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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ㅣ 무라카미 하루키

아니 , 틀리네. 친절함과 마음은 전혀 별개의 것일세. 친절함이라는것은 독립된 기능이지,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표층적인 기능일세, 그것은 단순한 습관이지, 마음과는 다른 것이라네. 마음이라고 하는것은 훨씬 깊고, 훨씬 강한 것이라네. 그리고 훨씬 모순된 것이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ㅣ 무라카미 하루키 사진: 소설(D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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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

너는 사랑을 기대했겠지만, 나는 그런 건 아니라서 그냥 난, 조금 많이 외로웠을 뿐이라서 사랑을 시작하기엔 널 사랑하진 않고 사랑하지 않기엔 외로운 순간이 너무 많다. 하지만 너에 질문이 두려웠다는 건 널 감당하지 못할 거란 뜻.. 차라리 외로움을 견디는 한이 있어도 이렇게 시작하지 않는 게 그게 맞겠지..? 어느 라디오 사연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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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ㅣ 정일근

그 후 ㅣ 정일근 사람 떠나고 침대 방향 바꾸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 이불과 베개 새것으로 바꾸고 벽으로 놓던 흰머리 창가로 두고 잔다 밤새 은현리 바람에 유리창 덜컹거리지만 나는 그 소리가 있어 잠들고 그 소리에 잠깬다. 빈방에서 적막깊어 아무 소리 들을 수 없다면 나는 무덤에 갇힌 미라였을 것이다. 내가 내 손목 긋는 악몽에 몸서리쳤을 것이다. 먹을 것 없어도 저녁마다 체하고 밤에 혼자 일어나, 열손가락 열발가락 바늘로 따며 내 검은 피 다시 붉어지길 기다린다. 이별은 언제나 예고 없이 온다는 것을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어 잊고 산다. 어리석어 내 생을 담은 한 잔 물이 잠시 심하게 흔들렸을 뿐이다. 단지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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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이틀 ㅣ 류시화, 장정일

젋은이들은 알아야 한다. 현실은 더럽다. 가시에 찔리고 긁히는 생을 겪어야한다. 그리고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는 제대로 된 대 문학을 읽어야 한다. 서른이나 사십이 되어서도 문학에 빠져있다면 가망이 없는 사람이다. 희망이 없는 사람이다. 시집이나 소설을 읽는 것이 교양의 전부가 아니다. 그것은 잘못된 사회다. < 대화 내용 > A: 동의한다. 젊은이들은 자신의 삶을 살아야한다. B: 그것은 자신에 대한 부정이 아닌가? 자신도 문학을 하지 않느냐.. 장정일: 문학 혐오증은 아니다. A: 자신의 작품이 쓰레기라 생각하지 않느냐? 장정일: 책이 발간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지는 못하겠다. 그렇지만 내가 쓴 제일 나은 쓰레기다. B: 제목이 좋다. 장정일: "구월의 이틀" 류시화 시다. 좋아한다. 이 시가 인생과 문학의 비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 것 같아 학생들에게도 많이 이야기 한다. B: 책 본문 중 나에 어머니는 늘 말씀 하셨습니다. 인생이란 20대의 어느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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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과 허상

사람에게는 누구나 우주가 정지해 있는 것 같은 공백과 바늘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적막이 필요한 것인가 보다. 그것은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안으로만 곱아드는 마음의 향방과 속도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다 준다. 그것은 하얀 벽을 향해 마주앉은 자세와도 같은 것이다. 나는 한때 그것을 독백과 술로 고함소리로 달래려고 했다. 그것은 그때는 시원했지만 모든 회로가 끝난 뒤 오는 공포와 슬픔은 그 병을 더욱 악화시켜 줄 뿐이었다. 그것은 나를 포함해서 모두를 용서해 주려는 자세가 아니라 모두를 저주하는 자세일 뿐이었다. 김대중, 자존과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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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무늬中 ㅣ 오정희

