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 시집 사람이 흐르다 140x200mm / 104쪽 / 9,000원 / 한그루 김선 부산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6년 <시와 소금> 시조 부문 신인상 등단 젊은시조문학회 회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때 무작정 걸었습니다. 혼자 때로는 둘이 걸으며 벅찼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이름 없는 풀꽃, 작은 돌멩이, 바람, 바다, 오름, 그리고 사람. 저를 스친 모든 것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길 위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으면 합니다. _ 自序 중 에 서 김선 시인의 발걸음은 부지런하다. 그 걸음은 가벼운 듯 지금까지 걸어온 삶으로부터 역주행하고자 하는 욕망이 느껴진다.
바람의 좌표를 따라 걸으면서 생경한 풍경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면서도 아이처럼 반대로 걷는 걸음을 서슴지 않는 것이다. 누구나 아이였을 때, 엉덩이를 하늘로 치올리면 땅에 드리운 제 그림자를 보며 히죽히죽 웃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모든 게 신비로웠고, 세상의 좌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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