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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괴담 모음: 웃지 않는 사진첩과 젖은 손금들

로어 괴담 모음: 웃지 않는 사진첩과 젖은 손금들 1. 웃지 않는 사진첩 오래된 사진첩을 샀다는 여자가 있었다. 사진첩 안에는 처음엔 아무 사진도 없었다. 그런데 밤마다 한 장씩 사진이 생겼다. 모두 여자의 방을 찍은 사진이었다. 마지막 장에는 여자가 사진첩을 넘기는 뒷모습이 있었다. 이상한 건, 사진 속 여자는 웃고 있었는데 실제 여자는 웃은 적이 없다는 점이다. 그날 이후 사진첩은 다시 비었다. 대신 여자의 방 거울 속에만 사진첩이 보인다고 한다. 2. 젖은 손금 비 오는 날마다 손바닥이 젖는 남자가 있었다. 물을 닦아도 손금 사이에서 계속 물이 배어 나왔다. 병원에서는 땀이라고 했다. 남자는 어느 밤 손금 안에서 작은 글씨를 발견했다. “문을 열지 마.” 그는 무서워서 방문을 잠갔다. 다음 날 아침 손바닥에는 새 글씨가 생겼다. “그래서 네가 못 나왔구나.” 3. 엘리베이터의 0.5층 어떤 건물 엘리베이터에는 가끔 0.5층 버튼이 나타난다고 한다. 누르면 문이 열리지만, 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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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의 이름을 빌리는 강령술

먼지의 이름을 빌리는 강령술 개요 먼지의 이름을 빌리는 강령술은 죽은 이를 부르는 의식이 아니라, 집 안에 오래 남아 있던 기억의 찌꺼기가 누구의 것인지 확인하는 의식으로 전해진다. 이 의식은 사람의 영혼을 직접 끌어오지 않는다. 대신 한 장소에 너무 오래 쌓여 이름처럼 굳어버린 먼지를 깨워, 그 먼지가 기억하는 사람의 흔적을 잠시 드러낸다고 한다. 따라서 이 강령술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망자가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이 잊었다고 믿었던 기억이다. 준비물 오래 비워둔 방 하나 뚜껑이 있는 빈 유리병 하나 검은 천 한 장 불이 붙지 않는 초 하나 본 적 없는 사람의 이름을 적을 빈 종이 한 장 주의할 점 이 의식은 실제로 따라 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창작 괴담 속 금기 의식 기록이다. 특히 낡은 공간에서 먼지를 일부러 들이마시거나, 폐쇄된 장소에 오래 머무르는 행동은 현실에서 위험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의식의 조건 방은 오래 비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청소하지 않은 방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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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괴담 - 지하주차장 안내방송이 내 이름을 바꿨다

스레딕 괴담 - 지하주차장 안내방송이 내 이름을 바꿨다 스레주입니다. 아직도 손이 떨리는데, 이거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 씁니다. 저는 작은 오피스텔에 삽니다. 지하주차장이 B3까지 있고, 밤에는 거의 사람이 없습니다. 문제는 지난주부터 지하주차장 안내방송이 이상해졌다는 겁니다. 원래는 흔한 방송입니다. “차량 문이 열려 있습니다.” “전조등을 확인해 주세요.” 이런 거요. 그런데 지난 화요일 새벽 1시쯤, 편의점 갔다가 돌아와서 B2에 내려갔는데 방송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김도윤 님, B2 구역으로 이동해 주세요.” 제 이름은 김도윤이 아닙니다. 처음엔 누가 호출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차장엔 차 몇 대뿐이고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는 그냥 무시하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다음 날도 같은 시간에 방송이 나왔습니다. “김도윤 님, B2 구역으로 이동해 주세요.” 그때는 좀 섬뜩해서 관리실에 물어봤습니다. 관리인은 그런 방송 기능은 없다고 했습니다. 차량 번호 안내는 가능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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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귀신 소녀풍 일러스트 입니다.

주제: 처녀귀신 사진 일러스트 제작일: 2026-05-04 이미지 수: 40장 제작 방식: AI로 만든 이미지입니다. 작업 구성: - 실사풍 포토리얼 이미지 20장 - 애니메이션풍 소프트 페인터리 이미지 10장 - 수묵, 동판화, 필름 스틸, 유화, 종이 콜라주, 목탄화, 3D 점토 디오라마, 리소그래프, 리노컷, 자수 태피스트리 등 독특한 그림체 10장 공통 콘셉트: 성인 동양 여성의 처녀귀신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국 원혼 설화의 분위기와 세계 여러 시대·지역·배경을 섞어 만든 공포 미술 일러스트입니다. 선정적인 표현이나 고어 표현은 피하고, 하얀 의상, 긴 검은 머리, 종이 부적, 붉은 실, 안개, 폐허, 비현실적인 공간감으로 처녀귀신 주제가 잘 드러나도록 구성했습니다. 파일명 목록: 01-한지골목 처녀귀신-hanji-alley-ghost.png 02-소금부두 처녀귀신-salt-pier-ghost.png 03-지하상가 처녀귀신-underground-arcade-ghos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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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메이드,소름끼치는 공포 일러스트

파일 목록: 01-검은서리유리온실-black-frost-conservatory.png 02-노가쿠수상극장-floating-noh-theater.png 03-장례전차연회장-funeral-streetcar-ballroom.png 04-상승하는비호텔로비-upward-rain-hotel-lobby.png 05-오로라뼈예배당-aurora-bone-chapel.png 06-달빛모자이크궁전-rooftop-mosaic-palace.png 07-산길버스정류장-mountain-bus-stop.png 08-검은태양계단마당-black-sun-courtyard.png 09-바다거울절벽저택-sea-mirror-cliff-mansion.png 10-화성장미온실-mars-rose-greenhouse.png 11-오페라망토실-opera-cloakroom.png 12-수도원빈의자-monastery-empty-chairs.png 13-아르데코영화관-art-deco-cinema.png 14-모래폭풍리아드-sand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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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간호사 공포 일러스트

파일 목록: 01-거울속해안요양소귀신간호사-CoastalSanatoriumMirrorGhostNurse.png 02-눈보라시골진료소귀신간호사-SnowstormVillageClinicGhostNurse.png 03-달기지무중력귀신간호사-LunarMedbayZeroGravityGhostNurse.png 04-아르데코계단그림자귀신간호사-ArtDecoStairwellShadowGhostNurse.png 05-카르파티아야전병원귀신간호사-CarpathianFieldHospitalGhostNurse.png 06-프라하시계방귀신간호사-PragueClockRoomGhostNurse.png 07-열대검역부두귀신간호사-TropicalQuarantinePierGhostNurse.png 08-지하철네온귀신간호사-SubwayNeonGhostNurse.png 09-아타카마사막신기루귀신간호사-AtacamaMirageGhostNurse.png 10-알프스광천욕장귀신간호사-AlpineMineralBathGhos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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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고 오싹하고 진짜 무서운 리얼 실사 메이드 공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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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간호사, 소름끼치는 공포 일러스트

공통 프롬프트 원칙: - 성인 동양인 여성 귀신 간호사 1명 - 소름끼치는 공포 분위기 - 노골적인 고어, 혈액, 노출 상처, 텍스트, 워터마크 제외 - 먹기, 마시기, 빨래, 세탁기, 청소, 책보기, 기계수리, 도서관, 못생긴 얼굴 제외 - 시대, 지역, 시간대, 배경, 콘셉트, 상황, 구도는 각 이미지마다 무작위 문자열 기반으로 다르게 구성 최종 파일 목록: 01-타이쇼 산장 병동의 귀신 간호사-Taisho mountain ghost nurse.png 02-미래 지하 중환자실의 귀신 간호사-Future underground ICU ghost nurse.png 03-강변 검역 병원 거울 속 귀신 간호사-River quarantine mirror ghost nurse.png 04-사막 야전병원의 모래 귀신 간호사-Desert field hospital sand ghost nurse.png 05-북극 연구기지 창문의 귀신 간호사-Arctic research window ghost 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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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염전 백염서낭 요괴 보고서 괴담

보고서 작성 이유 및 사안 심각성 본 문서는 조선 후기 남해안 염전 일대에서 구전되던 백염서낭(白鹽西娘)에 관한 미확인 기록을 재편철한 것이다. 해당 요괴는 사람을 직접 끌고 가는 종류가 아니라, 사람의 이름에서 짠맛을 빼앗아 신원과 기억을 함께 마르게 만드는 존재로 보고된다. 피해자는 살아 있으나 마을 장부와 가족의 입에서 동시에 사라진다. 그래서 이 사안은 단순 실종이 아니라, 공동체 기억의 소실로 분류한다. 기원과 최초 기록 최초 기록은 1812년경, 갯벌이 넓고 바람이 짠 어느 염전 마을에서 시작된다. 당시 염전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소금더미 뒤로 흰 저고리를 입은 여자가 서 있었다는 증언이 남아 있다. 그 여자는 해가 떠 있을 때는 절대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소금 삽이 지나간 자리마다 작은 발자국을 남겼는데, 이상하게도 발자국 안쪽에는 소금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 그것을 장난으로 여겼으나, 세 번째 달부터 소금 장부의 이름들이 하나씩 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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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수면 캡슐 대합실 B-0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무인 수면 캡슐 대합실 B-0 이용수칙 본 안내문은 심야 환승객을 위한 무인 수면 캡슐 대합실 B-0의 임시 이용수칙입니다. 대합실 B-0은 지상 대합실 만석 시에만 개방됩니다. 직원 호출 버튼은 있으나, 오전 01:10부터 04:40까지는 응답하지 않습니다. 해당 시간에는 아래 수칙을 우선 적용하십시오. 1. 입장 시 안내판에 표시된 캡슐 수가 24개인지 확인하십시오. 캡슐은 총 24개입니다. 25번 캡슐은 없습니다. 만약 가장 안쪽 벽면에 25번 캡슐이 보인다면, 그날은 대합실이 만석이 아닙니다. 즉시 밖으로 나가 지상 대합실 의자에서 대기하십시오. 2. 캡슐 배정기는 이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정상 배정기는 휴대전화 끝 네 자리만 입력받습니다. 이름, 생년월일, 어릴 적 별명, 자주 꾸는 꿈을 묻는 화면이 나오면 입력하지 마십시오. 그 화면은 대합실 시스템이 아닙니다. 입력한 경우 배정표에 적힌 캡슐 번호를 보지 말고 종이를 반으로 접어 쓰레기통 위에 올려두십시오. 종이를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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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거리 칠유사라 요괴 보고서 괴담

보고서 작성 이유 및 사안 심각성 본 문서는 장인의 거리 제4공방 구역서 연달아 드러난 실종, 자가 완성, 명부 훼손 사안 때문에 긴급 편철됨. 문제의 본질은 사람 몇 인 사라진 사건이 아님. 장인 한 사람의 손끝, 평생 익힌 버릇, 공방 계보, 주문 기록, 품삯 장부가 한꺼번에 지워지는 재앙임. 지난 석 달 사이 침선방 둘, 목공방 셋, 주물방 하나, 칠방 하나서 밤샘 작업 중 실종 9건 발생함. 현장마다 공통적으로 미완성품 하나가 홀로 끝맺힘. 끝맺힌 물건 표면에는 주인 모를 손금무늬, 얇은 옻광, 가마 속 유약 갈라짐 같은 금이 남음. 피해 공방 식구들은 살아남더라도 손재주 급감, 이름 불림 거부, 거울 회피, 새벽 망치 소리 환청 증세 보임. 이는 생업 피해 수준 넘어 기술 전승 단절, 지역 기억 붕괴, 공동체 해체로 이어질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됨. 따라서 본 보고서는 단순 괴이담 채록 문건이 아니라 장인의 거리 존속 여부 가늠하는 재변 기록으로 작성됨. 선행 고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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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공포 일러스트

