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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느티나무 ㅣ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ㅣ 강신재

"그때 숲 속에서의 일은 우리에게는 어찌할 수도 없는 진실이었다. 우리는 이 일을 잊을 수도 없고 이제 이 일을 부정하고는 살아 가지도 못할 게다.

우리는 만나기 위해서 헤어지는 것이야. 우리에겐 길이 없지 않어.

외국엘 가든지....." 그는 부르쥔 손등으로 얼굴을 닦았다.

"내 말을 알아줄까 숙희?" . . . .

나는 젊은 느티나무를 안고 웃고 있었다. 펑펑 울면서 온 하늘로 퍼져가는 웃음을 웃고 있었다.

아아, 나는 그를 더 사랑하여도 되는 것이다.....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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