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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여름에 냉면만 드시게요? 붓카케도 드세요)

한줄평 : 우동 면빨 죽인다, 맛도 죽인다. 붓카케로 여름나기. 주문 : 토리텐붓카케우동(10,500원) 오늘은 예비군. 작계 예비군이어서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했다. 사실 작년에는 강남교자를 갔는데, 오늘 온도는 28도... 시원한게 필요했다. 그래서 찾은 곳은 붓카케 우동을 파는 오도로키. 신논현 근처에 위치해있고, 결과적으로 이정도 수준급인데, 강남에 유입되는 사람들이 엥간치 맛없는 곳들에 간다는 사실이 애석할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우동면을 진짜 안좋아한다. 두껍고 식감은 저항감이 있고 면이 개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근데 오도로키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라멘을 좋아하는 커뮤에서 자주 언급이 돼서이다. 거기에다 오늘 예비군 근처이다? 그래서 바로 방문했다. 오늘은 토리텐(닭튀김)이 올라간 붓카케를 시켰다. 아직 봄인데도 날씨는 벌써 여름이 생각 날 정도로 후덥지근하다. 그래서 웨이팅이 있었나 싶었다가도, 멘야시노기 앞에도 웨이팅이 있는걸로 봐서는 그냥 이 동네는 웨이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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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집(삼전역 김준석은 누구인가)

한줄평 : 얼음맥주와 꼬치, 삼전역 최고의 야장 플레이스 주문 : 개별꼬치(1,800원 ~ 3,500원) / 파인애플(3,500원) / 삼겹살(7,000원) 이보다 심플한 상호명이, 검색했을 때 키워드가 어려운 집이 있을까? 말 그대로 꼬치집. 그러나 심플한 네이밍과 다르게 이미 유명하고 웨이팅까지도 있는 맛집이다. 알고온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만, 지나가다가 문을 열어놓고 야장이 펼쳐진 모습을 보자면 생각이 없던 사람도 발걸음을 하게 만든다. 삼전역이 유달리 술마실 곳이 딱히 없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다. 근데 이름은 꼬치집인데, 포장하는 사람을 보니 비닐백에 김준석꼬치라고 나와있다. 대청역에는 아예 김준석꼬치라고 이름을 걸고 파는 곳이 있는데, 연관이 있을까 여쭤보니 연관이 있다고한다. 김준석꼬치가 애초에 체인이라고 하시던대 다른 곳에서는 못본거 같은데.. 가게를 들어가자 사장님이 꼬치나올 때 까지 50분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거짓말임을 알기에 바로 야외 테이블에 착석하였다.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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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식당(전주비빔밥말고 황등비빔밥)

한줄평 : 전주비빔밥 고유대명사를 뛰어 넘는 육회비빔밥(황등비빔밥)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문 : 특황등비빔밥(13,000원) 연휴에 맞춰서 전라도와 충청도로 면을 먹으러 가기로했다. 근데 너무 면만 먹기에는 뭔가 마음속에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걸린다. 술을 그렇게 먹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무슨 정제 탄수화물이 뭐니 언론에서 본 말들이 신경쓰인다랄까. 건강방송을 열심히 보는게 아니었다. 그래서 죄책감을 덜기위해 밥 메뉴도 찾다가 이전부터 가보고싶었던 황등비빔밥이 생각났다. 위치상으로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 근처에 있는데, 익산 고유의 황등비빔밥이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하여서 궁금했던 찰나에 잘됐다 싶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웨이팅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여담으로 익산은 생크림찹쌀떡이 유명한데, 먹고 하나로마트 익산농협파머스마켓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냉동으로 판매하고 예전처럼 품절대란은 없다) 황등비빔밥은 육회가 올라가고 선지국이 나오는 육회비빔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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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밀진미집,길거리야,다우랑(전주 포장 및 배달)

한줄평 : 메르밀진미집 > 길거리야 >>>>>>>>>>>>>>>>>>>>>>>>>>>>>>>>>>>> 다우랑 주문 : 소바(10,000원), 치즈돈까스(10.000원) / 바게트버거(5,500원) / 잡다한만두(2,500원 ~ 3,500원) 이번 면 여행의 핵심은 두가지였다. 전주 소바가 유명하니 최소 두 곳 이상 먹어볼 것, 그리고 장원막국수를 먹고 올 것. 결과적으로는 둘 다 성공하였지만 전주소바는 절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전주에서 비바람이 너무 불어서 도저히 밖에서 술먹고 들어갈 엄두도 안낫을뿐더러 차까지 가지고 나와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겸사겸사 한옥마을에서 그래도 좀 이름 날리는 두 곳을 포장해오고 소바는 배달로 주문하였다. 메르밀진미집은 집 근처 논현에도 직영점도 있을 정도로 여러 지점이 있지만 본점을 가보고싶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날씨때문에 배달로 결정! 길거리야는 전주에 올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포장! 다우랑은 안땡겼지만 뭔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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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소바(해물향 그득한 전주 소바/호불호 주의)

한줄평 : 새우, 밴댕이, 멸치, 김 등 해산물이 어우러져 이끌어 나가는 전주 소바(김무침 맛이 난다...?) 주문 : 소바(9,000원) 그렇다 전주에는 소바를 먹으러 방문하였다. 바로 전 저녁에는 메르밀진미집을 배달시켜서 먹었고 전주 소바의 성격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다만 배달로 먹다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 우선 육수도 직접 가게에서 우린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배달이 왔다는 점과, 부재료들도 식자재로 소분되어 나오는 기성품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뭔가 더 보여줄 수 있는데 자신을 다운그레이드해서 표현해낸 느낌이랄까..? 그래서 뭔가 전주소바의 개성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눈여겨보던 두 곳 중 방문하였는데, 태평집은 월요일 휴무라서 금암소바로 방문하였다. 선택하기가 어려웠는데 휴무라는 해결안이 딱 어디 갈지를 정해주었다. 들어가서 주문을 하려보니 절반은 소바를 먹고있고, 절반은 콩국수를 먹고있다. 콩국수도 궁금했지만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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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 최네집 부대찌개 본점(VS 김네집 궁금하시죠?)

