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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여는 글

 12월을 여는 글

12월은 마지막이자 시작입니다. 11월 마감하고 모든 긴장을 풀어 놓은체 어제 오전까지 잠들었습니다. 오후에 깨어나 시간의 흔적을 돌아 보기 위해 유년 시절의 거리를 찾아갔습니다.

넉넉지 않은 시간에 모처럼 찾아간 곳이 왜 유년이었을까요? 11월의 마지막 시간을 붙잡아 놓기 위해서였을까요?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찾아간 곳이 추억일까요?

경험일까요? 12월의 시 -김사랑 미지막 잎새 같은 달력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 일년동안 쌓인 고통은 빛으로 지워버리고 모두 다 끝이라 할 때 후회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희망이란 단어로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네 그대 사랑했으면 좋겠네 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네 부평지하상가는 유년 때 정처 없이 돌아다니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리모델링해서 많이 세련됐네요. 단일 공간 내 지하공간에서 가장 많은 점포 입점이라는 세계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시절에는 사용료 10원씩 받았습니다 유유히 빠져나와 부평 시장을 가보았습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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