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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남편 양말 속에서

오늘, 막 세탁을 끝낸 남편 양말에서 자그마한 꽃잎들이 잔뜩 나왔다. 양말은 평소 발끝 부분을 위로 해서 말리기 때문에, 말리다가 안에 꽃잎이 들어갔을 리는 없을 텐데 말이다. 게다가 우리 집 주변에 이런 꽃은 안 피고, 마당은 외부 침입이 불가능한 구조로 돼 있다. 양말을 접을 땐 한 짝을 포갠 다음 위를 살짝 접어서 정리하기 때문에 접은 뒤에 꽃잎을 넣을 수는 없고, 또 접을 때는 위화감을 느낀 적이 없었는데. 우리 집은 부부 둘이서 살기 때문에 이런 장난을 칠 애도 없고…. 설마 우리 집에 아리에티라도 살고 있는 걸까…??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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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신령님이 지나가신 논

신령님이 지나가신 논 164 :뇌조 1호 zE.wmw4nYQ :04/06/26 01:11 ID:hER8CLz1 아는 사람이 해 준 이야기. 그는 몇 년 전에 월급쟁이 생활을 관두고, 산촌으로 이주해 지금은 벼농사에 열중하고 있다. 이건 그런 그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해에 있었던 일이다. 슬슬 못자리 준비를 좀 시작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시기였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그는 자기 논밭으로 나갔다가, 논 가운데서 웬 기묘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기묘한 것이란 바로 발자국이었다. 헌데, 이상하게도 논에 난 발자국은 일렬로 똑바로, 쭉 이어져 있었다. 마치 발이 하나인 무언가가 땅 위를 달려간 것처럼 말이다. 기묘한 발자국은 산 속에서 그의 논으로 뛰어들어, 그대로 논을 가로지른 뒤 다시 산 속으로 사라져 있었다. 그가 찬찬히 발자국을 바라보고 있는데, 마침 근처 사는 동네 아저씨가 논 옆을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아저씨는 논에 난 발자국을 알아차리고, 그의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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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상어 뱃속에…

상어 뱃속에… 33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2/01/21(土) 23:25:26.61 ID:vAgijpsvi 10년도 더 전에 보트 낚시를 갔다 있었던 일인데, 방어를 노리고 던진 줄에 글쎄 상어가 딱 걸렸지 뭐야. 뭐 늘 흔히 있는 일이긴 한데, 평소 같으면 80cm 안팎쯤 되는 크기가 낚이거든? 근데 그 때 걸린 놈은 덩치가 그보다 한 층 더 큰 1m 50cm 짜리 상어였어. 상어 고기는 먹어봤자 맛도 없고 그래서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꽝 취급하면서 그냥 방생해 주는데, 그때는 선장이 자기는 상어가 싫으니 죽여서 바다에 버려 달라고 그러더라고. 좀 싫었지만 뭐 지시에 따라 피 빼기용 손칼로 놈을 쳐 죽였지. 근데, 그러다가 이 놈이 뭘 먹었는지 흥미가 좀 생겨서 뱃속 내용물을 좀 들여다봤거든? 그랬더니, 전체적으로 검붉은 색에 군데군데 초록색을 띈 무슨 고깃덩이 같은 게 나오더라고. 근데…자세히 보니 그 고깃덩이에 손발이 달려 있는 거야…. "이, 이건, 갓난아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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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어느 무사 가문의 후손

우리 집은 어느 무사 가문의 후손으로, 나는 그 중에서도 가주였던 사람의 핏줄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업무 관계로 알게 된 한 역사 마니아 분과 우연히 그런 쪽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나중에 그 분은 오래된 성내(城内) 지도라는 놈의 사본을 보내 주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성 안에는 내 조상님이 살던 집이 있었다. 대략 250 년 전 쯤 의 물건이었다. 나는 대충대충인 성격이라 처음엔 그냥 우리 가문 집이 있는 곳만 훑어보고 있었다. 별로 관심도 없어서 "이야~." 정도 리액션만 보였었고. 그런데 나중에 우리 가문 양 옆의 저택을 살펴보니, 둘 다 내가 오래 사귄 친구네랑 똑같은 성씨였다. 정말 공교롭게도. 그래서 친한 친구 중 한 놈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엥? 우리 집안도 무사 가문이야. 자세한 내력은 잘 모르겠지만."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녀석은 살짝 마음이 걸리는 구석이 있었는지, 친정에 가서 이것저것 조사를 해 보고 다시 나를 찾아왔다. 그런데, 까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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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텐트 벽면에 비친 그림자

텐트 벽면에 비친 그림자 165 :뇌조 1호 zE.wmw4nYQ :04/06/26 01:13 ID:hER8CLz1 후배가 해준 이야기. 후배가 유람 여행을 즐기다 한 삼림공원에 차를 세웠을 때 있었던 일이다. 그 때 후배는 가로등 옆의 잔디 위에 1인용 텐트를 쳤었다고 한다. 막 자려고 누우려다가 눈치를 챘다. 가로등에 비친 텐트 옆쪽 벽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옆으로 누운 여자 그림자였다. 몸매가 가늘고, 머리가 긴 여자. 놀라서 확인해 봤지만 텐트 바깥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안에서 보면 여전히 가만히 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비치고 있었다. 반쯤 깜짝 놀라고 반쯤은 겁을 먹은 채로 말을 걸어 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후배는 이걸 어쩌나 고민하다가, 어느새 잠이 들어 버렸다고 한다. 새벽이 되어 눈을 뜨니 그림자는 이미 사라져 있었다. 텐트 밖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었다고 한다. 원문 テントの壁に影 165 :雷鳥一号 zE.wmw4nYQ :0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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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구조를 바라는 목소리

구조를 바라는 목소리 93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2/04/10(火) 09:25:53.60 ID:NxC0E1+2P "대지진 후 며칠이 지난 시점에, 구조하러 온 사람 몇 명이 잔해 속에서 누군가가 구조를 부르는 목소리를 동시에 듣고 주변을 포함해 그 장소를 철저하게 수색하였다. 하지만 이미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난 사람의 유해밖에 찾을 수 없었다." 란 이야길 평범한 뉴스에서 하고 막 그랬었음. [구조를 바라는 목소리, 들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하고…] 란 느낌으로 말이지. 원문 助けを求める声 935: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2/04/10(火) 09:25:53.60 ID:NxC0E1+2P 震災数日後、救助に来ていた数人の人が同時に 瓦礫の中から確かに助けを求める声を聞いて 周りも含め其処を徹底的に探したら、既に亡くなって数日経過している ご遺体しか見つからなかった って話は普通のニュースでしてたな 救助の声聞くも見つけられず みた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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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에서의 차림새

산에서의 차림새 159 :숯장이 할아버지:04/06/25 23:13 ID:JsOt/zLY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 주신 옛날 이야기. 산에선 눈에 띄는 차림새를 하는 편이 좋단다. 나도 예전에 한 번 사냥꾼이 쏜 총에 엉덩이를 맞은 적이 있었지. 그럴 땐 말이다, 총알에 맞았을 때보다 꺼낼 때가 훨씬 아프단다. 불에 달군 손칼로 상처를 싹 도려내야만 하니까 말이다. 원문 山での格好 159 :炭焼き爺さん:04/06/25 23:13 ID:JsOt/zLY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山じゃ目立つ格好しとった方がええ。 ワシも一回猟師に尻ぶたれたわ。 あれはな、弾ぶたれるより取り出すときのほうがいてえぞ。 焼いた小刀でえぐり出さんといかんから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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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오모카루이시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 당시 나는 예전에 발병했던 맹장염이 재발하려는 듯한 기미가 보여, 가족들은 다들 날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어머니 시골집에 내려갔을 때였다. 시골집 근처에 있는 신기한 돌?한테 내 맹장염이 재발할지 아닐지를 물어봐 주겠다며 할머니가 이야기를 꺼내서, 우린 엄마랑 나랑 할머니 셋이서 그 돌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내 기억에 따르면 그 돌은 꽤 큰 크기였는데, 할머니 말로는 "이 돌은 뭐든 대답해 주는 돌이여." 라는 모양이었다. 물어보고 싶은 걸 말한 뒤 돌을 들어 올릴 때, 번쩍 잘 들리면 답은 YES, 반대로 돌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NO라는 것이었다. 할머니께선 "우리 (내 이름)이 맹장은 이제 재발하지 않겠지요?" 라고 말한 뒤, 돌을 번쩍 들어 올리셨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 맹장이 다시 아플까요?" 라고 하며 돌을 들어 올리려고 하였다. 그런데 할머니는 "아이고~. 무거워 죽겠네. 못 들겠구먼." 라고 하시며 "우리 이 맹장은 이제 아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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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원숭이 괴물에 대한 옛날 이야기들

원숭이 괴물에 대한 옛날 이야기들 135 :토모짱:04/06/25 12:58 ID:8msQ9l6l 히사루키란 거 난생 처음 알았어. 과연, 원숭이 괴물? 을 히사루키라고 하는 거구나. 그럼 히사루키 이야기를 하나 올려 볼게. 지금의 지명은 이바라키 현, 옛날 이름으로는 히타치(常陸) 지방의 나카(那珂)라는 곳에 토무라 요시히로라는 무사가 하나 있었다. 덴분 20년(1551)이라니까 전국 시대가 한창이던 무렵 이야기가 되겠네. 이 토무라 씨는 전국 시대의 슈고 다이묘(守護大名: 남북조 시대의 슈고라는 지방 행정관에서 유래한 다이묘 가문) 사타케 씨의 일족으로, 힘이 장사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어느 비 내리는 밤, 요시히로가 작고한 친척을 기리는 법회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이었다. 산 꼭대기에 있는 자기 성으로 통하는 돌계단을 한창 오르는데, 갑자기 손에 받쳐 든 우산에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요시히로는 조금도 호들갑을 떨지 않고, 태도를 뽑자마자 번개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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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비 오는 날엔 배를 띄우지 마라

비 오는 날엔 배를 띄우지 마라 71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10/30(日) 15:48:29.47 ID:dANjzuKw0 몇 년 전에 우리 아버지(지금은 돌아가심)께 들은 이야기. 우리 아버지가 어렸을 적에 근처에 어부 아저씨가 한 분 계셨는데, 성격이 꽤 괴팍했지만 평소 아버질 퍽 귀여워하셨다고 한다. 그 지방(야마구치 현의 어떤 곳)에서는 비 오는 날에는 절대로 배를 띄워선 안 된다는 옛말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정도 날씨여야 하는지, 또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어느 날 비가 엄청나게 내리던 날에 괴팍한 어부 아저씨가 배를 띄우겠다며 고집을 부리기 시작했는데, 다들 입을 모아 반대하는 걸 뿌리친 채 결국 배를 띄워 버리셨다는 모양. 그 아저씨는 그렇게 배를 띄웠다 금세 돌아왔는데, 아무래도 상태가 이상해서 다들 사정을 캐물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셨다. 하지만, 나중에 우리 아버지에게만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주셨다고 한다.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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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또 하나의 체육관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시절, 부 활동의 일환으로 합숙을 간 적이 있었다. 나는 합숙 숙소에 딸린 체육관에서 밤 늦게까지 연습을 한 뒤, 3학년 선배들한테 껴달라고 해서 줄곧 연습을 계속 했다. 나는 1학년생에 부에서 키가 제일 작은데도 2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레귤러 멤버로 뽑혀서, 2학년 선배들한테는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뭐, 그래도 실력만 따라 주면 상관없지.' 하고 나는 늘 필사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선배들은 "내일은 연습 경기 있으니까." 라고 말하고 먼저 자러 가 버렸다. 난 혼자서 11시 경까지 연습을 한 뒤에, 경기장을 혼자 싹 다 정리했다. 그리고 밤바람이나 좀 쐬자 하고 체육관 바깥쪽에 달린 문을 열었는데, 문을 열어 보니 웬 또 다른 체육관이 보이는 게 아닌가. 그리고, 그 체육관에선 부원들이 다들 모여 연습을 하고 있었다. 구호 하나 없이 묵묵히 말이다. "에에엥? 다들 여기서 연습하고 있었어요? 말이라도 한 번 해 주지!" 하면서 연습에 끼려는데, 내 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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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가혹하고 기나긴 고기잡이

가혹하고 기나긴 고기잡이 98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11/20(日) 14:24:39.21 예전에 들었던 게 엄청 오래된 이야기라 미안. 고기를 잡으러 장기 항해에 나서면, 배에서는 병이나 사고 등등으로 죽는 사람이 나오곤 했대. 특히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범죄자한테 가혹한 강도의 고기잡이를 강제로 시키기 위해 배에 태우곤 했다는데, 특히 체력이 쇠약해진 죄인부터 죽어 나갔다나 봐. 그렇게 죽으면 시신을 그대로 바다에 던져 치워 버리는데…마치 [두고 가지 말아 줘-.] 라고 말하는 것처럼, 던진 시체가 배 뒤를 따라 몇 km나 되는 거리를 떠내려오곤 했다는 거야. 뭐, 배 스크루나 그런 게 일으킨 물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그 먼바다에서 시체가 배를 몇 km나 따라온다 생각하니 듣고 좀…무섭더라고. 過酷で長期な漁 988: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11/20(日) 14:24:39.21 ID:r6cbFInE0 以前聞いたのは すっごい古い話でゴメン。 長期で漁に出る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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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꼭대기로 이어지는 발자국

산꼭대기로 이어지는 발자국 127 :오마주:04/06/25 04:03 ID:b5eEvmF0 한 등산대(山岳隊)에서 리더를 맡고 있었던 남자가 해준 이야기. 눈 내린 산에서 하룻밤 캠핑으로 보낸 뒤, 다음 날 아침 바깥을 보니 한 줄기 발자국이 산꼭대기로 이어져 있었다. '아이코, 너무 오래 자는 사이에 다른 사람한테 선수를 뺏겼나 보네.' 그는 쓴웃음을 지은 뒤 장비를 정리하여, 앞서 난 발자국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설원이 아래로 푹 꺼지더니 구멍이 드러나는 게 아닌가. 허리까지 빠지는 그를 같이 온 동료가 허겁지겁 꽉 붙잡았다. 잘 보니 그곳은 크레바스 위에 부드러운 눈이 그저 쌓여만 있을 뿐인 곳이었다. '여길 걸어갔던 건 인간이 아니구나.' 그렇게 판단한 그는, 길을 우회하여 정상으로 향했다고 한다. 원문 足跡が山頂へ 127 :オマージュ:04/06/25 04:03 ID:b5eEvmF0 山岳隊でリーダーを務めていた男の話。 雪山でキャンプをし、朝、外を見るとひとつの足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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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형용할 수 없는 감각