마흔이 된 사람에게도 봄이 찾아온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금아 피천득 선생께서는 쓰셨다. 흔히 인생에서 처음 40년은 본론이고 그후의 20년은 주석에 지나지 않는다거나 그 나이의 지혜를 갖지 않은 사람은 그 나이의 어려움을 갖게 된다거나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거나 하는 위협적인 말들이 귓전에 새롭게 울린다. 아직 제대로 살기 시작도 못한 듯한데 마흔 살, 불혹지년, 문자 그대로 도리를 명백히 알아 흔들림이나 미혹됨이 없어야 한다고 한다. 거울 앞에 서면 느끼지 못하는 사이 어딘가 달라진 외모에 스스로 놀라게 된다. 피부는 탄력을 잃고 청솔처럼 푸르던 머리에 흰 머리털이 돋기 시작하고 노안의 징후가 보이며 그것이 명백한 노화 현상의 시작이라는 것을 인정해야할 때의 충격은 서늘하다. 마흔 살이란 앞만 보고 달려온 걸음 앞의 커다란 걸림돌이다. 설혹 잘못 들어선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도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 있다는 것, 인생의 성패는 이미 판가름 난 것이 아닌가라는 성급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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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mt - 클림트

"꽃이 없어 꽃을 그려 드립니다 " 20대중반에 이미 머리가 벗겨지고 배가 나와 여성들이 좋아할 외모를 갖추지못한 청년화가 클림트. 거기다가 장남으로 부모및 남매들을 모두 먹여 살려야 했고 결혼한 동생 에른스트가 독감에 이은 심낭염으로 요절해서 동생의 가족까지 책임져야 했던 , 너무나도 많은 짐을 졌던 클림트. 에밀리 플뢰게.,. 그로썬 용기를 얻어 사랑 고백조차 하지 못하고 그냥 친하게 지내는정도로 만족했던 사이 입니다. 클림트는 임종 직전에도 에밀리만을 찾았답니다. 저 엽서는 청년화가 클림트가 직접 꽃을 그리고 오려서 에밀리에게 안부인사를 전하는 엽서 입니다. 그 당시 돈많은 상류 남자들은 화사한 꽃과 화려한 마차로 여인의 마음을 사로 잡았죠. 가난한 화가는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그것을 못하니 가슴이 아팠을 겁니다. "꽃이 없어 꽃을 그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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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설 강점은 '세련된 재미'

국내 서점가 점령 日 여성작가, 강유정씨 '매력과한계진단'… 1990년대 무라카미 하루키를 거쳐 밀레니엄 전환기의 요시모토 바나나, 이어 에쿠니 가오리와 야마다 에이미의 등장. 지난 10여년간 한국 서점가에 뚜렷이 나타난 유행 키워드다. 판매 부수가 이를 입증한다. 지난해 10월 번역돼 나온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도쿄타워’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돼 지금까지 15만부가 팔렸다. 그의 전작 ‘냉정과 열정 사이’(쓰지 히토나리와 공저)는 60만부나 나갔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지난해까지 총 11종이 번역됐는데, 이중 가장 인기있는 ‘키친’과 ‘암리타’의 경우 2~3개월 단위로 인쇄를 거듭하며 각각 17만부, 6만부를 찍었다. 이들 책은 대학 도서관 대출목록에서도 수위권을 차지한다. 우리 순수문학 읽기는 제자리 걸음이거나 뒷걸음질인데, 유독 일본 여성작가의 소설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이유가 뭘까. 그동안 대중소설이라는 이유로 문단에서 애써 외면해온 일본소설 열풍에 대해 젊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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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ㅣ누가복음 10:30~37절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재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누가복음 10:30~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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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1888년 12월 30일 <르 포륌 레퓌블리캥>에 실린 고흐의 잘린 귀에 관한 기사 "지난 일요일 밤 11시 반, '빈센트 반고흐' 라고 불리우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가 1번지 유곽에 나타나 라셸이라는 여자를 불러 이렇게 말하면서 잘린 자신의 귀를 내밀었다. '이걸 소중하게 받아줘요.' 그런 다음 가버렸다. 가엾은 정신병자의 소행일 수밖에 없는 이 사건을 신고받은 경찰은 다음날 아침 그 사내의 집으로 가서 침대에 웅크리고 있는 그를 발견했는데, 살아있는 기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가엾은 사내는 즉각 보호시설로 옮겨졌다." 가엾은 사내.... 사진 - 고흐의 인간적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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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벗에게 ㅣ 홍세화