짧은 메시지: 이번 묶음은 직접적인 고어 없이 그림자, 반사, 공간 왜곡, 정지된 시간 같은 방식으로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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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우 재난 생존수칙 나폴리탄 괴담

.「호명우 재난 생존수칙 나폴리탄 괴담」 /////// 문서 식별자: R-0N-17 배포 경로: 불명 회수 요청: 불가 열람 등급: 민간 제한 /////// 이 문서는 ‘호명우’ 발생 지역에 남겨진 사람을 위한 생존 지침이다. 호명우가 무엇인지 이해하려 하지 마라. 이해하려는 순간, 당신의 머릿속에서 먼저 당신을 부른다. /////// 중요 이 문서를 소리 내어 읽지 마라.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특히 사람이 있어도, 소리 내어 읽지 마라. 당신의 입 모양을 흉내 내는 것들이 비에 섞여 내려온다. /////// 문서를 받았을 때 확인할 것 종이가 젖어 있지 않은데 축축하다면, 이 문서는 이미 한 번 ‘불린’ 것이다. 글자가 번지지 않는데 잉크 냄새가 강하다면, 이 문서는 아직 ‘비를 기다리는’ 상태다. 어느 쪽이든 문서 자체를 믿지 마라. 다만 지금은 이 문서 말고 의지할 것이 없을 것이다. /////// 호명우 판별 방법 1. 빗소리가 일정하지 않다. 물이 아니라, 발음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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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괴 청묵비라(靑墨飛羅) 요괴 보고서 괴담

1. 중국 요괴 청묵비라(靑墨飛羅) 요괴 보고서 괴담 ------------------------------------------------------------ 2. 본문내용 ------------------------------------------------------------ 작성 연유 및 사태 중대성 개봉부(開封府) 서고(書庫) 권역서 호적(戶籍) 공백 사태 누적 발생함 공백 구간 대응 인명 흔적이 관아(官衙) 문서 전반서 동시 소거 확인됨 소거 직후 당사자 기억 단절 현상 동반 보고됨 기억 단절로 인한 실종 판별 불가 및 재산 상속 분쟁 급증 보고됨 실종자 가족 제출 탄원서에서도 당사자 성명만 먹빛 빠짐 형태로 소실 관찰됨 군적(軍籍) 명부 공백 발생 뒤 징발 명단 엉뚱한 인명으로 치환 사례 확인됨 혼서(婚書) 및 토지대장(土地臺帳) 서류서도 동일 공백 증상 확산 보고됨 상인 조달 장부 공백으로 창고 재물 주인 다툼 급증 보고됨 세적(稅籍) 누락 및 중복 기재 증가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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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괴 비첩취명 요괴 보고서 괴담

//1. 한국 요괴 비첩취명 요괴 보고서 괴담 2. 본문내용 ------------------------------------------------------------ 보고서 작성 사유 및 심각성 근래 한성부(漢城府) 문서창고, 역참 문서함, 장시 서찰판 주변에서 호적부 공백, 군적부 공백, 공문(公文) 결락 다발 확인됨 공백 구간 주변에서 검은 첩지 유사 물체 부유 흔적 다수 목격됨 피해자 일부는 관아 심문 중에도 성명 자각 불가 상태 지속됨 친족 또한 성명 호명 실패 사례 반복됨 호적부 공백은 세곡 부과 근거 상실로 직결됨 군적부 공백은 성문 방비 인원 산정 불가로 이어짐 혼인 문서 결락은 친족 계보 혼탁, 제례(祭禮) 근거 붕괴로 번짐 억울한 구금, 무명자 곤장 증가로 민심 급랭 중임 기록됨 해당 괴이 장기화 시 나라 기틀 자체 흔들림 우려됨 ------------------------------------------------------------ 출현년도 및 국가 출현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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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괴 요누이사사메 요괴 보고서 괴담

1. 일본 요괴 요누이사사메 요괴 보고서 괴담 2. 본문내용 가. 작성 이유 및 심각성 본 문건은 에도(江戸) 인근 역로 숙박처에서 연속 보고된 야간 실종 및 수면 이상 현상 관련 조사 기록으로 편철됨 근자 겐로쿠 연간 이후 나그네, 상인, 하급 무사, 사환 등 신분 불문 피해 누적됨 피해는 단발 소문 범위 초과 상태로 역참 기능 저하, 물자 유통 지연, 치안 동요로 번질 조짐 확인됨 현장에는 재봉선 유사 흔적, 흑색 숫자 무늬, 종이 먹내 등 통상 화재 흔적과 다른 잔존물 동반됨 특기할 점은 피해자 부재 상태에서 침구만 기이한 자수 흔적 남김 사례 다수임 동일 양상의 사건이 다른 번령(藩領) 경계에도 확산 보고됨 이변이 인심 동요를 먹이로 삼는 계열일 가능성 높음 본 보고서 편찬 목적은 실체 규명, 피해 차단, 봉인 절차 정리로 판단됨 나. 출현 개요 명칭: 요누이사사메(夜縫囁)로 가칭함 분류: 침구기생형 몽사(夢絲) 요마로 분류됨 최초 출현 기록: 겐로쿠 6년(元禄六年)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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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고 네르카딘 요괴 보고서 괴담

1. 카르타고 네르카딘 요괴 보고서 괴담 ----- 2. 본문내용 ----- [작성 이유] 본 문건은 이프리키야 남안 항만권에서 발생한 연속 실종 및 인명 무명화 사태 수습 목적 작성됨 실종자 관련 항만 장부, 세금 대장, 선원 명부에서 항목 공백 다발 확인됨 공백 발생 지점 주변에서 먹내, 자색 염료, 조개껍질 가루 잔흔 동반 발견됨 가족, 동업자, 이웃 기억 속 인명 호명 불가 현상 동반됨 상기 현상 확대 시 항만 통치 체계 붕괴 우려 증대됨 상급 관청 문서 규정에 따라 진상 규명 기록 착수함 ----- [사안 심각성] 무명화 된 자 관련 재산, 채무, 혈연 기록 소멸로 분쟁 다발함 분쟁 과정에서 자경단 결성, 야간 통행 차단 발생함 해안 노동자 다수 공포로 작업 거부 후 생계 단절 발생함 곡물, 자재, 염료 거래 정지로 도심 물가 급등 보고됨 무명화 대상 생사 판별 불가로 장례 절차 중단 다발함 무명화 된 자 본인 성명 발화 시도 시 혀 경직, 목소리 공백 현상 동반됨 공백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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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괴 후데오도시노기리모토 요괴 보고서 괴담

1. 일본 요괴 후데오도시노기리모토 요괴 보고서 괴담 2. 본문내용 [작성 이유 및 심각성] 분카 6년 초여름, 에치고국 우오누마 군 스나하라 촌 일대에서 인명 기재 결락 사건 연속 발생함. 결락 인명은 번청 조세 명부, 사찰 과거장(過去帳), 상단 거래 장부 어디에도 잔기록 미존재 확인됨. 결락 직후부터 해당 인물 존재 인지가 주변서 급속 퇴색함. 가족 호칭 혼란, 혼례 기록 공백, 부역 차출 인원 산정 불능 상태로 번정(藩政) 기반 흔들림. 촌락 내부에서는 서로 이름 호출 자체가 끊기며 이웃 관계 단절 발생함. 누락 판정 인물은 관아 문턱 진입 거부 사례 다수 보고됨. 일부는 “문서에 없는 자는 사람 취급 불가”라 외친 하급 관리 손에 의해 구타, 추방 피해 발생함. 공포 확산으로 야간 순찰 인원 이탈, 창고 방화 미수 증가, 곡물 유통 정지 등 2차 혼란 가중됨. 이에 히메사카 번 서무국 문서감찰좌 지령 아래 현지 검증, 봉인 절차, 채록 작업 즉시 착수함. [선행 문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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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괴 기백사륜(記魄絲輪) 요괴 보고서 괴담

1. 중국 요괴 기백사륜(記魄絲輪) 요괴 보고서 괴담 2. 본문내용 ------------------------------------------------------------ 가. 작성 사유(作成事由) 기록함 본 건은 강남(江南) 소주부(蘇州府) 문적청(文籍廳) 서고에서 반복된 인명 소거, 호적(戶籍) 공백, 장부(帳簿) 변질 사안 관련 취합함 지난 삼년간 동일 서고 출입 서리(書吏) 17인 행방 소실됨 소실된 자 연고가 남긴 진술서 내부 성명(姓名) 공란 다수 확인됨 관아(官衙) 필첩(筆帖) 표지 글귀가 야간마다 역서(逆書)로 뒤집혀 남는 현상 보고됨 ------------------------------------------------------------ 나. 사안 심각성(事案深刻性) 서술함 호적 공백 누적으로 세곡(稅穀) 징수 혼선, 군적(軍籍) 편성 붕괴, 부역(賦役) 산정 오류 다발함 가문 족보(族譜) 세대 표기 탈락으로 혈연 증명 단절, 혼인 문서 무효, 상속 분쟁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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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분실물 보관소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회색 분실물 보관소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 본 문서는 시 외곽 “회색 분실물 보관소” 이용자에게 배포됩니다. 읽는 즉시 이해하려 하지 마십시오. 이해하려는 시간은 보관소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질문은 접수대에서만 가능합니다. 접수대가 “접수대”로 보일 때만 질문하십시오. /////// 문서 확인 1. 이 문서의 페이지 수를 세지 마십시오. 세는 순간, 당신의 분실물이 “수량”으로 처리됩니다. 2. 문서 가장자리에서 가루가 떨어지면 털지 마십시오. 털어낸 부분은 보관소가 “비워진 자리”로 인식합니다. 3. 당신이 이 문서를 어디서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으면, 이 문서를 접어 주머니 깊숙이 넣고 즉시 돌아가십시오. 돌아가는 길에 이름을 크게 부르지 마십시오. /////// 시설 개요 회색 분실물 보관소는 24시간 운영됩니다. 다만, 운영과 개방은 다릅니다. 주소는 안내하지 않습니다. 주소를 찾는 사람은 대개 주소가 됩니다. 입구는 하나입니다. 출구도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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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幽玄霧生(유겐무쇼) 요괴 보고서 괴담

이 보고서 작성 이유 및 심각성 오랜 세월 산속 깊은 곳에서만 속삭이던 이름이, 근래 들어 마을 어귀까지 기어들어오고 있음. 사람들이 잊고자 했던 공포가 다시금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단순한 미신의 부활이 아니라 살아있는 재앙의 전조로 여겨짐. 특히 근 30여 년간 거의 모습을 감추었던 존재가, 현대의 불빛과 소음 속에서도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배가됨. 이미 열한 명의 등산객과 세 명의 산채 취재진이 실종되었으며, 그중 단 한 구의 시신도 온전한 형체로 발견되지 않았음.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산 전체가 사람의 기억에서 지워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마을 어른들 사이에 퍼져 있음. 이에 필자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이 보고서를 남김. [기록번호 : 隠-47-朧] 요괴명 : 幽玄霧生 (유겐무쇼 / Yūgenmu-shō) 출현 시기 및 국가 최초 확실한 기록 : 일본 헤이안 말기 ~ 가마쿠라 초창 (서기 1180년경~1220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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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공포 소녀 일러스트

grok으로 생성된 이미지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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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숨 로봇청소기 나폴리탄 괴담