형용할 수 없는 감각 26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24(水) 09:22:39.95 ID:KHExrf590 낚시하러 갔다가, 왠지 모르게 너무 졸려진 나머지 서 있을 수도 없을 지경이 돼서 어쩔 수 없이 부두 위에 잠깐 누웠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이상한 감각이 느껴져 잠에서 깼다. 손 발 얼굴 할 것 없이 따끔따끔거린다고 할까. 뭐라고 하면 좋을지, 차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각이었다. 그래서 뭐지 하고 눈을 뜨니…온 몸에 갯강구가 빽빽이 붙어 있는 모습이……. 원문 言うに言えない感覚 26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08/24(水) 09:22:39.95 ID:KHExrf590 釣りに行ったとき、なぜか突然睡魔に襲われて 立っていることも出来なくなって、仕方がないので 波止場に少し横になったんだ・・・どれくらい時間が経ったんだろう 異様な感覚に襲われて目が覚めた、手と言わず顔と言わず ちくちくというかなんというか、言うに言えない感覚だった なんだと思って目を覚ました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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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사라져 가는 존재

초등학교 때부터 사이가 좋았던 A와 B와 나. 우리들은 고등학교부터 학교가 갈렸지만, 서로 사는 집은 가까웠기 때문에 가끔 거리에서 마주치곤 했다.(참고로 셋 다 휴대전화는 없었음) 하지만 내가 현 바깥에 있는 전문대에 입학하고 B가 시내의 양판점 직원으로 취직해 일하게 되었을 무렵, 갑자기 A의 소식이 뚝 끊겨 버렸다. 성인식에마저 오지 않아서(일본은 성인식을 단체로 치름) 이상하게 생각한 나와 B는, 성인식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셋 다 아는 사이인 C라는 친구까지 껴서 A네 집에 가 보기로 했다. B네 집에 가니 A네 아주머니께서 현관에 나와 계셔서, "오늘 A는 왜 안 왔나요?"라고 묻자 아주머니는 괴상하다는 표정으로 "우리 집에 A란 애는 없는데?" 라는 말을 꺼내셨다. 나와 B는 초등학생 시절 이 집에 몇 번이고 놀러 갔던 적이 있었고, 당연히 아주머니와도 아는 사이였다. 분명 그랬을 텐데, 아주머니는 나와 B를 모른다고 하시는 것이었다.(C는 A네 집에 놀러 온 적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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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물 속의 젊은 여자

물 속의 젊은 여자 128 :오마주:04/06/25 04:07 ID:b5eEvmF0 아는 사람이 해 준 이야기. 호수에 놀러 온 그는, 보트를 빌려 친구와 함께 위에 올라탔다. 그런데 호수 중간까지 노를 젓는데, 노에 뭔가 탁 걸리는 것이다. 호수 한가운데 웬 장애물이? 하고 의아하게 생각한 그는 물 속을 들여다보려 했는데 "야 이 멍청아! 당장 안 멈춰!" 하면서 친구한테 목덜미가 잡혀 보트 안으로 끌어당겨졌다. 웬 젊은 여자가, 물 속에 떠 있었다. 그의 눈을 보고 여자는 싱긋 미소를 짓더니, 천천히 물 속으로 가라앉아 사라져 버렸다. 원문 水中の若い女 128 :オマージュ:04/06/25 04:07 ID:b5eEvmF0 知り合いの話 湖に遊びに来た彼は、ボートを借り友人と乗り込んだ。 なかほどまで漕ぎ出した時、オールに何か当たった。 湖の真ん中に障害物?? と怪訝に思い、水の中を覗き込むと、 馬鹿、よせ! 友人に襟首をつかまれ、ボートに引き戻された。 若い女が水の中に浮かんでいた。 彼の目を見ると、女は微笑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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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진심 소바

예전에 차 타고 10분쯤 되는 곳에, [아무튼 싸다, 그러니까 과도한 불평은 금지!]같은 느낌의 소바 집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그 소바 집이 어느 날, [오늘은 각 잡고 진심 소바 뽑습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현관에 떡 하니 붙이고 있다지 뭔가. 그 소식을 다른 사람이 보낸 문자 편으로 듣게 된 나는, 그 문자 보낸 놈이랑 다른 친구랑 세 명이 해서 그 진심 소바란 놈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린 그대로 가게로 들어가서 주문을 때렸다. 그렇게 나온 소바를 한번 먹어 봤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진짜 농담기 싹 빼고 진심 엄청나게 맛있었다. 나는 그때까지 찔끔찔끔 꾸준히 여러 유명 소바 맛집들을 들락거리곤 했는데, 그런 데서 파는 소바조차 능가할 정도의 맛이었다. '내 상상 속 최고의 소바'를 그대로 현실로 꺼내온 듯한, 그런 인지를 뛰어넘은 맛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먹다가 하도 맛있어서 면수를 가져오신 점원을 붙잡고 "아니, 오늘 여기 소바 폼 미쳤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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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정색한 표정의 노부부

정색한 표정의 노부부 25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19(金) 12:30:16.82 ID:x00Hf6TIO 옛날에 겪은 신경 쓰이는 체험. 그게 아마 분명 5월이었나 6월의 평일이었을 겁니다. 아는 형의 권유로 같이 에노시마(江ノ島) 쪽으로 낚시 하러 와 있을 때였죠. 밤새 낚싯대를 휘둘러 댔지만 조과는 완전 꽝이었고, 그렇게 장소를 바꿔 낡은 항구 같은 데 죽치고 앉아 점심 때를 넘겼을 무렵이었습니다. 형은 전혀 입질이 없기도 하고, 또 운전으로 쌓인 피로 때문에 말만 선잠이지 그냥 곯아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서 낚시 방법을 이것저것 시험해 보려고 아까 던져 둔 세팅을 정리하는데, '끼릭끼릭….'하는 철이 깎이는 소리가 어디서 들려오는 겁니다. 소리가 난 쪽을 보니 웬 낡아 보이는 차가, 배 정박시킬 때 쓰는 홋줄을 묶는 돌출부(r 모양으로 생긴 그거) 를 차 밑바닥으로 긁어서 난 소리였습니다. "어어, 아니 지금 차 완전 긁히고 있는데요?"라고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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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내려오는 것

시골 살 적에 있었던 이야기. 우리 집 옆에는 옛날 식 곳간 비슷한 건물이 있었는데, 그 안에는 오래된 도구나 지저분한 카펫 같은 것, 그리고 부서진 크리스마스 트리 따위가 들어 있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헛간이었던 셈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그 창고로 물건을 가지러 가게 되었다. 창고 앞의 쭉 뻗은 언덕길을 내려와, 열쇠를 꺼내 창고의 문을 열어젖힌 바로 그 순간이었다. 아까 내가 걸어온 언덕길 위에서, 정체 모를 누군가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내려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나는 처음에는 멍하니 있었지만, 금세 섬뜩해져 창고 안으로 뛰어들어 문을 쾅 닫았다. 아주 잠깐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언덕길을 달려내려오던 것은 얼굴은 주름이 져 40대? 정도로 보이긴 하나 몸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밖에 안 되는 크기였다. 그리고 또, 이목구비는 어쩐지 외국인 같은 생김새였고 말이다. 그로부터 1시간쯤 지난 뒤 난 주저하며 문을 열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아까 본 그것이 또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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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 속의 흰 생물들

산 속의 흰 생물들 123 :숯장이 할아버지:04/06/25 00:28 ID:JsOt/zLY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 주신 옛날 이야기. 산에선 말이지, 색이 하얀 생물들은 귀중히 대우받는단다. 뭐, 그건 마을에서도 마찬가지지만서도. 난 지금까지 두 번, 흰 뱀이랑 흰 원숭일 본 적이 있단다. 오봉 무렵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오두막 안에 있을 때였다. 활짝 열어둔 문으로 웬 흰 새끼 원숭이가 슥 들어오는 게다. 나는 팔 윗부분을 베고 드러누워 있었는데, 요놈은 전혀 날 신경쓰지 않더구나. 봉당에서 몸을 털더니 그대로 털썩 자리에 주저앉더군. 이러는 게 자못 당연한 거라는 듯한 표정으로 말이다. 내가 "여봐, 엄마는 안 계시냐?"라고 하니까 알아들은 건지는 몰라도, 고개를 휘휘 젓더구나. 그놈은 그렇게 잠깐 있다가 아직 비가 멎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나가 버렸단다. 흰 뱀의 경우는 풀숲 속을 기고 있었고, 또 개중에는 흰 멧돼지를 봤다는 녀석도 있었단다. 원문 山中の白い生き物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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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서서 헤엄치는 남자

서서 헤엄치는 남자 40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9/18(日) 17:25:51.44 ID:7+v5Sw+O0 예전에 여기 스레에서 본, 오키나와발 가고시마행 페리 위에서 겪은 목격담이 진짜 무서웠음. 페리가 가이몬 산(開聞岳)을 지나 가고시마 만으로 막 들어가려던 무렵, 페리 뒤쪽에서 선 채로 헤엄쳐 접근하는 남성을 다수의 승선객들이 목격했다고 한다. "저저, 저기 저거!"라는 소릴 듣고 승선객들이 그 쪽을 보니, 어두운 파도 사이에서 배부터 상반신을 내민 채로, 서서 헤엄치며 배를 따라오는 남자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원문 立ち泳ぎする男 400: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09/18(日) 17:25:51.44 ID:7+v5Sw+O0 以前、ここのスレに沖縄から鹿児島に行くフェリーでの目撃談は怖かった。 フェリーが開聞岳を過ぎて鹿児島湾に入るあたりで、 フェリーの後方を立ち泳ぎのようにして泳いでくる男性を乗船客が多数目撃したという。 「あれあれ、あそこに!」という声で乗船客が見ると 暗い波間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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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口入

그게 아마 내가 초등학교 4,5학년 때였을 것이다. 맞벌이 가정의 집 보는 애였던 나는 어느 공단의 7층짜리 공동주택 단지에 살았는데, 그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1, 3, 5, 7층에만 서는 타입이었다. 우리 집은 6층이었기 때문에 난 항상 5층에서 내려 1층 높이를 걸어 올라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친구한테 빌린 드래곤볼을 읽으면서 걷고 있었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뒤 5층 버튼을 누르고, 나는 다시 만화책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서 내리려고 고개를 드니, 늘 보던 우리 단지 복도가 아니라 웬 어두컴컴한 공간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낡은 철문이 있었고, [口入]라고 쓰인 팻말이 붙어 있는 게 보였다. 나는 이게 지금 무슨 일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엘리베이터 층 수 표시판을 보니, 모든 층 버튼의 불이 다 꺼져 있었다. 그걸 보고 뻣뻣하게 굳어 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더니, 그 다음 문이 열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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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텐트 속에 여자 그림자가

텐트 속에 여자 그림자가 126 :오마주:04/06/25 03:58 ID:b5eEvmF0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 친구가 깊은 산 속에서 홀로 캠핑을 하다가 있었던 일이다. 밤에 잠을 자는데 다른 누군가의 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친구는 모포를 둘둘 두르고 숨을 죽이고 있었지만,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머리맡의 램프에 불을 붙인 뒤 밖으로 나와 주변을 휘휘 둘러보았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친구는 마음이 탁 놓여 텐트 안으로 돌아가려다가, 자기도 모르게 그 자리에 우뚝 멈춰섰다. 램프 불빛에 비쳐, 텐트 안에 여자의 그림자가 보였던 것이었다. 친구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텐트 안으로는 도저히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 그런데 친구가 그렇게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있는데, 텐트 안의 머리카락이 긴 여자 그림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훅. 입김에 휩쓸려 램프의 불빛이 꺼져 버렸다. 그리고 비닐이 스치는 건조한 소리가…. 그게 정체 모를 누군가가 텐트 바깥으로 기어 나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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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웃는 아이

웃는 아이 24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19(金) 02:24:52.90 ID:SRvTbSA50 아, 오키나와 출신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 그 친구가 중딩 시절에, 한밤중에 가까이 지내던 친구들을 꼬셔서 바닷가에서 놀고 있었대. 달빛이 어두운 밤이라 불꽃놀이니 바비큐니 분위기도 한창 최고조였는데, 밀물 때 갑자기 "야! 저거 좀 봐봐!" 하고 누군가가 바다 쪽을 가리키면서 소리를 지르더래. 가리킨 쪽에는 파도에 휩쓸려 금방이라도 빠질 것만 같은 어린아이가! "야 이 씨, 안 구하러 가고 뭐해!" 하고 파도 치는 쪽으로 뜀박질을 치려는 놈들을 말린 게 과연 누구였는진 모르겠지만…. "잠깐만, 야, 멈춰봐! 가면 안 된다니까! 저거 봐봐 저거!" 24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19(金) 02:31:47.84 ID:SRvTbSA50 계속 "잘 봐봐! 저거 뭔가 다르다고!" …확실히 첨벙첨벙 손을 치켜든 채 물에 빠져 있는 것 같이 보이긴 했지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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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쓰 시의 사건

쓰 시의 사건 29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29(月) 08:53:03.53 ID:zHGH/oWK0 쓰 시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정말 유명하죠. 근데 희생자들 시신이 한 중학교에 안치돼서, 그 중학교에서도 역시 귀신이 나온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어요. 전 '물에 빠져 죽은 아이한테 말을 거는 어머니 목소리'가 참 듣기 괴로웠습니다. 옛날 방송에서 나왔었던가요? 알고는 있었는데. 우미보즈 이야기는 우미보즈가 나오는 시간을 알고 있어서, 종을 울려서 일부러 그 시간을 피해가게 한다고 들은 적이 있네요. 29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29(月) 09:23:56.52 ID:zHGH/oWK0 쓰 시 바다에서는 테트라포드가 설치돼서 해류가 바뀐 탓인지, 어린 애들이 몇 명 죽었던 적도 있어요. 29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29(月) 11:34:28.50 ID:zHGH/oWK0 죽은 애가 다니던 학교 교실 칠판에, 아이들이 읽었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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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따라 하고 싶어 참기 힘들다

