구든지 아니라 마음이 통하고 눈길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 사람과 잠시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괴로울때는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납니다 살아감이 지루할 때면 보고픈 사람이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도 사람은 많은데 모두 다 바라보면 멋쩍은 모습으로 떠나가고 때론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외면합니다 사람이 만나고 싶습니다 친구라고 불러도 좋을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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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 운동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전라남도 광주시 및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10일에 걸친 광주 민주화 운동 결과 사망자 166명, 행방불명자 54명, 상이 후유증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 등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배경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사망하자 노동자, 농민, 학생, 재야인사 등은 억눌렸던 민주화 요구를 분출하였다. 민주주의 회복을 둘러싸고 다양한 전망들이 발산하는 가운데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의 하나회를 중심으로 신군부 세력은 쿠데타를 일으켰다. 신군부는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 육군참모총장과 군 지휘부를 불법 연행하여 군 지휘권을 장악하였다. 1980년 4월부터 전개된 노동쟁의는 5월 초까지 전국에서 격렬하게 전개되었고, 대학생들은 5월 13일부터 캠퍼스를 벗어나 거리에서 계엄령 해제,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시위에 나섰다. 5월 15일 서울역에는 10만 명의 대학생이 결집하였는데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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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이재명 후보에게 바란다

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소신이니 혹이래도 거부감이 있다면 흥분하지 마시고 그냥 지나 치면 됩니다. 나는 진보도 보수도 아닙니다. 나는 어느 특정 당원도 아닙니다. 다만 나라를 구해야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서민들의 어려운 삶을 진심으로 보듬어 주고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가장 가까운 후보가 누군가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재명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여당을 장악하고 있던 윤석열이 탄핵 심판이 인용됨으로서 대선이 2년 여 일찍 앞당겨졌고, 자연스레 지난 대선부터 윤석열의 가장 반대편 구도로 인식되는 이재명에게 엄청난 호재가 되었다. 더구나 직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불과 0.73%p 표차밖에 없었다. 이재명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로 이동해 유튜브 라이브로 국민들에게 "국회 앞으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의사당 입구가 봉쇄되자, 담장을 넘어 국회 안으로 진입해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에 일조했다. 이후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결정했고,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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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믿음,유지경성(有志竟成)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기기간 오로지 국민의 뜻을 모아 제대로 된 민생 정치 펼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재명 정부는 역대 정권 중 가장 힘을 가진 정권이 될 전망입니다. 윤석열이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로 국민 다수가 민주당을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고 여권은 국회 의석 과반수 이상을 보유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여소야대였던 지난 정권과 달리 정책 추진 동력을 갖춘 셈입니다. 그 어느 대통령보다 많은 기대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자칭 “중도보수” 대통령을 뽑았으니 미뤄둔 문제들이 알아서 해결될까요? 그럴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으로 압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에게 부탁할 게 아니라 대통령이 하도록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 대전환의 개헌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선 숙종 때의 일이다. 아직 나이가 스물이 되지 않고 허름한 옷차림을 한 젊은 청년이 경상도 밀양 땅에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高裕(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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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 비목

6.25를 어떻게 볼것인가 6.25 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반도 전쟁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38선 전역에 걸쳐 남한을 침공하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를 가져왔으며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6.25 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는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린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6.25 전쟁은 냉전 시대에 미국과 소련이라는 대립 국가들의 간섭과 지원 속에 진행되었으며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심화시켰습니다. 6.25 전쟁은 수많은 민간인과 군인들의 희생을 초래했으며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도 한반도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6.25 전쟁은 휴전으로 마무리되었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된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6.25 전쟁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국제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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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사망

