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즈 상담일지] 그를 온전히 떠나보냈을 때, 비로소 재회가 시작됩니다
상상해 보세요. 그를 만나기 전의 당신을. 당신은 분명 그 없이 행복하게 잘 살았을 것입니다. 친구를 만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남자 혹은 여자의 시선을 즐기며 자유롭게 살았겠지요. 이별한 뒤엔 앞이 안 보이기도 하고 그 없는 삶이 견딜 수 없이 괴로울 수 있습니다. 절망에 빠져 그냥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별은 인정하기 힘들어하고 다시 만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할 수도 있겠지요. 찾아가고 매달리고... 그러다가 매몰찬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스토킹으로 고소 당하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되고 체념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가 그립고 밉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일상을 되찾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에게 무관심해지지요. 반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을 짧은 기간에 되풀이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 때마다 절망에 빠지고 괴로워 하며 매달리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