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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룩 특허 전쟁, 대법원에서 졌지만 살아남은 이유 - 15년차 바이오변리사의 인사이트

 쥬베룩 특허 전쟁, 대법원에서 졌지만 살아남은 이유 - 15년차 바이오변리사의 인사이트

강남 피부과를 한 번이라도 다녀본 분이라면 알 겁니다. "필러 말고 쥬베룩으로 해드릴까요?"

어느 순간부터 상담실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됐습니다. 누적 출고 100만 바이알을 돌파하며 스킨부스터 시장의 아이콘이 된 쥬베룩.

그런데 지금 이 시장 뒤편에서는 뷰티 블로그에서는 절대 보도되지 않는 거대한 법정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채워 넣는' 필러 vs '스스로 만드는' 쥬베룩, 뭐가 다른가 필러와 쥬베룩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카드뉴스입니다.

필러의 즉각적 충전과 쥬베룩의 PDLLA 성분을 통한 콜라겐 자극 방식을 비교합니다. 히알루론산(HA) 필러는 쉽게 말해 '주름에 채워 넣는 것'입니다.

볼륨을 즉각적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분해되면 끝입니다. 내 피부가 스스로 뭔가를 하는 건 아닙니다.

쥬베룩의 핵심 성분인 PDLLA(폴리-디엘-락틱에시드)는 완전히 다른 철학입니다. 피부 속에 들어가 천천히 분해되면서 내 몸이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도록 '자극'하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