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속의 검은 잎(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 시 분석
시를 가르치는 일을 하는 중이다. 나 느낌대로 읽고 싶은데 문제풀이 중심으로 작품을 봐야하는 학생들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단어 하나하나에 치중하고 남들이 해 놓은 의미를 흠껏 집어 넣어 해석할 수밖에 없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 학생들이 이렇게라도 한 작품 더 알면, 그걸로 됐다 싶기도 하다. 가르치는 일의 흔적i 2025대비 수능특강에 실렸다.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가르치는 흔적ii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문학과지성사 시인선80 2014년 화영운수에서는 버스 내 기형도의 시(詩)를 실었다. 출퇴근하면서 만나는 시는 책 속 작품을 생활에서 만난다는 반가움을 안겨 주기도 했지만 내용에 있어 까마득한 아픔과 애잔함을 함께 느끼게 하였다.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만날 수 있는 「엄마 걱정」은 아이와 함께 나온 내 마음을 무겁게 만들곤 하였다. 지자체별로 각 지역의 문화 사업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다산의 경우 태어난 곳(경기 광주, 현 양주)보다 유배지인 강진에서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