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는 별의별 인생이 있지만, 같은 이름의 증권사를 팔고 나서 다시 만들어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 이야기다.
우리 학교 경제학부 출신으로, 대학교 3학년 때 이미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분이다. 1981년 대학 3학년 때 이른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이듬해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우리 학교 경제학부가 배출한 금융인 중 가장 존재감 있는 분 중 하나로, 석좌교수로 지내시기도 하셨고 강연도 여러 차례 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가 저학년 때도 학교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관료로서의 커리어도 화려하다.
재정경제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할 때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면하자 이주열 당시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은행 자본확충펀드를 만들었다.
위기 때 빛나는 타입이라는 평가가 이미 그때부터 따라다녔다. 기획재정부에서 ...
원문 링크 : 금융인으로서의 임종룡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