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더위로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범벅되며 열대 아로 밤새 에어컨을 틀어 놓다 보니 아침 컨디션이 영 엉망입니다.
그런 상태로 사람들을 대하면 짜증도 잘 납니다. 이럴 때일수록 참아야 합니다.
참을 인(忍)자는 칼날 인(刃)자 밑에 마음심(心)자가 놓여있습니다. 이대로 참을 인(忍)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 위에 놓여 있습니다. 잘못 하다가는 가슴 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와서 짜증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움직여봤자 나만 상하게 됩니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감정이 밀어닥쳐도 죽은 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듯 참을 인(忍)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인내입니다.
참을 인(忍)자에는 또 다...
원문 링크 :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