의문의 죽음 2 1. 왜 노무현을 이야기하나? 지금 윤석열 탄핵정국이다. 노무현도 1호 탄핵 대상자였다. 탄핵 사유의 핵심은 노무현의 말이었다. 대통령이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특정 정당을 편드는 발언을 했다는 게 주된 ‘죄목’이었다. “국민이 총선에서 열린우리당(민주당에서 친노가 창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 하고 싶다.” 민주당은 선관위에 고발했고, 선관위는 이에 대해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임을 통보했다. 한 달 뒤 헌법재판소는 탄핵 기각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소극적·수동적으로 이뤄진 가벼운 위반 행위로 대통령을 파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선거법을 어긴 사실은 인정되지만, 그것이 탄핵으로 단죄할 죄는 아니라는 결론이었다. 나는 노무현을 보고 3번 울었다. 첫 번째는 89년 국회 5공 청문회 때다. 전두환은 일해 재단과 평화의 댐 등 5공 시절 각종 비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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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처재도(有志處在道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옛날 산골마을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배가 고파 온 종일 우는 게 일이었지요.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을 수밖에… 그날도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집 앞을 지나던 스님이 그 광경을 물끄러미 보다가 불연 무슨 생각이 난 듯 집으로 들어와서 매를 맞고 있는 아이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에 놀란 부모는 스님에게 연유를 묻습니다. "스님! 어찌하여 하찮은 아이에게 큰절을 하는 것입니까?" 예, "이 아이는 나중에 정승이 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곱고 귀하게 키우셔야 합니다" 라고 답하고 스님은 홀연히 자리를 떴습니다. 그 후로 아이의 부모는 매를 들지 않고 공을 들여 아이를 키웠습니다. 훗날 아이는 정말 영의정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그 스님의 안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감사의 말씀도 전할겸 그 신기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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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미래 편지 챌린지

https://m.blog.naver.com/sidwlqtk19/223734177161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미래 편지 챌린지 2026년의 나에게 쓰는 편지 https://m.blog.naver.com/chiwoosolo/223731967486 ㅡ마음은 청춘님ㅡ 낯선 블... m.blog.naver.com 나콩이 님 너무 늦었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직도 저의 일상은 현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때는 너무 시간이 없어 마음만 굴뚝같지 제대로 이행되는 게 없어 안타까워할 때가 많습니다. 1년 후 저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종종 생각하며 자다 깨면 울다 자곤 했습니다. 철이 들은 건지 애늙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어린애가 울면서까지 죽음을 생각했었다는 게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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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愚衆)과 현중(賢衆)

윤석열은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북한을 비롯한 외부의 주권 침탈 세력들과 우리 사회 내부의 반국가세력이 연계하여, 국가안보와 계속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고 말했다. 최종 변론이 마무리되면서 헌재는 재판관 평의에 들어간다. 탄핵 여부에 관한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후 재판관들이 표결하는 평결을 통해 결론을 내리면 주심 재판관이 다수 의견을 토대로 결정문을 작성하게 된다. 소수 의견이 나온다면 결정문에 반영하고 보완해 확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과거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의 평의 기간과 비교하면 3월 중순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에도 10여 차례의 평의가 진행되면 탄핵 여부 결정까지 2주 정도 걸리게 돼, 3월 중순 선고 가능성이 있다. 8인 재판관 중 6인 이상이 탄핵소추 인용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3인 이상이 반대 의견을 내면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마은혁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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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설 명절이 25년 1월 막바지에 있었다. 채권추심에는 너무 힘든 달이었다. 그 여파가 짧은 달 2월로 이어져 죽을 맛이었다. 늘어난 건 소주 병뿐이다. 그런 와중에 친구가 베트남 안 가본데 하롱베이에 가서 바람 좀 쐬자고 제안했다. 전 같으면 시간 없어, 돈 없어 거절했겠지만 기다렸다는 듯 나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인생 뭐 있냐 스트레스받으면 떠나면 그만이지) 자유여행이 좋긴 한데 준비 기간이 필요하고 번거로워(귀차니즘) 그냥 패키지여행으로 결정했다. 2025.03.01~03.04 4인(부부동반)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참 좋은 여행' 3박 4일 패키지여행 일정 베트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박항서 축구였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레전드’였기 때문이다.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통칭 베트남,한국 한자음:월남)은 동남아시아의 국가이다. 주요 도시로는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하이퐁, 호이안, 사파, 후에 등이 있다. 북쪽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 서쪽으로는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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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메시지 전문