시골에 살던 저는 어린 시절 장수풍뎅이를 좋아해서, 툭하면 숲으로 잡으러 가곤 했습니다. 가까운 데는 다들 너무 잘 아는 곳이라 이미 다 잡아간 뒤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날은 아마도 저밖에 모르리라 예상되는 곳으로 가기로 결심했었죠. 저는 자전거 페달을 죽어라 밟아 겨우겨우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은 산기슭에서 산나물 캐는 사람들이 가끔 오는 정도로, 인기척이 전혀 없는 장소였습니다. 저는 곧바로 안으로 들어가, 장수풍뎅이가 많이 모이는 나무를 체크하며 주위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짓을 해 본 분은 잘 알겠지만,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를 잡으려면 나무를 힘껏 걷어차서 떨어진 놈들을 붙잡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죠. 그래서 얼른 나무들을 뻥뻥 걷어차기 시작했지만, 영 잡히지가 않아 안으로 안으로 계속 들어가다 보니 어떤 나무 앞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그 나무를 혼신의 힘을 다해 걷어찼는데, 시야 속으로 뭔가 흔들리는 게…. 제 눈에 들어온 건 바로 목을 매 자살한 시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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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아이에게 상냥한 산

아이에게 상냥한 산 102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3 18:45 ID:ybElyFzC 숯장이 할아버지가 들려 주신 옛날 이야기. 산은 말이지, 의외로 어린 애한텐 상냥하단다. 아이가 미아가 되거나 하면, 신비한 힘으로 마을로 되돌려 주곤 하지. 나도 어린 시절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말이지, 정말 예쁜 기모노를 입은 여자가 손을 잡고 이끌어준 적이 한 번 있었단다. 그렇게 깊은 산 속인데도, 그 여잔 오코보(나무를 깎아 만든 굽이 높은 여성용 게다) 나막신 같은 걸 신고 있더란 말이지. 그리 오래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마을이 보이더니, 정신을 차렸을 땐 주위에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더구나. 원문 子供に優しい山 102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3 18:45 ID:ybElyFzC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山はな、意外と子供には優しいんじゃ。 迷子になったときなんかは不思議な力で里に戻してくれるんじゃ。 ワシもな、子供の頃山で迷ったら綺麗な着物着た女の人に手を引いてもらった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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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소리 없는 세계

소리 없는 세계 22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17(水) 23:14:11.31 ID:nxlBROdc0 아주 옛날, 어린 시절에 내가 해수욕장에 갔을 때였음. 나는 그 당시 귀를 물 속에 담그지도 못할 정도로 수영을 못했어. 그래서 물안경이랑 스노클을 끼고, 몸 바로 아래쪽 바닷속의 기껏해야 10 몇 cm쯤밖에 안 되는 풍경을 바라볼 뿐인 방식을 택해 떠다니고 있었지. 귀는 해수면 위로 내밀고 있어서, 주변의 소란스러운 소리들도 다 들리는 상태였어. 꽤 시끌벅적하더라고. 그런데, 그렇게 바닷속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샌가 주변의 소음들이 씻은 듯이 사라진 채 무음 상태가 돼 있지 뭐야. 바닷속 풍경이 하도 예쁘고, 또 꽤 깊게 집중하고 있는 바람에 그동안 소리에는 집중을 못하고 있었던 거였어. 바닷속 풍경을 자세히 보니, 아까는 분명 모래였던 바닥이 어느샌가 자갈투성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 난 그걸 보고 무서워져서, 허둥지둥 바닥에 발을 딛고 물 위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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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출퇴근 도중에 있는 반찬가게

연세가 마흔 넘은 공무직 하시는 부인한테서 들은 이야기. 어느 날 통근 도중에 있는 반찬가게의 셔터가 닫혀 있고 [가족의 상(喪)으로 인해 잠시 휴업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의 벽보가 붙어 있었다. 직장에서 퇴근하는 길에 그 벽보를 보고 '친지 중 어느 분이 돌아가셨을까?' 생각하다 문득 2층을 올려다보니, 평소처럼 소매 달린 앞치마를 입은 반찬가게 주인장 사모님이 2층 창문에서 멍하니 아래를 내려다보고 계셨다. 부인은 '어머, 남편 분이 돌아가셨나 보네.'라고 생각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다음 날, 사실 돌아가신 분은 남편이 아니라 사모님(어제 2층에서 밖을 보던 사람)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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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검은 비

검은 비 108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4 09:36 ID:Ge5lZyPi 어린 시절 나는 집 근처 산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놀곤 했었다. 여자애 주제에 직선거리로 야마노테선 절반(약 17km)쯤 될 듯한 거리를, 산 능선을 따라 걸어 다니고 그랬다. 전화국 기지국이 있는 산 꼭대기에 오르면 삼각주 맞은편 TV 송신탑이 있는 산에서 구름이 흐르는 게 보여서, 이제 곧 비가 오겠구나 알 수 있게 된다. 바위가 울퉁불퉁한 산 꼭대기에 오르면 눈 아래로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터널 위에 있는 등산로 입구 공원에서, 친구랑 같이 놀고 있었다. 해가 점점 기울어, 들개가 산에서 내려오면 큰일인지라 슬슬 돌아가야지 하고 자전거 쪽으로 걷고 있는데, 가만 보니 웬 여자애가 개를 데리고 있는 게 보였다. 그것도 벼랑 쪽을 향해서 말이다. '그쪽으론 길이 없을 텐데?' 계속 보고 있자니 바위에 몸이 가려 더는 보이지 않게 돼서, 걱정이 돼 보러 갔지만 여자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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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한여름인데도 너무 춥다

한여름인데도 너무 춥다 6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04(木) 02:28:33.35 ID:IvO+8qAr0 딱히 결말이랄 게 없지만, 영적 감각이 전혀 없는 내가 딱 한 번 경험해 본 등골이 오싹했던 이야기. 일단 바다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라 여기 투하함. 스레 주제랑 다르다면 미안해. 4년 전 여름, 나는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 중고긴 하지만 400cc 짜리 바이크 하나를 구입하게 됐어. 수령 날 저녁 7시가 넘은 시각, 나는 일이 다 끝난 뒤 두근두근(・∀・) 하는 가슴을 붙잡고 헬멧을 챙긴 다음 오토바이 가게로 향했어. 가게에 도착한 뒤 상태를 확인해 보고 거리를 슬렁슬렁 달리기 시작했어. 한 차례 슬슬 돌아본 뒤 신호에 걸리니 뭐니로 도로가 혼잡한 탓에 시가지에선 그닥 마음대로 드라이브를 즐기지 못할 것 같단 사실을 알아차린 뒤로는, 바닷가에 난 길을 달리고 싶어지더군. 그래서 차 타고 자주 드라이브 가던 시카노 섬(志賀島) 쪽으로 향했는데, 날씨가 여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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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꾸물꾸물

난 아키타(秋田) 지방에 사는데, 어느 날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바깥에서 웬 어르신 분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던 적이 있었어. 그 때 나랑 같이 있었던 건 그 집 주인인 친구 F랑 H라는 다른 친구 한 명. 우린 호기심이 동해 무슨 일인지 구경이나 해 보려고 밖으로 나갔어. 근데 바깥으로 나오니까, F네 건넛집에 사는 할아버지께서 엄청 필사적인 모습으로 달려오더니 집으로 뛰어들어가시더라고? 우린 그걸 보고 살짝 무서워졌지만, 그보단 호기심이 더 커서 할아버지께서 도망쳐 오신 쪽으로 가 보기로 했어. 하지만 그 쪽은 주변이 온통 논밭에 전망도 좋은, 아무런 이상할 게 없는 곳이었어. H는 반 농담조로 "곰이라도 나왔나?" 라는 말을 꺼냈었고 말이야. 도통 이해가 안 됐던 나랑 F는 주변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어. 그랬더니 저 쪽 동산 위에 있는 토리이 주변에, 검고 홀쭉하니 가느다란 무언가가 움직이는 게 보이더라고.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F는 그게 신경 쓰인 듯 손가락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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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신기한 울음소리에 불려가다

신기한 울음소리에 불려가다 113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4 19:25 ID:FtPs5mcu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 주신 옛날 이야기. 나는 말이다, 옛날에 멀찍이서 들리는 신기한 울음소리를 들은 적이 있단다. 꼭 높은 피리 소리 같은 울음소리였지.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만 똥구멍까지 다 울리는 줄 알았지 뭐냐. 그 소릴 듣다 보니 그만 나도 모르게 한밤중의 산 속으로 터덜터덜 나와 버려서 말이다. 정신차려 보니 칠흑같이 어두운 산 속이더군. 어찌나 어두운지 내 손바닥도 안 보일 정도였다. 암만 눈이 좋아도 도저히 거동을 할 수가 없어서 땅바닥에 앉아 있는데, 어쩐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구나. 마치 지금 앉은 땅바닥째로 떠서 둥실둥실 움직이는 그런 느낌. 몸이 비스듬히 기울어졌다가, 또 완전히 옆으로 누웠다가, 또 다시 뒤집어지곤 하는 이상한 느낌이 막 들어서 말이다. 게다가 무슨 짐승인지 뭔진 몰라도 잔뜩 모여 걷는 듯한 소리도 들리고. 그 때는 정말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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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날개원숭이(羽根猿)

날개원숭이(하네자루) 98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3 18:28 ID:ybElyFzC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나도 오랜 동안 산에서 일을 해온 경험이 있으니, 어지간한 동물들 뼈는 척 보면 다 알 수 있지. 그런데, 개중에 몇 번은 생전 처음 보는 뼈를 목격한 적도 있었단다. 원숭이랑 닮은 무언가에, 날개가 달려 있는 뼈였다. 꼭 원숭이 팔의 특정 부위에 날개가 돋아 있는 것만 같더구나. 하도 섬뜩해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다만, 원숭이랑 새가 같은 데서 죽어서 뼈가 뒤섞인 것 같진 않아 보였다. 원문 羽根猿 98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3 18:28 ID:ybElyFzC 炭焼き爺さんの昔話 ワシも長い間山の仕事しとるから大抵の動物の骨は見れば分かる。 しかし、何回か見たこともない骨を見たこともある。 猿に似たモノに羽根がある。 猿の腕のある部分に羽根が生えているようじゃった。 気持ち悪うてよう見なかったが、おなじ所で猿と鳥が死んでたようには見えんかった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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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구조선은…

구조선은… 376: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9/08(木) 17:23:17.45 ID:9wEQoC6P0 >> 16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6/08/27(日) 10:27:49 ID:FG1Xt0pa0 >>   112 이름: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투고일:2006/08/05(土) 01:15:36 ID:IifqF++v0 >>   28 이름: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투고일:2006/01/05(木) 05:28:23 ID:hkLYcelz0 >>   116 이름: 하냐링 투고일: 2001/01/23(火) 01:47 >>   10년쯤 전 저녁에 보았던 뉴스. >>   난민들이 가득 실린 배(뗏목 같은)가 침몰해서 몇십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바다에 빠져 있었다. >>   주위는 상어 떼가 온통 드글드글했고, 현장에는 방송국 헬기가 떠 있었는데 >>   "구조선이 도착하려면 10시간은 더 있어야 돼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   근데 밤 시간대 뉴스에서는 방송에 안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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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쏙 빼닮은 사람

4~5년쯤 전에, 제 중학교 때 반 친구가 결혼을 목전에 둔 채 갑자기 자살해 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자살 동기는 알 수가 없어서 이른바 메리지 블루(결혼 직전의 갑작스러운 우울 증상) 때문이겠거니 추측하고 있었는데, 걔가 글쎄 죽기 한 달쯤 전부터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 "나랑 쏙 빼닮은 사람을 봤어." 라며 고민을 호소한 적이 있었다는 겁니다…. 근처에 살던 같은 반 친구도 "걔네 집 아주머니께서 '애가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게 됐나 몰라 진짜….' 하고 투덜거리시는 것도 들은 적 있어." 라고 했었고 말이죠. 그래도 그 일은 일찌감치 잊고 있었는데, 올해 연말에 고향에 내려갔을 때 이번엔 고등학교 반 친구가 똑같은 소릴 하고 자살했다는 얘길 듣게 돼서 '이번엔 진짜 무슨 일 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확 와닿는 나머지 그만 오싹했던 거 있죠. 걔는 대학 때까지는 손대는 분야마다 다 잘하는 우등생이었는데, 졸업한 후엔 업무도 결혼도 다 잘 안 풀렸다나 봐요. 뭐, 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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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가죽만 남은 원숭이

99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3 18:32 ID:ybElyFzC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두릅 싹이 막 올라올 무렵이었다. 그날 난 오솔길도 안 난 오르막을 오르면서 두릅 싹을 따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 무렵엔 허리에 대나무로 짠 어롱을 메고 있었었지. 꽤 많이 따고 '그럼 슬슬 돌아가 볼까?' 하는데, 웬 이상한 걸 발견하게 됐다. 처음엔 꼭 마대자루 같아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원숭이 털가죽이지 뭐냐. 원숭이 털가죽이 나뭇가지에 걸려 팔랑팔랑 흔들리고 있더군. 그걸 본 순간, 난 내심 피가 얼어붙는 것만 같았다. 가죽에는 아무런 흠집도 없는데, 내용물만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기 때문이었지. 가죽에 뚫린 제일 큰 구멍은 입이겠다만, 입 구멍으로 가죽을 제외한 내용물들을 도대체 어떻게 빼낸단 말이냐? 그런데 그 순간, 무언가가 이 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구나. 두려워진 난 그 자리에서 도망쳐 버렸지. 그랬더니 그 녀석은 내 뒤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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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달무지개

달무지개 669: 634 2011/10/25(火) 11:18:31.87 ID:/ENPLxXO0 >>665 어지럽혀서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 해가 서산으로 떨어지고 썰물이 들어와, 드디어 찾아온 물때. 바다 쪽엔 아직 구름이 좀 남아 있었지만, 낚싯대를 드리운 해안 쪽은 구름이 말끔히 개어 하늘에는 만월이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었다. 달빛이 하도 밝아 야광 찌 같은 게 전혀 필요 없을 정도였다. 보냉 박스 위에 걸터앉은 내 그림자가, 바다 쪽으로 늘어져 있다. 그런데 문득 바다 쪽이 확 밝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바다 건너편을 보니 밤하늘에 어렴풋이 커다란 아치 형태의 빛줄기(?)로 이루어진 띠가 보였다. 꼭 무지개처럼 보였지만 색깔이 없었다. 무지개를 흑백으로 바꾸면 딱 저런 느낌일까? 아니, 애당초 밤에 무지개가 뜰 수 있나? 뭐, 어쨌든 진짜 예쁘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바라보고 있자니, 빛줄기는 점점 옅어지더니 2~3분쯤 지나자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출장이 끝나고 집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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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히로시 오빠

