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신나서 재미가 와요
제주북초등학교 1학년 동시집 기분이 신나서 재미가 와요 제주북초등학교, 140*200mm, 72쪽, 비매품 세상을 맑게 하는 아기바람들 “달팽이가 너무 느려서 집에 못 가겠다.”는 생각도 “깻잎도 나 따라 키가 클까?”라는 질문도 “나는 쓸쓸하게 라면을 먹는다.”는 혼잣말도 “내 인생의 반을 살아온 자전거” 이야기도 “한 개를 고르라면 머리가 아프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모두모두 동시가 되었습니다. 별걸 다 기억하는 아이도 씨앗 속에 꽃이 숨어있음을 볼 줄 아는 아이도 놀 때는 시계를 멈추게 하고 싶은 아이도 모두모두 시인이 되었습니다. 느낌표와 물음표가 아직도 이곳 저곳을 갸웃거리고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 학교 모든 어린이들이 시인이 되어 동시집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글자들이 후다닥 후다닥 뛰어다니고 이야기들이 책장 사이에 드러누워 코를 골아도 좋은 날입니다. 이 동시집이 세상을 맑게 하는 아기바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제주북초등학교 교장 제주북초등학교 아이들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