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끝나가네. 내일 개학이다.
머리도 부스스하고 출근, 개학을 막 준비한 태도는 아니나 첫날 짐나르기와 짐정리가 예정되어 있기에 노동을 위한 복장을 하고 나가야 해서 개의치 않는다. 방학동안 교무실 정비로 짐을 다 뺀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그 짐을 들여야 한다.
후다닥 해야지. 늘 방학이 되면 친정에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만...
생각만 하다가, 이번 방학에 처음 다녀온다. 무심한 딸...이다.
운전을 좋아하지 않아 내게는 장거리가 되는 엄마아빠네 가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엄마네는 좋다. 참 편한 엄마 음식 감자부침개를 해 주셨다.
방금 부친 따뜻한 음식과 함께 김치와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한다. 엄마에게 선물도 받는다.
리커버링, 거실에 쪼그리고 앉았다가도 링을 들고는 자세를 고쳐 앉고 스트레칭을 하고 요긴하게 쓰는 중. 엄마에게 다녀온 걸로 내 기분이 큰 힘이 얹혀진다.
아주 좋아~ 사회, 경제에 무심한 나를 좀 되돌아본다. 복식형 가계부를 동생 추천을 받아 유료로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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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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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여름 한 일들 짧은 방학 흔적 만족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