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13회 오산 야맥축제 참관후기] 모두가 하나되는 수제맥주 축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26 제13회 오산 야맥축제는 오산 오색시장 빨강길 녹색길 일대에서 3일간 열렸고, 15:00~22:00(금·토), 15:00~21:00(일)의 운영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주차는 성호초등학교 운동장과 성산초등학교 운동장의 무료 주차장을 이용했다. 전국 28개 수제맥주 양조장이 참가했고 서울 인천 부산 경남 강원 대전 충북 전남 전북 등 지역별로 다채로운 맥주가 선보였다. 현장 분위기는 축제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맥주와 함께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형태로 구성되었다.<br><br>참가 브루어리 목록은 지역별로 다채로웠다. 서울의 메즈나인 브루잉 컴퍼니, 인천의 엑스트라스몰 브루잉과 구아바 라임 사워를 선보인 여타 양조장들, 경기 지역의 끽비어 컴퍼니, 더테이블 브루잉 컴퍼니, 화이트 크로우, 비슷한 이름의 양조장 간 상호 구별이 가능했다. 또 강원도, 충북, 전남, 부산, 경남, 경북, 울산 등 타 지역의 대표 맥주들이 시음 기회를 제공했고, 현장 스탬프와 빙고 미션을 통해 기념품을 얻는 구성도 여전히 이어졌다. 현장에는 포켓용 시음 잔과 함께 다양한 안주류가 배치되었고, 일부 부스에서는 무료 시음이나 특별 메뉴를 제공했다.<br><br>축제는 매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음악과 맥주가 조화를 이뤘다. 연길양꼬치, 다수의 쉼터 공간, 공영주차장 2층의 쉼터 등 공간 활용이 확대되었고, 대기 행렬이 길어지는 구간도 다수 있었다. 2일차에는 시식 중심에서 벗어나 빙고와 뽑기 등 이벤트가 강조되었다. 또한 매년 다채로운 맥주와 함께 코리안화이트, 벨벳브라운, IPA 등 대표 메뉴를 시도해보는 흐름이 지속되었고, 현장 구성은 예년보다 다소 복잡해진 느낌도 있었다. 3일차에는 브루어리 투어와 함께 주변 음식점의 코너가 더 활성화되어, 여러 지인과의 교류 속에 맥주를 다양하게 즐겼다.<br><br>지난 회차들 역시 축제의 역사로 남아 있다. 제1회부터 제12회까지의 개최 시점, 장소는 오산 오색시장 빨강길 혹은 오색시장 야시장 골목에서 진행되었고, 참가 브루어리는 매년 증가하여 7개에서 28개까지 확대됐다. 각 회차의 행사 내용은 맥주 체험과 더불어 먹거리, 공연, 빙고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코로나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일정에 변동이 있었으나, 2022년 이후에는 정상 운영으로 재개되었다. 이처럼 축제는 맥주 애호가와 지역 주민들이 하나로 묶이는 계기로 기능해 왔으며, 내년도 행사도 보다 발전된 형태로 준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