젊은 벗에게, 새삼스런 얘기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월3일) 통계청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에 전국의 서적-인쇄물 지출액은 가구당 월평균 10,397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신문과 잡지 대금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동화교양서적 포함되는데, 이 액수는 월평균 소비 지출 2,048,902원의 0.5%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는 ‘책 안 읽는 사회’입니다. 이미 수많은 인문사회과학 서적 출판사들이 문을 닫았고 대학가에서 서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거듭 강조합니다만, 책은 ‘세계와 만나는 창’입니다. 우리가 갈 수 없는 ‘과거의 세계’와 ‘미래의 세계’, 우리의 좁은 일상 세계를 뛰어넘는 모든 세계를 볼 수 있는 창이 바로 책입니다. 또한 현미경으로도 볼 수 없는 인간의 내밀한 내면세계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책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지 않습니다. 사회구성원들이 물질적 가치관에 함몰되어 폭 넒은 독서와 성찰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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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느티나무 ㅣ 강신재

"그때 숲 속에서의 일은 우리에게는 어찌할 수도 없는 진실이었다. 우리는 이 일을 잊을 수도 없고 이제 이 일을 부정하고는 살아 가지도 못할 게다. 우리는 만나기 위해서 헤어지는 것이야. 우리에겐 길이 없지 않어. 외국엘 가든지....." 그는 부르쥔 손등으로 얼굴을 닦았다. "내 말을 알아줄까 숙희?" . . . . 나는 젊은 느티나무를 안고 웃고 있었다. 펑펑 울면서 온 하늘로 퍼져가는 웃음을 웃고 있었다. 아아, 나는 그를 더 사랑하여도 되는 것이다.....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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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쉴레 - Egon Schiele ㅣ 옥중일기 中

Egon Schiele --- crouching, 1918 "나는 내가 에로틱한 스케치나 수채화를 그렸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술 작품이다. 나는 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으며, 그 작품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내 견해를 지지해 줄 것이다. 다른 예술가들은 에로틱한 그림을 그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할 것인가. 예컨대 롭스 같은 사람은 전적으로 포르노 그림만 그렸다. 그러나 예술가를 감옥에 가두는 경우는 결코 없었다. 아무리 에로틱한 작품도 그것이 예술적인 가치를 지니는 이상 외설은 아니다. 그것은 외설적인 감상자들에 의해 비로소 외설이 된다. 클림트를 포함하여 지극히 많은 대가들의 이름을 예로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식으로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 그것은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 따라서 나는 에로틱한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단,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그와 같은 그림을 고의로 아이들에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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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미시마 유키오 많은 작품을 쓰며 불꽃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일본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피와 죽음, 그리고 자살이었다. 또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적 가치관 - 사무라이 무사도 전통과 현대 일본의 서구화 - 사이의 갈등이 그를 괴롭혔다. 미시마 유키오는 문화의 갈등을 해소하고 죽음에 대한 자기의 동경을 신성화하기 위해 그의 명성이 최고도에 달했을때 공개 할복 자살을 선택한다. 자기 인생의 끝장을 미시마처럼 분명히 미리 보여준 사람은 거의 없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살을 꿈꿨으며 어른이 되어서는 자살에 대한 글을 쓰고 영화에 출연하여 할복 자살을 연기했다. 유명 인사 가운데 그만큼 종말을 예고하거나 연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중략 - 그는 재미삼아 전투에서 부상당해 죽어가는 멋진 무사들의 그림을 그리곤 하였다. 어느날 그는 멍하니 들여다보던 어떤 그림 속의 순교자가 자기가 생각해 보고 야릇한 흥분을 느끼던 상상과는 달리 남자가 아니라 잔 다르크라는 이름의 소년처럼 생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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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ㅣ 무라카미 류

