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결과에 상관없이 재수 기숙학원에서 1년을 버틴 여러분은 이미 성공한 수험생입니다. 수능 결과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점수에 도달한 학생도 있고, 아쉬움이 남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 하나는 재수 기숙학원에서 1년을 보낸 수험생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이겨낸 ‘승자’라는 점입니다.
그 시간은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단련하고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재수 기숙학원의 하루는 규칙적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고, 식사하고, 공부하며, 다시 잠자리에 드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수험생들은 매 순간 자신과 마주합니다. 친구들과 자유롭게 어울릴 시간도, 마음껏 쉬어갈 여유도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 하루하루는 단조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치열한 내면의 전쟁이 벌어지는 시간입니다. 부모님 역시 그 시간을 함께 견뎌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