한줄평 : 부대찌개는 순간의 맛이 아닌 끓임의 연속.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주문 : 부대찌개 2인(11,000원/인) / 신라면(2,000원) 기다리기 힘든 순간 거두절미하고 두 집의 개인적은 차이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최네집 -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평범하다 김네집 -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전주에서 마무리된 연휴의 여행의 끝자락에서 서울로 복귀하는 길에 배가 고파져 저녁을 먹어야했다. 마침 비도 추적추적 오고 날씨도 선선해서 시뻘건 국물이 땡겼다. 오는 길에 보니 눈에 들어온 곳은 의왕의 봉덕칼국수와 송탄부대찌개였다. 의왕의 봉덕칼국수는 물류센터 근처라서 자주가는 맛집인데, 최근 혼자 물류센터 방문이 잦아서 자주 못갔고, 송탄은 김네집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됐다. 근데 송탄부대찌개를 고르게된 이유는 의외로 심플하다. 배고파서 미칠거같은 상태에서는 조금이라도 가까운 송탄 부대찌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웬걸,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김네집 본점이 한달에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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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막국수(백촌막국수와 비슷한 점 / 전국구 막국수란..)

한줄평 : 웨이팅의 인내 그 이상의 감동을 준 두번째 집(첫번째는 백촌막국수) 주문 : 곱배기막국수(10,000원) / 편육(20,000원) 진짜 간만에 너무 맛있어서 가게 간판을 찍었다 이번 연휴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적은 장원막국수 이 곳을 가보는 것이었다. 워낙 전국구로 유명한 막국수이기도 하고, 위치가 부여에 있어 별다르게 방문할 일이 없기에 연휴가 아니면 방문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벼르다벼르다 이번 연휴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연휴라는 점을 망각한 것 같다. 원래의 계획은 안성에 들려서 우정집으로 1차를 하고 장원막국수의 라스트오더인 16:30에 맞춰서 장원막국수를 2차로 먹을 계획이었다. 근데 예상보다 살짝 늦게 출발하기도 하였고 차가 너무 막혔다. 우정집에 전화해보니 오전 10시임에도 이미 줄이 길게 섰고 웃긴 얘기지만 사장님이 재료가 떨어지면 마감한다고 하시는대 [요즘 젊으신분들이 사리를 2~3개씩 먹어서 영업시간이 짧아지고 있다]고 하셔서 포기하고 바로 장원막국수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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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닭집(2차로 가야 더 맛있는 집)

한줄평 : 오감이 맛있는, 오감으로 즐기는 양재 2차 치킨 맛집 주문 : 치킨 2마리(16,000원/마리) 얼마전 뜬금없이 우리 부서 과장님과 옆부서 팀장님과 그 팀장 아래 담당과 회식아닌 회식을 가졌다. 그래서 나는 과장님과 옆 부서 팀장님이 친하신가 했는데 그거도 아니어서 적잖이 당황스러웠지만. 나는 회사 노트북에 여러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데, 그 스티커 중 하나가 바로 양재닭집 스티커이다. 양재에서 술을 마실때면 항상 2차로 양재닭집을 가기에 붙여 놓은 것인데 이게 사람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끈다. 미팅을 나가던 회사에서 보는 사람이던 내 노트북을 보면 [양재닭집이 어디에요? / 양재닭집을 엄청 좋아하시나봐요]라고 말을 건다. 의도치 않게 아이스브레이킹에 도움이 되는 스티커인데, 옆부서 팀장님도 내 양재닭집 스티커를 보시고 꽂히신 것 같다. 근데 걱정이 하나 생긴게, 나는 양재닭집을 항상 2차로 가는 이유가 그런 노포의 분위기가 좋기 때문이었다. 맛은 사실 요즘 맛있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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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엔고(밀면엔 고기, 여름엔 밀면)

한줄평 : 사장님의 자신감 넘치는 한 그릇, 근거 있는 자신감 주문 : 밀면(9,000원) / 만두추가(3,000원) 최근에 칼국수를 안먹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사실 장칼집을 방문하려하였다. 장칼집 앞을 지나가는데 웨이팅 라인이... 한두번 와본 집도 아니기에 아쉬움 없이 다음 번에 오기로 기약하고 다른 음식점을 찾아나섰다. 차에 남자 4명이 타있어서 더워서 였을까? 이전에 데려간 사람들마다 너무 맛있었다고 말해서 였을까? 바로 근처에 있는 밀엔고가 떠올랐고 직행하였다. 밀엔고는 가게 내부는 작지만 사장님이 음식점에 엄청난 자부심이 있으시다. 성남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밀엔고 사장님은 지금은 송파에 자리를 잡으셔서 면을 내신다. 우선 포스기로 밀면을 주문하였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곱빼기 양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나온다. 같이 오는 동기가 매번 곱빼기를 먹는데, 잘먹는 친구임에도 항상 양이 버거워보인다. 주문 후 자리가 나서 앉자마자 바로 따뜻한 육수를 뜨러간다. 여기 온육수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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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칼국수(인스타 칼국수 맛집)

한줄평 : 육수 맛은 찐하지만 예상가는 맛, but 위치, 가격 생각하면 이런 곳 잘 없다(인스타 이벤트 가격) 주문 : 섞어칼국수(9,000원) 인스타그램을 보다보면 [서울 몇대 칼국수]라는 피드가 눈에 계속 밟힌다. 대체로 가본 곳들이지만 항상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그쪽 갈일이 없어서 못가본 곳이 이번에 방문한 현대칼국수다. 인스타 설명이나 비주얼을 봐도 사실 크게 기대가 되는 칼국수 집은 아니다. 멸치베이스의 칼국수이며 시청에 위치해있어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정도..? 이정도로는 시청까지 먼발걸음이 안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강북쪽 갈 일이 생겼고, 새로운 곳을 가보자 해서 가보게 된 현대 칼국수. 마침 시청 앞 시위가 겹쳐서 근처까지 버스가 운행을 안하는 사태가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였다. 가게는 생각보다 골목에 위치해 있었고 가게 내부도 큰 편이 아니었다. 또 인스타로 알게된 맛집이라 그럴까, 우연의 일치인지 가게 사장님이 가게 외관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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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짬뽕 웰차인("열"까지는 아니고 "진"정도 매움)