몸은 절대 쾌락을 따라갈수 없다. 무라카미 류,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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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ㅣ '대학 시절', 기형도 詩集 &quot;입 속의 검은 잎&quot; 中

나무의자 밑에는 버려진 책들이 가득하였다. 은백양의 숲은 깊고 아름다웠지만 그곳에서는 나뭇잎조차 무기로 사용되었다. 그 아름다운 숲에 이르면 청년들은 각오한 듯 눈을 감고 지나갔다, 돌층계 위에서 나는 플라톤을 읽었다, 그때마다 총성이 울렸다. 목련철이 오면 친구들은 감옥과 군대로 흩어졌고 시를 쓰던 후배는 자신이 기관원이라고 털어놓았다. 존경하는 교수가 있었으나 그분은 원체 말이 없었다. 몇 번의 겨울이 지나자 나는 외톨이가 되었다. 그리고 졸업이었다, 대학을 떠나가기 두려웠다. - '대학 시절', 기형도 詩集 "입 속의 검은 잎"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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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ㅣ Johann Wolfgang von Goethe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Johann Wolfgang von Goethe 자네도 알다시피 나는 알베르트가 썩 마음에 들지만, 이 <그렇지만>이라는 말만은 딱 질색이다. 원칙적으로 일반 명제에는 예외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닌가. 그런데 그는 용의주도하단 말야. 자기가 어떤 성급한 말이나, 일반적인 이야기, 또는 확실치 않은 것을 입 밖에 냈다고 생각할 때면, 항상 그내용을 제한하거나 수정하며, 한결같이 첨가 삭제하는 통에 나중에는 본론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어진다. 이번 기회에도 그는 아주 심각하게 논의를 전개시켰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고, 내 멋대로 망상에 잠겨버렸다. 그리하여 발작적으로 내 오른쪽 눈 위의 이마에다가 권총의 구멍을 갖다 대보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ㅣ 요한 볼프강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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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안의 공지 알아보기 ㅣ 질의회신

안녕하세요. 다도건축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지안의 공지 기준에 따른 질의회신 내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건축물을 건축 시 민원인이 "저기는 되고 여기는 안되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축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은 사무위임을 통해 각지자체로 위임한 사항들이 많으며, 이는 지자체마다 해석을 달리하는 경우 또는 지자체의 정책 방향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국토 교통부의 질의 회신을 통해 담당 부서와 협의를 하곤 합니다. 그럼 국토교통부 민원마당에 올라온 대지안의 공지 관련 질의 회신 내용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회신 CASE -1 (대지안의 공지 와 드라이에어리어) 질의내용 지하층은 통풍을 위하여 지상층으로 노출되는 드라이에어리어에 대하여 "건축법"제50조의 규정에 의한 대지안의 공지 규정을 적용 받아서 조례로 정하는 거리 이상을 띄어야 하는지? 회신내용 국토해양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건축법」제50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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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ㅣ F. Scott Fitzgerald

그녀를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녀는 가냘픈 몸에 작은 가슴을 가진 날씬한 아가씨 였다. 마치 젊은 사관생도 처럼 어깨를 지나치게 뒤로 젖히고 있어서 몸매의 곡선이 더욱 두드러 졌다. 햇빛때문에 찡그린 회생 눈동자는 호기심에 가득차있었고 창백하고 불만스러워 보이는 표정은 매력적이었다. 위대한 개츠비 ㅣ F. Scott Fitzg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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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도규정 알아보기

다도건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건축법에 따른 접도규정 기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비 건축주 분들께서 땅을 구입하시거나 본인의 땅에 건축물 축조 시 도로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난 필요 없습니다. 없어도 됩니다."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이는 법령으로 정해놓은 필수 사항입니다. 건축계획이 있으신 분이나 건축 관련자라면 꼭 알아두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접도규정의 경우 법령은 매우 간략합니다. 그러나 접도규정을 고려해야 하는 지역의 경우 도로 폭이 좁은 경우가 많으며, 이는 접도규정 뿐만 아니라 막다른도로, 가각전제 등 다른 법령 또한 고려 하여야 합니다. 우선 접도규정에 따른 법령정보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접도규정 관련 기본 법령 ※ 건축법 제2조(정의) ①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1. “도로”란 보행과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너비 4미터 이상의 도로(지형적으로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와 막다른 도로의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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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리도 미련한것은 ㅣ 박유얼