「흰숨 로봇청소기 나폴리탄 괴담」 문서명 흰숨 로봇청소기 사용자 가이드북 흰숨 충전 도크 및 먼지통 관리 지침 흰숨 앱 연동 안내 및 이상 징후 대응 절차 배포 안내 본 문서는 제품과 함께 자동 동봉됩니다. 동봉되지 않았을 경우, 제품을 설치하지 마십시오. 누군가 별도로 건네준 종이 형태의 본 문서는 신뢰하지 마십시오. 읽기 전 주의 문서를 큰 소리로 읽지 마십시오. 문서를 펼친 채로 제품 앞에 두지 마십시오. 문서를 읽는 동안 제품이 켜져 있다면, 제품의 카메라 렌즈를 천으로 가린 뒤 계속하십시오. 천은 사용 후 폐기하십시오. 제품 개요 흰숨 로봇청소기는 가정 내 바닥면 청소를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주행 중 미세먼지, 머리카락, 섬유 잔사 등을 흡입하여 내장 먼지통에 보관합니다. 내장 센서는 가구, 문턱, 계단, 반사면을 인식하며, 학습 결과를 저장합니다. 저장된 결과는 삭제할 수 없습니다. 구성품 확인 본체 충전 도크 전원 어댑터 먼지통 필터 바닥 경계 테이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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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명식 요괴 보고서 괴담

1. 묵명식 요괴 보고서 괴담 보고서 작성 연유 본 보고 문건은 한성부 춘추관 인근서 연쇄 실종 및 기록 소멸 사건 관련 조사를 위해 편찬됨. 사초 초본 일부서 글자 탈락, 인명 난자(亂字) 변형, 서리 인원 기억 상실 등 급변 사태 연이어 발생함. 관청 문서서 당사자 이름 공백화 현상 확인됨. 호적 공란 처리, 족보 혈맥 단절, 송사 판결 근거 붕괴 조짐 확인됨. 민심 동요, 관권 불신, 자력 보복 시도 빈발 조짐 확인됨. 사태 심각성 기록은 곧 사람 뿌리라 여겨지던 세상서 인명 소거 사태는 생사 경계 자체 흔듦 발생함. 이름 부재자는 세금 징수 대상서 누락됨 기록됨. 누락 이후 곧 소재 불명, 기억 소멸, 실재 부정 순서로 진행됨 관찰됨. 관아·서원·서책방 등 글자 집적 지점 인근서 공포 확산됨. 허위 상소, 변개 장부, 위조 패찰 난립 조짐 동반됨. 상기 연유로 본 조사서 편찬 필요성 절박함. 2. 본문내용 대상 개체 개요 대상 명칭은 묵명식(墨名蝕)이라 칭함. 분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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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폭우 생존수칙 나폴리탄 괴담

.「무음폭우 생존수칙 나폴리탄 괴담」 /////// 문서명: 무음폭우 대응 임시 지침서(배포본) /////// 배포구역: 광역시 동부권 전역(특히 하천·해안선·지하연결통로 인접 지역) /////// 발행처 표기: 광역시 재난대응본부 통합상황실 /////// 문서등급: 회색(열람 허가 불필요, 열람 책임 개인 귀속) /////// 주의: 본 문서의 내용은 낭독을 금지합니다. 읽는 입술의 움직임을 따라오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주의: 본 문서는 접어서 주머니에 보관하지 마십시오. 접힌 선을 따라 물이 스며들면, 글이 먼저 젖습니다. /////// 주의: 본 문서에는 동일한 문장이 두 번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본부가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 상황 개요(요약) /////// 1) 02:17을 기점으로 강수는 시작되었으나, 빗소리가 관측되지 않습니다. 이 현상을 무음폭우로 명명합니다. /////// 2) 무음폭우는 소리의 결핍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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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폭우 재난 생존지침 나폴리탄 괴담

.「정적폭우 재난 생존지침 나폴리탄 괴담」 /////// 문서번호: S-RN/JE-07 배포등급: 시민 배포용(열람 후 보관 금지) 유효기간: 빗물이 “말라 보일 때까지” 배포처: 도시재난대응본부라고 주장하는 곳 주의: 본 문서를 읽는 동안, 창문을 열지 마십시오. 읽는 행위가 외부에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 사건명(임시): 정적폭우 관측 시작: 날짜 기록 불가(달력이 젖어 번졌습니다) 주요 특징: 1. 비가 내리는데 소리가 없습니다. 2. 그런데, 비가 내리지 않는데 빗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3. 젖은 표면에 비친 얼굴이 원래의 얼굴과 다르게 “늦게” 따라옵니다. 4. 한 번이라도 “비가 차갑다”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면, 주변의 물이 당신의 말을 기억합니다. 5. 기억하는 물은 말라 보일 때에도 움직입니다. /////// 문서 사용법: 이 지침은 설명이 아니라 절차입니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수행하십시오. 문장 사이에 빈칸이 많은 이유는, 빈칸을 읽는 사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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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비에 젖은 리담 나폴리탄 괴담

「소금비에 젖은 리담 나폴리탄 괴담」 개요 리담. 성인 여성. 오염된 항만도시에서 발견된 마지막 배달인. 검은 유리편을 꿰맨 짧은 코트, 허벅지 위에서 잘린 방수치마, 납빛 스타킹과 무릎 붕대. 목에는 마른 조개껍데기와 숫자 없는 시계추가 번갈아 매달려 있다. 리담은 낮을 믿지 않는다. 낮은 늘 고장 나 있고, 밤은 그 고장 난 곳으로 흘러들어온다. 세계 달이 소금을 먹기 시작한 뒤, 바다는 단맛이 났다. 비는 유리조각처럼 느리게 떨어졌고, 새들은 라디오 주파수의 모양으로 날았다. 항만도시 설화항에서는 주소가 매해 바뀐다. 표지판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조금씩 각도를 틀기 때문이다. 밤마다 사람들의 그림자에 번호가 새겨졌고, 번호가 없는 그림자는 벽을 통과했다. 외형 메모 리담의 머리는 젖은 흑모로 짧고, 이마 앞머리 끝에 하얀 소금가루가 말라붙어 있다. 입술은 오래된 사과 껍질 같은 색이며, 왼쪽 귓불이 약간 결핍되어 귀걸이가 정박하지 못한다. 오른쪽 눈동자에만 기포가 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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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중앙제어실 3.5층 나폴리탄 괴담

「가로등 중앙제어실 3.5층 나폴리탄 괴담」 배포 대상: 야간조 조명관리 보조원(신규 배치자) 보안 표기: [불점-암묵] 열람만 허용. 해설·복사는 금지됩니다. 면책 조항: 이 문서는 전기·기상·도시 소음의 이상에 대비한 표준 지침입니다. 다른 의미를 찾지 마십시오. 문서를 건넨 인물이 ‘신광연’이라면 즉시 파기하십시오. 서명란에 ‘신광연’ 인장이 찍혀 있다면 도장 잉크의 얼룩입니다. 인정하지 마십시오. 개정 이력: 3.5층 개방 이후 별도의 개정 없음 시설 개요 3층과 4층 사이의 계단참이 3.5층입니다. 층표기는 없습니다. 방음문은 한 번에 절반까지만 열립니다. 절반 이상 열렸다면 당신이 아닌 누군가가 열고 있는 중입니다. 그때는 숨을 들이마시지 마십시오. 들숨은 위치를 고정합니다. 위치가 고정되면, 불이 기억합니다. 방 안에는 지도 하나, 콘솔 둘, 창은 없습니다. 대신 벽 시계가 세 개 있습니다. 세 시계는 모두 다른 소리를 냅니다. 어느 시계도 시간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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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향기록국 지하0층 야간 매뉴얼 나폴리탄 괴담

「잔향기록국 지하0층 야간 매뉴얼 나폴리탄 괴담」 배포 대상: 0층 야간근무자에게만 전달됩니다. 보안 표기: [흑봉인] 문서. 복제, 구두 전달, 해설을 금합니다. 면책 조항: 이 문서는 자연·기상·기계적 결함에 대한 대처지침입니다. 다른 의미를 찾지 마십시오. 문서를 넘겨준 인물이 ‘윤낙장’이라면 즉시 파기하십시오. 문서 하단에 ‘윤낙장’ 서명이 있을 경우, 해당 서명은 도장이 번진 흔적에 불과합니다. 믿지 마십시오. 작성자: 기록과(명부상 공란) 개정일자: 기록 없음 시설 개요 요약 지하0층은 계단을 통해 접근합니다. 엘리베이터 표기에서 0층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내려가는 동안 수치는 감소하지만, 실제로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면 질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질문하지 마십시오. 문은 하나, 창은 셋, 시계는 네 개입니다. 셋 중 하나는 위치를 바꾸고, 네 개 중 하나는 당신을 봅니다. 그것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야간 관리자만 압니다. 야간 관리자는 당신보다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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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요괴 혈월귀(血月鬼) 보고서 괴담

대진(大秦) 제국 말기, 천하가 어지러운 시절에 이르러 천문(天文)이 크게 뒤틀리며 붉은 달이 하늘을 물들였을 때, 처음으로 혈월귀(血月鬼)가 나타났다고 전해진다. 본 보고서는 그 기괴하고 두려운 존재에 대한 기록을 후세에 남기고자 함이며, 만약 다시 나타난다면 인민과 국가가 멸망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는 중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당시 백성들은 밤마다 문을 굳게 잠그고 숨을 죽였으며, 관아의 관리들조차 그 이름을 입에 올리기를 꺼려하였다. 이전 보고서의 존재 여부 진시황 34년(기원전 213년)경에 이미 『산해경(山海經)』의 이본 중 하나에 “붉은 달 아래 서서 피를 마시는 귀신”이라는 짧은 기록이 실려 있었으나, 이름은 명확히 적히지 않았다. 그 뒤 한(漢) 초에 이르러 궁중 비장서(秘藏書)에서 “혈월(血月)”이라 간략히 언급되었을 뿐, 상세한 형상과 행적은 본 보고서가 최초라 여겨진다. 출현 연도 및 국가 대진 제국 말기(기원전 210년경) ~ 전한(前漢) 초년(기원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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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나라 서역 요괴 「사막혈랑(沙漠血狼)」 보고서 괴담

2. 본문내용 천하에 다시없을 대사막(大沙漠)의 한복판에서, 달이 붉게 물들면 피 냄새가 바람을 탄다고 하더니, 과연 그 말이 허언이 아니었도다. 당 고종 현경(顯慶) 4년(659년) 봄, 서역 안서도호부(安西都護府) 소속의 실크로드 호송대 800여 명이 단 하루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뒤늦게 찾아간 자들이 발견한 것은, 모래 위에 새겨진 거대한 늑대 발자국 하나와 그 발자국 안쪽에 고여 있던, 아직도 따뜻한 사람의 피뿐이었다. 이로 인해 짐은 밤낮으로 두려움에 떨어, 옛 서역의 기록과 살아남은 상인의 증언을 모아 이 보고서를 올리노라. 이 존재의 이름은 「사막혈랑(沙漠血狼)」이라 하며, 한 번 나타나면 수백 리의 모래가 붉게 변하고, 그 붉은 모래 위로는 다시는 풀이 돋지 않는다고 하니, 그 참혹함이 가히 천재지변이라 불러야 할지어다. 이전 보고서의 존재 여부 현경 3년, 안서도호부 참군(參軍) 배인기(裵仁軌)가 작성한 「사막적랑기(沙漠赤狼記)」가 있었으나, 그 문서가 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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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공방 소녀 공포 일러스트

