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연륜의 힘이 느껴지네요
가끔 중요한 일들을 끝내고 나면 잠시 머리를 비울 겸 추리소설 쪽 서고를 들르게 되는데요, 눈에 띄는 제목이 있어서 빌려봤어요!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by 도로시 길먼 표지부터가 샤방샤방하네요~^^ 도로시 길먼은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미술 선생님인데 40대 초중반에 이혼을 하면서 여러가지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됐대요. 이 책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은 바로 이때 쓰여진 책이라고 합니다. 시기는 1966년도... 어마어마하죠? 이후 2000년까지 작가는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는 14권까지 내고 88세에 세상을 뜨셨다고 해요..ㅠ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파이 물들의 원조의 원조격이라고 할까요? ^^;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평탄한 삶을 살아오던 에밀리 폴리팩스 부인은 어느날 제라늄 화분에 햇빛을 쬐여주려고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그때 그녀는 한발만 디디면 바닥을 접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에 처하는데요, 바로 그때 부인은 이런 생각은 합니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