- 박 유 얼 나는 알고 있다. 나는 지금 사랑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지금 나는 스스로를 미침의 구렁텅이로 던져넣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도 알고 있다. 아니, 어쩌면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이러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정확히 알고 있다.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그럴 일이 없다는 것을. 그 사실을 알면서도 내가 이리도 미련한 것은 내 가슴이 심심해질 것이 너무나도 두렵기 때문이다. 미워하는 감정도 사랑하는 감정도 그 어떤 감정도 없이 밍숭맹숭한 가슴으로 살아갈까 그래서 나는 애써 미련한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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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네이버 블로그 등록하는 법

안녕하세요. 다음사이트에 네이버 블로그를 등록하는 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순서대로 따라해 보세요~ STEP-1 다음사이드 접속 STEP-2 다음사이드 최하단 검색등록 클릭 STEP-3 블로그 등록 및 주소입력 → 확인 STEP-4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 확인 이상으로 다음사이트에 네이버 블로그 등록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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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도로 법령 알아보기

다도건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건축법에 따른 막다른 도로 규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지가 도로에 접하고 있을시 소요폭 미달의 도로일 경우 도로폭원을 확폭 해주어야 하는데 소요폭 미달 도로의 기준이 되는 규정으로는 접도규정과, 막다른도로의 규정 등이 있습니다. 우선 막다른 도로라 함은 차량이나 보행으로 다른 도로와 연결되지 않아 통과할 수 없는 막혀 있는 도로를 이야기합니다. 막다른도로 관련 기본 법령 ※ 건축법 제2조(정의) ①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1. “도로”란 보행과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너비 4미터 이상의 도로(지형적으로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와 막다른 도로의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구조와 너비의 도로)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도로나 그 예정도로를 말한다. 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로법」, 「사도법」, 그 밖의 관계 법령에 따라 신설 또는 변경에 관한 고시가 된 도로 나. 건축허가 또는 신고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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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ㅣ 이해인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어느날 갑자기 ㅣ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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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각전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다도건축 입니다. 오늘은 가각전제, 혹은 가각정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각전제는 도로폭이 좁은지역에서 도로 교차지점의 교통을 원활하게 하고, 시야를 충분히 확보시키기 위하여 도로의 일정 부위를 완곡하게 만드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럼 우선 기본법령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각전제 기본법령 ※ 건축법 제46조(건축선의 지정) ① 도로와 접한 부분에 건축물을 건축할 수 있는 선[이하 “건축선(建築線)”이라 한다]은 대지와 도로의 경계선으로 한다. 다만, 제2조제1항제11호에 따른 소요 너비에 못 미치는 너비의 도로인 경우에는 그 중심선으로부터 그 소요 너비의 2분의 1의 수평거리만큼 물러난 선을 건축선으로 하되, 그 도로의 반대쪽에 경사지, 하천, 철도, 선로부지,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이 있는 경우에는 그 경사지 등이 있는 쪽의 도로경계선에서 소요 너비에 해당하는 수평거리의 선을 건축선으로 하며, 도로의 모퉁이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선을 건축선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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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hn Collier

11세기 당시 영국 코벤트리(coventry) 지방에서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던 영주(領主) 리어프릭(Leofric)의, 열일곱 살 난 어린 부인 그녀는 주민들이 과중한 세금 때문에 허덕이는 것을 남편에게 집요하게 간청을 한다. 남편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인간의 나신을 신이 만든 최고의 예술품으로 생각했다는데, 당신이 알몸으로 말을 타고 시장을 한바퀴 돌면 세금을 감해 주겠다”고 대답했다.. 이튿날 열일곱 살의 고다이버는 긴 머리로 가슴과 국부를 가린 채 나체로 말을 타고 거리에 나섰다. 세금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위해서… 이 소식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은 모두 창에 커튼을 드리우고 아무도 보지 않기로, 그리고 이 일을 비밀에 부치기로 약속했다. 그 전설같은 이야기의 주인공 Godiva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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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난쟁이

