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피약 이렇게 싼 이유, 특허 독점을 막아버린 법 이야기
인도 카피약이 싼 이유에 대한 특허 관련 이야기 썸네일 이미지 최근 탈모약이나 특정 만성질환 약값을 아끼려고 '인도산 카피약(복제약) 해외 직구'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성분은 똑같다는데, 한국이나 미국에서 처방받는 약값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기적 같은 가격표가 붙어 있기 때문이죠. 도대체 인도는 어떻게 이렇게 값싼 카피약을 전 세계로 찍어낼 수 있는 걸까요? 단순히 인건비가 싸서? 아니면 남의 기술을 몰래 훔쳐서? 둘 다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도가 '세계의 약국'이 된 진짜 이유는 기술력이 아니라, 국가가 작정하고 만든 아주 기막힌 '법적 방패' 덕분입니다. 15년 차 제약/바이오 전문 변리사의 시선으로, 오늘은 한 달에 300만 원짜리 항암제를 단돈 10만 원에 '합법적으로' 팔 수 있게 만든 인도만의 독특한 특허 전략을 해부해 보겠습니다. 한 달에 300만 원짜리 항암제를, 인도에서는 10만 원에 산다 한 달 360만 원인 스위스 노바티스 항암제 글리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