한국 천주교회 성직자, 수도자, 형제자매님들, 동포 여러분! 평안하십니까? 저와 가까운 언론에 종사하는 분들, 사회 지도층과 종교계의 많은 분이 저에게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건강을 걱정하고, 비상계엄 후의 우리나라의 무질서하고 어려운 현실에 대하여 저의 솔직한 의견을 표시해 줄 것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나 라는 깊은 사고와 기도를 하였습니다.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정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88세의 고령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병원에 입원하신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의사들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시면서 자신이 겪는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하느님께 바쳐드리며 치료받고 계십니다. 병이 호전되어 곧 교황청으로 돌아오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황님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염원하는 전 세계의 많은 분의 간절한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계속된 기도를 통해 교황님의 심신의 회복을 간구합니다. 아울러 여러 면에서 고통 중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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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기적을 만듭니다

- 헌법재판소가 8 대 0, 윤석열 대통령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했습니다. 헌재가 인정한 시민의 힘···“국회 비상계엄 해제는 시민의 저항 덕분” 재판관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계적인 대문호 세익스피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홀안에서 음식을 서빙하던 소년이 셰익스피어를 보면서 계속 싱글벙글 웃었습니다. “너는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하느냐?”고 소년에게 묻자 “이 식당에서 음식 나르게 된 것이 감사해서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니, 음식 나르는 것이 뭐가 그렇게 감사하냐?”라고 묻자, “음식을 나르므로 선생님 같은 귀한 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날이 오기를 오래 기다렸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기쁜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둘째, 기쁜 일 있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 셋째, 역경 속에서도 여전히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신기하게도 가만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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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항쟁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남로당의 지휘를 받는 빨치산 조직의 진압 과정에서 제주인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2019년 12월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가 결정한 제주 4.3 사건 민간인 희생자 수는 14,442명이다(진압군에 의한 희생자 7,624명, 무장대에 의한 희생자 1,528명). 단, 민간인 희생자는 최대 25,000~30,000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진압군은 1,091명 사망하였다. - 그 겨울 삼만 명의 사람들이 이 섬에서 살해되고, 이듬해 여름 육지에서 이십만 명이 살해된 건 우연의 연속이 아니야. 이 섬에 사는 삼십만 명을 다 죽여서라도 공산화를 막으라는 미군정의 명령이 있었고, 그걸 실현할 의지와 원한이 장전된 이북 출신 극우 청년단원들이 이 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경찰복과 군복을 입고 섬으로 들어왔고, 해안이 봉쇄되었고,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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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여는 글

12월은 마지막이자 시작입니다. 11월 마감하고 모든 긴장을 풀어 놓은체 어제 오전까지 잠들었습니다. 오후에 깨어나 시간의 흔적을 돌아 보기 위해 유년 시절의 거리를 찾아갔습니다. 넉넉지 않은 시간에 모처럼 찾아간 곳이 왜 유년이었을까요? 11월의 마지막 시간을 붙잡아 놓기 위해서였을까요?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찾아간 곳이 추억일까요? 경험일까요? 12월의 시 -김사랑 미지막 잎새 같은 달력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 일년동안 쌓인 고통은 빛으로 지워버리고 모두 다 끝이라 할 때 후회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희망이란 단어로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네 그대 사랑했으면 좋겠네 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네 부평지하상가는 유년 때 정처 없이 돌아다니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리모델링해서 많이 세련됐네요. 단일 공간 내 지하공간에서 가장 많은 점포 입점이라는 세계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시절에는 사용료 10원씩 받았습니다 유유히 빠져나와 부평 시장을 가보았습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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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1979년 10·26 사태 이후 45년여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됐으나 국회에 의해 2시간30여 분 만에 해제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25분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계엄 선포에 모두가 패닉에 빠졌고 정부 부처들 역시 혼란에 빠지기는 마찬가지였다. 감사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야당의 무차별적 탄핵 추진에 이어 정부 예산안까지 볼모로 잡는 더불어민주당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하고 척결하겠다는 주장이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마저 즉각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헌법상 국회가 요구하면 계엄령을 해제할 수밖에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헌법 77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해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 다만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 - 매경 발췌 계엄법은 계엄을 비상계엄과 경비계엄으로 분류하고 있다. 계엄법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시, 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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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프레임