저는 부모님이 맞벌이신 무남독녀인데다 성격도 심약한 편이라, 친구도 좀처럼 못 만들고 늘 방 안에서 혼자 노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롭기도 하고 역시 남자 형제를 동경하게 돼서, 저는 늘 이상적인 오빠상(像)을 상상해 가며 소꿉놀이를 하곤 했었죠. 시간이 지나며 저는 점점 소꿉놀이뿐만 아니라, 혼자 공원에서 놀 때도, 저녁 먹을 때도 공상 속의 오빠를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게 섬뜩했던 부모님께서는 어떻게든 말려보려 하셨지만, 제 버릇은 좀처럼 낫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저도 점점 커 가면서, 서서히 성격이 사교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도 어른이 돼서, 이제는 4살 된 딸아이와 뱃속에 아기를 품고 있죠. 그런데 제가 회임하기 전까지 남자 형제를 가지고 싶다고 늘 졸라대던 딸이, 그 이야기를 뚝 그만둬 버려서 "M은 아기가 여동생이랑 남동생 어느 쪽일 거 같아?" 하고 제 쪽에서 한 번 운을 띄워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딸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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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한 아름이나 되는 나무

한 아름이나 되는 나무 100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3 18:37 ID:ybElyFzC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산에선 말이지, 신기한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곤 하는 법이란다. 어느 날 늘 다니던 계곡 근처 강이 흘러 파인 지형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니, 너비가 한 아름씩이나 되는 못 보던 나무가 자라고 있더구나. 어제까지는 확실히 없었는데 말이다. 이건 분명 무슨 의미가 있겠거니 싶어서, 그날은 계곡으론 안 내려갔지. 나무는 다음날이 되니 없어졌더구나. 산에서는 무의미한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단다. 아무리 신기한 일이라도 의미가 다 있기 마련이야. 그 뜻을 알게 되면 한 사람 몫은 하게 됐다고 볼 수 있지. 원문 一抱えもある木 10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3 18:37 ID:ybElyFzC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山じゃな不思議なことはよくおこるもんだ。 ある日いつも通ってる沢筋に降りる道に一抱えもある木が生えておった。 昨日までは確実に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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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앞바다로 뻗는 빛줄기

앞바다로 뻗는 빛줄기 63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2011/10/22(土) 19:55:52.59 ID:gO+HxjUu0 무서운 얘기가 아니더라도 신기한 얘기면 여기서 해도 되는 거지? 벌써 10년쯤 전 일인데, 나는 그때 장기 출장으로 어느 외딴 섬에 와 있었어. "아니 애를 왜 저런 벽지에다 처넣냐…."하고 동정해주는 선배도 있었지만, 나는 낚시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딱 맞는 인사 처리였지. 가끔 있는 연휴 날에도 고향 집에 돌아가지 않은 채, 낚시 삼매경에 빠진 매일, 그야말로 천국이었어. 그러다가 어느 초승달이 뜬 날 밤, 나는 언제나처럼 밤낚시를 하러 나갔어. 물때가 참 좋았는데, 늘 다녀 익숙한 포인트에는 나 말고 다른 낚시꾼은 보이지 않더라고. 찌를 던지고 손전등을 껐더니 그야말로 칠흑같은 어둠이 펼쳐졌어.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별도 안 보이고, 정말 사위가 새까맸지. '아~. 이렇게 어둡고 조용한데, 어디서 때깔 좋은 남방감성돔(チン) 같은 거라도 하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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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당신한텐 못 줘

내가 생후 반년쯤 되었을 때, 한밤중에 갑자기 어머니가 잠에서 깬 적이 있었다. 어머닌 잠든 나를 꼭 안은 채 허공에다 대고 "당신한테는 못 줘! 당신한텐 못 준다고! 나가! 썩 나가지 못해!" 라면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깜짝 놀라서 엄마를 달래도 보고 불러도 봤지만, 그 뒤로도 30분쯤은 그 상태가 계속됐다고 한다. 엄마는 계속 비명을 지르고, 놀란 나는 엉엉 울음을 터뜨려서 정말 큰일이었다고. 그러는 사이 어머니는 진정을 되찾았고, 나도 울다 지쳐 잠들게 됐다고 한다. 아버지가 안심하고 있는데 바로 그 때, 아버지 고향 시골집에 계시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급보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어머니는 "에이,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다고?" 라며 아연실색했다는 모양이었다. 아버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손자 얼굴 한 번 보려고 집에 찾아오셨는데, 어머니가 내쫓아 버렸을 거'라고(어머니와 할머니는 고부관계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함) 내가 중학교 때 말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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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여인의 출입을 금하는 이유

여인의 출입을 금하는 이유 101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3 18:40 ID:ybElyFzC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여인의 출입을 금하는 산들은, 다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마련이란다. 산의 신령님들은 하나같이 질투가 심하고 쉽게 사랑에 빠지곤 하거든. 여자 신령님이 계시는 산에 여자를 데리고 갔다간 십중팔구 다치기 마련이고, 남자 신령님이 계시는 산에 여자를 데리고 가면 홀려서 정신이 나가 버리지. 어느 쪽이건 안 좋은 일이 터지게 되는 게다. 일을 도우러 산에 자주 오던 처자들이 뾰족하게 잘린 대나무 그루터기를 밟았다, 계곡 밑으로 굴러떨어졌다는 얘길 참 많이 들었단다. 또 가미카쿠시를 당했다가 다시 나타났을 땐 머리가 이상해져 있었던 아가씨도 있었고 말이다. 女人禁制のわけ 101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3 18:40 ID:ybElyFzC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女人禁制の山はそれなりに理由があるもんじゃ。 山の神様っちゅうのは嫉妬深くて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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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목욕탕의 '그것'

입사한 지 3년차 되던 해 6월, 나는 아이치 현의 영업소로 전근을 명받아 이사를 하게 되었다. 회사가 선별해 준 투룸 아파트는 독신 사원 입장에선 너무 넓은 거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입사 이래로 좁은 기숙사에서만 생활하던 내 눈에는 무척 매력적으로 보였다. 회사에서도 가깝고 집세도 싸다. 뭣보다 목욕탕이 딸려 있다는 점이 정말 최고였다. 그런데 그렇게 이사를 가서 며칠쯤 지난 날 밤, 욕실에서 샤워기로 머리를 한창 감고 있을 때였다. 물줄기로 부예진 시야 한구석에, 정말 한 순간이지만 기묘한 게 비쳤다. 욕조 가장자리를 붙잡은 한 쌍의 손. 나는 허둥지둥 눈을 크게 떠 다시 살펴봤지만, 손 같은 건 아무 데도 없었다. "눈이 착각한 거겠지 뭐…." 그땐 그냥 그렇게 알아서 납득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마치 그런 내 성격을 비웃는 것처럼, '그것'은 종종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샤워 중일 때, 비누를 놔두고 뒤돌아볼 때, 세면대에 손을 뻗는 순간, 시선이 욕조에 머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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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섬뜩한 물고기는…

섬뜩한 물고기는… 54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10/15(土) 22:50:11.05 ID:6Q4hK9L+0 어렴풋한 기억이긴 한데, 동물 이야기를 모아둔 일본의 한 민화집에서 본 이야기. 한 어부가 평소 전혀 본 적이 없는 섬뜩한 물고기를 하나 낚았다. 사람들한테 구경시켜 주려고 살려서 집으로 가지고 돌아왔는데, 그날 밤 활어조 안에서 밀어닥치는 파도를 주제로 한 노랫소리가, 반복해서 계속계속 들려오는 것이었다. 참다 못한 어부는 물고기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는데, 그 다음날 아침 큰 쓰나미가 들이닥쳤다고 한다. '평소 전혀 본 적이 없는 섬뜩한 물고기'의 정체란 아마도 일종의 심해어가 맞겠지? 심해어가 바다 위로 떠오르는 현상이 해일의 전조라는 사실은, 옛날부터 잘 알려져 있었나 보네. 不気味な魚は… 542: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10/15(土) 22:50:11.05 ID:6Q4hK9L+0 うろ覚えだけど 動物話を集めた日本の民話集から ある漁師が日頃全く見た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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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손가락 없는 손

믿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들어 줘. 우리 엄마는 선천적으로 왼손 새끼손가락이 없어. 보통 부상으로 손가락을 잃는다거나 하면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뼈가 중간부터 없어져 있는 느낌인데, 우리 엄마 손은 딱 새끼손가락 뼈만 처음부터 그런 건 없었다는 듯 사라져 있대. 언뜻 보기엔 위화감도 없고, 사적인 생활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지. 신기한 점은 여기서부터! 우리 엄마는 시코쿠 출신인데, 그쪽 지방에서는 '신령님의 아이'란 소릴 들으면서 소중히 대우받았었대. 난 초등학교 때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애였거든? 어느 날은 자전거 열쇠를 잃어버려서 울면서 찾고 있는데, 냉장고 밑에서 웬 손가락이 튀어나오는 거야. 만져 보려고 했더니 손가락은 휙 하고 냉장고 밑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냉장고 밑 틈새를 들여다보니 열쇠가 거기 떨어져 있더라고. 그거 말고도, 내가 이시카와(石川) 지역으로 이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길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집에 돌아갈 수가 없어서 또 울먹거리고 있는데 전봇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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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등 뒤에서 들리는 박수 소리

등 뒤에서 들리는 박수 소리 76 :들은 이야기 UeDAeOEQ0o :04/06/22 19:44 ID:k8Zahsxw 한 나무꾼에게 들은 이야기. 두 사람이 한 조를 짜 산에 들어갔을 때 일어난 일. 서로 좀 떨어진 데서 풀을 베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등 뒤에서 박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같이 온 사람이 치는 거겠거니 하고 뒤돌아봤지만, 사람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상히 생각하면서도 작업을 재개했는데, 또 다시 똑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되고 나니 아무리 그래도 기분이 섬뜩해져서, 그는 작업을 중단한 뒤 같이 온 파트너를 찾기로 했다. 그런데, 짝의 모습이 통 보이질 않았다. 목소리를 높여 불러 봤지만 대답 한 마디 없다. (음, 혼자 멋대로 산을 내려갔나?)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같이 온 사람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 보니 가벼운 소란이 일어나 있었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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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대항해시대의 실상

대항해시대의 실상 81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11/06(日) 16:40:20.72 ID:PEUpwQvn0 대항해시대의 실상 ~배의 비위생적인 환경과 무시무시한 괴혈병의 공포~ 영화 '1492'에서는 콜롬버스의 모험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사실 콜롬버스는 이 시절 마르코 폴로의 저서에 깊이 빠져 지리학자 토스카넬리의 설을 믿고 있었다. 이 당시의 배는 전장 약 20미터, 선폭은 약 7미터 정도로 150톤쯤 되는 사이즈의 범선이었다. 승조원은 약 60명 정도로 이런 배들이 3척 정도의 선단을 꾸려 항해를 나갔던 것이었다. 한 차례의 항해마다 약 3개월 분량의 식료품과 물을 실었는데, 그 실상은 과연 어땠을까? 우선 배에 실리는 식량의 내역을 보자면, 염장 고기, 염장 생선, 비스킷, 건조 콩, 치즈, 양파, 포도주, 식초, 물 등이 있었다. 하지만 항해에 나서게 되면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은 겨우 수일 만에 모조리 소모되고, 그 뒤로는 보존성이 좋은 염장고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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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예감

오토바이로 시골 길을 한창 신나게 달리다 있었던 일. 커브 직전 몇 대쯤 되는 차들을 스쳐지나보낸 직후에, 어째선지 갑자기 '여기 좀 위험한 거 같은데.'하는 생각이 빡 들었다. 이상한 점은 딱히 없는 듯 보이긴 했지만…. 아무튼 천천히 커브를 다 도니, 이럴 수가. 무려 커브 직후 구간에 교통사고가 발생해서, 경찰이 사고 후처리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위험하다'는 예감이 없었다면, 커브 돌다 거기 그대로 꼬라박았을지도. (다만 애당초 시골 도로에 오토바이였으니, 간단하게 피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니 그보다 경찰 양반들, 커브 돌기 전에 삼각 알림판이나 뭐 그런 거 두라고요 좀! 참고로 오토바이를 타다 이런 식으로 꺼림칙한 예감이 드는 경험을 이거 말고도 몇 차례 한 적 있는데, '뭔가 찝찝한데.'하는 생각이 들거든 바로 망설이지 않고 속도를 떨구고 있다. 예감이 안 맞는 경우도 꽤 많긴 하지만 말이지.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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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바위가 끌어당기다

바위가 끌어당기다 78 :들은 이야기 UeDAeOEQ0o :04/06/22 19:54 ID:k8Zahsxw 면사무소 직원한테 들은 이야기. 산나물을 캐러 산에 들어간 부부가 하나 있었다. 산속을 헤매다 한 큰 바위 근처에 고사리가 잔뜩 난 곳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기쁨에 겨워 정신없이 고사리를 계속 땄다. 그런데 남편이 무심코 고개를 들어 보니, 큰 바위 아래쪽 부근에서 아내가 고사리를 캐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아내가 있는 쪽을 향해, 바위 그늘에서 여자의 새하얀 두 손 같은 게 스으윽 뻗어나오는 모습도. 여자의 손은 그대로 아내의 머리채를 잡더니, 악 소리지를 틈조차 없이 바위 그늘로 그대로 끌고 들어가 버렸다. 깜짝 놀란 남편이 그늘로 돌아 들어갔지만, 사람의 모습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았다. 황급히 주변을 수색해 봤지만, 아내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중에 소방단 사람들과 경찰들에 의해 수색이 시작됐지만, 그녀의 소식은 진작 끊어진 지 오래였다.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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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하늘의 돌피리

