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모르는 여자가 의외로 많습니다. 열 한번째 따라쓰기는 최은영 작가풍으로 써봤습니다.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합니다. 레이커즈 드림 사랑이 깊어질수록 어떤 마음들은 굳어지나 봅니다.
처음의 조심스러움이 사라진 자리에 상처를 던지는 말들이 망설임 없이 놓입니다. 나는 당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했는데, 라는 부담스러운 감정의 무게를 짊어지게 하고, 당신의 세상에 온전히 속하고 싶다는 욕망은 지나친 간섭과 사생활 침범으로 이어집니다.
때로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기를 바라며 서운함을 숨기지 못하고, 상대의 잘못을 보며 “난 안 그러는데”라는 말로 무심코 마음에 생채기를 냅니다. 불안은 당신의 연락이 조금이라도 끊기면 곧바로 “왜?”
“무슨 잘못했니?”라는 질문이 되어 빗발칩니다.
감정의 파고에 휘둘려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고, 친구의 말 한마디에 흔들려 관계를 낯설게 만듭니다. 작은 오해도 대화로 풀지 않고 혼자 속으로 삼키며, 자신의 감정에만 몰두해 불만을 먼저 쏟아냅니다.
서운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