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필독서 "그대 무엇을 꿈꾸는가?" chapter 03.
재수는 “나의 의지”로 시작해야 하며, 시작은 “바로 지금”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수능이 끝난 날, 교문 앞은 갖가지 표정으로 나오는 수험생들을 만난다.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의 웃음을 짓는 학생, 부모님을 만나 눈물부터 흘리는 학생, 친구들과 어울려 가볍고 즐거운 발걸음으로 귀가하는 학생으로 가득하다. 길게는 12년, 짧게는 3년 동안 수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시간이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끝’이 새로운 ‘시작’의 문턱이 되기도 한다. 재수를 결심해야 하는 순간이 바로 그것이다.
이 시기만 되면 전국의 입시 학원들은 분주해진다. 수능이 끝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문의 전화가 폭주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그 전화의 주인공이 대부분 수험생 본인이 아니라 부모님이라는 것이다. 전화를 건 부모님은 조심스레 말문을 연다.
“재수해야 할 것 같아서 제가 미리 알아보는 중입니다.”,“우리 아이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