- 백설공주 뒷이야기 - 나는, 산너머 너머에 사는 일곱번째 난쟁이입니다. 아름다운 백설공주가 우리집을 찾았을때 앉았던 의자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구요. 그녀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스프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었구요. 그녀가 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들었던 침대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었어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든 빗으로 머리를 빗고 쓰러졌을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빗을 빼 던지고 버린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숨이 멈추었을때 하루종일 그녀의 곁을 지키며 목놓아 울던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습니다. 왕자님이 오셔서 그녀를 데려 가겠다고 했을때 그녀는 우리들의 공주님이라고... 울면서 안된다고 말리던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어요. 기어이 친구들이 왕자님에게 그녀를 내주었을때 짧은 다리로 숨이 헉헉 차오르도록 쫓아갔던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지요. 더 이상 왕자님을 잡을 수 없게 되자,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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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phor

"석달동안 도쿄에 혼자 있으면서 늘 네 생각을했어, 나는 너를 굉장히 사랑하고있어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그점은 변하지 않아 하지만 내내떨어져 있으면 많은 것 들이 상당히 불안해져 암울한 생각이 점점크게 부풀어" 인간이 혼자 있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야, 너는 잘모를 거야 나는 지금껏 이런식으로 혼자가 된 적이 한번도 없었어 그리고 그것은 아주 힘겨운이이야 그래서 나는 너와의 사이에 확실한 연대감 같은 것이 필요한거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단단히 맺어져 있다는 확신이 필요해 무라카미 하루키, TV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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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ㅣ '슬픔'은 작은 시작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고흐 29세에 만난 연인 크리스틴 그녀는 한물간 그리고 당시 임신한 창녀였다. 고흐는 그녀 연필로 담았다. 누드다, 그러나, 전혀 관능적이지 않다. 가녀린 몸과 말라 늘어진 가슴은 보는 이들의 눈 저 깊이에서 물기를 묻힌다. 그저 고개만 숙이고 있을 뿐인데 이보다 더 슬픔을 잘 그릴 수 있을까? 고흐는 크리스틴의 몸에다가 자기 자신의 슬픔을 얹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슬픔'은 작은 시작이다 -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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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

어렸을때 내게 사치라는 것은 모피코트나 긴드레스 혹은 바닷가에 있는 저택같은 것을 의미 했다. 조금 자라서는 지성적인 삶을 사는게 사치라고 믿었다.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한남자 혹은 한여자에게 사랑의 열정을 느끼며 사는것이 사치가 아닐까. - 단순한 열정 , 아니 에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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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신이 어떤 여자와 함께 자야 하는가를 알고 있었다.

나는 자신이 어떤 여자와 함께 자야 하는가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누구와 잘 수 있고 누구와 잘 수 없는가도 알고 있었다. 또 누구와 자서는 안된다는 것도,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 헤어져야 하는가도 알고 있었다. 그런일은 퍽 자연스럽고 편한 일이었다. 아무도 상처를 주지 않았고 또한 나도 상처 받는 일이 없었다. 다만 그 꽉 옥죄이는 것 같은 마음의 떨림이 없었을뿐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댄스댄스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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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젬마 / 그림읽어주는여자中

