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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블챌 포토덤프 - 샤를드골공항 - 파리 날씨

파리여행의 시작과 끝은 역시나 비였다. 오랜 징크스인데, 나는 혼자 가는 여행은 그게 개인 관광이든 출장이든 그렇게 비가 온다. 이번 파리 여행도 다르지 않아 도착한 날과 떠나는 날 모두 비였다. 비로 시작하는 이유는, 마침 장마라 비가 오니까. 블챌 / 블로그 챌린지 포토덤프 광고 팝업을 처음에 봤을 때에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팝업창에 눈길 안주고 닫아버렸는데, 계속 뜨고 말 거는데, 뭐를 이리 재잘대나 궁금해졌다. 처음 해보는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며 그간 쏘다니며 생각한 거 잊지 않게 정리나 하자 싶어 세계여행을 카테고리 주제로 하고, 가장 최근의 파리 여행으로 시작해 (내 기준에서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좀 많이 배제를 하고 적으려 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생각해 본 게 블로그 챌린지는 일주일에 한번이니,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그런 거면 어떨까 싶다. 포토 덤프이니 그동안 블로그 쓰면서 사용 안했던 사진들로 말이다. 1/ 파리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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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클래식 공연 관람 후기 - 피아노 - 성 에프렘 성당

성당 클래식 공연은 파리여행을 한다면 꼭 한번 가보길 권한다. 성당에서의 공연 프로그램은 로컬 파리지앵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보통 1-2달 전, 크리스마스 등 특수 시즌에는 더 일찍 예매를 해야 한단다. 내가 본 건 성 에프렘 성당 Eglise Saint-Ephrem 에서의 공연이었다. 성 에프렘 성당은 고딕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섞인 작은 성당인데, 들어가면 오래된 성당 특유의 냄새가 난다. 1빠로 도착한 덕분에 제일 앞 줄에 자리를 잡았는데, 좌석이 무대에서 불과 2미터 정도 거리에 있었다. 내가 본 공연은 Chopin with Candle Lights 였다. 티켓은 30유로로 가격도 착하다. 예전에 반포 한강공원 새빛섬에서 피버 Fiverr 의 캔들라이트 클래식 콘서트를 가보고 진짜 촛불이 아니어서 실망한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는 진짜 촛불을 켰다! 공연 시간이 임박할 무렵 석양이 지기 시작하는데, 그 때 앞에서 프로그램을 팔던 분이었지 싶은데, 들어와서 아래 사진처럼 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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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 지베르니 - 원예 모네, 집과 정원

모네의 정원 / 물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를 드디어 가봤다. 모네는 자기 직업은 원예사/정원사라고 했을 만큼 정원 가꾸기에 진심이었다는데, 가기 전에는 잘 와닿지 않았다. 도착해서 파리여행 첫날, 무엇을 할지 일정을 계획하며 처음에는 기차를 타고 베르농 Vernon 역까지 가서 자전거를 타고 마을도 둘러보고 하면 좋겠다 싶었지만, 아무래도 요즘의 내 체력으로는 어렵지 싶었다. 그래서 마이리얼트립에서 반일 투어를 찾아 등록했다. 아침 개선문 앞 카페 앞에서 만났다. 일행을 기다리며 찍는데, 이른 아침 시간이라 차가 많지 않았다. 돌아와서 이른 오후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해가 이동한 게 보인다. 해가 중천에 뜬다는 건 저런 말이구나 ㅎㅎ. 아침 일찍의 개선문과 이른 오후의 개선문 모네의 집은 테마 컬러가 그린과 핑크로, 관광객에게 오픈되어 있는 메인 건물인 '모네의 집'과 같은 컬러 팔레트를 가진 모네의 두번째 집이 지베르니 마을 안에 있다. 모네 재단에서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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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오랑주리 미술관 - 모네의 수련 따라 산책하기

지베르니를 다녀오고 나서 오랑주리 미술관을 방문하도록 일정을 계획한 건 참 잘한 일이었다. 계획없이 떠나 온 여행이라 파리에서 2주 살기같은 느낌으로 하기로 한 파리여행이아 오랑주리는 한번은 가봐야지 정도였지 꼭 봐야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지베르니를 다녀오고 나서 오랑주리 미술관을 가서 대형 연작 <수련: Les Nymphéas / Water Lillies>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파리여행을 한다면,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을 다녀온 후, 오랑주리 미술관을 방문하는 걸 꼭 권하고 싶다. 그 이유는, 오랑주리미술관의 대표적인 명화인 수련은 지베르니 물의 정원을 본 후에야 모네가 어떤 감성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알 수 있다 생각하기 떄문에.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을 다녀온 후, 오랑주리 미술관을 방문하는 걸 꼭 권하고 싶다. 실제로 오랑주리에 있는 모네의 <수련> 연작은 8개의 거대한 캔버스에 그린 벽화 같은 그림인데, 지베르니에 모네가 직접 가꾼 정원을 화폭에 담아 물의 정원을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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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오르세미술관 인상파 탄생 특별전 - 모네

