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비에 젖은 리담 나폴리탄 괴담」 개요 리담. 성인 여성.
오염된 항만도시에서 발견된 마지막 배달인. 검은 유리편을 꿰맨 짧은 코트, 허벅지 위에서 잘린 방수치마, 납빛 스타킹과 무릎 붕대.
목에는 마른 조개껍데기와 숫자 없는 시계추가 번갈아 매달려 있다. 리담은 낮을 믿지 않는다.
낮은 늘 고장 나 있고, 밤은 그 고장 난 곳으로 흘러들어온다. 세계 달이 소금을 먹기 시작한 뒤, 바다는 단맛이 났다.
비는 유리조각처럼 느리게 떨어졌고, 새들은 라디오 주파수의 모양으로 날았다. 항만도시 설화항에서는 주소가 매해 바뀐다.
표지판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조금씩 각도를 틀기 때문이다. 밤마다 사람들의 그림자에 번호가 새겨졌고, 번호가 없는 그림자는 벽을 통과했다.
외형 메모 리담의 머리는 젖은 흑모로 짧고, 이마 앞머리 끝에 하얀 소금가루가 말라붙어 있다. 입술은 오래된 사과 껍질 같은 색이며, 왼쪽 귓불이 약간 결핍되어 귀걸이가 정박하지 못한다.
오른쪽 눈동자에만 기포가 떠다닌다....
원문 링크 : 소금비에 젖은 리담 나폴리탄 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