조선일보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한강 작가가 '역사를 왜곡했고 종북주사파로 의심된다'라는 식의 공격을 해 왔다. 2017년에는 한강 작가가 <뉴욕타임스>에 '미국이 전쟁을 이야기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라는 글을 기고했을 때 조선일보는 "누가 그에게 북핵과 한반도 전쟁 위기에 대해 한국인을 대변할 자격을 주었나"라고 비난하는 글을 실었고, <월간조선>에는 한강 작가의 주장이 "종북의 뿌리"를 보여준다는 기고문도 실었다. 채식주의자는 유해도서라는 낙인을 찍고, 도서관에서 폐기하기 까지 했다. 또 윤석열은 24년 12월 3일 밤 10시 23분경 비상계엄 긴급 브리핑에서 종북과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했다. 참 어이 없어 할말을 잃는다. 도더체 종북이 뭐길래 툭하면 종북종북하는지 알아보자. 흔히 대한민국에서의 종북은 상대방의 주장이 마음에 안 들면 종북이라고 외치며 물타기를 한다. 정치인이든 유명인이 한 번이라도 종북 구설수에 오르면 생매장 당하기 일쑤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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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에 쓰는 글

12월이 이제 중순을 맞이합니다. 12월은 따듯한 달입니다. 산타가 와서 행복의 선물도 주고 가진 자들이 기부도 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눕니다. 그렇지만 옥에 티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12.12 군사 반란입니다. 알다시피 전두환이 군사 반란을 일으킨 날입니다.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 없이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 정병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 사령부 사령관 등을 체포했습니다. 당시 보안 사령관이던 전두환 소장은 12.12 군사 반란으로 군부 권력을 장악하고 정치적인 실세로 등장했습니다. 이후 1980년 5월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신군부는 5·17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사실상 장악했고, 5·17 쿠데타에 항거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강경 진압했습니다. 전두환은 1980년 9월 대한민국 제11대 대통령이 됐습니다. 학살자 전두환은 90세로 숨질 때까지 끝내 자신의 과오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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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탄핵 가결

2시 30분인데 김포공항 역에서부터 인산인해다.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 시민들 여의도역/국회의사당역 '무정차 통과'라 입성하는데 무척 애먹었다 이동중 도착하니 든든한 시민들이 먼저 자리 잡고 있었다 추위가 무르익어 갈 즈음 2차 표결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들 그 많은 시민들이 모였지만 질서정연했다 모든 단체도 다 모였다 약 200만 명이 탄핵 가결전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시민들 이자는 누구인가? '위원장 탄핵 반대한다' 고 개같이 부르짖고 있다 약 50여 명의 윤석열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 반대를 하고 있다 탄핵 가결 후 시민들이 아파트를 부르고 있다/짬뽕 리믹스 탄핵 가결 후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한다 탄핵 가결 후 신나게 환호하는 시민들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 어린애가 추위도 잊은 체 함께하고 있다 2차 대오를 갖춘 시민들 어린 학생들이 뒤에서 주시하고 있다 탄핵 가결 후 시민들 앞에선 이재명 대표 축제가 끝난 후 시민들이 하산하는 모습 동영상 촬영에 시간을 거의 할애했는데 게재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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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권관리사입니다