한줄평 : 뭐 별로 안 들은 것 같은데 맛은 다 가지고있는 기본기 탄탄 짬뽕 주문 : 짬뽕밥(9,000원) 어제의 과음으로 힘들어하던 와중 tick tock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드디어 해장할 시간. 뭔가 칼국수가 땡겼는데 또 막상 두텁고 끈적한 국물이 땡기지는 않고, 맑은걸 먹자니 또 매콤한게 땡기고. 이런 나를 구제해줄 수 있는건 짬뽕이다. 짬뽕도 막 차돌짬뽕처럼 기교를 부린 짬뽕보다는 말끔한, 기본적인 짬뽕이 땡겼다. 회사 근처 짬뽕 중에 제일 좋아하는 짬뽕은 사실 홍운장의 짬뽕이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단맛이 강하고, 국내산 오징어와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짬뽕이다. 그러나 새로운 곳을 가보기위해 얼마전에 수서역을 오가면서 봤던 열짬뽕 웰차인으로 향했다. 가게 앞에 대문짝만하게 [열짬뽕]이라고 적혀있어서 궁금했던 집이다.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리다보니 요즘에 흔치 않은 배달비 안받는 중국집이다. 전화로 2그릇 이상 주문시 배달료가 안받는다는 문구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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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구탕(삼각지≠몽탄 / 삼각지=원대구탕)

한줄평 : 시원 칼칼, 대구탕이란 이런 맛이다. 주문 : 대구탕(1인 14,000원) 사람들에게 삼각지에 뭐가 제일 유명하냐고 물어본다면 몽탄을 말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술 좀 마신다 한다면 평양집, 봉산집 등을 떠올릴 것이고, 그 중 대구탕 골목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본다. 대구탕을 사실 안주로 자주 찾아먹느냐라고 물어보면 글쎄....? 다. 왜냐면 보통의 냉동 대구탕들은 지리로 먹으면 혼다시맛이 엄청 강하게 나거나 콩나물 향으로 먹는 곳이 많아서 대구탕만의 매력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대구탕만큼 제철도 없는게 워낙 냉동 대구 맛이 익숙해져있어서 보드라운 생대구탕이 아닌이상 냉동 대구탕의 살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대구탕골목에 여러 가게들이 있지만 항상 발걸음은 원대구탕으로 향한다. 대구탕을 주문하면 절대 안에 뭐가 있는지 들키지 않으려는 듯 뚜껑으로 꽁꽁감싼 냄비가 나온다. 그리고 서빙하시는 분이 불을 올리고 아무 말 없이 떠나버린다. 그리고 고민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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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수참치(참치생각이 더 안날때까지)

한줄평 : 죽-샐러드-조림-새우깡-후토마끼-참치-참치-참치-참치-참치-참치-참치-참치-참치-참치-새우튀김-북엇국 주문 : 단일메뉴(45,000원) 어제 동기가 술을 사는 자리였다. 얻어 먹는 술이겠다, 단가가 조금은 있으면서 또 너무 부담되지 않는 가격대를 골라야했다. 참치나 고기인데 요즘 사실 가성비 좋은 참치집이 많기에 참치집으로 알아보기로 결정! 뭐 사실 회사 근처에서 돈상관 없으면 몰타참치 등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제한된 예산으로는 선택지가 확 준다. 그 중 얼마전부터 눈여겨보던 건대입구의 강경수참치가 딱 들어왔다. 인당 4.5만원에 참치가 무한리필로 나오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당연 가격을 생각한다면 좋은 부위나 참다랑어 위주로 내줄 수 없겠지만, 어차피 술에 취하려는 자리기에 안주는 적당하면 오케이. 이 집은 건대의 번화가 중 번화가에 위치해있어 간만에 대학생때의 느낌을 받으며 입장하였다. 사장님이 먼저 이용시간은 2시간반이라고 말씀해주신다. 두시간반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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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커리(침줄줄나오는 카레집)

한줄평 : 매콤상큼한 카레, 그래 내가 원했던 카레는 이거였어! 주문 : 토요커리+소세지추가(11,400원) 토요일 점심은 진짜진짜 애매하다. 1. 우선 주말이니 늦잠을 자야할 것만 같다. 2. 근데 토요일이니 맛있는걸 먹고싶다. 3. 맛있는 집들은 은근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그래서 일어나서부터 브레이크타임 이전까지 그 찰나를 놓치는 순간 토요일 점심은 애매한 음식들로 가득 채워진다. 그러기에 이번주는 더 빠르게 준비하고 음식점을 찾아봤다. 일식을 먹고싶었기에 강남쪽 라멘을 봤는데 아...이미 브레이크 타임 이전이다. 그러다 우연찮게 신논현~논현 사이에 들어온 집이 이번에 방문한 토요커리다. 개인적으로 카레집을 좋아하는데, 식상한 카레말고 색다른 카레는 언제나 환영인데다가 마침 이름도 [토요]커리? 이건 무조건 방문이다. 알고보니 토마토를 사용한 카레로 이미 유명했고(70% 이상 토마토 라고한다) 맵기도 조절 가능했기에 느낌부터 뭔가 해장에 딱일 것 같았다. 위치는 주택가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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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네포장마차(필독하고 오세요)

한줄평 : 고인물과 뉴비는 만족도가 다르다 주문 : 삼겹살(15,000원) / 고향만두 (13,000원) 철수네 포장마차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허들이 많다. 그 중 몇개를 적어보고자 한다. 1. 우선 4명부터는 진짜 완강하게 안받으려고 하신다. 간간히 4명도 들어가긴 하지만 우선 4명 이상 모였다? 패스 하시길. 2. 또 웨이팅 지옥이다. 자리도 많이 없을 뿐더러 사장님도 연로하셔서 빨리빨리 가게가 돌아가지 않는다. 손님이 결제하고 나가도 한참을 안치우신다. 그래서 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기 보다는 들어가서 알아서 자기가 치우고 앉는게 낫다. 3. 바쁘셔도 술은 항상 할아버지가 내어주신다. 괜히 바쁘신대 술이 고프다고 말하고 술을 가져가려고 하면 안된다. 무조건 술은 직접 내어주신다. (웃긴건 다찌까지만 내어주시고 결국 우리가 가져가야한다;;) 이런것들을 제외하고도 철수네 포장마차를 가는 이유는 감성, 정겨움 하나뿐이다. ※꿀팁으로는 안주가 나오기 전에 기본으로 내어주시는 멸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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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쨩(걸쭉하고 농후한 돈코츠+난반 꼭 시키세요)

