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무 탐방 - 대체투자(PF)
오랫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사실상 국내 증권사들의 IB 부문 수익을 차지했던 필살기로 수십 억원의 성과급을 받는 락스타들이 부동산 PF를 통해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0년대 증권사들이 부동산금융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한투와 메리츠의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뽑힌다. 전성기에는 중소형사 IB의 대략 80%가 PF 수익에서 창출된다며, 중소형사 기업금융 부서에 들어가면 간판만 걸어놓고 PF한다는 말도 있었다.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선 지금도 제미나이로 찾아보니, 한국은행의 2025년 9월 금융안정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증권사의 IB 수익 중 부동산 PF의 비중이 47.2%라고 한다. 지금도 IB부문의 절반이 PF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기업금융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M&A 분야를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독식하고, 아직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규모가 충분히 쌓이지 않아 발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사실 외국계 투자은행들도 PF 분야에서 활동하고, 관련 부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