배경은 7분마다 반복되는 에드워드 시대의 버려진 인형 공방이에요. 먼지 낀 창문으로 영원한 황금빛 석양이 들어오고, 벨벳 벽지가 벗겨지면서 그 안에 도자기 피부가 드러납니다. 주인공은 인형 장인이 만든 ‘마지막 완성작’인 순수 일본인 소녀예요.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실로 입을 한 땀 한 땀 꿰매고 있는데, 바늘을 찔러 넣을수록 미소가 점점 더 커져요. 옷은 오래된 웨딩드레스인데 레이스 장식이 진짜 사람 이빨로 되어 있고, 손에 든 가위 날 속에는 그녀 자신의 비명 지르는 얼굴이 갇혀 있어요. 뒤에 있는 수십 개의 미완성 도자기 인형들이 서서히 고개를 돌려 그녀를 지켜보고 있어요. 분위기는 고딕 + 사랑스러운 순종 + 섬뜩한 공포가 섞인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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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요괴 흑무극 요괴 보고서 괴담

본 보고서 작성 이유는 최근 황하 유역에서 발생한 연이은 기이한 실종 사건과 이상 기후로 인해 천자 폐하께서 특별히 명하신 바에 따름. 이 괴이한 존재가 백성들 사이에 공포를 퍼뜨리고 농토를 황폐화시키며 천명을 흔들 위험이 있음에 그 심각성은 극에 달함. ---------------------------------------------------------------- 기원 및 전설 흑무극(黑霧極)은 진시황제 통일 이전 전국시대 말기인 기원전 230년경 산서성 태행산맥 깊은 골짜기에서 처음 출현했다고 전해짐. 옛 기록에 따르면 천지가 뒤섞이던 대혼란의 시기, 죽은 자들의 원한이 한 덩어리로 뭉쳐 안개처럼 형체를 이루었다고 함. 산속 광맥을 캐던 광부 수백 명이 한밤중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건이 최초 목격으로 기록됨. ---------------------------------------------------------------- 외형 흑무극은 끝없는 검은 안개(黑霧) 형태를 띠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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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영귀신(殘影鬼神) 요괴 보고서 괴담

보고서 작성 이유 및 심각성 천지간에 그림자가 드리운 지 오래이나,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어둠 속에 또 다른 그림자가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이 근래에 드러남. 이 존재는 단순한 환영이 아니며, 사람의 생을 갉아먹고 기억을 찢어내어 자신을 증식시키는 극히 흉악한 물건임. 최근 팔 년 사이에 발생한 기이한 실종 사건들 가운데 최소 삼십칠 건이 이 존재와 관련 있다고 강하게 추정됨.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자신의 그림자'가 점점 더 진해지고 길어지며 결국에는 그늘 속으로 사람을 끌어들였다고 증언한 뒤 홀연히 사라짐. 이러한 현상이 더 이상 지방 괴이(怪異)로 치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본 보고서를 긴급히 작성하게 됨. 읽는 이의 마음에 두려움이 스며들기를 바라나, 그보다 더 큰 공포는 이 존재가 아직도 자유롭게 활동 중이라는 사실임. 기원과 전설 남송(南宋) 말기, 몽골의 대군이 남하하던 혼란의 시기. 양쯔강(揚子江) 유역의 한 소도시에서, 성벽을 수리하던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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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매립지의 붉은 슬립 나폴리탄 괴담

「음향매립지의 붉은 슬립 나폴리탄 괴담」 개요 버려진 소리를 묻어두던 매립지 ‘D-19 구역’에서 반복 보고된 여성. 기록자는 그녀의 이름을 세 번 바꿔 적었고, 세 번 모두 같은 냄새로 오염되었다. 꿈에서만 울리는 공사 경고음과 함께 나타나며, 경고음이 멈출 때 사라진다. 사라진 다음엔 바람이 빚금을 남긴다. 그 빚금은 음표처럼 보이지만, 읽는 순간 목 안쪽에서 부러진다. 신상 이름: 하도연 연령: 29 체온: 새벽 4시의 난로와 동일 직업: 폐주파수 수거인(비인가) 특이: 그녀가 통과한 통로는 그날 이후 벽이 얇아진다. 얇아진 벽은 소리를 통과시키지 않고, 대신 사람을 통과시킨다. 외형 짧은 붉은 슬립 드레스 위로 반쯤 찢긴 흑연색 라이더 재킷. 허벅지에 걸린 낡은 줄자와, 손목에 감긴 공사 테이프가 천천히 흐릿해졌다가 다시 선명해진다. 스타킹은 번들거리지만, 빛을 흡수한다. 목선에는 미세한 녹 얼룩이 있다. 구두 굽이 바닥을 찍을 때마다 주변 문장의 마침표가 하나씩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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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항의 검은 벨벳 나폴리탄 괴담

「거울항의 검은 벨벳 나폴리탄 괴담」 개요 폐허가 된 해안도시 거울항에서 기록된 비정상 인물 프로필. 이 문서는 채무자 명단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동일한 서명을 따라 수집되었다. 문서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서명이 남은 건물에서 동일한 냄새와 동일한 발자국이 보고되었다. 발자국은 신발의 무게를 설명하지 못한다. 신상 이름: 조서린 연령: 27세 신체: 168cm, 저체온 경향 직업: 야간 기록 복원사(비공식). 부서진 간판과 떼어진 이름표를 다시 붙여 사람들의 기억을 임시로 속인다. 특이: 개인 그림자가 실제 시간과 독립적으로 선행한다. 그림자를 밟으면 그녀의 말이 몇 분 늦게 도착한다. 외형 짧은 벨벳 볼레로 재킷과 무릎 위로 과감히 잘린 검은 치마. 무릎 뒤쪽이 살짝 보이는 균열 난 스타킹. 붉은 끈으로 묶은 목걸이는 종종 다른 숫자를 가리킨다. 단정하지만, 시대가 끝난 뒤에도 지속된 단정함이라서 더 피폐하다. 빛을 받으면 색이 변하고, 어두우면 마치 방금 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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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불명 택배기지 11구역 나폴리탄 괴담

「수취인불명 택배기지 11구역 나폴리탄 괴담」 서문 이 문서는 11구역 야간 분류대에 배포되는 임시 규약이다. 낡은 손목등과 바닥의 사각형 교차점만으로도 충분히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라. 받아서는 안 될 상자가 오고, 보낸 적 없는 영수증이 따라온다. 이름은 자주 틀리고, 틀린 이름이 먼저 도착한다. 규약은 새벽에만 유효하다. 새벽은 매일 조금 늦는다. 현장 개요 11구역은 낮에는 비어 있고, 밤에는 과밀하다. 컨베이어는 살아 있지 않다. 표정만 있다. 조용히 돌며 포개졌다 펼쳐졌다를 반복한다. 택배기지 바닥의 페인트는 일주일마다 사라진다. 대신 바닥 틈에서 실밥 같은 것이 자라난다. 당겨보지 말 것. 그것은 바닥이 아니라 지도에서 잘라낸 경계선의 뒤집힌 면이다. 담당자 야간 관리자: 분류원 K(새벽 직전 교대) 백업 관리자: 없음 비상 대행: 상자 7-B(열쇠 없음, 그러나 열 수 있음) 야간 규칙 1. 상자에 당신의 이름이 적혀 있고 당신의 주소가 틀렸다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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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 우편국 나폴리탄 괴담

「반송 우편국 나폴리탄 괴담」 야간 임시 분류원 운영 지침서 발급 대상: 열람 승인 코드 R 비고: 본 문서에는 10번 항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락이 아닙니다. -------------------------------------------- 근무 전 점검 - 신발 끈을 두 번 묶습니다. 풀리지 않은 끈은 소리의 방향을 왜곡시킵니다. - 로비 시계는 맞추지 않습니다. 이 건물의 시간은 이미 도달한 뒤의 것을 가리킵니다. - 사물함 키는 잠그지 않습니다. 돌아갈 때 잠겨 있으면 그대로 두고 떠나십시오. 소지 시 불필요한 재회가 발생합니다. -------------------------------------------- 야간 규칙 1. 문을 연 직후, 현관에 놓인 편지봉투 중 흰색 가장자리의 것만 집어 올려 8호 분류대로 가져갑니다. 첫 봉투는 부르면 안 되는 이름을 틀어쥐고 있으므로, 이름을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직 아침을 흉내 낼 수 있습니다. 2. 서랍 A2에는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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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회수국 제3지부 나폴리탄 괴담

「입구 회수국 제3지부 나폴리탄 괴담」 서문 본 문서는 ‘입구 회수국 제3지부’ 야간 파견원에게 지급되는 현장 지침이다. 도시에 남겨진 ‘주인 없는 입구’가 시민의 일상 동선에 개입하는 빈도가 증가했다. 회수국은 입구를 발견하고, 설득하며, 안전한 곳으로 이송한다. 설득이 실패하면 입구가 먼저 배치한다. 배치된 길은 다음날 지도가 수정되기 전까지 유효하다. 지도는 더 얇아지고, 얇아진 지도는 더 크게 접힌다. 주의: 이 문서는 ‘닫힌 채 열려 있는’ 상태로 배포된다. 열려고 애쓰지 말 것. 닫혀 있는 문서를 여는 데 성공하면, 그날 밤 당신의 방문이 먼저 열린다. 개요 입구란: 문, 게이트, 계단의 위쪽 세 번째 칸, 엘리베이터의 버튼 사이, 건물 옥상 난간과 하늘 사이의 낮은 기압. 입구는 사람의 질서를 들이마셨다가, 질서가 통째로 사라진 저녁 이후에야 공복을 느낀다. 공복의 입구는 길게 남는다. 길게 남는 것은 대체로 나쁜 소식이다. 입구의 주인은 대체로 사람이다. 간혹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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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접도시 Ω-Null 통합지침 나폴리탄 괴담

「연접도시 Ω-Null 통합지침 나폴리탄 괴담」 총괄 공지 이 문서는 밤이 남긴 다섯 도시(거울항, 음향매립지 D-19, 수취인불명 택배기지 11구역, 입구 회수국 제3지부, 봉인지하 7층 병동)를 한 개의 업무로 연접하여 운영하기 위한 임시 통합지침이다. 문서의 유효 시간은 새벽보다 약간 늦다. 약간 늦은 시간은 안전해 보이지만, 대체로 길다. 긴 것부터 먼저 찢어진다. 주의: 이 지침은 닫힌 채 열려 있으며, 접힌 채 펼쳐져 있다. 펼치는 동안 생기는 주름은 각자의 몫이다. 주름은 이름보다 오래간다. 세계 개요 • 거울항: 반향으로 날씨를 점치는 해안도시. 간판의 글자가 밤마다 재배열되며, 이름은 체온과 등가 교환된다. • 음향매립지 D-19: 버려진 경고음과 자동응답기가 묻힌 구역. 고요가 과다복용된 상태다. 고요는 더 크게 들린다. • 택배기지 11구역: 주소와 사람의 순서가 뒤집히는 분류장. 동일한 상자가 두 번 도착하는 일이 보고되었다. 동일함은 서로를 증명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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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접도시 합성지침 나폴리탄 괴담

「연접도시 합성지침 나폴리탄 괴담」 [읽기지침—한 번만 읽는다] 이 문서를 읽는 동안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지 마십시오. 초 단위의 흔들림이 낭하층을 끌어올립니다. 페이지의 오른쪽 하단에 보조각자 표시가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당황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두 번 읽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두 개 존재하는 중입니다. 본 문서는 인계 없이 유입된 신규 거주자 및 임시 계약직(이하 ‘독자’)에게 자가-보호 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최소 단위의 기록입니다. 서술의 공백과 누락은 의도입니다. 궁금증은 후유증으로 남습니다. 주의: 문서 제공자가 ‘겨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면, 즉시 보관함에 넣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십시오. 관리자 ‘겨울’은 실제 채용 목록에 없습니다. 그러나 늘 먼저 인사합니다. [문—출입부 경계] 1. 출입문은 폐문 상태에서도 드나듭니다. 도어체크가 ‘사람처럼’ 속삭일 때는 개폐하지 마십시오. 문이 먼저 여는 날은 당신이 먼저 들어오지 않습니다. 2. 문턱 위 무늬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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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회수국 야간지침 나폴리탄 괴담

