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진로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국은행은 한 번쯤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국내 경제학 박사들이 가장 많이 향하는 곳 중 하나로 오랫동안 손꼽혀 왔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전통적으로 국내 경제 관련 기관 중에서도 연구 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경제연구원을 중심으로 거시경제, 통화정책, 금융안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자로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대표 씽크탱크 중의 하나로, 언론에 보고서가 오르내리는 빈도도 매우 높다. 연봉 수준도 최상위권 KDI나 KIF보다는 낮지만 다른 경제 국책연구원들하고는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창용 총재 부임 이후, Fed를 벤치마크 삼아 박사급 연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처우를 높이려는 노력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박사급은 처음에는 3년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구조로 알...
원문 링크 : 경제학 박사의 직장으로서의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