하늘의 돌피리 47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10/01(土) 01:32:36.12 ID:D6MdCaIZ0 >>222 옛날 옛날, 치바의 이이오카(飯岡)라는 작은 어촌에 겐스케라는 부지런한 청년이 있었다. 오늘도 겐스케는 동료 어부들과 함께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 날씨가 궂어지더니 아까까지는 아주 잔잔했던 바다가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큰 파도가 배를 덮쳤고, 배는 나뭇잎 이파리마냥 속절없이 흔들렸다. 어부들은 잡은 물고기를 모조리 내버려둔 채 목숨만 간신히 건져 바닷가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그날 밤, 겐스케는 홀로 바닷가에 나와 생각에 잠겨 있었다. 겐스케의 눈 앞에는 아까까지 흉폭하게 날뛰고 있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잔잔한 밤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실은 겐스케는, 한 달쯤 전 바다가 거칠어진 날에 아버지를 잃고 말았던 것이었다. 겐스케는 이런 생각을 품었다. "이런 일이 계속되다간 마을 사람들이 다 굶어죽고 말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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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고향 집의 개

이번에 오봉에 고향 집에 내려갔을 때, 우리 집에서 기르던 개가 죽었다. 제법 늙은 개였다. 이 개랑 나는 빈말로라도 사이가 좋다고는 할 수 없었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 때 일이다. 산책하다 나온 둑 위에서 잠깐 쉬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내 머리에 대뜸 덤벼든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야구모자에다 대고 앵기는 줄 알았는데, 모자를 벗어도 집요하게 이쪽으로 덤비는 것이었다. 무서워진 나는 그 날을 시작으로 개 산책 당번을 빼먹게 되었다. 안아 주지도 않게 됐고, '손' 같은 건 어림도 없는 일. 이 녀석은 잠깐이라도 틈을 보이면 곧바로 내게 덤벼들곤 했다. 개가 집단 내의 서열을 중요시하는 동물이란 사실을 알게 된 건, 친가에서 떨어져 살게 된 지 꽤 지났을 무렵이었다. 내가 집안 내 서열이 제일 꼴찌로 보였던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녀석은 자기 서열이 위라고 생각해 나를 압박한 걸지도. 뭐 그건 그거대로 화가 나지만. 결국 그 녀석과는 화해할 일도 없이, 얼마 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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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불탄 소

불탄 소(焼け牛) 92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3 04:27 ID:dkSZ7lKa >>72 '불탄 소(焼け牛)'란 건, 딱히 무서운 이야기 같은 건 아니라서 면목 없습니다만…. 이건 신령님과는 다른 존재인 모양이지만, 뭐 그런 부류의 일종인가 봅니다. 정체는 불에 타죽은 소인가 뭔가라는데, 풀을 바치면 피부병을 치료해 준다던가요. 뭐 사당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런 표시도 없는 수풀 중에 한 곳을 그렇게 부르면서 얼굴에 곰보가 얽거나 하면 거기다 풀을 한 다발 던지고 참배를 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미야모토 쓰네이치(도와초 출신)가 쓴 '잊혀진 일본인'이란 책 중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여기선 '외양간에 불이 나서….'같은 유래가 쓰여 있었어요. 근데 제 아버지께 들은 '불탄 소'는 딱히 유래 같은 걸 들은 적도 없이 그냥 '소라서 풀을 바친다.' 쯤 되는 감각이었던 거 같고, 또 장소도 다른 걸 보면(아버진 오시마초 출신), 아마도 먼저 '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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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격침된 전함 무사시

격침된 전함 무사시 31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30(火) 19:40:09.66 ID:pM1lMOK+0 1944년 10월 25일 시부얀 해에서 격침된 전함 무사시(武蔵). 이 무사시는 기록을 토대로 한 조사에서는 잔해를 발견하지 못한 한편, 근해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바닷속을 이동하는 거대한 무언가와 조우했던 사례가 있다. 31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30(火) 19:41:10.49 ID:pM1lMOK+0 1946년에 훈련 중이던 미 해군 구축함이, 거친 날씨 속에서 전복됐다. 구조된 선원 중 일부는 '좌현 바닷속에서 무수히 많은 하얀 손들이 뻗어져나왔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이 함은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 수송선 2척을 격침하는 전과를 올린 바 있다. 원문 撃沈した戦艦武蔵 317: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08/30(火) 19:40:09.66 ID:pM1lMOK+0 1944年10月25日にシブヤン海で撃沈された戦艦武蔵。 記録を基に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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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투박한 찻잔과 기습 손뼉

투박한 찻잔과 기습 손뼉 75 :들은 이야기 UeDAeOEQ0o :04/06/22 19:34 ID:k8Zahsxw 여행 갔던 곳에서 들은 이야기. 겨울이 끝날 무렵, 어떤 사람이 양지바른 산비탈 위에서 작물을 심을 터를 고르고 있었다. 그는 점심나절까지 일을 끝낸 뒤 휴식을 시작했다. 불을 피운 뒤 자리에 앉아 도시락 뚜껑을 열었다. 머리 위론 맑게 갠 하늘. 저 남쪽 하늘 한가운데 뜬 태양에서 내리쬐는 햇살에 절로 눈살이 가늘어지고…. "짝!" 그런데 갑자기, 바로 눈앞에서 누가 합장을 한 차례 철썩 치는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이른바 스모 선수들이 쓰는 기습 손뼉치기(猫だまし)란 놈이었다. 그는 깜짝 놀람과 동시에 정신을 차렸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햇살이 아까보다 약간 기울어 비치고 있었다. 마치 낮잠에서 깨어난 것만 같은 기분. 손바닥을 짝 하고 부딪히는 건조한 소리가, 아직도 귓전에서 울려퍼지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모닥불은 누가 흙을 덮어 이미 꺼 둔 뒤였고, 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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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후나다마 님

후나다마 님 54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10/15(土) 22:00:25.88 ID:oIwlr/570 바다 이야기 중에, 2ch의 무서운 이야기 관련인지 아니면 그거랑 아무 관계 없는 무서운 이야긴지 전혀 모르겠긴 한데, '신령님을 배의 돛대 기둥 안에 모셔 위험이 닥치면 방울 소리로 알려주도록 한다.' 같은 이야기 혹시 아는 사람 없어? 55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10/16(日) 06:14:11.81 ID:aFwnq5oU0 그거 "후나다마(선혼) 님"이네. 후나다마 님이 뭐냐면… 뭐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우리 지방 바다 동네에 사는 사람들 사이엔 "익사체를 발견하면 고기가 많이 잡히게 된다."는 전설 혹은 길흉을 점치는 미신 비슷한 게 있대. …뭐 그렇다고 실제로 시신을 배에 내걸어둘 수도 없으니까, 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둥 안에 그걸 대신하는 인형이나 카타시로(形代: 재앙을 쫓는 데 쓰는 종이 인형)를 집어넣는다나 봐. 자세한 건 "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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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할머니한테 배운 주술

동아리 활동으로 간 합숙에서, 다른 학교 애들과 같은 방에서 자다 있었던 일이다. 친구 한 놈이 갑자기 가위에 눌리더니, 이불 위에서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깨우려고 해도 전혀 일어날 기미가 없었다. 다만 친구는 일어나지만 않았지 가위는 계속 눌린 상태였다. 그런데 그걸 본 아직 안 잔 녀석들이 '이거 어쩌지?' 하고 의논하고 있는데, 아까까지 자고 있던 웬 이상한 녀석 하나가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깬 녀석은 이불 위를 꾸물꾸물 네 발로 기어 가위눌린 친구 옆까지 가더니, 검지와 중지를 세워 자고 있는 놈 위에서 슬쩍 무언가를 베어내는 듯 한 차례 팔을 휘둘렀다. 그리고 그 다음 손가락을 가위 모양으로 만들어, 다시 가위눌린 애 몸 위에서 몇 차례 슥슥 무언가를 자르는 듯한 시늉을 했다. 그러자 정말 기묘하게도, 아까까지 가위에 눌려 있던 친구의 안색이 갑자기 다시 괜찮아지는 것이었다. 그 이상한 녀석은 졸린 듯 다시 꾸물꾸물 자기 이불 속으로 되돌아가, 다시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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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애 안아 보시우

애 안아 보시우 70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2 13:10 ID:RilK0UPy 전 스레의 하얀 민들레 이야기의 답례 겸 이야기 하나. 삼촌이 해주신 이야기. 전 스레에 몇 갠가 같은 섬이 배경인 이야기가 있을 텐데, 세토 내해의 큰 섬에서 있었던 일. 본토에서 다리를 건너 차로 1시간 정도 달리다 보면, 국도에서 산을 올려다봤을 때 귤을 재배하는 계단식 밭이 연이어 있는 곳이 나온다. 이 국도에서 수 단 정도 위의 농도(農道) 가운데, 옛날에 '애 안아 보시우(こーだけ).'라 불렸던 길이 하나 있다. 삼촌이 어린 시절에, 그 길에서는 [우리 애 한 번 안아 보시우(こーだけ)~.]라고 중얼거리는 여자 귀신이 나온다고들 했다. 그 여자 귀신은 갓난아기를 안고 [애 안아 보시우~.]라고 말하면서, 길 가는 사람한테 아이를 안기려고 하였다. 안타깝게도 그 애를 순순히 안아 본 용감무쌍한 사람 이야긴 들어보지 못했는데, 그 여자 귀신은 2차 세계대전 후 잠깐의 기간 동안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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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찰싹찰싹 두드리는 검은 손

찰싹찰싹 두드리는 검은 손 71: 찰싹찰싹철썩철썩 2011/08/04(木) 08:43:37.58 ID:PM2+TN2R0 나는 매 해마다 이나게(稲毛) 해안에서 개인적으로 불꽃놀이 대회를 하는데, 거기서도 적당히 묻어서 뒷처리하곤 하거든? 원래부터 좀 방심하면 보여 버리는 체질이라, 오봉 무렵엔 어딜 가도 아주 시끌벅적해. 개중에는 오봉 날에 사람들 집 문 근처를 하나하나 엿보면서 돌아다니는, 두 발로 걷는 개 비스무리한 놈이라던지, 방파제 블록 구멍? 부분을 빙글빙글 빠져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길 반복하는, 뭔가 빨간 놈이 특히 많으려나? 하여튼 다시 이나게 해안 이야기로 돌아와서 말인데, 바다에 접한 동네의 방파제 블럭이 쌓인 데 갈 거라면 조심해야 돼. 블럭 자체도 해초 같은 게 끼어서 미끄럽지만, 해가 지고 나면 뭔가 새까맣고 작고 가느다란 긴 손(손 하나하나가 사람 손가락 정도 굵기) 같은 게 블럭을 철썩철썩찰싹찰싹 하고 살짝 늘어나서 두드리더니 >> 다시 아래로 들어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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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이매망량

지금으로부터 2년쯤 전 여름, 저는 회사가 여름 휴가라 연일 침대 위에서 만화나 읽으며 뒹굴뒹굴 낮잠을 자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문득 눈을 뜨니 눈 앞에 갈색의 작은 오니(鬼) 같은 게 몇 마린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10cm 전후쯤 되는 크기) 글쎄요. 오니라고 할지, 백귀야행 그림을 보면 나오는 이매망량(魑魅魍魎) 같은 놈들, 이라고 설명하는 게 이미지적으로 더 맞을지도. 하여튼, 그런 것들이 제 눈앞을 지나 옆에서 같이 자던 개 쪽으로 다가가고 있더라고요. 그 때 저는 잠에 취한 탓인지, '우리 개한테 무슨 짓 하려고.'라는 생각에 그만 그 이매망량 같은 것들을 콱 잡아서 제 입 안에 탁 털어넣고 다시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몇 분인지 몇십 분쯤 지나고 나서, 저는 엄청난 복통에 그만 공중제비를 돌며 일어나 화장실로 직행하게 됐습니다. 화장실 안에서 진짜 제 인생 역대급 복통에 몸부림을 치다가, 진심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안에서 기절하기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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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밤중에 너무 돌아다니지 마

밤중에 너무 돌아다니지 마 71 :70:04/06/22 14:08 ID:RilK0UPy 다시 이야기 한 편. 스레의 취지에서 살짝 벗어나 버립니다만, 본래 같으면 산에서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친한 친구가 해준 이야기. 그녀의 집은 신칸센 정차 역 바로 옆 역에서, 걸어서 15분쯤 되는 거리에 있다. 12년쯤 전 새벽 2시경에 원고를 마친 그녀는 자전거를 타고 가장 가까운 편의점으로 원고를 복사하러 외출했다. 작업을 마친 뒤 방으로 돌아와서 잠에 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 먹을 때 어머니께서 "한밤중에 너무 돌아다니지 마. 이상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곰도 나온다니까." 도시 한복판인데 곰이 나온단 말에 반신반의하는 그녀에게, 어머니는 조간 신문을 건넸다. 지면에는 '강 건너 고급 주택가에서, 한밤중에 침소에서 독서 중이던 할아버지를 곰이 습격했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다고 한다(실화). 원문 あんまり夜中に出歩かんのよ 71 :70:04/06/22 14:08 ID:RilK0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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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사물함으로 끌려들어가다

사물함으로 끌려들어가다 42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9/22(木) 23:59:18.59 ID:WPRZITAq0 한 3년 전쯤 얘긴데 괜찮지? 내가 다니던 학과는 3학년이 되면 3개월간의 승선 실습이 있었어. 나 땐 2개월간은 연안, 나머지 한 달은 원양 항해였고. 방 배정은 상당히 좁은 이층침대 2개랑, 사물함만 덩그러니 있는 방을 넷이서 같이 썼어. 화장실이랑 제일 가까운 방이라, 누가 속을 게워내거나 괴로워하는 소리가 자주 들려왔지. 연안 항해가 잦았던 탓에 해안에 정박할 때가 많아서, 뱃멀미랑 육지멀미에 쌍으로 시달리곤 했었어. 근데 그러던 어느 날, 배가 정박한 뒤 당직근무를 서느라 피곤해서 자고 있는데, 누가 갑자기 내 발목을 덥석 움켜잡는 거야. 나는 누가 장난을 치나 싶어서, 발목을 잡은 손을 차서 뿌리치려고 했어. 가라테를 한 적이 있어서 각력에는 자신이 있었거든. 근데, 그 손은 꿈쩍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거꾸로 날 사물함 안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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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친구