한줄평 : 농후한 육수, 주인공이 확실한 라멘 한 그릇. 그 외 훌륭한 조연들 주문 : 돈코츠라멘(7,500원) / 추가 치킨난반(3,000원) 먹다 중간에 찍은 치킨난반 어쩌다보니 요즘 라멘을 자주 먹게 되는 것 같다. 동기가 하루가 멀다하고 라멘을 먹자고해서 오늘도 결국 라멘으로 결정. 덴키는 최근에 너무 많이 가서, 오늘은 간만에 회사 근처의 라멘쨩으로 가기로 하였다. 맛집들의 전쟁터인 장미상가에서 몇 안되는 좋아하는 집인 라멘쨩은 돈코츠라멘을 판매하는데 그 깊이와 농도가 남다르다. 그렇기에 동기들을 처음 데려갔을 때, 그 돼지육수에서 나는 냄새를 불호하는 동기가 있었다. 근데 결과적으로 오늘 그 동기가 먹고나서 또 오자고, 너무 맛있다고 했다. 라멘을 자주먹고 익숙해지다보면 이런 농후함을 결국 최종적으로는 찾게되는 것 같다. 웃긴건 사실 순대국의 육수도 돼지 사골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라멘과는 다르게 좀 라이트하고 라멘 육수는 찐한걸 보면 라멘 육수안에 압축돼있는 그 맛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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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백냉면(두그릇 시키세요)

한줄평 : 물냉 1그릇 + 불비냉 1그릇 = 10,000원 주문 : 물냉면(5,000원) / 비빔냉면(5,000원) 사람들은 항상 고민되는 상황을 표현할 때 엄마/아빠 내지 짜장면/짬뽕을 언급하곤 한다. 그러나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물냉면/비빔냉면만큼 곤혹인 상황이 없다. 짬짜면처럼 한그릇 안에 두 음식을 같이 내는 가게도 거의 없을 뿐더러, 요즘 냉면 가격이 많이 올라 두그릇을 시키기에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백냉면에서는 그런 고민 없이 냉면을 즐길 수 있다. 냉면 한그릇에 5천원 밖에 안할 뿐더러 두그릇을 안먹고 곱빼기를 시켜도 2천원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가격은 2018년부터 유지해온 가격이라고 한다. 코로나시기부터 지금까지 물가가 상당히 올라갔음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는 점이 대단해보였다. 근데 사장님에게 여쭤보니 물가가 올라도 가격을 안올리니 좋은 점이 두그릇을 시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전화위복...? 여기의 또 가장 큰 특징은 매운 불?냉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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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면옥(재오픈3일차, 아직은 어수선할지도)

한줄평 : 서비스나 맛이나 좀 더 나아지겠지...? 주문 : 물냉면(15,000원) 강북쪽에 외근 나갈 일이 생기면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생각에 벌써 신난다. 항상 강 아래쪽에서 점심을 해결하다 보니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은 송죽이라는 죽집을 가볼까 했었다. 그러나 웬걸 인스타를 보는데 을지면옥이 재오픈했다는 포스트를 보았다. 을지면옥.. 마지막으로 언제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근데 내가 제일 처음 먹었던 평양냉면이 을지면옥인 것은 기억난다. 그당시에는 냉면=자극적 이라는 공식이 못 박혀있어서 무슨 맛이지 싶고, 당시 가격기준으로 7,000원으로 지금도 그렇지만 다른 외식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하였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평양냉면은 알다싶이 먹고나면 또 생각나고, 그래서 몇번 알아서 찾아먹다보면 어느새 평냉 애호가가 되어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필동면옥, 을지면옥 같은 의정부식을 제일 좋아하기에 이후에도 수차례 즐겨 방문하였기에 이번 재오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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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스넥(오독오독오독오이김밥)

한줄평 : 오이가 오독오독오독오독 야채가 오독오독오독 주문 : 김밥(7,000원) 평일에 우연찮게 아래쪽으로 내려갈 일이 생겼다. 그런데 다음날 오전까지 가야하는 일정이었기에 퇴근하고 그 중간지점에서 하루 묵기로 하였다. 그 지점은 바로 안성. 안성하면 유명한 곳이 몇 있지만 그 중 제일 많이 알려진 곳은 두꺼비스넥, 우정집, 안일옥이지 싶다. 그 중에서 우정집은 점심에만 영업하기에 패스하고 안일옥은 예전에 방문하였을 때 큰 감흥이 없었기에 두꺼비스넥을 들리고 싶었다. 저녁에도 늦게까지 영업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기존 퇴근시간보다 30분 가량 미리 나와서 안성으로 악셀을 밟았다. 예전에 봄나들이를 나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기대가 되었다. 가게 앞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동기에게 김밥을 사와달라고 하였기에 다른 메뉴를 판매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김밥을 먹으러 온것이 아닌가.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김밥만 판매하셨었다.) 여기는 특이하게 크게 싸는 김밥이 아닌 얇게 싼 김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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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보쌈(독일돼지인데 맛있다..?)

한줄평 : 독일돼지치고 은근 비싼데 맛은 있다? 주문 : 보쌈 中 (55,000원) 흔히 말하는 물에 빠진 고기, 즉 수육을 어렸을 때는 안좋아했다. 그나마 먹는다면 족발?정도지 수육은 진짜 왜 먹나 싶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며 수육의 그 담백한 매력에 차차 빠지게 되었고 찾아먹게 되었다. 그러나 수육은 항상 고민이 있다. 아 집에서 해먹으면... 아 가성비가... 이런 생각에 빠지는 순간 뭔가 밖에서 수육을 먹는게 꺼려지게 된다. 특히나 삼겹살을 쓰지 않거나 해외산 고기를 쓰는 곳이면 유명한 곳이라도 괜시리 가기 싫어진다. 그렇다고 국내산 삼겹살을 쓰는데 또 비싸면 그거 또한 그대로 신경이 쓰인다. 그렇지만 어제 방문한 서초보쌈은 사실 타의로 간 곳이긴 하지만 그런 생각을 조금은 바꿔놓았다. 집 근처에 있기도 하고 저번에도 방문해봤었지만 큰 기억이 없어서 항상 후보군에 없었는데, 교대 근처에 마땅한 곳이 없다보니 가볍게 떼우려고 별 고민하지 않고 방문하였다. 그래도 강남 한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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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돌현옥(의정부st 평양냉면)

한줄평 : 근처 평양냉면은 여기로 정착 주문 : 물냉면(13,000원) / 만두4알 (8,000원) 어제 술을 마실 때부터 계속 냉면 생각이 났었다. 술을 마시고 뜨겁고 오래 끓여서 짠 국물을 먹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출근하기 전부터 동기들에게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였다. 회사 근처에 평양냉면 집이 은근 있으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의정부식 평양냉면 집은 없었다. 해봐야 다 강북에 있는 필동면옥 을지면옥 이런 곳들인데 평소에 가기 힘들뿐더러 필동면옥의 가격은 뭔가 멀리서 찾아갈만한 가격이 맞나 싶다. 을밀대(강남) / 판동면옥 / 능라도 / 경평면옥 / 광평 등등 회사 근처 수없이 다녀도 채워지지 않는 의정부만의 맛이 있다. 별건 아니지만 돼지향도 좀 나면서 고춧가루와 파가 올라가있는 평양냉면.. (여담이지만 근래 제일 충격적인 평양냉면은 한우다이닝 울릉의 청량냉면이었다. 청양고추가 가득 올라간..근데 가게가 광평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마침 또 회사 근처 음식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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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면옥(식힌매운갈비탕..?)

