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절부터 즐겨보던 와인 유튜버 와인킹의 팝업이 용산 아이파크몰 도파민스테이션의 와인무에서 열려 다녀왔다. 원래 코엑스에서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으나 계약이 취소되자 자그마한 형태로 전환된 것이 이번 쁘띠 팝업의 실체다. 기간은 2026년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2시까지다. 위치는 용산역에서 도파민스테이션으로 들어가 파이브가이즈를 지나면 바로 보인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와인무 이용방법을 정독하는 것이 좋다. 첫 방문 시 5천원 결제를 하면 포도알이라고 불리는 와인 디스펜서 시음용 포도알 300개를 받는다. 이 포도알은 매장에서 온라인 캐시로 작동하며, 4만원 미만 와인 최대 10회, 15,000원 결제로 1000개의 포도알을 추가로 구할 수 있다. 보다 고가의 와인은 포도알 소진 여부와 상관없이 시음할 수 있다.
매장은 작지만 매대가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바우처로 받은 플라스틱 잔을 온라인과 매대에서 재사용한다. 시음은 QR코드를 디스펜서에 대고 잔을 들고 토출 버튼을 누르면 된다. 웹사이트에는 와인 설명과 시음 내역, 남은 포도알 수량이 상세히 표시된다.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까지 다양한 와인이 고르게 섞여 있어 初체험에 적합하다. 첫 시음으로 가벼운 와인을 추천받아 디스코주스 프라골리노를 시음했고, 실제로는 10ml 내외의 소량이 나와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았다. 10~20가지 정도를 시도하면 충분한 양이라고 느껴진다. 수입사 관계자들이 직접 시음대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 적극 활용하면 만족스러운 경험이 된다. 이탈리아 와인인 베루포 투스카나의 체험은 특히 기억에 남았고, 산뜻한 체코 와인과 포르투갈 비뉴도 함께 즐겼다. 또한 스파클링과 토스카나의 스카란토, 포도알 소진 이후 15,000원으로 재구매도 가능했다. 개인적으로는 삼페인도 시음했고, 바롤로 DOCG와 미국 러시안 밸리 산 마리타나 라루스 2021도 머릿속에 남는다.
초심자에게는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며, 중급자 이상에게는 데일리 와인 가성비를 체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6월 3일까지 운영되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일정에 맞춰 가보길 바란다. 와인무 주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이고, 주차는 아이파크몰 해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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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서울 용산 와인무] 와인킹 5월 쁘띠팝업 방문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