어쩐지 생각났어, 내가 어렸을 때 있었던 기묘한 친구 이야기가. 나는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소위 말하는 집 보는 아이였어. 뭐, 말이야 그렇지 평소에는 탁아소 같은 데서 놀다가 돌아가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은 채 1시간도 안 됐지만. 그 1시간이 바로 아까 말한 '친구'와 교류하는 시간이었어. '친구'는 우리 집에 왠지 모르게 있었던 복화술용 인형이었는데, 어째선지 묘하게 멋부린 차림에, 어린애가 보기엔 잘생겨 보이는 15살쯤 돼 보이는 얼굴이었어. 듣자 하니 부모님이 고물상에서 탁 꽂혀서 사오셨다는데…정말 엄청난 수다쟁이였었지. 걔는 늘 우리 집 일본식 방의 서랍장 위에 놓여 있었는데, 입이야 트여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혼자 걸어 다니진 못했어. 내가 오면 슥 하고 다리를 꼰 다음, 다리 위에 양 손을 올리곤 했어. 그 녀석, 엄청 젠체하는 스타일에 뻐기기도 무진장 뻐겼지. 뭐, 뻐긴대도 매번 자기 체험담을 들려줬을 뿐이지만. 친구는 자기가 연기한 극 이야기나 뭐 그런 것들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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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오봉 때 돌피리를 불면…

오봉 때 돌피리를 불면… 22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8/17(水) 23:01:39.54 ID:qwpuDkcA0 >>213 포함 오래 기다렸지. 치바 사시는 울 할머니도 어렸을 때부터 그런 얘길 들었대. "바닷가에 있는 구멍난 돌을 불어선 안 된다."고 말야. 바닷가에 여기저기 굴러다닌대, 구멍이 뚫린 적당한 크기의 돌들이 ㅋㅋ. 사람 머리통보다 큰 것부터 손 안에 움켜쥘 수 있을 정도 크기까지 다양하대. 그런 걸 '돌피리(石笛)'또는 '바위피리(いわふえ)'라고 하는데, 오봉 때 불면 바다에서 죽은 사람들이 물가로 찾아와서 산 사람들한테 못된 짓을 한대. お盆の時期に石笛を吹くと… 222: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08/17(水) 23:01:39.54 ID:qwpuDkcA0 >>213ごめ お待たせ。 千葉のばーちゃんも子供の頃から言われてたんだって。 『海岸にある孔の開いた石を吹いちゃ駄目だ。』って。 海岸にゴロゴロ転がってんだわ、孔の開いた手頃な石がw 人の頭より大きいのから摘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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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인간

꽤 오래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한테 빌린 테이프에 녹음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다 들은 다음, 일일이 [정지]버튼을 누르는 것도 귀찮으니 그냥 재생 다 끝나고 멈출 때까지 내버려 두자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테이프는 잠깐 동안은 무음이었는데, 갑자기 파도가 들이치는 소리와 함께 억양 없는 남자의 목소리로 [바다에 떠 있는 거 가지고 끝말잇기 해 보자.] 라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제가 '???' 하고 있는데, 어린 여자아이 목소리로 [인 간]이라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철컥!' 하고 정지 버튼이 튀어나왔습니다. 진짜 살면서 그때만큼 쫄았던 적이 없었어요. 이게 제가 겪은 것 중 제일 신기하고 무서웠던 일이었습니다. 참고로 친구 테이프는 이 때 늘어나 버려서 다신 들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 때 있었던 일을 친구한테 말하면 "빌려간 테이프 망가뜨려 놓고 변명은." 이란 말을 듣지만, 진짜 진심 실화였단 말이에요….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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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똥메뚜기

똥메뚜기 67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2 07:21 ID:aIt2HHgK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나는 겨울 동안은 숯을 안 굽는다. 가마 입구를 막고선 산에 아예 들어가지도 않지. 그러다 봄에 말이다. 가마를 열어봤는데 어쩐지 이상하지 뭐냐. 가마 안에 꼭 뭐가 있는 것 같은 수상한 기척이 느껴지더구나. 재빠르게 산칼(나대)를 집어들고, 가마 안쪽으로 뛰어들었다. 그랬더니, 똥메뚜기(꼽등이)란 놈들이 글쎄 한쪽 벽면에 온통 다닥다닥 붙어있다가, 내가 뛰어들어서 놀랐는지 막 튀어오르는 통에 몇 마린가 그걸 삼켜버렸지 뭐냐. 펄쩍 놀라서 가마에서 뛰쳐나왔는데, 정말 끝도 없이 튀어나오더군. 똥메뚜기가 그렇게 많은 건 그때 난생 처음 봤다. 원문 糞バッタ 67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2 07:21 ID:aIt2HHgK 炭焼き爺さんの昔話 ワシは冬の間は炭は焼かなんだ。 釜の口を閉じて山には入らん。 春にな、釜を開けるんじゃがなんかおかしい。 釜の中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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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저기, 이제 낚일 거야.]

[저기, 이제 낚일 거야.] 675: 634 2011/10/25(火) 23:44:15.98 ID:/ENPLxXO0 이 이야기도 장기 출장으로 갔던, 전번과 같은 외딴 섬 이야기. 난 그날도 일이 끝난 뒤 하구 근처 부둣가에서 밤낚시를 하고 있었다. 1투째, 미끼를 던진 직후부터 대 끝이 미묘하게 흔들려, 요란스레 챔질을 주면서 미끼를 낚아올렸다. 그랬더니 줄에는 10cm쯤 되는 빨간 물고기가 매달려 있었다. '이 자식 대체 무슨 수로 미끼를 입에 쑤셔넣었지?' 싶은 느낌으로, 바늘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그냥 미끼만 문 채로 올라온 것이었다. '얼게돔 종륜가?' 나는 어쩐지 우스워져서, 물고기 입에서 미끼를 떼낸 뒤 그냥 놓쳐 줬다. 물고기는 잠깐 동안 둥실둥실 떠다니다가 첨벙 하고 헤엄쳐서 도망쳐 버렸다. 그 후로도 여러 차례 찌를 던졌지만 전혀 히트가 없었고, 아까 마신 맥주의 취기도 겹쳐 꾸벅꾸벅 졸고 있다가 [저기, 이제 곧 낚일 거야.]란 목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다. 그런데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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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오른쪽

내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우리 아버지 얘기. 아버지네 집에선 개를 키웠는데, 아버지는 개 산책을 맡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산책 코스를 돌았다고 한다. 산책 때면 개는 꼭 아버지 왼쪽에서 걸었는데, 신기하게도 오른쪽에서는 절대 걷지 않았다. 이건 아버지가 그렇게 버릇을 들인 게 아니라, 어느샌가 이런 식이 되어 있었다는 모양. 그게 너무 신기했던 아버진 몸을 살짝 억지스럽게 틀어 개가 오른편으로 오게 해 보셨지만, 개는 그럴 때마다 꼭 왼쪽으로 되돌아왔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나머지 이후로는 그냥 계속 개를 왼쪽에 끼고 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강아지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옮겨 와 걷고 있는 게 아닌가. 아버지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또 위화감도 들고 해서 몇 차례 왼쪽으로 유도해 봤지만, 개는 역시나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아버지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일단은 산책을 나갔다. 집을 나와 첫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려고 한 순간, 오른쪽에서 달려온 차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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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정말로 신기한 발자국

정말로 신기한 발자국 66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2 07:21 ID:aIt2HHgK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강에 말이지, 정말로 신기한 발자국이 나 있는 걸 본 적도 있다. 크기랑 모양은 사람 발자국이랑 정말 비슷했다만, 암만 세 봐도 발가락이 7개 있지 뭐냐. 그게 보이는 데는 꼭 강가에 맨흙이 드러난 곳이곤 했다. 갓파인가 싶었지만, 발자국에 물갈퀴는 없었단 말이지. 그놈은 발자국만 보고 모습은 한 번도 못 봤다. 何とも不思議な足跡 66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2 07:21 ID:aIt2HHgK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川にな、何とも不思議な足跡を見たこともある。 大きさと形は人のものとよう似ていたんじゃが、どう数えても指が7本ある。 見つかる場所はいつも川の土が剥き出てる所じゃ。 河童かと思ったが、ひれはなかったな。 あれは足跡だけで姿はついぞ見なかったわ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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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물고기 밥은…

물고기 밥은… 50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4/26(火) 06:33:38.05 ID:o2wUQzWt0 659 :무명씨@울먹이고 있어요.(가나가와 현):2011/04/25(月) 23:05:50.34 ID:0etkketh0 이바라키 지역 앞바다에서 잡힌 물고기 내장에서, 사람 머리카락이 나올 때가 있다나 봐. 아마 물고기들이 사람 고기 잔뜩 먹어치우고 있을 듯…. 662 :무명씨@울먹이고 있어요.(티베트 자치구):2011/04/25(月) 23:07:54.30 ID:pc2p8fok0 >>659 진심? 출처 있어? 670 :무명씨@울먹이고 있어요.(가나가와 현):2011/04/25(月) 23:13:36.01 ID:0etkketh0 >>662 우리 와이프가 모 잡지의 요리 관련 편집자임. 취재차 긴자에 있는 초밥집에 갔다가 그런 얘길 들었다더라고. 간토 지방의 초밥집이나 요릿집들은 이제 틀렸을 거래. 원문 魚のえさは… 50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04/26(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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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강에서 무언가를 보았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 혹은 4학년 때 이야기. 우리 집은 야마가타에서 농원(農園)을 하는데, 언젠가는 농원 옆을 흐르는 농수로의 물길이 시원찮아졌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처럼 농원을 가꾸는 옆집 할아버지께서 상류 쪽을 보고 오기로 하셨는데, 여름방학인지라 마침 한가했던 나는 할아버지를 따라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렇게 비포장에 오래된 수레바퀴 자국만 찍힌 농로를 지나, 완만한 산길을 얼마간 오르고 있었는데 도중에 갑자기 "쿠르륵…쿠르륵…."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게 아닌가.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하니 떠내려온 나무와 건초에 막혀 수로의 물이 농로까지 넘쳐오른 구간이 보였다. 아까 들려온 소리의 정체도 막힌 물이 낸 듯 했다. 그래서 할아버지께서 물에 맨손을 넣어 나무나 건초를 제거하시는 중에, 별 생각 없이 수로 너머로 흐르는 수로의 원류(源流)인 강을 내려다보다 보니 웬 이상한 게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작업복을 입은 중년쯤 되는 남자 같았는데, 물길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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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야마노케에 대한 해석

야마노케에 대한 해석 35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13:59 ID:th+wel6d 예전에 육상자위대 레인저 출신이었던 사람이 이런 이야길 한 적 있었는데 "산 속에선 환각을 느끼거나 환청을 듣는 일이 비일비재해. 인간은 원래 생리적으로 그런 생물이라, 그런 건 괴이나 불가사의 같은 게 아냐. 그러니까 한밤중의 오스타카 산이건 시즈쿠이시 위령의 숲이건 무서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구." 또 홍보반 사진촬영 담당이었던 육자대 하사관도 "괴기현상이나 심령현상에 흥미가 있긴 하지만, 전혀 무섭진 않은데." 라는 말을 했었고. 자위대는 기본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모이는 건지, 아니면 훈련 같은 걸 하다 보면 이런 사람들로 바뀌게 되는 건지, 개인적으로 살짝 궁금한 부분임. 61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2 06:06 ID:/tIS4+CX >"산 속에선 환각을 느끼거나 환청을 듣는 일은 비일비재해. 인간은 원래 생리적으로 그런 생물이라, 그런 건 괴이나 불가사의 같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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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찍힐 리 없는 것

15년쯤 전, 내가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 어느 해 2월 중순 즈음에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요타)의 부하 직원이 "저 월급도 모였겠다 슬슬 차를 사고 싶어서 그런데, 계장님(우리 아버지), 매물 좀 한번 봐 주시죠." 라는 말을 해서, 나는 반쯤 놀러가는 기분으로 부탁해 아버지네 부하 직원의 쇼핑에 동행하게 되었다. 중고차 판매점의 점장은 꽤 붙임성이 좋은 사람이었는데, 부하 직원이 유독 눈독을 들이던 차를 보고 "저 차는 지금 반값 세일 중입니다. 아주 거저 매물이에요 거저." 라며 자리 깔고 아주 절찬을 해 댔다. 부하 직원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서를 썼다. 그 뒤 반년 후의 여름방학. 부모님이 시골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던 참에 전화벨 소리가 울리더니 [군(부하 직원 이름)이 고향인 나가노에서 사고를 당했답니다.] 라는 내용의 급보가 왔다. 아버지가 부하가 입원한 병원에 전화했을 때, 그는 이미 뇌사 상태에 빠진 후였다. 부하 직원은 귀성길에 오토바이로 나가노 방면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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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 속에서 만난 신기한 남자

산 속에서 만난 신기한 남자 55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22:36 ID:FXzEHj0K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예전에 산 속에서 신기한 남자를 하나 만난 적이 있었단다. 차림새는 흡사 사냥꾼 같았지만 총도 안 가지고 있고, 사냥개도 안 데리고 있더구나. 그리고 꼭 다친 것처럼 얼굴 절반에 천을 두르고 있었다. 숯을 굽는 중이던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하룻밤 같이 있게 됐다. 날씨 이야기나 산짐승 이야기, 약초에 대한 이야길 나눴지. 나도 꽤 박식한 편이라고 자부했지만, 그 남자는 도저히 못 당해내겠더구나. 그 남자는 내가 가져온 술을 연거푸 정말 맛있다며 물 마시듯 들이켜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니 산으로 올라가 버리더군. 남자가 사라지고 나서 생각해 봤는데, 아무리 봐도 내가 가져온 것보다 같이 마신 양이 훨씬 많았다. 그 해 날씨는 그 남자 말이 족집게처럼 맞아떨어지더구나. 497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7/05 17:26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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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홀리다

홀리다 46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18:46 ID:O5rt4evp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내가 어릴 적엔 너구리한테 홀렸다는 이야길 참 자주 듣곤 했지. 사람을 홀려 거름 구덩이에 빠뜨렸다는 이야긴 들은 적 없지만, 우물에 빠뜨렸다는 이야긴 들은 적이 있다. 개를 키우는 집은 그런 걸 걱정할 필요가 없었지만서도, 이 시절은 다들 가난해서 개가 있는 집 자체가 드물었단다. 다만 짐승들을 쫓으려고 개를 받아가려 하는 사람들은 참 많았지. 또 여우의 시집 행렬(狐の嫁入り: 도깨비불이 꼭 결혼 행렬의 초롱불처럼 줄을 지어 나는 현상)도 자주 보곤 했단다. 그 불꽃들이 정말로 여우 짓이래도 난 믿을 거야. 化かされる 46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1 18:46 ID:O5rt4evp 炭焼き爺さんの昔話 ワシが子供の頃は狸に化かされたっちゅう話はよく聞いたもんだ。 肥溜めにおとされたっちゅう話は聞いたことはないが、 井戸に落とされたっちゅう話は聞いたことが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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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자살의 명소인 한 절벽