어머니 한창 바쁜 2시쯤 사무실로 전화가 왔다. "혹시 남지만 관리사인가요?" "네, 그런데요?" "우편물 보고 전화하는 건데, 저는 김주석이라는 사람 엄마입니다" 나이가 지긋하고 힘이 없어 보이는 가늘한 목소리였다. "애한테 빚이 있나요?" "네, 맞아요^^" "우편물을 매달 발송하다시피 했는데 처음 보시나요?" 전에는 이것저것 하도 많이 와서 가슴이 울렁거려 볼 수 없어 그냥 묶어서 처리했다고 했다. "이번에는 봉투 색도 틀리고 눈에 띄는 부분이 많아서 이게 뭔가 싶어 나도 모르게 봤어요." "네, 어머니 그런데 아드님이 직접 전화 주셔야 되는데 왜 어머님이 전화 주셨나요?" 그 얘기가 나오자마자 갑자기 울음소리가 수화기에 들려 오기 시작했다. "저 우리 아들이 집 나간 지 10년이 넘었어요. 그 후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네요.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때 신용 조회를 클릭해서 대화를 이어 갔다. "어머니 보니까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여기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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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즐거운 새해 첫날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 해 동안 고생 많이 하셨는데 그 고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계획하신 일들 첫 단추가 잘 꿰어져서 목표한 데로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작년 몇 달 동안 많은 격려와 지지로 몸 둘 바를 모를 정도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올해는 블로그를 바탕으로 좀 더 선명한 작가가 되도록 혼신의 힘으로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나이를 먹다보니 자주 봤던 사람들이 하나씩 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얼마 전까지 그것도 얼마 전까지 신의 보호를 받고 죽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신이 없다는 것을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는 길이 활짝 열리는 해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행복하세요 남지만 작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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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권관리사입니다

통장압류 신용정보사는 채권사의 위임을 받아 업무를 한다. 법조치를 하는 것도 신용정보사의 담당자가 해당 채권사에 의뢰를 하면 법원을 통해 진행해 준다. 사무실에 11시쯤 긴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저~ 남지만 관리사 좀 부탁합니다." "아~네, 제가 남지만 관리사인데요?" "어떤 일 때문에 전화하셨나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통장이 압류되었는데요, 어떡해야 되죠?" "네, 성함 먼저 말씀해 주세요^^" "김미정이라고 합니다." "아~ 한 달 전에 통화했던 김미정 님 맞나요?" "네, 맞아요^^" "아니, 그때는 너무 어려워서 절대 못 갚는다고 했잖아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살라고 통장 압류를 해요." "그래서 제가 선생님이 정말 어려웠을 때 사용하신 거니까, 지금 어렵다고 변제 안 하면 안 된다고, 최소한의 금액으로 장기 분납으로 성의를 보여 주시기만 하면 된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선생님은 대뜸 하시는 말씀이 나 너무 어려우니까 맘대로 하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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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돈

한참 일하고 있는 시간에 갑자기 "띵똥" 이상한 문자가 떴다. 다시 한번 봤다. 아무리 봐도 모르는 사람이다. 왜 나한테 이런 문자를 보냈을까 순간 연고가 닿지 않아 일단 모든 연락처에 문자를 보낸 거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어떤 사연 잇길래 만기가 다 되었는데도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았을까.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면서 깊은 슬픔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아~이제 죽음 후도 가족의 돌봄이 있어야 보존되는구나, 죽어도 돈이 있어야 되는구나, 죽어서도 돈이 없으면 자기 몸 하나 건사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실례로 코미디언 이주일 선생은 노력하여 500여억 원의 부자로 알려졌었지만 재산을 상속받은 후손이 지키지 못해 연간 100만 원 안팎의 묘지 관리비를 체납해 찾아갈 묘소가 사라졌다. 옛날에는 죽으면 땅속에 묻어주면 그만이었다. 얼마 전에 지인의 장례식장에 갔다 왔다. 우리 아파트 위층에 사시는 형님이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관 속에 있는 형님이 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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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탄핵 가결 이후

검찰은 ‘12·3 비상계엄’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6일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윤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내란사태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수처가 지난해 12월8일 경찰과 검찰에 내란 수사에 대한 이첩요청권을 행사했고, 검찰은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수사에 흠결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윤 대통령 사건 등을 같은달 18일 공수처에 넘겼다.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했지만 윤 대통령은 체포 첫날을 제외하고 공수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에 윤 대통령에 대한 공소제기를 요구하며 사건을 예정보다 빠르게 검찰로 넘겼다. 공수처는 대통령을 수사할 권한은 있지만 기소할 권한은 없기 때문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법원에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두차례에 걸쳐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수처가 공소제기를 요구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진행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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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가출