이번 여행에서의 오르세미술관 방문이 특별했던 건 인상파 탄생 150주년을 맞아 오르세미술관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1874 인상파 탄생 특별전 때문이었다. 특별전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기왕에 지베르니 모네의 집, 물의 정원과 오랑주리미술관의 모네의 수련에 대한 포스팅을 했으니, 여기서는 오르세미술관 상시 및 특별전에 전시된 클로드 모네 작품들을 공유한다. 1/ 해돋이 Soleil Levant, 1872년도 작 모네의 고향인 르아브르 항구 아침 풍경을 그린 유화로 '인상주의'라는 용어의 시초가 된 작품이다. 마르몽탕 모네 미술관 소장인데 이 특별전 기간동안 오르세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인상파 탄생 특별전은 2024.7.14까지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2024.09.04 - 2025.01.19 는 미국 워싱턴 국립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National Gallery of Art)에서 전시된다. 출처: Forbes 2/ 양귀비 들판 Coquelicots,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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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블챌 포토덤프 - 숙소 혼밥 feat. 혼술

#파리여행 에 대한 포스팅을 '정보 전달'만 하는 곳으로 하겠다고 생각하니 블린이로써, 뭐 이런 걸 올리겠나 싶은 것들도 꽤 많았다. 그런데... 일상의 기록 공간으로서의 블로깅을 권하는 #블챌 포토덤프라면, 어쩌면 그런 것들을 적는데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올려본다. 숙소에서의 #혼밥 (feat #혼술)... ㅎㅎ. 여행 하루 반 전에 예약한 숙소가 과연 괜찮을 것인가 싶어 6일만 예약해놓고 떠났는데, 뜻밖에도 정말 좋았다. Booking.com 으로 예약한 거라 당연히 호텔이려니 했는데, 개인 숙소를 모아 운영하는 회사에서 올린 것인 듯 했다. 숙소에서의 뷰 - 오스만 양식 건물 지붕 안에서는 이렇게 보였다. 순서대로 낮에 볼 때와 해가 진 후에 보일 때. 뷰, 위치, 시설 모두. 혼자 쓰기 아깝다 생각이 자연스레 들 정도로 공간도 넓었다. 짐을 풀어놓으려다 다행히 멈추고 한장 깨끗한 사진을 남겨둠. ㅋㅋ 벽에 주인의 취향이 뭉크스운 건지, 으스스함을 샤갈같은 색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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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보자르 건축양식 - 갤러리 비비엔느, 오르셰미술관

#갤러리비비엔느는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쇼핑 아케이드로 대표적인 #파사쥬 Passage 이다. 천장이 유리와 철 cast iron 을 사용하고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element 가 들어간 #보자르 Beaux-arts 양식으로 지어졌다. 하늘이 보여서 매우 예쁘다. 내가 간 시간에는 가게들이 대부분 쉬는 시간이었는지 연 가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덕분에 사람이 적었던 게 아닌가 한다. 바닥도 정교한 #모자이크로, 파사쥬 자체만으로도 한번쯤 방문해볼만 하다. 갤러리 비비엔느에서 윈도우 쇼핑만 하다 보니 눈길을 끌었던 게 #알렉시스 마빌 Alexis Mabille 드레스샵이었는데, 커다란 리본 장식이 예뻤다. 저런 게 어울리는 사람은 참으로 좋겠구나 하며 보는데, 안에서 누군가를 피팅하는지 사람이 오가는 게 보였다. Ready to wear 라인도 있다고 하는데, 평상시 입을만한 캐쥬얼한 옷도 있고, 여기에 보이는 오쿠튀르도 있다. 심플해 보이는 드레스에 과장된 아이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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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팔레 루아얄 정원