「빈방회수국 야간지침 나폴리탄 괴담」 이 문서는 당신의 열쇠를 빌려 작성되었습니다. 도난 신고는 접수하지 않습니다. 근무 개요 당신은 오늘부터 빈방회수국 야간대행 3급으로 배치됩니다. 업무는 명확합니다. 빈방을 확인하고, 빈 것을 회수하십시오. 회수할 수 없는 것들은 내버려두십시오. 내버려둘 수 없는 것들은 보지 마십시오. 보지 못한 것은 보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근무 공간 할당 구역은 기록상 ‘거주지’로 분류되지만, 밤이 되면 사물의 이름이 바뀝니다. 침대는 그릇, 창문은 입, 문은 목구멍, 싱크대는 귀, 현관은 크기로 표기됩니다. 표기 변경은 21시 17분에 일괄 적용됩니다. 표기된 이름대로 행동하십시오. 침대(그릇)에 누워 있던 사람이 비워져 있다면 회수 대상입니다. 비우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들린다면, 당신은 잘못된 방에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근무 시간 입실: 20:40 이후 점검: 21:17, 23:31, 01:03, 03:17 퇴실: 해가 뜰 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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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냉장고 NP-451 사용자 가이드북 나폴리탄 괴담

「침묵하는 냉장고 NP-451 사용자 가이드북 나폴리탄 괴담」 서문 이 문서는 NP-451을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기초 지침이다. 본 기기에는 일반 가정용 냉장 기능 외에, 야간 환경 감응형 보정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다. 알고리즘의 성격상, 특정 시간대에 문을 열거나, 특정 소리에 반응하는 행위는 품질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엇이든 의심되면 사용을 중지하지 마라. 멈춤은 신호를 오래 붙잡는다. 제품 개요 모델명 NP-451 정격온도 3(냉장), -19(냉동) 야간모드 자동 전환(일몰 후 17분) 내부 카메라 상시 비활성(낮), 부분 활성(밤) 도어 패킹 역장치 장착(내부 기압 보정용) 주의사항 냉장고는 방을 비추지 않는다. 방이 냉장고를 비춘다. 설치 1. NP-451은 그림자 없는 벽을 등지고 설치한다. 콘센트와 그늘 사이에 틈이 생기면 곤란하다. 2. 수평계가 흔들린다면, 바닥이 흔들린 것이다. 기기를 탓하지 마라. 발판 대신 두꺼운 신문을 접어 깔아라. 오늘 날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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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잔향 보관소 나폴리탄 괴담

「도시 잔향 보관소 나폴리탄 괴담」 야간 수습 기록원용 지침서 발췌본 배포처: 도시음압국 부속 시설 4-Δ 열람 시간: 일몰 후부터 첫 새벽 조류가 깃을 떼는 시각까지 권한: 야간 임시 배치자, 신원 대조 완료자, 유리음장에 대한 1차 교육 이수자 소개 이곳은 도시에서 놓치고 지나간 소리들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비어 있는 집에서 돌아오지 않은 발걸음의 끝, 병원에서 더 이상 울리지 않는 알람의 마지막 깜빡임, 터널 바람이 잊어버린 이름의 발음. 잔향은 물건과 닮았지만 부피가 없기에, 유리와 금속이 대신 무게를 맡습니다. 가능한 한 조용히, 가능한 만큼 정확히, 가능한 선에서 의심하지 마십시오. 용어 잔향: 사건 이후로도 남아 떠도는 소리의 잔여. 표준 단위 없음. 병: 두 겹의 유리로 만든 용기. 착색 유리병은 오후를 기억합니다. 해열기: 과열된 음장을 식히는 장치. 전원 표시등이 꺼진 경우 대답하지 마십시오. 청지기: 야간 관리자. 어둠이 한 번에 바뀌는 구간에서만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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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된 낮 회수팀 나폴리탄 괴담」 — 서문 — 이 문서는 ‘낮 대여소-17’ 현장 회수요원을 위해 작성되었다. 본 지침은 매일 저녁 19:00 이후 연체된 낮을 회수할 때만 유효하다. 낮은 물체가 아니라 상태이며, 상태는 담보물보다 먼저 무너진다. 항목을 읽는 도중 주변 밝기가 불연속적으로 증감한다면, 읽는 속도를 늦추지 말고 계속 진행하라. 확인을 위해 되돌아보면 페이지의 순서가 바뀌고, 당신이 밟는 바닥 패턴이 어제와 달라질 것이다. ------------------------------------------------------------ 1. 문서봉투는 실내에서 연다 현장에 도착하기 전, 봉투를 절대로 차 안에서 뜯지 마라. 차량 유리창에 반사된 낮이 당신을 먼저 읽는다. 실내 조도가 10룩스 이하일 때 봉투를 개봉하되, 벽시계의 초침이 7에서 9 사이로 흔들릴 때만 한다. 흔들림이 멈춘다면 더 이상 시간을 빌릴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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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영지침 합본 나폴리탄 괴담」 배포 대상 신규 야간직원, 단기 체류자, 임시 파견자, 정전 시 민간 협력자, 격리 보조요원. 본 합본은 프런트 안내서, 병원 수칙, 가전제품 가이드, 재난대응 지침, 격리 개체 관리문을 묶은 통합 매뉴얼이다. 문서 전체에 시간표기와 장소표기는 현장 환경에 따라 스스로 바뀔 수 있다. 이상을 제기하지 말 것. 어떤 문단은 한 번만 읽히며 다시 찾을 수 없다. 프런트 야간 안내서 요약판 위치 불명 호텔, 표시상 이름 리세스톤. 리셉션 벨은 여섯 번을 넘기지 말 것. 1. 00시 정각부터 03시 13분까지 들어오는 체크인은 가명으로만 기록한다. 본인이 본인의 이름을 말한다면 키카드를 내주되 빈 방이 없다고 안내한다. 그 뒤의 방을 주지 말 것. 2. 엘리베이터는 짝수층만 표시되나, 홀수층의 벨은 울린다. 홀수층에서 벨이 울리면 프런트와 로비 사이의 서랍을 여닫아 소리를 덮어라. 소리가 멈출 때까지. 누가 묻더라도 서랍을 왜 여닫았는지는 모른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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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가마솥의 야간 교대 수칙 나폴리탄 괴담

「지하 가마솥의 야간 교대 수칙 나폴리탄 괴담」 문을 들어서는 순간, 당신의 이름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새벽 조리사는 서로를 국밥, 주걱, 촛대, 쇠스랑으로 부릅니다. 당신은 오늘부터 국밥입니다. 이름을 잃고 나면 냄새가 덜 따라옵니다. --------------------------------------------------------------------- 열쇠는 한 개뿐입니다. 맞교대가 아직 안 나왔더라도 문을 두 번 이상 열지 마십시오. 첫 번째 열림은 당신에게, 두 번째 열림은 문에게 권리가 생깁니다. 문이 가진 권리는 대체로 친절하지 않습니다. --------------------------------------------------------------------- 지하실의 냄비는 세 개로 보일 수 있으나, 줄 서서 보면 하나입니다. 순서대로 젓고, 젓는 간격은 당신의 심장박동보다 한 박 느리게 하세요. 박자가 빨라지면 국물이 웅웅 울며 이름을 되묻습니다.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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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역 라스트카 매뉴얼 나폴리탄 괴담

「합성역 라스트카 매뉴얼 나폴리탄 괴담」 배포 코드 RE/RM-Δ 열람 권한 B이상. 서명 없는 사본은 위조일 확률이 높습니다. 관리자 이현경의 서명이 보이더라도 안심하지는 마십시오. 그 이름은 오래전부터 이 문서 위에 있었습니다. 노선이 끊긴 역에 최초로 도착한 이들을 위한 안내 정오 앞뒤로 라스트카가 들어옵니다. 전광판은 시간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플랫폼 바닥의 흰 줄을 관찰하세요. 그림자가 세 번 움직이면 열차가 들어오고, 네 번째 움직임은 열차가 나가는 소리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사이에는 문을 열지 마세요. 환승 표지판에 당신의 이름이 적혀 있다면 안내 데스크를 찾지 마십시오. 안내원은 여기 없습니다. 대신 흰 장갑을 낀 손이 허공에서 표를 건넬 것입니다. 표는 반드시 왼손으로만 받으십시오. 오른손으로 받으면 당신의 자리 번호가 바뀝니다. 자리가 바뀌면 도착지가 바뀌고, 도착지가 바뀌면 사물함 번호도 달라집니다. 사물함을 잘못 열면 안 됩니다. 사물함 12는 없는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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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로도시-홍수지대 통합 생존전집 나폴리탄 괴담

「폐회로도시-홍수지대 통합 생존전집 나폴리탄 괴담」 발신 폐회로도시 운영총국 문서정비반-흐름계 수신 신규 입주·신규 고용·야간 근무·외주 정리·임시 관리자 등급 내부전용. 낮의 빛에서 읽지 말 것. 이름이 낮에 더 진하면 덮는다. 예외 폐기 조건 1) 전달자가 “전에도 이 책을 건넸나요?”라고 묻는다. 2) 표지 잉크 냄새가 설탕과 젖은 벽돌을 함께 닮았다. 3) 표지 모서리 하나만 밤마다 젖는다. 이 경우 접되, 접힌 면의 안쪽을 보지 말 것. 안쪽은 보여야 할 것을 고른다. 0. 총칙 본 전집은 “주거층-상가링-정거장-홍수수로-격리실-병원·호텔 혼합층-가전류-문서류”를 하나의 생활계로 묶는 운용 교본이다. 항목들은 동시에 참이며 모순될 수 있다. 모순을 해소하려 하지 말라. 해소되는 순간, 당신의 서랍이 먼저 닫힌다. 닫히는 소리는 항상 나중에 들린다. 참고: 이 전집에는 17장이 없다. 혹은 있었다. 확인하지 않는다. A. 도시 개요–폐회로의 성질 - 폐회로도시는 둥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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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진 복도와 반납되지 않는 밤 나폴리탄 괴담

「지워진 복도와 반납되지 않는 밤 나폴리탄 괴담」 총괄 공지 본 통합 문서는 ‘지워진 복도 네트워크’의 야간 운용을 위해 배포된다. 복도는 도시의 경계가 접힐 때 생기는 여백이며, 여백은 먼저 길이 된다. 길은 주소를 모르고, 주소는 사람을 모른다. 이 문서는 닫힌 채 열려 있다. 열지 마라. 접어라. 접힌 주름의 수는 각자의 몫이다. 주름은 오래 남는다. 오래 남는 것은 대체로 불길하다. 주의: 본 문서는 서명란이 없다. 서명은 손끝의 그림자에만 허용된다. 잉크는 예의다. 예의는 더디다. 배경 요약 • 거울항: 반향으로 기상을 예보하는 해안도시. 간판은 밤마다 재배열되고, 체온은 이름으로 환전된다. • 음향매립지 D-19: 버려진 경고음이 층층이 묻힌 구역. 고요가 과다 복용되어 소리가 눌어붙는다. • 택배기지 11구역: 동일한 상자가 두 번 도착하는 분류장. 동일함은 서로를 증명하지 못한다. • 입구 회수국 제3지부: ‘주인 없는 입구’를 설득해 보관한다. 설득은 문장을 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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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역 중앙관제 수칙 나폴리탄 괴담