한줄평 :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갈비탕같은데 매콤함이 추가된. 극호! 주문 : 물냉면 곱빼기(11,000원) 개인적으로 냉면에 술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저녁에 술을 먹고 2차로 냉면을 먹으러 가고 싶었다. 그러나 저녁에 늦게까지 여는 냉면집은 많지 않다... 그래서 어제 저녁부터 마음 먹었다. 점심으로 냉면을 먹어야겠다고. 회사 근처에 사실 엄청 맛있는 함흥냉면 집은 잘 없다. 해주냉면이 어찌보면 제일 유명하다(맵기로..) 오늘도 연백냉면을 갈까 하다가 동기가 다른 냉면집이 가고싶다고 했다. 근데 연백냉면에서의 그 비냉과 물냉을 둘 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너무 커서 크게 내키지 않았다. 그러다 떠오른 묘안. 저번에 먹었던 가락면옥의 물냉면이 생각났다. 가락면옥의 물냉면의 육수가 저번에 좀 매콤했던 기억이 있었다. 다만 그때 비빔냉면을 먹었었고 동기의 물냉면을 조금 맛본거라 아리까리 했지만 가락면옥으로 떠나기로 하였다. 물냉면과 물냉면 곱빼기와 고민이 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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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자(본점은 다르다)

한줄평 : 명동에는 명동교자, 강남에는 강남교자 주문 : 얼큰칼국수(11,000원) 강남교자는 어렸을 때 부터 다녀서 그런지 제일 좋아하는 칼국수 집이다. 또 여러 지점이 있고, 여러 지점을 가봤지만 꼭 본점에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맛이 완전 다른 수준이다. 유사하게 흉내를 내는 가맹점도 있겠지만, 괜히 본점이 본점이겠는가. 강남교자는 명동교자에서 주방장으로 일하시던 분이 나와서 차린거라 그런지 스타일, 고명, 김치까지 거의 유사하다. 다만 좋은 점은 줄을 안서도 된다는 것...? 어렸을 때는 명동교자를 엄청 다녔고, 좀 커서 강남교자 앞에 있는 교회를 다닐 때는 강남교자를 매주 갔었다. 그 당시에는 교회가 커서 일요일마다 줄을 섰는데, 교회가 이전하여 지금은 그만큼은 줄을 서지 않는 것 같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꼭 먹는다는게 닭한마리, 명동교자 등이 있다는대, 그래서 그런지 강남교자도 가게에 외국인들이 꽤 오는 편이다. 이게 면이랑 고명만 다르지 사실 육수에 말은 국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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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씨네얼큰수제비(양 조절 맵기 조절 가능한 김치수제비/갱시기)

한줄평 : 땀 쫙 빼는, 속까지 푸짐해지는 김치수제비 주문 : 수제비(9,000원) 지난 토요일 과다한 음주로 인해 일요일에 해장이 필요했었다. 일요일 점심, 일요일 저녁 만큼이나 어디갈지 제일 고민되는 시간이 없다. 일요일에는 휴무인 가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해장 데이터가 머리에 입력되어있는 나에게는 몇 가게들이 떠올랐고, 영등포로 가닥이 잡혔다. 영등포하면 항상 영등포 함흥냉면과 뽕시네얼큰수제비를 해장으로 찾게 되는데, 둘 다 일요일에 영업을 해서 항상 선택이 어렵다. 또 바로 길 하나 건너에 있어서 그 길에서 고민하게 된다. 영등포 함흥냉면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새콤한 육수와 깊은 온육수를 내고 있으며, 뽕씨네얼큰수제비는 먹으면서 매운 기운이 쫙 올라와 기분 좋게 땀이 난다. 그러나 따뜻해지고 있는 봄날씨를 보아하니 앞으로 냉면 찾을 일이 많아질 것 같아 어찌보면 끝물(?)인 수제비를 먹기로 했다. 메뉴는 단 하나, 얼큰수제비이다. 갱시기라고도 부르는 이 수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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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 Muur(무르익을 분위기)

한줄평 : 노래, 조명, 음식 3박자 삼위일체 주문 : 이소베마끼(14,000원) / 안키모(12,000원) / 시소탄탄미소파스타(18,000원) / 스이게이 도쿠베츠 준마이(59,000원) 다음 날이 공휴일이다? 그럼 술은 마셔야한다. 맛있는 가게들은 너무 많고 시간은 한정적이니 가게를 고를 때도 신중해야한다. 최근에 고기를 물릴정도로 먹어서 해산물이 땡기던 찰나, 근래 가보고싶었던 집이 생각났다. 역삼에 위치한 무르, 모던한 이자카야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다. 위치도 집과 가까웠고, 역삼 GS 뒤쪽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어서였다. 전날 오후에 전화를 해서 예약이 되는지 물어보니 오후6시까지만 예약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워크인이나 당일 전화 웨이팅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당일 현장에 6시50분에 방문하였다. 밖에서 봤을 때 별다른 웨이팅이 없어서 먼저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웬걸 안에는 다 차있었고 웨이팅을 도와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전달드리고 앞에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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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밀면(부산말고 서울에서 먹는)

한줄평 : 부산의 한약냄새나는 밀면이 그리울 때, 해결할 수 있는 곳 주문 : 밀면(10,000원) 오늘 팀 점심을 갖기로 하였다. 팀 점심을 갖게되면 보통 내가 음식점을 고르게 되는 것 같다. 근데 오늘은 막 엄청 특정하고 싶지는 않아서 한 대리님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한식?중식?일식? > 한식 면?밥? > 면 그럼 칼국수? 냉면? > 냉면 그렇다 오늘은 냉면의 날이 되었다. (사실은 칼국수를 먹고싶었다) 그런데 냉면도 냉면이지만 사실 회사 근처 괜찮은 냉면집도 없을 뿐더러(10분내외) 뭔가 냉면보다는 밀면이 땡겨서 밀면을 던져보았다. 회사 근처에 개인적으로 괜찮은 밀면 집이 두 곳 있는데, 밀앤고라는 부산식 밀면은 아닌거같은 밀면을 파는 곳과, 우리가 부산에서 먹던 그 한약재 냄새나는 밀면을 생각하면 딱 그 맛인 춘하추동밀면(대치직영점)이 있다. 밀앤고도 좋지만 오늘은 그 한약재냄새 나는 육수에 알싸한 다대기가 올라간 춘하추동밀면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춘하추동밀면의 가장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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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자손칼국수(사골과 전분의 끈적함이 선사하는 사골칼국수/유사주의)