팔레 루아얄 Palais Royal 은 1630년대에 리슐리외 추기경이 지은 대저택이다. 뤽상부르 공원이나 튈르히 정원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지만, 정원 내에 벤치가 놓여 있는 작은 개별 공간들이 있어 장미에 둘러싸여 책을 읽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이것만 보자고 오는 것보다는 5분 거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하고 오는 길에 들러서 피곤한 다리를 쉬는 게 어떤가 한다. 혹은 가는 길에 잠깐 들러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겠다. 박물관에서 나오면서든 들어가기 전이든 어쨌든 루브르 오가는 길에 들려보길 권한다. 안 들리기에는 예쁘니까. ㅎㅎ 팔레 루아얄 정원 분수와 조각상 내가 갔던 5월 첫 주에는 비도 오고 장미도 피기 전이었는데, 2주차가 되니 팔레 루아얄에 장미가 피기 시작했다. 얼굴도 크고 향기도 좋은 정원의 주요 장미는 (왼쪽 사진)은 에덴 장미 (품종명: Pierre de Ronsard)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보는 붉은색 덩굴장미처럼 이것도 3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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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Tip] 파리 숙소 - 엘리베이터, 수도물 식수, 열쇠

파리 숙소를 정하면서 이번에는 라따뚜이에 나오는 그런 풍경을 보고 싶었다. 나폴레옹 3세가 대대적으로 도시를 재건축하며 기본 틀로 잡은 오스만 파리 건축양식으로 지은 집의 꼭대기와 그 뒤로 펼쳐진 하늘이 보이는 그런 풍경 말이다. 문제는 그런 건물은 낭만은 있되, 꼭대기 층이라 뷰가 좋다는 후기만 보고 잘못 잡으면 꽤나 고된 경험이 되기 때문에 예약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본 게 엘리베이터였다. 1/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는 미국식 표현으로, 프랑스에서는 영국식 영어 표현인 lift 리프트를 더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 엘리베이터 설치가 필수인 4성급 이상의 호텔과는 달리 3성급 이하는 호텔이라 하더라도 엘리베이터가 없을 수 있다. 따라서Tip 예약할 때 필히 초소형 lift 라도 설치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길 권한다. 안 그러면 도와주는 사람도 없이 짐가방을 끌고 꼬불꼬불한 나선계단을 올라가야할 수 있다. 파리 숙소의 초소형 엘리베이터 에어비엔비나 booking.com 을 통해 예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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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유람선 - 바토파리지앵, 에펠탑, 모파상

파리 유람선하면 대부분 바토무슈를 떠올리는데, 나는 그보다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바토파리지앵을 탔다. 센강을 따라 오가는 수많은 유람선을 보며 한 번 해야지, 생각만 하다 여행 중반쯤 야경을 보러 탔다. 그런데 막상 타보니 여행 초반도 좋았을 듯 하고, 낮이든 저녁이든, 마지막 날이든 언제든 좋을 듯. 왜냐면, 주요 관광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날씨 따라 시간대 따라 보는 게 달랐을 듯 하여. 위치정보 Pier 3 de Port de la Bourdonnais 3 Port de la Bourdonnais, 75007 Paris, 프랑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파리는 버스 운행이든 지하철이든 파업 때문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선착장 가는 법은 바토 파리지앵 Bateaux Parisiens 홈페이지의 Practical Info page https://www.bateauxparisiens.com/en/practical-info.html 를 참고해도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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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노트르담 대성당 - 복원의 역사 현장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2019년 4월, 화마에 휩싸였다. 2008년 2월에 숭례문 불타는 걸 보며 발을 동동 굴렀던 사람이면 그게 어떤 충격인지 짐작할 수 있을 텐데,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는 프랑스인 뿐 아니라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 목조로 된 건축물이라 순식간에 대규모 소실로 이어진 건데, 현재는 정면의 쌍탑과 서쪽 파사드가 남아있고,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 화마를 피한 부분 노트르담은 풀어 쓰자면 Notre (우리들의 Our) Dame (귀부인 Lady) 인데, Notre-Dame 은 성모 마리아를 지칭하기도 하며 성당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그래서 다른 도시에 가도 노트르담이 있고, 우리가 노트르담으로 흔히 알고 있는 건 Notre-dame de Paris 파리 노트르담이다. 노트르담은 1163년부터 건축을 시작해 2세기 넘게 걸려 완공되었는데, 유럽 문화의 중심이었던 프랑스의 종교/정치 뿐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아우르고 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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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맛집 - 중식당 - 한식