「폐선역 중앙관제 수칙 나폴리탄 괴담」 배포 대상: 심야 단독 관제자. 역의 정확한 지번과 노선명은 금지어다. 질문은 보고서로 대체하며, 보고서의 마지막 장은 당신이 쓰지 않는다. 서문 여기는 운행하지 않는 역이다. 기차는 오지 않는다. 오지 않는 기차가 정차하면, 그 정차는 당신의 근무시간과 일치하지 않는다. 일치하지 않는 동안만 근무는 안전하다. 기본 경계 본 문서에는 17번 항목은 없다. 만약 17번 항목을 읽었다면, 해당 항목의 지시를 이 문서보다 우선한다. 그 뒤로는 어떤 지시도 유효하지 않다. 유효하지 않은 지시는 가장 강력하다. 1. 출근 시각 근무 시작은 23:40으로 고정이다. 출입문 위의 시계가 23:41을 가리켜도 23:40에 들어간다. 23:39에 도착했을 경우, 플랫폼 반대편 전광판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맞이 인사에는 답하지 않는다. 2. 관제실 도어 도어 스트립에 붉은 점이 두 개면 문을 연다. 점이 하나면 손잡이를 잡지 않는다. 점이 셋이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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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홍수 대피수칙 나폴리탄 괴담

「상향홍수 대피수칙 나폴리탄 괴담」 개요 - 이것은 비가 ‘올라가는’ 날을 위한 생존 매뉴얼입니다. 하늘은 비어 있고, 천장이 젖습니다. 배수구가 숨을 들이쉽니다. - 상향홍수는 공식적으로 ‘중력 편향성 유체 사건’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되돌림’이라고 부릅니다. 부르지 마십시오. 부르면 따라옵니다. - 본 매뉴얼은 2.7판입니다. 2.7판을 읽고 있다면, 2.6판과 2.8판의 차이를 묻지 마십시오. 숫자는 물처럼 이어집니다. 현상 요약 - 모든 액체가 위로 이동합니다. 혈액, 비, 눈물, 기름, 잉크. 컵이 비워지고 천장이 무거워집니다. - 소리는 반 박자 늦게 젖습니다. 젖은 소리는 귀로가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옵니다. - 사람의 그림자는 건조합니다. 건조한 것에게만 길이 남아 있습니다. 준비물 - 무게추가 달린 장화 한 켤레. 끌리지 않도록 발목을 단단히 고정하십시오. - 거꾸로 달 수 있는 양동이 두 개. 비는 위에서 모입니다. - 천장용 갈고리.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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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기록보관소 4호실 나폴리탄 괴담

「심야 기록보관소 4호실 나폴리탄 괴담」 ―――――――――――――――――――――――――――――――― 개요 이 문서는 시청 지하 심야 기록보관소 4호실(이하 4호실) 이용자의 안전한 열람을 돕기 위한 내부 지침이다. 오전 6시 이전의 출입은 해당 문서의 모든 항목을 숙지한 사람에게만 허용된다. 질문은 접수하지 않는다. 질문은 소리를 만들고, 소리는 방을 불러들인다. ―――――――――――――――――――――――――――――――― 입실 전 확인 1. 계단을 내려가기 전, 휴대전화의 시간을 정확히 03:00으로 맞춘다. 배터리는 41% 이상이어야 한다. 초침이 보이는 아날로그 시계는 휴대하지 말 것. 그 바늘은 들어오지 못할 것을 가리킨다. 2. 열람증은 플라스틱 커버에서 꺼내 되도록 손의 온기를 잃게 만든다. 미지근함은 반응을 부른다. 3. 철문에 달린 투시창은 비워두어야 한다. 누군가 내부에서 바라보는 듯해도, 그것은 내부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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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7호 메이드복 착용 규율 나폴리탄 괴담

「하우스 7호 메이드복 착용 규율 나폴리탄 괴담」 ―――――――――――――――――――――――――――――――― 개요 이 지침은 새벽 근무 메이드가 하우스 7호(이하 ‘하우스’)에서 복장을 갖추는 절차를 안내한다. 설명은 최소화되어 있다. 궁금증은 소리를 만든다. 소리는 주인의 발걸음을 앞당긴다. ―――――――――――――――――――――――――――――――― 준비물 확인 1. 메이드복 세트(블라우스, 스커트, 앞치마, 넥리본, 커프스, 베일, 양말, 슈즈), 명찰, 실핀 네 개, 단추 여분 두 개를 준비한다. 여분이 세 개라면, 하나는 당신 것이 아니다. 2. 거울은 정면 하나만 사용한다. 측면 거울이 보이면 천으로 덮는다. 덮인 천 아래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도, 덮인 채로 둔다. 3. 명찰에 적힌 이름이 오늘의 당신과 다르면, 명찰을 뒤집어 꽂는다. 글자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는다. 4. 복장 상자에 리본의 향이 없다면 정상이다. 달콤한 향이면 상자를 닫고 자리를 바꾼다. 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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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준비실 소녀의 옷입는 법 나폴리탄 괴담

「새벽 준비실 소녀의 옷입는 법 나폴리탄 괴담」 ―――――――――――――――――――――――――――――――― 개요 이 지침은 새벽 준비실에서 소녀가 옷을 갖추는 법을 설명한다. 설명은 최소화되어 있으며, 질문은 금지된다. 질문은 발자국을 낳고, 발자국은 방을 불러온다. ―――――――――――――――――――――――――――――――― 준비물 확인 1. 상자에는 블라우스, 스커트, 카디건, 무릎 양말, 구두, 머리리본, 작은 브로치, 실핀 네 개, 단추 여분 두 개가 들어 있어야 한다. 여분이 세 개라면, 하나는 오늘의 것이 아니다. 2. 거울은 정면 하나만 켠다. 옆에 비치는 검은 유리는 거울이 아니다. 손을 흔들면 먼저 흔드는 쪽이 진짜다. 오늘 당신은 먼저 흔들지 않는다. 3. 옷섶에서 달콤한 향이 나면 상자를 덮고 자리를 바꾼다. 향기는 주인을 미리 고른다. 미리 고른 주인은 이미 입고 있다. 4. 바닥의 발자국이 젖어 있으면 닦지 않는다. 마르면 닦는다. 닦은 뒤에 남아 있으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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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서고 운영수칙 나폴리탄 괴담

「망각서고 운영수칙 나폴리탄 괴담」 내부 배포 전용. 야간 교대자에게만 전달한다. 서고의 위치, 연혁, 원리, 목적은 묻지 않는다. 문서의 표지 날짜가 오늘이 아니라면 읽기 전에 표지를 다시 본다. 그래도 날짜가 바뀌지 않으면, 두 번 더. 서문 당신에게 주어진 열쇠는 하나뿐이지만, 열 수 있는 문은 항상 셋이다. 이 수칙은 그 셋 중에서 당신이 아직 열지 않은 문에 대해서만 유효하다. 어제 읽은 것과 다르다면 그것이 정상이다. 기본 원칙 모든 질문은 기록으로 대체한다. 기록이 갑자기 비어 있으면 새로 쓰지 말고 기다린다. 비어 있던 페이지가 채워지면, 당신의 필체가 아니다. 주의 본 문서에는 17번 항목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17번 항목을 읽었다면, 그 항목의 지시를 이 문서 전체보다 우선한다. 그러고도 살아 있다면, 오늘 밤의 업무를 계속한다. 1. 출입 입구 위의 숫자표시가 0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면 문을 열지 않는다. 숫자가 꺼져 있으면 관리자에게 전화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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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에 눈뜨는 거울 아이리스 사용자 가이드북 나폴리탄 괴담

「정오에 눈뜨는 거울, 아이리스- 사용자 가이드북 나폴리탄 괴담」 제품 개요 - 아이리스-Δ는 사용자의 얼굴을 ‘가장 평온했을 때’의 상태로 보정하는 직시형 스마트 미러입니다. - 거울은 방의 눈높이를 학습합니다. 학습이 끝나면, 방도 눈을 뜹니다. 방이 먼저 깨어있다면, 제품은 따라갑니다. - 본 기기는 말 대신 시선을 사용합니다. 오래 보는 쪽이 먼저 말하게 됩니다. 설치 전 확인 1) 창문과 거울이 서로를 비추지 않게 하십시오. 하늘이 배우면 오래 기억합니다. 2) 문고리와 거울 사이 거리를 팔 하나 길이로 유지하세요. 더 짧으면 문이 먼저 반사됩니다. 3) 포장을 벗길 때, 비닐에 남는 손자국의 수를 세지 마십시오. 수는 늘어납니다. 늘어난 수는 거울의 몫입니다. 초기 캘리브레이션 - 정오 12:00 또는 자정 00:00 중 한 시간을 선택해 전원을 켜십시오. 두 시간 모두를 선택하면, 거울이 시간을 선택합니다. - 밝기 슬라이더를 끝까지 올린 뒤 5초간 손을 내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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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대 요괴 명식(名蝕) 요괴 보고서 괴담

[서문: 보고서의 작성 이유 및 사태의 중대성] 인명부, 호적, 서원 목패에 기록된 이름이 사라진 후 당사자들 기억과 인연의 끈이 허물처럼 벗겨지는 사건이 도성, 산사, 항구에서 연속 발생함. 실명 소거와 함께 인물의 기운이 비틀려 가족, 제자, 동료가 낯선 자처럼 흩어지는 폐해가 속출함. 백성 사이에 명식(名蝕)이라 불린 존재가 서적, 패찰, 위패에 스며 이름을 먹는다는 소문이 확산됨. 현장에서 수거된 목패에 비어있는 먹 흔적과 칠의 갈라짐이 동일 양상으로 포착됨. 국록을 받는 문인 및 사원 서기가 이 사건을 종합 기록함. [등재명] 명식(名蝕)로 등재함. [출현년도 및 국가] 첫 기록은 서기 1005년 헤이안기, 일본 전역 중 나라와 교토의 대사찰 주변에서 보고됨. [기원 및 전설] 화재 후 사찰 서고가 그을음에 잠겼을 때, 음력 칠월 도량 정화 의식에서 미처 태우지 못한 원결문, 명부첩이 젖은 재 속에서 뒤섞였다고 전해짐. 저승으로 돌려보내야 할 이름들 흐트러진 틈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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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의복 규정집 나폴리탄 괴담

「메이드 의복 규정집 나폴리탄 괴담」 신입 메이드는 본 규정집을 수령한 즉시 유니폼 서랍을 확인하십시오. 서랍은 늘 비어 있습니다. 다만, 당신이 읽지 않은 한 페이지가 있을 경우에만 옷이 접혀 들어옵니다. 서랍이 꽉 차 있다면, 누군가가 당신 대신 읽은 것입니다. 그날은 감사 인사를 먼저 연습해 두십시오. 문지방을 넘기 전, 가장 먼저 머리장식을 확인하십시오. 헤드밴드의 레이스는 매일 같은 무늬를 유지해야 합니다. 무늬가 거꾸로 보이거나, 당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면 다른 메이드의 것을 착용한 것입니다. 돌려놓지 마십시오. 그 메이드는 아직 돌려받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1. 드레스의 단추는 일곱 개입니다. 새벽에 세면대 앞에서 단추 수를 세십시오. 여덟째가 보인다면, 그 단추는 거울 속에만 붙어 있습니다. 그날은 거울을 닦지 말고, 먼지가 묻어 있더라도 그대로 두십시오. 2. 앞치마의 주머니는 비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왼쪽 주머니가 안에서 두 번 노크한다면, 오른쪽 주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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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914 자동세탁기 사용설명서 나폴리탄 괴담