자살의 명소인 한 절벽 45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4/14(木) 18:49:35.63 ID:ASh8i7+pO 딱히 무섭지도 않고 신기하지도 않은, 그냥 바다라고 할지 절벽 이야긴데, 우리 고장엔 자살의 명소로 소문난 절벽이 하나 있어. 우리 동네 바닷가의 야트막한 산 위엔 오래된 신사가 하나 있는데, 그 신사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엄청 예뻐. 신사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엔 두껍고 길쭉한 대나무를 써서 결승선 테이프처럼 울타리라고 할지, 경계를 지어 뒀어. 대나무 울타리 너머로도 지면이 더 이어져 있긴 한데, 경사가 좀 있어서 그 끝단이 낭떠러지인 걸 눈치채기가 어렵지. 그래도 그 신사에 도달할 때까진 잠깐 동안 산을 타야 하니, 그 절벽의 높이가 상당하단 사실은 다들 이해했을거라 생각해. 최근 들어선 누가 거기서 죽었다는 얘긴 들은 적이 없고, 자살 명소래도 그렇게 불린 게 꽤 오래 전 일이라고는 해. 나는 어린 시절 마츠리 때문에 다녀온 뒤로는 거기 간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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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병마

우리 할아버지가 겪으신 체험담인데, 할아버지 어릴 적(전쟁 도중)에 무슨 행사였는지 뭔진 몰라도 동네 사람들이 같은 자리에 모여서 다 같이 진수성찬을 먹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비교적 시골인 점도 있고 해서 번화가만큼 식량 사정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쟁 중이었으니 이런 맛있는 음식 같은 건 좀처럼 먹기 힘든 때였다. 할아버지는 어린 마음에도 너무 먹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정작 먹으려고 음식을 젓가락으로 집어 눈앞에 가져오면 꼭 그 음식에 무수한 벌레 떼 같은,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작고 검은 것들이 꿈틀거리는 게 보여 무서워서 도무지 먹지를 못하겠는 것이다. 음식을 접시 위로 되돌리면 그 검은 물체도 사라져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 나머지 할아버지는 무슨 수를 써 봐도 한 입도 먹을 수 없었지만, 주위의 어른들이나 아이들은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음식을 먹고 있었다. "벌레가 있어서 먹고 싶지가 않아요." 라고 얘기해 봤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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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희끄무레한 털

희끄무레한 털 52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22:15 ID:XS+kLsB6 초등학교 시절, 여름 방학에 운동장에서 1박 캠핑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잠에서 깨 보니, 텐트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하나 있더군요. 순찰 도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인가?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 사람 모습이 달빛의 역광에 비쳐 보였습니다. 초등학생 정도 몸집을 한, 원숭이? 근데 털이 가늘어 꼭 사람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피부색이 말입니다. 털이 둥실둥실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새까만 색에 가까운 커다란 눈. 그것이 무언가 말하고 싶은 듯 입을 연 순간, 저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 뒤 어른들이 모여서 순찰을 돈 뒤, 다 같이 체육관에서 자게 됐죠. 다들 "잠이 덜 깬 거 아니야?"라고 했지만, 다음날 아침 저희 텐트에 희끄무레한 털들이 난잡하게 잔뜩 흩어져 있는 걸 보고 어른들도 결국 믿어 주셨고요. 그렇게 2학기가 시작한 뒤에, 저랑 같은 텐트에서 잤던 애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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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보이는 게 다르다

보이는 게 다르다 95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7/22(金) 08:01:30.64 ID:+1Bi9MI30 무서운 이야긴지 아닌진 잘 모르겠지만 써봄. 친구랑 바다에 갔는데 계속 뭐라고 혼자 중얼중얼거리는 할머니가 있어서, 친구한테 "저 할머니 괜찮으신가?"하고 물었더니 친구가 "그러게, 저기 할아버지 머리에서 피 나는데 말이야."라는 말을 듣고 진심 쫄았던 적이 있었다. 956: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7/23(土) 11:56:43.73 ID:FfyNW0M+O 친구랑 너랑 서로 다른 게 보이고 있었단 소린가? 95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7/23(土) 19:45:52.97 ID:5uTEG7MI0 >>956 정확하게 맞췄네! 친구는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난 그냥 할머니가 혼자 중얼거리는 걸로 보였음. 뭐 잠깐 뒤에 다시 잘 확인해 보니 그땐 할머니밖에 없긴 했는데. 원문 見えているものが違う 953: 本当にあ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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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유라히메 신사의 유래

유라히메 신사의 유래 66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5/28(土) 23:32:08.37 ID:sOj61IZu0 스레 위쪽에서 돗토리에서 오징어를 엄청 잡았다는 게시글 보고 기억난 건데, 옛날에 오키 섬에 여행갔더니 유라히메(由良比女) 신사라는 곳이 있었거든? 근데 신사 근처에 '오징어 불러오는 해변(烏賊寄せ浜)'이란 데가 있더라고. 택시 운전사 아저씨가 지나가는 투로 그 해변의 유래를 알려줬는데, 아저씨 말로는 꽤 먼 옛날 오징어가 전혀 안 잡히던 해가 있었대. 근데 상황이 진짜 당장 죽네 마네 할 정도로 심각해지니까 사람들이 이 '오징어 불러오는 해변'에 말뚝을 박은 다음, 아가씨 한 명을 거기 꽁꽁 묶어다가 인신공양을 했었다나 봐. 66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5/28(土) 23:33:24.69 ID:sOj61IZu0 어쨌든 밀물이 다 차서 물이 아가씨 허리춤까지 오니까, 갑자기 바닷물이 부풀어오르더니 해수면이 움직이기 시작했대. 놀랍게도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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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료칸 별채에서 있었던 이야기

내가 직접 체험한 건 아니지만, 야시로 아키(八代亜紀: 일본의 엔카 가수) 씨의 체험담이 무서웠어. 아키 씨가 규슈?에 공연하러 갔을 때 묵었던 료칸 별채에서 있었던 일인데, 한밤중에 가위에 눌려 눈을 뜨니까, 머리 위 천장의 널판지가 열리더니 온 얼굴이 피범벅인 여자가 이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대. 그러다 가위가 풀린 순간 옆방에서 자던 생활 도우미 여자애가 "꺄아아악!!"하고 비명을 질러서 걔한테 물어보니까, 그 애도 역시나 똑같은 걸 목격했다는 거야. 다음 날 아침 료칸 주인한테 캐물어 보니, 먼 옛날 이 객실에 명소 순례 중인 모녀가 묵었는데, 납치범 놈들이 어머니를 때려죽인 다음 딸을 납치해서 종적을 감춰 버린 적이 있었대. 그래서 죽은 어머니는 누군가 여기 묵게 되면 혹시 내 딸이 돌아온 건 아닌가 하고, 천장에서 아래를 들여다보곤 한다더라고.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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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이치노미야 누키사키 신사의 진신 제례

군마현 도미오카시 이치노미야에 위치한, 이치노미야 누키사키 신사의 진신 제례(御鎮神事)에 대한 이야기. 이 신사에서 제를 지내는 동안에는, 그 누구도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말을 꺼냈다간 사람이 죽거든요. 제가 소유한 신사에 관련된 책에 기재된 바에 따르면, 어떤 궁사가 신사 현관 앞에서 그만 무심코 "불은 문제 없나?" 라고 말해 버린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궁사는 그 다음날 급사해 버렸고요. 평소에 말버릇처럼 하던 소리였다는데, 그게 화근이 돼서 그만…. 발이 걸려 넘어질 때 자기도 모르게 "엇."하고 말해 버려서 급사한 신관 분도 있다더군요. 덧붙이자면 헛기침 정도만 해도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느 때는 제사 집전 중인 신관을 본 신마(신사에 공물로 바치는 말)가, 울음소리를 내자마자 즉사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츠리의 내용은 사무소가 있는 저택에서 짚신을 신고, 봉당에서 내려와 등불 하나 들고 참배길을 지나 어진총(御鎮塚)에 공물을 바친 뒤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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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숯가마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숯가마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42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17:39 ID:L8L+0aoX 숯 굽는 가마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적이 우리 집 근처에서 실제로 있었다. 나는 심지어 돌아가신 분 장례식에도 다녀왔다. 사망하신 할머니께선 그날 다 구워진 숯을 가마에서 꺼내려고 가마 안으로 들어가셨다고 한다. 할머닌 체구가 작았기 때문에, 도구만 가지고는 안쪽의 숯을 빼낼 수가 없었다. 위험하다는 사실이야 물론 알고 계셨지만, 남편인 할아버지를 여의고 난 뒤로는 홀로 숯을 꺼낼 수밖에 없었다. 숯가마 안에는 일산화탄소가 들어차 있었다. 몸을 굽혀 가마 안으로 들어간 할머니는, 방심 때문인지 아니면 쇠약해진 몸 때문인지는 몰라도, 부주의하게도 안쪽에 너무 오래 있은 나머지 가마 안의 일산화탄소를 잔뜩 흡입해 버린 모양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뭔가 이상한데?'고 생각했을 땐 이미 일이 늦은 뒤였다고. 산기슭의 밭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할머니께서 아침에 숯 굽는 오두막에 올라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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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강에 오줌 싸기

강에 오줌 싸기 30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07:41 ID:VqLMXvF0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꼭 산에서만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 하지 말라는 짓은 꼭 지키거라. 예전엔 강에 소변 누는 놈들은 거시기를 잘라 버린다고들 했지. 나는 한번만 더 그랬다간 우리 할아버지한테 잘릴 뻔 했었다. 원문 川にションベン 3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1 07:41 ID:VqLMXvF0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山に限ったことじゃないが、やっちゃいかんことは必ず守れ。 川にションベンするやつは逸物を切っちまうぞ。 ワシはもうちょっとで爺さんに切られるとこ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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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익사체를 먹는 바다 생물들

익사체를 먹는 바다 생물들 81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7/01(金) 14:58:01.61 ID:DUUbkden0 홋카이도의 남쪽에 위치한, 어느 어업(漁業)이 한창 활발한 거리의 해변에 익사체가 떠올랐다. 그 익사체에는 유엽어(시샤모)가 수십 마리나 머리를 들이박고 있었다. 이 얘기를 듣고 난 뒤로 저는 유엽어를 못 먹게 됐어요. 또 한 노부부가 지인으로부터 생문어를 받았다. 그런데 받은 문어를 삶아서 해체해 보니, 문어의 위 같은 데서, 사람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검은 털오라기들이 대량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 얘기를 듣고 문어도 못 먹게 됐지 뭐에요. 원문 水死体を食す海の生物 818: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07/01(金) 14:58:01.61 ID:DUUbkden0 北海道の南の方の漁業が盛んな街の浜に水死体があがった。 その水死体に、シシャモが何十匹も頭をつっこんでいた。 この話聞いてから、シシャモが食べられなくなりました。 ある老夫婦が知り合いから生きたタコをもら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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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자칭 어머니라는 사람

벌써 몇 년은 더 지난 옛날 이야긴데, 내 친한 친구(여자) 한 명이 회사에 있는데 아파트 관리인한테 전화가 오더니 "당신 어머니라는 분이 와서 방 안으로 들여보내 달라는데, 가족이 맞나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친구네 친가는 도쿄에서 비행기 타고 와야 되는 곳이라 어머니께서 갑자기 오시지도 않고, 또 만약 오시더라도 연락을 안 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친구는 "절대 들여보내지 마세요."라고 관리인한테 당부했다는 모양. 그런데 나중에 관리인한테 또 전화가 오더니, "전화 하는 사이에 사라져 버렸어요."라는 것이었다. 친구가 일을 마치고 공동주택으로 돌아오니, 문과 도어스코프에 부수려고 시도한 흔적이 있었다. 친구는 섬뜩하고 무서웠지만 차마 경찰을 부를 용기가 안 나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한 달쯤 지난 뒤, 친구는 한밤중에 누가 문을 철컥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런데 문 쪽으로 가서 지난번에 수리한 도어스코프로 밖을 내다보니, 웬 모르는 남자가 문 옆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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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눈을 보호하다

눈을 보호하다 31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08:46 ID:VqLMXvF0 숯장이 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옛날 이야기. 산에 있다 보면 말이지, 괴이한 것(あやかし)들이 눈앞에 나타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왼쪽 눈만 떠서 괴이를 보거라. 악질적인 놈인 듯 싶거든 식칼도 괜찮고 손도끼도 괜찮으니, 아무튼 날붙이의 칼등 부분을 눈에 가져다 대라. 칼날을 괴이 쪽으로 향해서 눈을 지키는 수법이다. 베는 날이 꼭 오니키리구치가 아니어도 돼. 가만히 있었다간 눈알이 후벼 파여 버린다. 원문 目を守る 31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1 08:46 ID:VqLMXvF0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山にいるとな、あやかしが目の前に現れることがあるんじゃ。 そん時は左目だけであやかしを見ろ。 悪いモノと思ったら包丁でも鉈でもいい、刃物の背を目に当てろ。 刃をあやかしに向けて目を守るんじゃ。鬼切口が切ってなくてもいい。 じゃないとほじくられる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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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쓰나미로 생긴 지옥도

쓰나미로 생긴 지옥도 93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7/19(火) 10:55:35.78 ID:i+I8xwp20 이번 지진(동일본 대지진) 때 들이닥친 쓰나미에 휩쓸려 갔음에도 살아남은 분이 해주신 이야기. 그 분은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무수한 잔해와 시신들과 함께 먼바다로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한다. 파도가 철썩 칠 때마다, 시체들이 물 속에서 수 구씩 벌떡벌떡 일어났다. '저 사람 살아 있는 건가?'하며 말을 걸어 보지만, 역시나 다 이미 숨을 거둔 시신들이었다고. 칠흑같은 암흑과 지독한 추위 가운데, 필경 지옥도가 따로 없었을 거야. 津波による地獄絵図 93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07/19(火) 10:55:35.78 ID:i+I8xwp20 今回の震災の津波に飲まれながらも助かった方の話 気がついたら無数の瓦礫や遺体と共に沖に流されていたそうだ 波が立つたびに遺体が何体も起き上がる 生きているのかと声を掛けてみたがやはりすでにお亡くなりに 暗闇と厳寒の中、地獄絵図だっただろう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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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웃옷을 걸다