고 3 때였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다. 아버지는 일찌감치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고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 때문에 부평시장에서 좌판을 펼쳐 갈치포를 팔았다. 나는 학교에서는 매우 불량한 학생이었지만 그래도 많이 틀렸다. 술은 많이 먹었지만 담배는 안 피웠고 여자와 교제도 안 했다. 학교 다니기가 그냥 싫었다. 간단한 옷보따리를 싸들고 무작정 집을 나왔다. 서울역에 갔다. 왜 서울역에 갔는지는 모르겠다. 서울역에 가면 전국을 갈 수 있고 머무른다고 해도 일할곳이 많을 거란 막연히 생각했던 모양이다. 눈에 보이는 큰집, 찌게집으로 들어갔다. 출입문에 숙식제공이라고도 쓰여있었다. 사모님은 어려 보이지만 체격이 건장하고 건강해 보여 좋다고 했다. 일단은 식당 방에서 자지만 일 열심히 하면 방도 얻어주고 월급도 올려 주겠다고 했다. 가릴 것 없이 고맙다고 했다. 오자마자 옷도 갈아입지 못한채 테이블 치우고 써빙을 했다. 점심시간이 됐다. 구석한컨에서 직원들이 점심을 먹으려 준비하고 있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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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맛집_구월 맛집

오랜만에 쉬는 토요일이다. 주말인데도 쉬지 못하는 내 팔자야~ 주위에서 건강에 안 좋다고 소주를 그만 마시라고 하지만 오랜만에 쉬니까 소주가 당겼다. 못 만났던 친구를 만나러 대중교통 이용해 인천으로 내려갔다. 직장이 서울이고 집은 김포지만 인천은 맛집이 많다. 공간이 넓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항구도시 특성상 사람들이 거친 편이지만 인천은 좀 덜하다는 생각이 든다. 차이나타운에 가면 오정희의 '중국인의 거리'가 있고 김금희의 '너의 도큐먼트' 배경지인 개항장 거리, 제물포구락부, 한국 근대문학관을 둘러볼 수 있다. 그리고 인천 소래포구를 배경으로 한 윤후명의 '협궤열차', 이원규의 '포구의 황혼'을 엿볼 수도 있다. 인천은 역사도 많고 최초 발생지로도 몇 가지가 있다. 고등학교까지 인천에서 나온 터라 갈 때마다 설례였다. 오늘은 친구가 소개한 집을 가기로 했다. 찐하게 소주 한 잔 먹고 싶다고 하니 망설임 없이 추천한 집이다. 동암 맛집이라고 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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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권관리사입니다

3.채권,채무 빚 때문에 고통받으신 적 있었나요? 빚 때문에 모든 걸 잃어버린 적 있었나요? 빚 때문에 죽음을 생각해 본 적 있었나요? 대출 연체나 카드 연체나 비슷하지만 오늘은 카드 연체로 알아보겠습니다. 카드값이 연체됐다면 당신은 어떡하시겠습니까? 자 이제 그동안 연체 없이 카드값을 잘 갚다 이달은 도저히 갚지 못할 거 같을 때 어떡해야 되나요? 물론 연체 발생 후 5일 전에 갚기만 하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갚을 상황이 안됐을 때는 어떡하죠? 먼저 나의 능력치를 벗어낫기 때문에 분명 주변을 탐색할 것입니다. 가족, 친구, 동창, 지인 등 총동원해 스캔하겠죠. 그러다 안되면 리볼빙이나 대출로 넘어갑니다. 리볼빙은 허가된 도둑놈입니다. 그리고 대출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이 정도 상황 되면 그다지 신용 또는 여건이 좋지 않아 대출을 받아도 이율 높은 2금융권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몇 번 정도는 대출을 받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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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사망