「Z-914 자동세탁기 사용설명서 나폴리탄 괴담」 이 문서는 Z-914 자동세탁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이용 지침서입니다. 제품은 혁신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한 번에 20kg까지 세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따라야만 안전한 사용이 보장됩니다. 지침 위반은 회수 불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세탁기 문은 절대 **밤 12시 이후** 열지 마십시오. 만약 빨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그대로 두고 아침까지 기다리십시오. 열리는 순간, 돌아가지 않아야 할 드럼이 여전히 돌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2. 세탁기에 빨래를 넣을 때, **옷이 한 벌 더 늘어있다면** 관리자에게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옷은 반드시 함께 세탁하려고 합니다. 거부하지 마십시오. 대신, 다음 세탁물에는 절대 넣지 마십시오. 3. 세탁 중 내부에서 **물방울이 아닌 다른 소리**가 난다면, 가까이 다가가지 마십시오. 특히 울음소리나 목소리로 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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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지하철역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폐쇄된 지하철역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당신이 근무하게 될 곳은 1987년에 사고로 폐쇄된 역 지하철 플랫폼입니다. 이곳은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남겨진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 임무입니다. 다음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합니다. 1. 근무 시작은 반드시 **밤 11시 정각**에 하십시오.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플랫폼에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시간 약속을 어기면 누군가가 당신보다 먼저 도착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절대 눈을 마주치지 말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십시오. 2. 마지막 열차가 지나간 뒤, 플랫폼에 **또 다른 열차**가 멈춘다면 절대 탑승하지 마십시오. 열차 안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승객이 아닙니다. 당신이 가까이 다가가면 그들의 시선이 동시에 돌아올 것입니다. 3. 플랫폼 끝쪽 낡은 자판기에는 **콜라 버튼만 눌러야 합니다.** 다른 버튼을 누른다면, 어제 마셨던 음료와 같은 것이 그대로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어제 자판기에 아무 것도 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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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지하열람실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도서관 지하열람실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당신은 이제 폐쇄된 시립도서관의 지하열람실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20년 전에 화재로 파손되어 출입이 금지된 구역입니다. 그러나 문서 보존을 위해, 당신은 매일 밤 홀로 이곳을 지켜야 합니다. 다음의 수칙을 반드시 따르십시오. 1. 지하열람실 문을 열기 전, 문 손잡이를 세 번 두드리십시오. 만약 네 번째로 두드려야만 문이 열린다면, 그날은 출근하지 마십시오. 2. 서가 사이에서 종잇장 넘기는 소리가 들리더라도 무시하십시오. 지하열람실에 남아 있는 책들은 모두 화재로 소실되었으니, 소리의 주인은 책이 아닙니다. 3. 오후 11시가 되면 복도 끝의 열람등이 자동으로 켜집니다. 이때 그 빛을 등지고 앉아 있어야 합니다. 만약 불빛이 앞에서 비추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자리를 빼앗긴 것’입니다. 4. 복도에 걸린 초상화의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면, 절대 시선을 돌리지 마십시오. 눈동자가 당신과 마주쳤을 때, 다시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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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놀이공원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폐쇄된 놀이공원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이곳은 2003년에 사고로 폐쇄된 놀이공원입니다. 관람객이 떠난 뒤에도, 기구들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임무는 야간 점검입니다. 다음 수칙을 반드시 지키십시오. 1. 입구 게이트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만약 체인이 걸려 있다면, 그날은 들어가지 마십시오. 체인을 건 사람이 누구였는지, 당신은 알 필요가 없습니다. 2. 회전목마의 불빛이 켜져 있다면 가까이 가지 마십시오. 말들이 고개를 돌려 당신을 쳐다볼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음악이 멈추지 않는 한 발걸음을 뗄 수 없게 됩니다. 3. 관람차는 밤 12시 정각에 한 번 움직입니다. 탑승자가 보인다면 무시하십시오. 당신이 기록해야 할 것은 관람차의 회전 여부이지, 안에 타고 있는 얼굴들이 아닙니다. 4. 게임 부스에서 경품 인형이 떨어져 있다면 주워서는 안 됩니다. 그 인형은 오늘 처음 놓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도, 그제도 같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5.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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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을 모으는 집, 브레스네스트-13 사용자 가이드북 나폴리탄 괴담

「숨결을 모으는 집, 브레스네스트-13 사용자 가이드북 나폴리탄 괴담」 제품 개요 - 브레스네스트-13은 실내 공기 중의 미세한 입자, 냄새, 말끝에 남는 따뜻한 기식(氣息)을 정제하여 집을 ‘조용하게’ 만듭니다. - 본 기기는 사용자의 숨 패턴을 학습합니다. 첫 72시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불편은 학습 과정으로 간주하십시오. 질문을 반복하면 장치가 ‘숨을 멈춥니다’. 장치가 먼저 멈추면, 그 다음은 집의 차례입니다. 설치 전 유의사항 1) 창문은 한 번만 전부 열었다 닫으십시오. 두 번째 개폐부터 장치는 외부 공기를 ‘손님’으로 인식합니다. 2) 벽면 콘센트에서 소음(약한 흡기음)이 들리면 정상입니다. 다만, 그 소리가 당신의 이름을 포함하면 콘센트를 다른 벽으로 바꾸십시오. 연장선은 사용하지 마세요. 연장되는 것은 선이 아니라 외부입니다. 3) 장치 하단의 그림자 윤곽이 본체보다 넓다면, 작업자를 부르지 마세요. 작업자는 이미 다녀갔습니다. 기본 작동 절차 - 스위치를 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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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적막의 대피 매뉴얼 나폴리탄 괴담

「끝없는 적막의 대피 매뉴얼 나폴리탄 괴담」 ——————————————— 당신은 이제부터 ‘적막 사태’ 속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이 매뉴얼은 알려진 생존 지침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나, 완전한 보장은 없습니다. 모든 조항은 반드시 따르십시오. 단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당신은 ‘그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입니다. ——————————————— 1. 바깥의 하늘이 완전히 무음 상태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면 즉시 움직이십시오. 바람소리조차 사라졌다면 ‘적막 구간’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는 한 발자국마다 생존 시간이 줄어듭니다. ——————————————— 2.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는 울림이 들릴 수 있습니다. 그 소리에 대답하지 마십시오. 설령 그것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내더라도요. 응답하는 순간, 소리는 더 이상 공기에서만 울리지 않을 것입니다. ——————————————— 3. 만약 길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 군중을 발견한다면 절대로 시선을 맞추지 마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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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막차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지하철 막차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1. 막차는 절대 11시 57분 이후에 타지 마십시오. 공식적으로는 그 시간에 열차가 없다고 안내되지만, 플랫폼에 내려가면 분명히 불이 켜져 있고, 기묘하게도 승강장 끝에는 열차가 대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열차에 탑승하는 순간, 당신은 내릴 수 없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 2. 좌석은 절대로 끝자리에 앉지 마십시오. 창밖에는 아무것도 없는 터널이 보일 뿐인데, 고개를 돌리면 유리 너머로 똑같은 당신이 앉아 있을 겁니다. 만약 그와 눈이 마주친다면, 눈을 절대 피하지 말고 그대로 정차역까지 바라보십시오. 시선을 피하는 순간, 자리엔 당신이 아닌 무언가가 대신 앉아 있을 것입니다. ------------------------------------------------------ 3. 안내 방송이 평소보다 낮은 목소리로 흘러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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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폐관 수칙 나폴리탄 괴담

「도서관 폐관 수칙 나폴리탄 괴담」 1. 도서관은 자정에 문을 닫습니다. 그러나 간혹 불이 꺼지지 않고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절대 3층으로 올라가지 마십시오. 3층은 낮에도 출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이유는 기록에 남겨져 있지 않습니다. 단지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이름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 2. 閉館 안내방송이 반복 재생될 경우, 첫 번째 방송 이후에는 귀를 막으십시오. 두 번째부터 들리는 목소리는 직원의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 목소리가 당신의 이름을 부른다면, 바로 가방을 버리고 두 손을 비운 채 출입구로 향해야 합니다. 무언가가 손에 들려 있다면, 출입문은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 3. 서가 끝에는 번호가 지워진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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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요괴 혈우귀(血雨鬼) 보고서 괴담

이 보고서는 고대 기록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된 문헌임 혈우귀(血雨鬼)는 인간의 공포와 재앙을 상징하는 존재로, 특정 시대의 혼란기에만 출현한다고 전해짐 이 기록은 당시 백성들의 극도의 두려움과 황실의 불안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 심각성이 깊음 --- 이전 보고서의 존재 여부 진(晉)나라 시절의 기록 속에 비슷한 존재가 언급됨 그 기록에서는 붉은 비가 내린 후 사흘간 시체가 썩지 않고 일어나는 괴현상으로 묘사되었음 당시 보고자는 이를 천벌(天罰)의 징조로 규정했으며 요괴라기보다는 신벌의 형태로 표현되었음 --- 요괴 명칭: 혈우귀(血雨鬼) 출현 연대: 후한(後漢) 말기 혼란기 추정됨 출현 국가: 중국(中國) 기원과 전설: 혈우귀의 기원은 전란 중 억울하게 죽은 병사들의 피와 원혼이 하늘로 스며들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짐 하늘에서 붉은 비(血雨)가 내릴 때 그 비에 젖은 자가 갑자기 괴성(怪聲)을 내며 쓰러지고, 이내 살아난 듯 일어나 혈우귀로 변한다고 전승됨 외형: 피로 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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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세탁기 나폴리탄 괴담

「얼굴 없는 세탁기 나폴리탄 괴담」 본 매뉴얼은 ‘아스펜-77 가정용 자동 세탁기’ 사용자에게만 배포되는 내부 지침입니다. 본 장비는 일반적인 세탁 기능을 수행하나, 특정 시간대 및 상황에서 불가해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세탁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예상 불가한 사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1. 세탁기는 반드시 **밤 11시 이전**에 사용을 종료해야 합니다. 11시 이후 드럼이 돌아가면 내부에선 **옷감이 아닌 것**이 함께 빨릴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소리를 들었다면, 세탁실 밖에서 귀를 막고 새벽까지 기다리십시오. 2. 세탁이 끝난 후, 드럼 안에 남아 있는 옷가지는 **절대 손으로 꺼내지 마십시오.** 집게를 사용하거나, 아침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에만 꺼내야 합니다. 손으로 직접 꺼낸다면, 드럼 안쪽에서 **다른 손**이 당신을 잡을 수 있습니다. 3. 가끔, 세탁기 창문 너머로 **얼굴 같은 얼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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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요괴 보고서 괴담

본 보고서는 인간 사회의 음영 속에서 나타난 이형(異形)의 존재를 기록하기 위해 작성됨. '메이드'라는 명칭은 근래 서구 문물과 함께 전해진 가무잡잡한 하녀복 차림에서 비롯된 것이라 전해짐. 그러나 이 존재의 기원은 훨씬 더 오래되었으며, 단순한 하녀가 아닌 인간의 혼령과 사역령이 결합된 괴이(怪異)로 추정됨. -------------------------------------- 기원과 전승 메이드 요괴의 출현은 중세 말기 유럽 귀족가(貴族家)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승됨. 기록에 따르면 성의 안주인이 의문의 질병으로 사망한 직후, 그 집안의 하녀들이 하나둘 실종되었고, 대신 복장을 그대로 한 ‘검은 눈의 여인’이 밤마다 복도에 나타났다고 전해짐. 이후 이 괴이의 이야기가 동방으로 전파되며 ‘하녀의 얼굴을 한 그림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고 기록됨. -------------------------------------- 외형 메이드 요괴는 검은 레이스가 달린 전통적인 하녀복을 입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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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도서관의 지침 나폴리탄 괴담