한줄평 : 사골 감칠맛의 끝. 전분기 가득한 사골칼국수의 끝. 주문 : 칼국수(9,000원) 비오는 날에는...? 칼국수다. 원래같으면 장칼집을 갔겠지만 뭔가 사골국물에 다대기를 푼 칼국수를 먹고싶었다. 사골칼국수를 파는 곳들은 많다. 근데 크게 보자면 국시 스타일과 손칼국수에 다대기를 넣는 곳으로 내가 가본 기준에는 나뉘는 것 같다. 국시로는 워낙 유명한 소호정을 제일 좋아하고, 사골에 다대기를 넣는 칼국수 중에는 프라자손칼국수와 별미손칼국수를 제일 좋아한다. 또 다대기도 단순히 청양고추간장을 넣는 곳이 있다면, 프라자손칼국수는 고춧가루로 만든 다대기를 쓴다. 사실 프라자손칼국수와 이미지와 만드는 법까지 거의 유사한 집들이 꽤 있다. 내가 가본 곳으로는 프라자손칼국수 / 청송손칼국수(다대기를 따로 주신다) / 구의동손칼국수 / 자양동손칼국수가 있다. 구의동과 자양동은 주방,테이블 배치까지 비슷해 찾아보니 서로 가족관계라고 들었으나 나머지는 누가 한명이 베꼈나 싶을정도로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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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칼국수(송파구 1등?!)

한줄평 : 끈적한 멸치육수의 공주얼큰이칼국수 오마주? 스타일? 주문 : 얼큰이칼국수(10,000원) 요즘들어 날씨가 따뜻했다가 다시 조금 선선?해지는 날씨탓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났다. 사실 핑계고 칼국수 아니면 냉면이면 실패하지 않기에 칼국수를 택한 것이었다. 사골칼국수나 바지락칼국수가 땡겼는데 시원한 바지락칼국수가 더 땡겼던 것 같다. 항상 가던 집들이 있지만 뭔가 새로운 곳에 가보고싶어 찾아본 결과, 자주가는 송파구에 새로운 곳이 눈에 들어왔다. 이름부터 호기롭게 일등칼국수이다. 또 좀 더 찾아보니 바지락/얼큰/매생이 칼국수를 팔며 보리밥과 다른 메뉴들도 있었다. 또 제일 마음에 든 점은 국내산 식재료, 심지어 고추가루도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 새로운 단골집이 생기는걸까 하는 마음에 후다닥 달려갔다.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막상 도착해서보니 얼큰이칼국수와 너무 고민이 되었다. 인터넷에 비주얼을 보니 얼큰이칼국수를 안시켜볼 수 없었다. 먼저 김치가 나오는데 김치는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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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에버랜드 근처 최고 중국집)

한줄평 : 이런 곳에 이정도 수준급 짬뽕집이? 주문 : 짬뽕밥(9,000원) 용인시 처인구는 에버랜드가 있다. 그리고 또 내가 외근을 간간히 가는 거래처도 위치해 있다. 여길 갈때면 항상 뭘 먹을지 고민된다. 서울처럼 가게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에버랜드 근처라 짜치는 음식점도 많기 때문이다. 한식으로 괜찮은 곳은 정선식당, 희락보리 정도를 자주 가는 것 같고, 중식당은 항상 오늘 작성하는 정감을 방문한다. 오래된 가게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이미 주변 맛집으로 소문이 난 듯 하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네비가 맞는지 확인 할 정도로 주변에 아무 것도 없다. 근데 또 방문하면 놀라는게 모든 주차장이 다 차있고 홀도 꽉 차있다. 이런 후미진 곳까지 점심에 중식을 먹으러...? 그만큼 벌써 기대를 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는 00출신 주방장이 만드는 이런 문구들을 별로 믿지 않는 편이나, 결과적으로 여기는 그런 문구를 걸고 장사해도 될 만큼 괜찮았다. 비오는 날이어서 얼큰한 짬뽕이 땡겨서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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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토종순대국(깔끔)

한줄평 : 간만에 다대기를 안풀고 즐긴 순대국집 주문 : 순대국(10,000원) 어제, 바로 월요일은 일주일에 한 번 운동을 하는 날이다. 그러니 바로 다음 날인 화요일은 단백질을 채워줘야하는 날이다. 사실 운동한 당일 저녁에 먹어야 더 좋을거같지만, 화요일에 탄수화물 폭탄을 넣으면 괜히 운동이 소용이 없어진 느낌이랄까. 그래서 오늘은 칼국수가 아닌 순대국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주위에 그래도 굵직한 순대국집들이 몇개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순대국 집도 있지만 오늘은 한 번도 안가본 순대국 집을 가보기로 했다. 온달토종순대국... 위치는 문정쪽으로 연백냉면 근처에 있다. 마침 거리도 적당하고, 자극적인 순대국이 아닌 깔끔한 순대국이라하여 궁금해서 바로 찾아가봤다. 골목에 위치하여 주차는 가게 앞에 2대정도 가능할거 같았고, 대기하면서 이름과 메뉴를 같이 적으면 된다. 순대국이 나오기전 찬이 깔리는데 우선 아삭이 고추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상큼하게 고추로 심심한 입을 달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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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칼국수(밀다O mirrorX)

한줄평 : 완탕같은 수제비 + 정석의 육수 주문 : 수제비(8,000원) 어제의 과음으로 인해 또 해장의 메뉴를 찾게 되었다. 사실 최근 체감이 될정도로 칼국수를 너무 안먹은지 오래돼서 오늘은 칼국수를 먹어야지 다짐했다. 근데 오늘은 뭔가 장칼집처럼 두툼한 면보다는 얇은 면이 땡겼고, 육수도 묵직하기보다는 라이트한 육수가 땡겼다. 그렇다 깔끔한 칼국수를 먹고싶었던 것이다. 근데 또 안가본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다. 그러다 떠오른 곳이 은마상가에 위치한 미러칼국수였다. 은마상가에 위치한 다른 유명한 수제비집인 산월수제비는 예전에 가봤지만 카드를 냈을 때 돌변하는 종업원의 태도도 별로였고 맛도 생각보다 그저 그랬어서 미러칼국수는 어떨지 궁금했다. 은마상가, 장미상가 이런 곳들의 특징은 미로같다는 것이다. 내려가서도 명확하게 어디에 가게가 있는지 찾기보다는 빙빙 돌다보면 가게가 나오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가는길에 음식점 및 반찬가게들이 많아서 애를 좀 먹었다. 결제는 선불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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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손칼국수(용인)

