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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수고했습니다 가을 알찬 수확을 기대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1년을 보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고했습니다 가을 알찬 수확을 기대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1년을 보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고했습니다. 가을 알찬 수확을 기대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1년을 보냈습니다. 2026년 11월 13일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심술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아이들의 표정이 어둡지 않아 다행이었고, 고사장으로 출발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수능 시험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찾아보며 아이들이 학원으로 복귀하기를 기다립니다. 시험을 잘 보고 못 보고를 떠나 그동안 1년 동안 고생했던 아이들, 그리고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는 늘 자녀들과 함께 보냈던 부모님들이 만나 격려하며 짐을 챙겨 학원을 떠납니다. 1년 동안 함께했던 아이들이 수능을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귀가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마음 한편이 묵직해지며 또 한편으로는 따뜻한 바람이 스칩니다. 1년 동안 감사했다며 차량 흐름을 통제하고 있는 제게 달려와 안겨 한참을 울고 가는 친구, 선생님 내년에 꼭 대학 합격증 들고 놀러 오겠다는 친, 그동안 감사했다며 아이와 함께 찾아와 인사를 전하는 학생과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