의문의 죽음 1 아직도 살아 있어서 해야 될 일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여 온 국민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그동안 어이없는 죽음들이 많았지만 왜 죽었는지 정도만 알았지, 왜 죽어야만 했는지, 정말 보도가 맞는 건지 제대로 짚어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오늘은 '의문의 죽음 1'을 같이 함께 하나 하나 짚어 보고자 한다. 특히 그동안 쌓아 놓은 게 탄탄대로지만 그보다 더 빛을 바랄게 많은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면 모든 사람들이 마비되어 더욱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박원순도 그렇다. 박원순은 어떤 사람인가 1956년 3월 26일 출생으로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1975년 서울대학교 사회계열에 입학하였으나 입학한지 수개월만에 유신체제 반대 학생 운동과 관련하여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대학에서 제적되었다. 이후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83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 부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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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이웃 1,000명 돌파

그 기세가 꺾이지 않을 듯 한여름은 오래 머물렀습니다. 오늘은 다소 쌀쌀 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이제 블로그 시작한 지 35일째 되는 날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너무 좋은 이웃님들을 만나 이렇게 혼자 자축의 글을 올립니다. 부족한 저를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웃님들을 생각하니 더 숙연해지고 더 각오가 남달라집니다. 소주를 좋아는 나로서는 소주 마시며 자축하려 했지만 한강 작가님도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듣고 아들과 차를 마셨다고 합니다. 그런 위대한 분이 술을 안 먹고 차를 마셨다는데 감히 술은 예의를 벗어난 행동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일 먼저 카카오스토리를 했고 페이스북을 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했습니다. 이때는 블로그는 좀 더 전문적인 플랫폼이라 생각하고 나중에 언젠가는 하겠지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sns를 하면서 불만이 많이 있었습니다. 첫째, 이쁜 아가씨 천국이었습니다. 사진 올린 거보다 더 야한 대시도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잘 생겨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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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상

가을은 금방 왔다 금방 가는 손님과 같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안아 주지도 못했는데 떠나 버립니다. 오늘도 빨리 간다고 재촉하네요. 가을이 가네 - 용혜원 빛 고운 낙엽들이 늘어놓은 세상 푸념을 다 듣지 못했는데 발뒤꿈치를 들고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가네 내 가슴에 찾아온 고독을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려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행을 막 떠나려는데 야속하게 기다려주지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인생도 떠나야만 하기에 사랑에 흠뻑 빠져들고픈데 잘 다듬은 사랑이 익어가는데 가을이 가네 봄은 여자 같지만 가을은 남자 같습니다. 난 지금도 살아있고 존재합니다. 언젠 가는 지구별에서 사라질 거란 생각을 하면 무섭기도 하고 슬퍼집니다. 아직은 그래도 지금까지는 행복합니다. 어머니가 살아계시고 가족들이 모두 무사히 잘 지내고 있으며 술 먹을 수 있는 정도의 건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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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 세월호 사고 천개의 바람이 되어 - 작자미상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지 않아요. 나는 천의 바람, 천의 숨결로 흩날립니다. 나는 눈 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입니다. 나는 무르익은 곡식 비추는 햇빛이며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아침 소리에 깨어날때 나는 하늘을 고요히 맴돌고 있어요. 나는 밤하늘에 비치는 따스한 별입니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죽지 않습니다. - 여기 작성한 글은 거의 검증된 내용입니다. 검증되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는 내용들이 너무 많습니다. 개중에는 신빙성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그조차도 좀 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제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 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병풍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이다. 세월호는 청해진해운 소속으로 인천~제주 항로를 운항한 연안 여객선이다. 단체 수학여행을 떠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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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변신