한줄평 : 동네 잘나가는 기본기 튼튼 칼국수집 주문 : 김치수제비(7,500원) 요즘 날씨가 좋아서 괜히 회사에서 마음이 떠있다. 이런 날은 외근을 나가지 않으면 엉덩이가 근질거린다랄까. 안그래도 가보고 싶었던 가게가 있어서 그쪽으로 미팅을 잡고 회사를 나섰다. 가는 길 내내 고민이 되었다. 칼국수를 먹을까 수제비를 먹을까. 일반을 먹을까 김치가 들어간걸 먹을까. 고민으로 가득찬채로 가게로 향하였다. 처음 가보는 동네이기도했고, 이런 곳에 칼국수 집이 있을까? 싶어서 의아한 아파트 상가에 있었지만, 더 특이한 곳에 있으면서도 잘되는 가게도 많이 봐왔기에.. 고향손칼국수라고 검색하면 여러 곳이 나오지만 오늘은 용인에 위치한 곳으로 향했다. 용인에 위치한 가게에 도착하자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주차는 건물 뒤에 댈 수 있었으며, 자리가 없으면 그냥 길가에 대더라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았다. 여기는 선불제고, 영수증에 대기번호를 적어주신다. 입장해서 결국 시킨건 김치수제비. 얼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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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돈까스(장미상가 B2 15호)

한줄평 : ONLY 평일 ONLY 점심, 부드러운 돈까스와 수제 소스 주문 : 등심까스(10,000원) 근 몇일 칼국수로 달렸다보니 면 말고 다른 것이 먹고싶어졌다. 근데 머리 속에 생각나는 음식점들이 죄다 면밖에 없어서 고민에 빠졌다. 실패할 수 없는 음식...제육....돈까스... 돈까스?! 얼마전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못간 돈까스 집이 생각이 났다. 일식돈까스보다는 경양식돈까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막상 돈까스가 땡기더라도 다른 익숙한 돈까스 집들을 찾았었다. 근데 이상하리만큼 오늘 일식 돈까스가 땡겼다. 시부야돈까스가 위치한 장미상가는 뭐 별거 있나 싶다가도, 막상 지하에 들어가면 수많은 맛집들에 압도된다. 개인적으로는 찐한 돈코츠 라멘이 생각날 때 간간히 먹으러가는 라멘쨩을 많이 찾는 편이다. 그러나 오늘은 평일, 그것도 점심에만 영업을 하고 웨이팅도 항시 있다는 시부야 돈까스를 찾아가봤다. 네이버지도를 찍고 찾아갔는데 등록을 잘못해놓으셨는지 장미아파트 단지 내로 네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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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원조칼제비 본점(팔당대교 게이트키퍼)

한줄평 : 길목장사, 신의 한수 주문 : 얼큰칼제비 2인(20,000원) / 죽(3,000원) 이번 주말은 양평으로 떠나는 주말. 가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기로했으나 크게 딱 땡기는 것이 없었기에 무작정 출발하였다. 네비가 알려주는 길에 맞춰서 정하려했는데 마침 팔당대교 쪽을 타라고 하였다. 그말인 즉슨 하남쪽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인데, 뭐 가는 길에 워낙 큰 가게들도 많고 유명한 가게들도 많기에 고민이 되었다. 갑산면옥/칼국수가 후보지에 올랐는데, 곧 날이 풀리면 냉면은 실컷 먹을 것 같아서 칼국수로 선택. 항상 가는 길에 눈에 밟혀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가본 팔당원조칼제비로 가기로 하였다. 워낙 분점도 많고 유명하기에 맛은 보장되겠거니 하고 방문한 것이다. 주차장도 넓어서 편했고 가게 내부도 넓어서 회전이 빠를 것 같았다. 캐치테이블 기계는 있었으나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 않으셨고 그냥 서서 기다리면 되는 방식이었다. 한 15분 가량 기다린 것 같은데, 가게가 워낙 넓어서 빨리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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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포장마차(제철해산물)

한줄평 : 회/이자카야가 질릴 때 희망인 한식 해산물 주문 : 꽃게무침 中(40,000원) / 짱뚱어탕(12.000원) 포장마차. 포장마차라는 이름을 단 가게들은 진짜 포장마차에서 시작을 했을까? 아니면 그냥 술집이라는 것을 들어내기 위해 붙인 단어일까 확실한건 괜히 포장마차라는 단어가 붙으면 더 술집같고, 하루가 끝나고 힘들어 들어가는 그런 이미지가 연상돼 더 술을 더 마시게 되는 것 같다. 금요일 저녁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방문했던 장군집 옆에 남도포장마차가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제철해산물을 위주로 취급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고, 단순히 회를 파는 것이 아닌 무침 조림 탕 이런 조리를 한 안주를 파는 곳으로 알고 있었다. 들어서니 포차 답게 왁자지껄 와글와글 붐비고 소리로 꽉 차있다. 아줌마는 정신없이 움직이고 계시고 사람들 테이블마다 술병이 가득하다. 우리는 여기서 제일 잘 나간다고 들은 꽃게무침과 서울에서 흔히 먹을 수 없는 짱뚱어탕을 시켰다. 우선 짱뚱어탕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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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칼국수(폭력적인 고명)

한줄평 : 1마리1만원, 항시 복날 주문 : 닭한마리칼국수(10,000원) 오늘도 칼국수를 먹게 되었다. 사실 어제 먹은 장칼집에서 김치를 못먹어서 그 칼국수 김치가 어제부터 너무 먹고싶었다. 그래서 어딜가지 고민하다 닭칼국수 노래를 부르던 동기가 훅 들어와서 닭칼국수를 먹으러 가게됐다. 동기에게 비주얼적으로 충격을 주고싶었기에 이랑칼국수를 택하게 되었다. 닭칼국수... 사실 어찌보면 토리파이탄도 찐한 닭국수이고 육수도 그쪽을 좋아하지만, 오늘 방문한 이랑칼국수는 고명?건더기?가 가히 폭력적이라 토리파이탄에 크게 꿀리지 않는다. 일본인들이 한국에 방문해서 닭한마리를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그쪽의 토리파이탄과 비슷해서일까...? 확실한건 이랑칼국수의 비주얼이 한 번 일본에 소개된다면 문전성시를 이룰꺼같은 느낌이다. 바지락칼국수 들깨옹심이 얼큰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팔지만, 다른 메뉴들은 더 훌륭한 대체제가 있기에 고민도 하지 않고 닭한마리칼국수를 주문하였다. 김치와 보리밥을 먹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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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칼집(19번째 방문)

