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년 차 바이오/화학/헬스케어 전문 변리사 석종헌입니다. 바이오 벤처나 제약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특허 등록증을 받고 가장 많이 하시는 위험한 착각이 있습니다.
"변리사님, 저희 신약 후보물질 특허 등록됐으니 이제 글로벌 파마가 절대 못 따라하겠죠?" 안타깝게도 '특허 등록'과 '시장 독점'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물질의 구조나 제형을 아주 조금만 바꿔도 특허 침해를 피해가는 '회피 설계(Design Around)'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오늘 바이오/화학 기업이 경쟁사의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돈 되는 강한 특허'를 만드는 3가지 권리범위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1. '100 가열'이라고 썼다면 이미 졌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이오 특허는 '수치'를 좁게 쓸수록 가치가 '0'에 수렴합니다.
일반 기계 특허와 달리, 바이오/화학 발명은 실험 조건에 민감합니다. 만약 명세서에 "100에서 1시간 반응"이라고 적는 순간, 경쟁사는 "98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