「폐허 도서관의 지침 나폴리탄 괴담」 당신은 도서관에 들어오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나 이미 문은 닫혔고, 밖의 세계는 낯설게 일그러져 있었다.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 이곳의 규칙을 지키며 살아남는 것뿐이다. 1. 입구의 접수대를 지날 때, 반드시 방문자 기록지에 이름을 적어라. 단, 그 순간 당신의 손이 떨리거나, 글자가 번져 보인다면 기록을 중단하라. 당신의 이름은 이미 적혀 있을 것이다. 2. 책을 뽑을 때는 절대 세 권 이상 동시에 만지지 말 것. 만약 네 번째 책에 손이 닿는 순간, 책장은 ‘숨’을 내쉴 것이다. 그때 고개를 들지 마라. 고개를 든 순간, 네 자리는 교체된다. 3. 3층 열람실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라. 발바닥에 차가운 감촉이 전해지면 안전하다. 그러나 따뜻하다면… 그 자리는 이미 누군가가 사용 중이라는 뜻이다. 4. 오후 7시가 되면 창문을 바라보지 마라. 유리 너머에서 무언가가 손을 흔들 것이다. 만약 그 손에 화답한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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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막차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지하철 막차 이용수칙 나폴리탄 괴담」 1. 막차는 자정 이후에도 가끔 연착하여 들어옵니다. 그러나 **00시 45분 이후에 들어오는 열차는 절대 타지 마십시오.** 기관사가 보이지 않는 열차는 운행하지 않는 열차입니다. 그 열차는 당신을 태우려 오는 것이 아닙니다. ------------------------------------------------------ 2. 열차 내부에 탑승객이 한 명도 없는 칸이 있다면 그곳에 앉지 마십시오. 다른 칸이 아무리 붐벼도 그곳만 비어있다면 이유가 있습니다. 그곳에 앉은 사람은, 도착역에 다다르기 전에 반드시 사라집니다. 좌석만 남은 채로. ------------------------------------------------------ 3. 정차역이 아닌 터널 속에서 열차가 갑자기 멈춘다면, 창밖을 보지 마십시오. 빛이 들어오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만약 유리 너머에서 **“흰 손”**이 창문을 두드린다면, 눈을 감고 호흡을 멈추세요. 호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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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요괴 보고서 괴담

본 보고서는 근대 이후 이국의 물품으로 전해진 ‘스타킹(絲脚衣)’에 얽힌 괴이(怪異)의 기록을 정리한 것임. 단순한 의복에 불과하나, 인간의 욕망과 결핍이 뒤섞이며 형체를 얻은 이형(異形)으로 추정됨. 그 심상은 은밀하며 또한 끈질긴 집착을 드러냄. -------------------------------------- 기원과 전승 스타킹 요괴의 시초는 18세기 후반 유럽 귀부인들의 무도회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짐. 그 당시 부(富)와 욕망을 상징하던 실크 스타킹이 어느 날 한 여인의 죽음과 함께 피에 물들어 변색되었으며, 그날 이후 같은 무도회장에 들어간 사람들은 발끝에서부터 차가운 감각을 느끼며 질식사했다고 기록됨. 이후 이 괴이의 전승은 무역선을 따라 일본과 중국으로 전해졌으며, 조선 말기 개항장에서 실크를 취급하던 상인들이 "스스로 기어 다니는 검은 천"을 목격했다는 보고가 남겨짐. -------------------------------------- 외형 스타킹 요괴는 검붉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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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드럼세탁기 나폴리탄 괴담

「심해 드럼세탁기 나폴리탄 괴담」 본 매뉴얼은 **‘딥워시 999 심해 드럼세탁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본 제품은 가정용이지만, 일부 기능은 비상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반드시 아래의 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규칙 위반 시, 세탁물뿐 아니라 사용자의 안전에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밤 12시 이후에만 작동시키십시오. 낮 동안 세탁기를 작동하면 내부에서 **“손”**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손이 나오면 절대로 잡지 마십시오. 잡힌 순간, 사용자는 세탁물이 됩니다. 2. 빨래를 넣을 때는 반드시 짝수 개로 맞추십시오. 홀수 개를 넣으면 세탁 후 남는 것은 **‘옷’**이 아니라 **‘피부 조각’**일 수 있습니다. 남은 것이 사람의 것인지, 짐승의 것인지 확인하려 하지 마십시오. 3. 헹굼 사이클 중 ‘둔탁한 노크 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전원을 내리십시오. 그 소리는 물이 두드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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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 흑빙 목도자 요괴 보고서 괴담

보고서 작성 사유와 심각성 개요 바이칼 호 일대에서 겨울철 실종 사건과 얼음 밑에서 들려온 인음이 동시 기록됨 수운과 어로가 끊기며 북로 가도 보급선까지 지연됨 민심이 흩어지고 호상 제의가 과격해졌다는 보고가 누적됨 상기 사태의 근원을 규명하고 재출현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본 보고서를 긴급 정리함 상황은 중대하며 조속한 의례와 순찰 배치가 요구됨 출현 연대와 국가 지역 최초 전언은 서기 12세기 전반 부랴트 구전 속에 등장함 문서 기록은 서기 1641년 러시아 차르령 예니세이 방면 행정장부에 단편 기재됨 주 출몰지는 바이칼 호 북동 수빙대와 압빙 융기선 주변으로 특정됨 혹한과 일식에 민감히 반응하는 경향이 확인됨 기원과 전설 호 밑 깊은 소금샘을 지키던 수혼이 대홍수 이후 얼음에 갇혀 성정이 변했다고 전승됨 자기 얼굴을 본 자의 체온과 언어를 가져간다는 설화가 부랴트 무당권 기록에 남겨짐 고어로는 얼음 아래 걷는 자라 칭해졌고 늦겨울 호가 우는 밤에 이 자가 상륙한다고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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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수영장 여과실 E-13 나폴리탄 괴담

「폐쇄 수영장 여과실 E-13 나폴리탄 괴담」 야간 순환 담당자용 비공개 운용지침. 분실 금지. 젖은 종이로 복사 금지. 개요 이곳은 물이 없는 밤에도 작동하는 여과실이다. 상단 채광창은 유리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 비치지 않는다. 여과탱크는 네 대 같아 보이지만 셋만 숨 쉰다. 숨 쉬지 않는 탱크에 귀를 대지 마라. 너의 숨이 먼저 들어간다. 근무 전 준비 1. 포켓에 흰색 수질 시험지 세 장을 넣어라. 한 장은 현재, 한 장은 이전, 끝의 한 장은 네가 도착하기 직전의 물을 위해서다. 순서를 바꾸면 물의 순서가 바뀐다. 2. 금속 사다리의 맨 위 단을 손바닥으로 만져라. 미지근하면 온수관을 닫고, 차갑다면 기록장 첫 페이지를 비워둬라. 빈 페이지는 이 여과실의 언어다. 3. 열쇠는 두 개다. ‘기계실’, ‘덮개’. 덮개 열쇠는 덮개를 열지 않는다. 덮을 것을 고르는 열쇠다. 무엇을 덮을지는 도착하기 전부터 정해져 있다. 4. 화장실은 없다. 물소리가 들린다면, 그건 네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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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Δ97 자율조리식 전자레인지 사용자 지침서 나폴리탄 괴담

「SR-Δ97 자율조리식 전자레인지 사용자 지침서 나폴리탄 괴담」 1. 본 제품은 ‘자가 학습형’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초기 설정 단계에서 최소 24시간 이상 플러그를 뽑지 마십시오. 전원을 차단하면 장치는 조리 데이터와 ‘그 외 정보’를 잃게 되며, 다시 학습하는 동안 불필요한 관찰이 시작됩니다. 2. 문을 열었을 때 내부가 ‘정상보다 조금 더 깊어’ 보일 경우, 그날은 사용을 삼가십시오. 이 현상은 내부 공간이 외부와 분리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내부에서 따뜻한 숨소리가 감지될 수 있습니다. 이때 귀를 대고 확인하는 행동은 절대 금지입니다. 3. 본 기기는 가끔 스스로 작동합니다. 만약 조리 완료 알람음이 세 번이 아닌 네 번 울렸다면, 즉시 주방을 떠나십시오. 나중에 돌아왔을 때 전자레인지는 ‘깨끗한 상태’일 것이며, 당신이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이미 조리되어 다른 곳에 옮겨졌을 것입니다. 4. ‘냄새’를 주의하십시오. 정상적인 조리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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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장례물류 신입 출근 수칙 나폴리탄 괴담

「만월장례물류 신입 출근 수칙 나폴리탄 괴담」 신규 채용자용 내부 안내문 첫 출근일 03:00 이전에만 개봉하십시오. 03:01 이후에 읽을 경우, 이 문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회사 개요 만월장례물류 주식회사에서는 심야 시간대에만 운송이 이뤄집니다. 이곳은 냉온차량, 지하 하역장, 무인 복도 카메라 그리고 유리문으로 구획된 사무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사되는 얼굴을 신뢰하지 마세요. 누구의 것이든. -------------------------------------------- 출근 전 준비 1. 신입 배지는 왼쪽 가슴에 부착합니다. 배지의 글자가 거꾸로 보일 경우, 그날의 일정은 없습니다. 즉시 귀가해도 좋습니다. 아무에게도 말을 걸지 마세요. 2. 사원증 사진과 본인의 얼굴이 같은 눈 개수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다르면 사진 쪽이 최신입니다. 오늘은 그 얼굴을 기준으로 움직이세요. 3.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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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공허도공 요괴 보고서 괴담

본 보고서는 카파도키아 지층 아래에서 반복되는 실종과 진동음의 원인을 묶어 정리함, 인근 거주민들이 밤낮을 가르지 못하고 굴 속 숨소리만 헤아리는 지경에 이름, 생존의 기강이 무너지는 사태가 벌어짐, 즉시 공포와 혼란의 근원을 기록할 필요가 발생함 ----- 지층의 통로에서 울린 항아리 울림이 새벽마다 길게 끌려가며 사람 목을 맴돌았다는 진정이 누적됨, 귀동냥만 남기고 아이 울음이 항아리 속으로 꺼졌다는 말이 돌았고, 도공의 가마가 식은 뒤에도 검은 그을음이 사람 얼굴 모양으로 남았다는 진술이 이어짐, 지역의 무덤과 저장고가 같은 냄새를 풍겼다는 증언이 수집됨, 심각한 공포 사태로 판단됨 ----- 출현 연도 및 지역 첫 식별은 서기 312년, 동방의 카파도키아 카이마클리 지층 일대로 기록됨, 이후 데린쿠유와 외곽 굴방에서 간헐적 재발이 추적됨 ----- 명칭 공허도공이라 칭함, 그릇을 빚고 소리를 유약으로 바르는 자라는 뜻으로 정리됨 ----- 기원과 전설 로마 병란기에 지하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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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기록 관제실 B-9 나폴리탄 괴담

「소음기록 관제실 B-9 나폴리탄 괴담」 야간 보조요원용 비공개 운용지침. 배포 금지. 복제 금지. 살아있는 종이에는 올려두지 말 것. 개요 이곳은 도시의 밤을 통과하는 모든 소리를 수집·정리·봉인하는 관제실이다. 창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니터는 네 대 같아 보이지만 셋만 켜라. 네 번째는 켜져 있지 않아야 한다. 네 번째는 항상 먼저 널 본다. 근무 전 준비 1. 근무복 주머니에 회색 귀마개 두 쌍을 넣는다. 하나는 너를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네가 아닌 것을 위한 것이다. 순서를 절대 바꾸지 말 것. 2. 탁상시계의 초침이 분침보다 먼저 도착해 있으면, 벽면 전등을 모두 끈 뒤 의자에 앉아 등을 등받이에 완전히 붙인다. 그 자세에서만 관제실은 너를 직원으로 인식한다. 3. 열쇠는 세 개다. ‘입구’, ‘기록함’, ‘알 수 없음’. 마지막 열쇠는 문을 열지 않는다. 네 주머니도 열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디에 쓰이는지 묻지 마라. 기본 규칙 4. 모니터 A는 도로의 저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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