한줄평 : 속초 가실 필요 없습니다.(약간 금이야옥이야 스타일) 주문 : 장칼2단계(+계란추가)(9,000원+1,000원) 나는 칼국수를 제일 좋아한다. 그 중 최고의 칼국수를 뽑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장칼집을 뽑을 것이다. 바지락/사골/들깨/해물 등등 서울경기 내노라하는 곳을 가봤지만 계속 가게되는 곳은 장칼집과 강남교자정도가 되는거같다. 물론 장칼집도 아쉬운 점은 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면/육수/김치 삼박자가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장칼집의 김치는 중국산.. 그럼에도 둘을 커버할정도로 면과 육수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하고 장칼은 김치가 별로 필요 없는 맛이다. 회사에서 차로 15분 정도 가야하고, 항상 가면 웨이팅이 있고, 오후3시까지밖에 영업을 안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19번째 방문을 하였다. 회사다니며 제일 많이 다닌 칼국수집이다. 도착해서 가게 안을 슥 훑고 앞에 대기줄을 보면 대충 대기시간이 얼마걸릴지 가늠이 된다. 오늘은 20분 정도 기다릴 것 같았는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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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막국수(lil 백촌)

한줄평 : 0.6 백촌 주문 : 동치미막국수(10,000원)/만두(6,000원) 그제 짭 백촌막국수라 불리는 영동막국수로 향하였으나 네이버 지도 정보와 달리 월요일 정기 휴일이었다. 오늘도 솔직히 막국수가 엄청 땡겼다기보다는 바지락 칼국수와 김치가 땡겼지만 동기들의 아우성에 못이겨 방문하였다. 솔직히 서울에서 백촌의 맛을 유사하게 난다고 유명한 강서의 고성막국수를 예전에 방문하고 실망한 바가 있어 이번 방문도 기대반 의심반 이었다. 군자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나중에 대중교통을 타고 올만한 거리였기에 유사 백촌이면 자주 방문 할 것 같았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 있으나 1자리 정도 밖에 없어서 맘편하게 근처 넓은 주차장에 대고 오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사실 여기가 이전에는 속초가라는 상호명으로 코다리찜으로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막국수의 수준은..? 들어가서 동치미막국수와 조금의 단백질(?)을 채워줄 만두를 같이 주문하였다. 비빔막국수(11,000원)와 들기름막국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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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키

한줄평 : 감칠맛의 폭풍, 강렬하고 묵직한 임팩트 이에케 주문 : 니보시이에케라멘(11,000원) 어제부터 라멘이 땡겼다. 강남에는 사실 라멘을 엄청 잘하는 곳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내 입맛에 맞는 곳이 얼마 없다고 할까 굳이 라멘을 먹을꺼면 보다 짜게, 임팩트 있는 라멘을 먹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칼국수를 먹지라는 마인드.. 집 앞 왓쇼이켄은 점심에 교통/주차를 고려한다면 맞지 못한 선택이기에 덴키로 향했다. 왓쇼이켄의 교카이돈코츠는 밸런스가 좀 더 도드라진다고 생각하는 반면, 덴키의 이에케는 강렬하다. 항상 도착하면 고민이 있다. 이에케/매운이에케/니보시이에케 중 뭘 먹어야 할 것인가. 오늘은 살짝의 비릿한 감칠맛이 땡겨서 니보시이에케가 땡겨서 주문하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니보시이에케는 세트메뉴로 시키지 못한다는 점 ㅜㅜ 그렇지만 맨밥은 서비스로 내주고 오늘은 니보시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주문하였다. 먼저 위의 어분이 도드러지고 냄새를 맡자마자 멸치의 비릿꼬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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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실내포장마차

한줄평 : 맛있는 새콤함이나 최소 3명이 올 것 주문 : 오징어물회 小 (40,000원) 퇴근 후 언제나 소맥은 마렵다. 분명 소맥이 마려웠는데 왜 소주 안주를 먹으러 갔을까...? 물회는 분명히 소주 안주가 아니던가. 심지어 두명이 먹기에도 살짝 버거운 어찌보면 주변 음식이 받춰주지 않는 이상 메인 안주로 먹기 다소 힘든 감이 있다. 그럼에도 오징어 물회가 땡겨서 방문. 오징어 회, 찜 하면 사실 사당의 청송산 오징어가 제일 유명하겠고, 실제로 거기서 쓰는 오징어 크기는 어마어마하다.(웨이팅도 어마어마..) 그러나 나는 오늘 물회를 먹고싶다. 여름이 아니어서 좋은 점은 이런 차가운류의 유명한 맛집들이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1호점 2호점 모두 한산했다. 나 포함 2명이 방문하여 오징어 물회 小를 주문하자 김치국물을 내어주신다. 손이 가지는 않아 물회만을 기다렸다. 먼저 소면을 내어주신다. 강동의 최냉면처럼 물회에 함흥냉면 면을 주는 곳도 있지만, 여기는 익숙한 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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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면옥 방문기(feat.영동막국수)

한줄평 : 은은한 새콤함을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평양냉면 주문 : 물냉면(10,000원) / 만두(10,000원) 해외여행에 돌아와서 간만에 동기들과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 김치를 먹고 싶었는데, 내가 백촌으로 가스라이팅 해놓은지라 얼마 전 내가 얘기를 꺼냈던 (짭)백촌막국수 [영동막국수]에 가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네이버 지도에 영업중이라고 떴고 마침 해외에서 냉면도 땡겼던지라 차에 시동을 부릉 걸었다. 20분가량 운전하여 영동막국수에 도착, 웬걸 월요일이 정기휴무라고 한다. (영동막국수 사장님 지도 수정 부탁드려요;;) 대안으로 어딜갈까 하다가 근처에 유명하고 맛도 좋았던 서북면옥에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는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뒤 어린이대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저번에 주말에 방문했을 때는 무슨 표처럼 대기표를 뽑는게 있었는데, 평일이기도 하고 여름도 아닌지라 웨이팅은 없었다. 면수는 별도로 내지 않아, 4명인지라 곧바로 만두도 하나 시켰는데 곧바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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