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탄호수공원에서의 데이트를 마치고 근처 식당을 찾던 중 레이크꼬모에서 유명한 규카츠를 맛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간은 은은한 일본식 분위기로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웠고, 레이크꼬모의 구조를 잘 이해하면 매장을 찾기 쉬웠습니다. 주차는 지하 1층에 무료로 가능했고 2번 게이트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매장을 바로 만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다만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있음을 참고했고, 사람 많을 때는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자 세팅은 조용하고 깔끔했고, 각 테이블에는 미니 개인 화로가 배치되어 있어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체험이 이 식당의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주문은 스마트폰의 NFC 태그를 태그하면 메뉴가 자동으로 뜨는 방식이라 간편했고, 대표 메뉴인 규카츠를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소고기를 바삭한 튀김옷으로 가볍게 코팅하고, 손님이 각자의 화로에서 취향에 맞춰 구워 먹는 과정이 식사 자체를 즐길 거리로 만듭니다. 구워지는 과정에서 불판이 예열된 뒤 고기가 익으면서 나는 육즙과 향이 입안으로 퍼져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먼저 반숙 오므라이스가 나왔는데, 노란 계란의 부드러운 질감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시그니처 소스와 어울려 입안에서 몽글몽글하게 퍼지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오므라이스의 담백한 맛은 규카츠의 기름진 맛과 대비되며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죠. 규카츠는 실제로 돈까스 같아 보이지만 소고기를 얇게 튀겨 바삭하게 만든 형태로, 화로에 구워가며 먹으니 식감이 독특했고 질 좋은 육즙이 살아 있었습니다. 와사비를 살짝 얹어 먹으니 느끼함이 잡히고 다음 입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매끄러웠습니다.
다음으로 가라아게와 새우튀김도 함께 곁들였고, 밥 위에 뿌려진 후리카게가 식사의 균형을 맞춰 주었습니다. 된장국까지 나오며 한 끼가 완성됐고, 고기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는 순간의 맛은 이곳의 시그니처를 잘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한 접시를 다 구운 뒤에는 남은 기름때와 잔여물이 남아 있어 이를 닦아줄 수 있는 도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더욱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라토식당은 도쿄의 작은 식당들에서 받은 영감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낸 느낌이 강했습니다. 메뉴 구성은 지나치게 부담스럽지 않고, 화로에 의한 체험 요소까지 더해져 레이크꼬모에서 규카츠 맛집으로 자리잡은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동탄호수공원 데이트를 계획한다면 산책 전후로 들러보길 추천하고,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 여유를 두고 방문하거나 네이버 예약으로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이크꼬모의 매력 속에서 규카츠 한 접시와 함께하는 시간이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주소는 경기 화성시 송동 694 동탄레이크꼬모 길 2층, 주차는 레이크꼬모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고, 전화는 0507-1473-3364, 영업시간은 11:30부터 22:00이며 준비시간은 15:00부터 17: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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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토식당레이크꼬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