김성호 / 가을의복병 1998 처음 이 그림을 보았을 때는 그냥 갈대 그림이거니 생각했다. 다시 이 그림을 보았을때 비로소 나는 그안에 있는 두사람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빨갛게 수줍은 볼을 가진 소녀와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소년, 갈대에 싸여 보일 듯 말 듯한 그들은, 거기서 뭘 할까? 그 갈대밭의 어린 연인들을 보면서 나도 슬그머니 당신을 끌고 그곳으로 가고 싶어진다. 인생이 이처럼 바람 많은 갈대 밭이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불현듯 나는 그대에게 속삭이고 싶어졌다. 붉은 볼을 가진 소녀처럼, 그도 이런 내마음 알까..? - 한젬마 / 그림읽어주는여자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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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그녀의 눈을 한참동안 보고 있었다. 알수 없는 애상(哀想) 가슴을 슬며시 적셨다. 그녀의 지긋한 입술 만발한 꽃 탐하고픈 머리카락 독의 꽈리를 튼 지혜의 뱀 터질것 같은 청춘의 자태(姿態)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녀를 저 암흑 속에 못박는다. 이미 슬픈 전설이 되어버린 삶의 22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녀는 저 청춘과 함께 색과 빛의 소진속으로 돌진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꽃은 시들고 고독은 고독을 더하며 아픔은 피로 너울거리겠지만 저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착같은 생명력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독한 향을 드러내며 질곡에 가득찬 삶에서 불멸화(不滅花)로 꽃 필 것이다. 내가 이 메모를 적고 있는 동안에도 수많은 관람객은 그녀의 22페이지를 힐끗힐끗 지나쳐갔다. - 천경자 ,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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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섹스는 사랑을 가지지 못한자의, 위로일 뿐이다.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Gabriel Garcia Marq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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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원칙

우울한 기분을 조심하라. 기분이 우울하면 인생 또한 우울해 보이기 마련이다. 자신이 왜 그런 식으로 느껴지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할수록 우울한 기분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우울한 기분에 관심을 쏟고 머리를 짜내어 해결하려 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다. 하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곧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내버려 두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인내심을 가져라. 기분은 변하게 마련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수천 번이나 우울한 기분을 경험했으나 이미 사라져 간 과거일 뿐이다. - 리처드 칼슨의 《행복의 원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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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면 내가 1등이야 외톨이, 이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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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그 사나이

오늘따라 택기의 두툼한 입술이 무척이나 야성적으로 느껴진다. 눈에 콩깍지가 쓰이니 별개 다 야성적이다. "택기 씨ㆍㆍㆍㆍ." "지현 씨, 오늘 정말 예뻐요." 택기가 억눌린 목소리로 속삭인다. "저, 정말요? 택기 씨도 ㆍㆍㆍㆍ 멋있어요." "멋있어요? 어떻게요?" "섹시한ㆍㆍㆍㆍㆍ사자." - 김랑 , 포도밭 그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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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랑을 우습게 보지 않을 만큼 겸손하고.. 역사를 읽어낼 수 있을 만큼 현명하며.. 나이와 관계없이 삶을 경배할 수 있을 만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황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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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곧 있으면 고치가 되거든요. 고치가 되고 날이 따듯해지면, 초록빛을 뿌리면서 날아오를 거에요. 밤새 사랑의 빛을 밝히고 자기를 사랑해줄, 누군가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거죠 하루 이틀 사흘 .. 오직 한사랑만을 기다리는 겁니다, 자기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그런 사랑을요. "안 나타나면" 초록빛이 점점 희미해지다, 빛이 아예 없어지면 그때 죽는 겁니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반디처럼 기다릴 겁니다. "지가 찾아다니면 될 거 아냐" 그럼 반디가 아니죠. 반디처럼 살려면 운명이라고 믿고 기다려야 됩니다. 운명을 믿습니까..? -댄서의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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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안의공지 법령 알아보기

다도건축 입니다. 오늘은 건축물을 건축하기 위해 설계 의뢰를 하였을 때, 내 땅에서 건축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생하여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대지안의 공지"라는 기준 때문인데요. 우선 기본법령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지안의 공지 기본법령 ※ 건축법 제58조(대지 안의 공지)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지역ㆍ용도지구,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 등에 따라 건축선 및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6미터 이내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거리 이상을 띄워야 한다. ※ 건축법 시행령 제80조의2(대지 안의 공지) 법 제58조에 따라 건축선(법 제46조제1항에 따른 건축선을 말한다. 이하 같다) 및 인접 대지경계선(대지와 대지 사이에 공원, 철도, 하천, 광장, 공공공지, 녹지, 그 밖에 건축이 허용되지 아니하는 공지가 있는 경우에는 그 반대편의 경계선을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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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to You - 형식적인 만남