그레고르는 자고 일어나 보니 벌레(딱정벌레 추정)가 되어 있었다. 가족들은 이게 뭔 일인가 하고 다들 안타까워한다. 처음에는 누이동생이, 어머니가, 아버지가 가족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그레고르에게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준다. 사회의 가장 기본 구조가 가족이다. 가족만큼 결합력이 단단한 건 없다. 이해관계가 아니라 핏 줄로 결속됐기 때문이다. 구성에서 필요한 존재가 아니더래도 버틸 수 있는 게 가족이다. 가족 중 3명은 놀아도 그레고르가 돈을 벌었기 때문에 유지를 힐수 있었다. 그런데 아들이, 오빠가 벌레가 되어 있다니.. 해가 되는 해충으로 묘사한 것은 절묘한 표현이다. 가장 도움이 되는 아들이 가장 해가 되는 해충으로 되었을 때는 어땠을까 다들 슬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려운 가정 살림에 지쳐 소홀히 하게 되고 큰 역할을 했던 아들의 존재는 점점 잊혀져 갔다. 가족은 이제 그레고르가 필요 없는 존재가 되고 봐줄 만큼 여력도 안돼 빨리 없어지길 간절히 바랬다. 탄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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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월이면 먼저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 고마운 사람을 되새겨 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생각보다 이렇게 고마운 사람들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올 한 해도 따스한 봄과 뜨거운 긴 여름을 겨를 없이 바쁘게만 지나갔습니다. 12월은 가장 좋아하는 달이지만 뒤도 돌아볼 수 없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11월에 잠깐 숨을 멈추고, 나를 보고, 고마운 사람을 되새겨 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벌써 12월을 위한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11월이 떠나기 전에 고마운 사람을 되새겨 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눈이 폭설로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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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권관리사입니다

무전취식 어려울 때였다. 돈이 없었다. 너무 배고파서 서성이다 눈에 바로 띄는 7,000원짜리 뷔페집에 들어갔다. 음식은 황홀 그 자체였다. 거지보다 더 하게 보이는 대로 다 먹었다. "사장님, 저 돈이 없으니 경찰 불러 주세요~ 죄송합니다." 사장님은 말했다. 사지가 멀쩡한데 왜 돈이 없냐고. 정말 돈이 없어요. 일을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경찰 오기만 기다렸다. 사장님은 그냥 가라고 하면서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용서 안 하겠다고 했다. 오늘 그 거리를 우연히 지나갔지만 그 뷔페집은 없었다. 사장님, 고맙습니다, 잊지 않을게요. - 김민기 선생님, 너무 사랑합니다. 이 시대의 거장.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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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권관리사입니다

고독이 몸부림칠 때 아직도 고독에 길들여지지 않았다. 혼자 남으면 뭔가 잘못된 느낌이다. 잘못된 것을 되돌아가기라도 하듯 가만히 있지 않았다. 결국 쓸데없는 데로 빨려 들어가 시간과 돈만 낭비하고 원위치되어 다시 결심하곤 했다. 이러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다. 20세 때 니체에 열광하며 답을 얻기 위해 많은 방황을 했다. 혼자만이 되어야 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그러면서 시간만 지나갔다. 아직도 혼자가 어색하지만 여생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걸어가고 싶다. 데미안은 20세때 손에서 떠나지 않았던 책이다 기차는 설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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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권관리사입니다

2. 채권관리사(채권추심원) 채권관리사는 은행, 종금사, 카드사, 신용정보사 등에서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추심(채무자가 빚을 갚지 않을 경우 받아내는 일)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쉽게 말해서 대신 돈을 받아주고 수수료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정보사가 채권자에게 회수 금의 약 25%를 받아온다면 관리사에게는 약 15%를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예전에 현수막이나 지라시 등에 "돈을 대신 받아줍니다"라는 문구를 많이 봤을 텐데 같은 맥락이지만 이는 정식 허가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제 채권추심 업도 많이 성장하여 정확한 통계가 나와 있지 않지만 이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의외로 많을 거란 판단이 듭니다. 그래도 아직 이 업종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우리는 흔히 아무 보호받지 못하는 "음지"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계약이 6개월이고 6개월이 지나면 다시 계약을 해야 됩니다. 그때마다 조건이 맞아야 체결 가능합니다. 관리사는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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