내가 겪은 체험은 아니지만, 같은 직장 사람한테 들은 실화. 그 사람이 어느 료칸에서 근무하고 있을 적에, 어떤 객실의 상인방(鴨居: 창문 위 또는 벽의 위쪽 사이를 가로지르는 기둥. 창이나 문틀 윗부분 벽의 하중을 받쳐 줌)에 끈을 묶어 자살한 사람이 하나 있었다. 그 방은 벽지 같은 인테리어들을 싹 새롭게 공사한 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손님을 받게 됐다. 그런데 어째선지 그 방에 묵는 손님들은 하나같이 외투를 방의 옷장이 아니라 이 상인방에 걸었는데, 옷을 거는 데가 꼭 자살한 사람이 끈을 건 위치랑 똑같은 곳이라는 것이었다…. 다른 방에 숙박하는 고객 분들은 별 고민도 없이 옷장 안에 외투를 잘 거는데, 유독 그 방에 묵는 손님들만 하도 상인방에 옷을 걸어서, 그게 정말 신기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언젠가 손님한테 "방에 옷장이 있는데 옷을 왜 거기 거시나요?" 하고 물었더니 "아니, 그냥 별 생각 없이 그랬어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손님들은 무의식적으로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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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이 통곡하다/산이 웃는다

산이 통곡하다/산이 웃는다 37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14:35 ID:O5rt4evp 숯장이 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옛날 이야기. '산이 통곡한다'는 현상을 알고 있느냐? 한 달씩 산에 틀어박혀 있어 봐라. 엄청난 걸 경험하게 될 게야. 또 산은 때때로 웃을 때도 있단다. 그걸 듣고 나는 정말 깜짝 놀랐지. 웃는 소리건 통곡하는 소리건, 듣는 우리 마음을 술렁이게 만드는 기묘한 울림이었어. 가끔은 떠들어 대기도 한다는데, 나는 아직 들은 적이 없구나. 山が哭く・山が笑う 37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1 14:35 ID:O5rt4evp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山が哭くことを知っちょるか? 一ケ月も山に籠もってみろ。あれはすごいもんじゃ。 山が笑うこともあるんだぞ。あれは驚いた。 どちらもワシら人の心をざわつかせる奇妙な響きじゃ。 喋ることもあるらしいがワシは聞いたことがな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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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우미보즈

우미보즈 61: 자치 스레에서 로컬 룰 논의중 2010/10/17(日) 15:42:33 ID:3ZAea4Li0 우미보즈 옛날옛날 어느 여름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어부들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오늘따라 고기가 영 잘 잡히질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지, 더 먼바다 쪽으로 가 보자고." "그래야겠구만. 이거 가지곤 변변한 벌이도 못 되겠어." 그래서 배를 먼바다로 모니, 이번엔 고기가 재미있을 정도로 잘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고기가 하도 잘 잡히는지라 어부들이 무심코 일에 몰두해 있는 사이, 해는 어느새 완전히 저물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자, 오늘은 이쯤 하고 그만 돌아가자!" 라고 말하며 어부들이 그물을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파도 속에서 웬 까까머리 같은 것이 슥 떠오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나, 나왔다-! 우미보즈(海坊主)다-!" 어부들을 하나같이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습니다. "뭘 밍기적거려! 얼른 노를 저어 해변으로 도망쳐야 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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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머리카락 다발

제가 초등학생 시절, 감기로 학교를 쉬고 집에 있을 때였습니다. 어린이는 어지간히 심한 증상이 아닌 이상 아플 때도 꽤 활기찬데, 부모님의 '좋은 말 할 때 누워 있어!'라는 일갈을 듣고 어쩔 수 없이 얌전히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죠. 가만히 누워서 무슨 생각을 해 본들 심심한 건 어쩔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저는 부모님이 장을 보러 나가신 뒤 머리맡의 비디오 수납장 안에 있는 모 만화의 단행본을 팔만 슥 뻗어 잡았습니다. 그리고 팔을 다시 거둔 저는,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금 제 손에 잡혔던 건 만화책이 아니라, 만화책과 비슷한 두께의 긴 머리카락 다발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경악한 저는 "악-!!" 하고 소리를 지르며 그 머리카락 뭉치를 선반 쪽으로 던진 다음, 잠시 동안 이불 속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까먹었지만, 아까 본 게 도대체 뭔지 확인해 보기 위해 무서웠지만 살짝 이불을 넘긴 뒤 던진 방향을 살폈죠. 하지만 그 곳은 벽 쪽이라 앞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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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심상치 않은 이상한 냄새

심상치 않은 이상한 냄새 37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03/02(水) 06:37:32.71 ID:FLYv4vqhO 그럼 내가 중학교 때 겪은 얘길 하나. 여름방학 직전의 아주 더운 날, 난 혼자 바다낚시를 하러 갔어. 낚시터는 늘 똑같은 그곳, 어선들이 정박된 작은 어항(漁港)이었지. 배에 무슨 못된 장난이라도 친다고 수상하게 여겨질까 봐 다른 사람들은 좀처럼 오지 않는 곳이었어. 그렇게 그날도 '방해하는 사람도 없고 쾌적하구만.'하면서 계단을 내려갔는데, 어디선가 심상치 않은, 진짜 이상한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했어. 코를 틀어막으며 이 이상한 냄새가 어디서 나는지 찾아 보니까, 배랑 배 사이에 뭐가 떠 있더라고. "으엑? 뚱땡이가 죽어 있네?!" 제대로 직시할 수 있었던 건 딱 몇 초였는데, 물 위에 떠 있던 건 금방이라도 사지가 찢어져 떨어질 것만 같은 퉁퉁 불은 익사체(도자에몬)였어. 어떻게든 고개를 돌리지 않으려고 했더니 냄새가 진짜 너무 세서, 어쩐지 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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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재채기를 부추기다

재채기를 부추기다 11 : 뇌조 1호 zE.wmw4nYQ :04/06/21 01:55 ID : Q6Od0iCc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 친구가 여름철 산에 혼자서 입산했을 때의 일이다. 그때의 친구는 몸 상태가 별로에 재채기가 심했다고 한다. 밤도 깊어져 슬슬 잠을 청할까 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있을 때였다. 엄청 큰 재채기가 한 발, 산의 고요를 뒤흔들었다. '아, 이런.'하고 친구가 코를 문지르고 있을 때였다. 근처 덤불에서 웬 소리가 들려왔다. [홋, 홋, 호오.] 마치 올빼미가 우는 소리 같았다. 어쩐지 기뻐서 웃고 있는 듯 했다. 그가 몸을 굳힌 채 입을 꾹 다물자, 덤불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불만스러운 것처럼 변했다. 그러자 그는 어째서인지 꼭 누가 재채기를 부추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참다 참다 못해 결국 다시 재채기가 한 차례 터져나왔다. [홋, 홋, 홋, 호오!] 이건 틀림없다. 덤불 속의 무언가는 기뻐하고 있었다! 그는 황급히 첼트 속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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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통나무 별장에서

한 10년쯤 전인가? 친구 놈이 스물쯤 됐을 때였다. 친구네 아버지께서 통나무로 된 별장을 지어서, 여름에 친구들 한 4~5명 정도가 숙박에 쓸 수 있게 허락해주신 적이 있었다고 한다(장소라던지 들은 것 같은데 잊어버림). 남자들끼리 갔다왔었다는데, 자동차로 가는 짧은 여름 여행이라 나름대로 흥겨운 분위기였다고 한다. 별장에는 넓은 거실이 있고, 그 안쪽에 사람이 많이 자는 침실로 쓸 수 있을 법한 방이 따로 있었다. 일행은 오는 길에 사온 술을 거실에서 들이켜 대며 한바탕 난장을 피운 뒤, 밤이 깊어지자 안방으로 이동해 다들 잠에 들었다. 그런데 그날 심야에, 거실 쪽에서 "쾅! 쿵! 타다닥!!!" 하는, 엄청나게 소란스러운 원인불명의 소리가 들려왔다. 다들 술을 마신 상태였음네도 불구하고 잠에서 깼고, 깜짝 놀라 소리가 들린 거실로 달려갔더니, 이럴 수가. 통나무로 짠 깔끔한 벽, 마루, 가구, 그리고 온 방 안에 엄청난 양의 '진흙'이, 꼭 누가 내던진 것처럼 묻어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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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한쪽 발로 뛰는 것

한쪽 발로 뛰는 것 13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01:58 ID:iGwZ4qJH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산 속에 있다 보면, 한쪽 발로 뛰는 것들이 나올 때가 있다. 그걸 본 날에는 오두막(숯 굽는 동안 사용하는 오두막)에서 나와선 안 돼. 나는 한쪽 발로 뛰는 원숭이를 몇 차례 본 적이 있다. 그럴 땐 산신님께 술이랑 음식을 올린 뒤 그냥 잠에 들어 버려. 한쪽 다리로 뛰는 건 산신님의 심부름꾼이거든. 그걸 그냥 봤다간 한쪽 눈이 망가져 버린다. 원문 片足のはねるモノ 13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1 01:58 ID:iGwZ4qJH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山では片足のはねるモノが出る。 それを見た日は小屋(炭焼き中に使う山小屋)から出ちゃならん。 ワシは一本足のはねる猿を何度か見たことがある。 そんときは酒と食い物を山の神様に供えて寝ちまうんだ。 片足のはねるモノは山神様の使いだからな。 見たら片目がつぶれちま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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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당이모 장례식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의 사촌 언니(당이모)께서 세상을 떠난 적이 있었다. 어머니의 사촌 언니라곤 해도, 사망 당시 나이는 고작 중학생 정도였다. 당이모는 내가 그 집에 가거든 으레 날 보살펴 주곤 했고, 나는 그 언니를 참 잘 따랐었다. 당이모의 장례식이 시작하자 스님이 와서 독경을 시작했다. 물론 나도 그 자리에 정좌하고 앉아 독경을 듣고 있었고 말이다. 그런데 문득 비스듬히 뒤쪽을 보니 나랑 비슷한 나이의 소년이 보였는데, 정좌한 채로 불경 소리를 듣고 있었다. 정말 이상했던 건, 그 소년의 모습이 손을 삭삭 비비며 시종일관 몸을 격하게 꿈틀대는, 마치 춤을 추는 듯했다는 점이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전율을 금할수 없었다. 도대체 이 녀석은 뭐하는 놈이지? 어쩌면 근처 사는 애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가령 그렇다 쳐도 누구 허락을 받고 들어온 거지. 아니 그보다 저 미나마타병 환자 같은, 미친 듯 격렬한 꿈틀거림은 도대체 뭐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시선을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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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나쁜 놈은 위험

나쁜 놈은 위험 17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1 02:03 ID:iGwZ4qJH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주신 옛날 이야기. 산에서는 괴이한 것들이 자주 나오곤 한다. 괴이는 동물일 때도 있고, 나무나 풀, 바위일 때도 있다. 허나 마주쳐 보면 필히 알게 된다. 좋은 놈도 나쁜 놈도, 어째선지 알게 돼. 착한 건 장난이나 치는 정도지만, 질이 나쁜 놈들은 위험하다. 눈알이 후벼 파이거나, 절대 떨어질 리가 없는 계곡에 추락해서 죽은 동료들이 있단다. 원문 悪いモノは危険 17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04/06/21 02:03 ID:iGwZ4qJH 炭焼き爺さんの昔話 山ではあやかしがよく出る。 それは動物だったり、木や草や石の時もある。 しかし会えば必ず分かる。いいモノでも悪いモノでもなぜか分かるものだ。 いいモノはいたずらする程度だが、悪いモノは危険だ。 目玉ほじくらたり、落ちるはずのない谷に落とされたりして死んだ仲間が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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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태평양에서 목격한 사람 그림자

태평양에서 목격한 사람 그림자 3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0/10/03(日) 15:34:37 ID:uiitL0QY0 벌써 10여년쯤 전 일인데, 아버지랑 아버지 친구분이랑 몇명이서 배를 빌려 오징어 낚시를 간 적이 있었어. 당연하지만 오징어 낚시는 새벽에 조명등을 켜서 낚아올려야 했기 때문에, 전날 저녁부터 배를 띄워야 했지. 그래도 출항 날은 날씨도 참 좋아서 바닷 속으로 가라앉아가는 노을을 배 위에서 바라보거나, 같이 온 아버지 친구네 애들이랑 떠들면서 보냈어. 어두워질 무렵 낚시 자리에 도착했는데, 상당히 먼바다 쪽으로 나와서 주위를 360도 쭉 둘러봐도 수평선밖에 안 보이는 상태였어. 그래서 '만약에 여기서 배가 침몰하면 절대 못 살아나오겠네~.'라는 둥 아버지랑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낚시를 시작했지. 근데, 시작하고 보니 이거 오징어 입질이 전혀 없는 거야. 오징어란 놈은 보통 무리를 지어 움직이니까 한번 잡히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불티 나게 낚여…야 되는데,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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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공양 무덤

그 지방의 사냥꾼 집안들은 어릴 때부터 잡은 사냥감들의 수를 헤아려서, 그 수가 천 마리가 될 때마다 간단한 무덤을 지어 공양을 해오곤 했다고 합니다. 요새는 사냥꾼들 머릿수 자체가 줄어드는지라 이 공양 무덤 수가 늘 일도 그다지 없습니다. 하지만 사냥을 직업으로 삼고 계시는 분들은 아직도 물론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하는 대대적인 공양(마츠리) 말고도 사냥꾼 모임이나 개인이 공양식을 치르는 일도 있었죠. 다만 요즘 세상이 또 세상인지라, 옛날 같으면 감히 상상도 못했을 일이건만 '오컬트 따윈 요만큼도 안 믿는다!'라는 타입의 사냥꾼 한 명이, 이 공양 무덤을 하나도 안 지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보통은 가족 중 누가 대신 공양을 올리곤 하는 법인데, 이 사냥꾼네 집은 온 가족이 그런 걸 안 믿는 사람들뿐이라 전혀 공양을 올리지 않았던 모양이었습니다. (그 집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덤을 꼬박꼬박 지었지만, 이른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문제의 사냥꾼은 주로 여우를 잡아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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