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기숙학원에서 생활담임으로 새로운 출발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 아이들
재수 기숙학원에서 생활담임으로 새로운 출발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 아이들! 전에 있던 중형 학원을 퇴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된 강남대성 퀘타 이곳에서 생활담임으로 새 출발을 한지 어느덧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낯선 건물의 복도는 아직 나에게도 어색했지만, 그 복도를 오가며 아이들과 나눈 짧은 인사 덕분에 공간은 조금씩 온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본 제게 “안녕하세요, 선생님.” 수줍지만 또박또박한 인사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다. 오랜만에 다시 맡게 된 재수 기숙학원 생활담임이라는 자리. 익숙하면서도 새삼스럽게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름이었습니다. 한 번의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아이들. 그 결심이 얼마나 큰 용기인지 알기에, 나는 그들의 하루가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곁을 지키려고 합니다. 저녁 일과가 끝나기 전, 첫 담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어진 25분이라는 짧지만 이 시간만큼은 온전히 우리 반의 시간입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