파리 맛집 이야기를 하면서 웬 중식당이냐고 할 수 있겠는데, 네덜란드에서도 태국음식에 깜짝 놀랐듯이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중식당의 퀄리티에 놀랐다. 유럽 여행 중 현지식을 충분히 만끽하려 하다보면 매운 맛을 찾게 된다. 그럴 때 한국인들은 (당연하게도) 한식당을 찾는다. 사실 파리에는 한식당이 매우 많다. '백세주마을'을 참조했다는 ICIA&CO 의 기사에 따르면 2019년에 프랑스에는 189개의 한식 레스토랑이 있었고, 그 중 93개가 파리에 있었다고 한다. (출처: https://www.iciaparis.fr/en/lookinside/france-the-country-with-the-most-korean-restaurants-in-europe) 2024년 6월 15일 기준으로 프랑스에는 무려 450개 이상 있다고 하며 (출처: Smartscrapers), 2022년 기준으로 파리에만 200여개의 한식당이 있다고 했다. (출처: 농림축산부) 그런데 2023 년도 동아일보 기사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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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루브르 박물관 - 노을사진 - 야경사진

루브르박물관을 생각하면 파리여행 중에 생긴 일은 아니지만 야경에 대한 추억이 하나 떠오른다. 예전에 학회참가를 위해 피렌체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이없게도 항공편이 취소되는 바람에 공항에서 2시간 가량을 아무 정보없이 대기하다 대책을 내놓으라 거센 항의를 한 끝에 파리를 경유하고 다음 날 출발하게 된 것. 우여곡절 끝에 파리에 도착하니 함께 갔던 일행 한 분이 걱정을 한 가득했던 건 까마득하게 잊었는지 파리에 왔는데 시내 구경은 하자고 하는 거다. 항공사에서 예약해준 호텔은 공항 바로 옆이었는데, 다른 일행들도 나가고 싶어하는 눈치라 결국 택시를 타고 매우 늦은 시간임에도 시내로 나왔다. 어디로 가자 해야할지도 모르겠던 때라 그냥 루브르를 외쳤던 것 같다. 그렇게 해서 간 루브르 박물관인데, 당연히 관람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카페에서 와인이나 커피를 하려 했던 건데 도착하니 이미 카페가 문을 닫는 중이었다. 주문을 받지는 않아도 앉아 있는 건 된다 하여 음료 하나 없이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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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생 쉴피스 성당 - 오르간 연주 - 생제르맹 데 프레

파리 성당하면 노트르담 대성당이 워낙 유명해서 다른 성당들이 묻히는데, 노트르담은 복원 공사 중이라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기도 하니 대신 생 쉴피스 성당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한다. 생 쉴피스 성당은 카페 드 플로르 Cafe de Flore 를 포함해 역사적으로 지식인과 문인들이 모였던 장소들이 많은 생제르맹 데 프레에 있다. (Tip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생제르맹 수도원도 카페 드 플로르 Cafe de Flore 건너편에 있다.) 생제르맹 쇼핑 거리도 있지만 Mabillon 역에서 내려서 걷는다면 오는 길에도 맛집과 쇼핑거리가 있다. 크레페 맛집 Crêperie - L'Atelier Artisan Crêpier - Mabillon, 10 Rue Mabillon, 75006 Paris, 프랑스 생 쉴피스 성당 앞에는 네 주교의 석상이 사자상과 함께 있는 예쁜 분수가 있다. 이 분수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불어로는 La Fontaine des quatre points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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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로댕미술관 - 카미유 클로델

로댕미술관 / 로댕박물관을 지난 번 파리여행 때에는 가보지 못했기에 이번 여행하며 꼭 가보겠다 마음먹었다. 로댕미술관 Musee Rodin 은 조각 정원이기도 한데,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로댕의 역동적인 조각상들이 정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나의 별로 가는길> 로 블로그명을 정하고 세계여행에 대한 정보성 글을 담고자 했는데, 그림에 대한 글은 아무래도 쉽게 써지지가 않는다. 정보로만 전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브런치나 수필로 가야 하는지도 생각해봤는데, 일단 정보에 집중해서 블로그에 남겨본다. 1/ 로댕의 작품들 로댕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생각하는 사람'이 로댕미술관으로 가는 정원 입구 쪽에 있는데, 정원 맞은 편의 '지옥의 문 Gate of Hell' 을 마주보고 앉아 있다. 이번에 가서 자세하게 보니, 생각하는 사람은 굉장히 불편한 자세였다. 크로키 세션에서도 본 적없는 고난도 자세인데, 크로키 모델 분이 고생을 많이 했겠다 싶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로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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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Tip] 아베스역 - Amorino 아이스크림 - 몽마르뜨 언덕