내가 가장 두려운 게 뭔지 알아? 어느 날 우리가 우연히 만나 형식적인 이야기만 나누다 헤어지는거.. - 영화 Down to You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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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ㅣ 류시화

첫사랑 -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내가 사다리를 타고 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 내가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넌 불평을 했다 희망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 라고 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 신문처럼 접을 수도 없었다. 누가 그걸 옛 수첩에다 적어 놓은걸까 그 지붕위의 별들처럼 어떤것이 그리울수록 그리운 만큼 거리를 갖고 그냥 바라봐야 한다는걸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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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ㅣ 무라카미 하루키

"네가 너무 좋아, 미도리." "얼마만큼 좋아?" "봄철의 곰만큼." "봄철의 곰?" 하고 미도리가 또 얼굴을 들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봄철의 곰이라니?" "봄철의 들판을 네가 혼자 거닐고 있으면 말이지, 저쪽에서 벨벳같이 털이 부드럽고 눈이 똘망똘망한 새끼곰이 다가오는 거야. 그리고 네게 이러는 거야. '안녕하세요, 아가씨. 나와 함께 뒹굴기 안 하겠어요?' 하고. 그래서 너와 새끼곰은 부둥켜안고 클로버가 무성한 언덕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온종일 노는거야. 그거 참 멋지지?" 상실의시대 ㅣ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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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반란-베르나르 베르베르

노인하나가 죽는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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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아이

"사내아이"의 동심을 언제 까지나 간직하고싶다. 운동화 신고, 매달한번은 이발소에서 머리를 짜르고, 무슨일이든 변명하지 않는것, 그건 사내아이의 이미지 그래서 나는 지금도 좀처럼 구두를 신거나, 양복을 입는 일 없이 점퍼같은 가벼운 옷차림에, 운동하를 신고 지낸다. 나는 그 소중한 사내아이를 지향하는 동심과 같은것을 언제 까지나 잃고 싶지 않고 버리고 싶지 않다. 무라카미 하루키 - 슬픈 외국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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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빼어나게 아름다운 사람은 반드시 정도에 넘는 악을 가지고 있다. 김별아 - 미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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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그와 테레사 간의 사랑은분명 아름다웠지만 피곤하기도 한것이었다. ............................... 이제 피곤은 사라지고 아름다움만 남았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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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화분에서 자란 단풍나무처럼 치졸해서는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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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egian wood

Norwegian wood I once had a girl, 예전에 나는 한 여자를 소유했었지, or should i say, she once had me. 아니 그녀가 나를 소유했다고 할수도 있고. She showed me her room, 그녀는 내게 그녀의 방을 구경시켜 줬어. isn't it good? 멋지지 않아?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에서 She asked me to stay 그녀는 나에게 머물다 가길 권했고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어디 좀 앉으라고 말했어.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의자 하나 없었지. I sat on a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양탄자 위에 앉아 시계를 흘끔거리며 와인을 홀짝이며 We talked until two 우리는 밤 두시까지 이야기 했어. and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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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 이용채

우리들의 삶은 가로등을 보며 걷는 것과 같아서 그 밝음만을 보며 걷노라면 우리들은 뒤로 쓰러져 있는 자신의 그림자를 깨닫지 못하네. 그러다가 조금씩 가로등과 가까워질수록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놀라며 잠시 실망을 느끼게 되겠지만 "저 초라한 모습이 진정 나의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고서조차 우리들은 걸어야 하고, 마침내 가로등을 지나칠 때 앞에 우리 자신의 모습으로 쓰러진 그림자를 보며 결국은 그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아갈 쯤에 우리들은 그 큰 공허함을 메우기 위해 잠시 흔들림을 준비해야 할 것이네. 삶은 그렇게 항상 반가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느껴야 하고 때로는 누군가의 쓰러짐에 놀라 두려움에 비틀거리겠지만, 친구여! 나는 믿고 있네. 우리가 서로 기대어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사랑하는 내 친구여! -이용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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