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년 연애, 파혼 직전에 찾아온 상담실 상대는 30대 중반, 개업이 잘 되는 의사였습니다. 내담자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괜찮은 회사에 다니는 30대 초반의 미인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5~6년을 만났고, 파혼 직전 상담실을 찾았습니다. 집안 형편도 좋고 소득도 넉넉해, 상담도 푸짐(?)
하게 신청하셨습니다. 본인 심리검사와 장기간의 카카오톡 대화 분석, 상대방의 종합 심리평가 보고서까지 꼼꼼히 준비해 오셨습니다. 2.
심리검사와 대화 속에 숨은 진실 내담자는 남자친구가 회피형이자 나르시시스트라 장기간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먼저 보고서를 살펴보았습니다.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급이 작성한 보고서는 정갈하면서도 치밀했습니다. 풀배터리 보고서까지 받은 상태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남자친구는 자기애성 성격 특질이 없었고, 오히려 불안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불안이 높아져 (인지적) 처리 속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검사자는 진단적 인상을 명확히 기록했고, 남자친구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