샤크레쾨르 대성당이 있는 몽마르뜨 언덕 가는 길 몽마르뜨 언덕도 파리여행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장소 중 하나이다. 예술가들의 거리를 상상하고들 가는데, 막상 가보면 관광객이 너무 많아 인파에 놀라게만 되지 예술적 감성이 충전되는 곳은 아니다. 다만, 안 가보면 아쉬우니 가게 되는데, 나처럼 낭만적인 생각으로 가면 실망할 듯. 하지만 Tip 파리의 핫플인 아베스 Abbesses 를 방문할 기회이기도 하다. 몽마르뜨 언덕에 가는 방법 중 하나인 Abbesses 아베스역을 거치는 방법을 소개한다. 나는 계단 걸어 올라가기를 좋아하는데, 그런 분들은 이 역을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거꾸로 말하면, Tip 수많은 계단을 오를 체력이 아닌 분들은 반드시 Abbesses 역은 피하거나, 나는 못 봤지만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하니 부디 그걸 잘 찾아서 이용하시길. 그 이유는, 지하 36M 에 있는 역이라 언제 끝나나 싶은 나선형의 계단을 앞 사람, 뒷 사람들의 보조에 맞춰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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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자유의 여신상 - 뤽상부르 공원, 유람선

일상이든 여행이든 뜻밖에 몰랐던 걸 발견했을 때 기쁨을 느낀다. 이번 파리여행에서 얻은 뜻밖의 만남은 파리의 자유의 여신상! 뤽상부르공원을 걸으며 석상들을 하나씩 구경다니는 데, 어디서 많이 보던 분이 출구 근처에 떡하니 있는 게 아닌가. 하늘을 배경으로 위압감을 주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보다는 미니미한 게 따뜻한 소녀 감성 같은 자유의 여신상이었다. 이게 왜 이곳에 있는고, 의아해서 다가가 설명을 봤다. 1900년 엑스포를 위해 프랑스 조각가인 프레데릭 바르톨디가 ‘자유의 여신상’의 작은 버전을 제작했단다. 그게 뤽상부르 박물관에 1905년에 설치되어 2014년까지 있다가 현재는 오르세 미술관 입구로 자리를 옮겼단다. 뤽상부르 공원에는 그 브론즈 복제품 (replica)을 세워둔 거라는 설명. 위치정보 뤽상부르 공원 75006 Paris, 프랑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뤽상부르 공원도 사람구경하며 스케치 하기 좋은 장소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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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오페라 가르니에 후기 - 파리국립발레단 지젤 관람

이번 파리여행 중에는 좋은 공연을 하나 보기로 했다. 여러 공연들을 물색 중에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오페라 가르니에 Palais Garnier 에서의 파리국립발레단의 지젤을 골랐다. 임박해서 찾은 탓인지 저가의 표는 싹 매진이었고 주로 발코니석들이 남아 있었다. 뉴욕에서 발레 공연 볼 때 발코니 석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서 잠시 고민했으나, 발코니에서 그래도 제일 앞 좌석이 있어서, 유서깊은 오페라 가르니에 에서 세계 최고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큰 맘 먹고 결제했다. Tip: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에서는 발레공연을,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는 오페라 공연을 한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쯤 갔는데, 사람들이 막 줄을 서기 시작했을 때였다. Tip 드레스코드가 엄격할까봐 걱정했으나 각양각색으로 특별한 날 데이트를 하는 듯 시크한 드레스와 양복을 차려입은 커플도 있고, 평범한 관광객 차림도 있고, 치렁치렁하게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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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퐁피두센터 - 브랑쿠시 전시 관람 - 파리 시청사

퐁피두센터는 프랑스의 현대미술관이다. 이번 파리여행에서 처음에 건물을 봤을 때, 뭐 저렇게 생긴 건물이 다 있나 했는데, 파리 시민들도 처음에는 모두 매우 싫어했단다. 지금은 독특한 건축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원통형의 에스컬레이터 복도를 통해 광장 전경과 꼭대기에서 보는 파리 전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퐁피두센터는 파리의 다른 대부분의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Tip 티켓 구매와 함께 입장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입장 시간대별로 줄이 다르니 전광판 같은 걸 보고 예약한 시간대에 줄을 서서 들어간다. 퐁피두센터에서 본 파리 전경 저 통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되는데, 2층에는 무료 공공도서관이 있다. 데스크에 죽 앉아 있는 분에게 물어보니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고. 숙소에서 3분 거리에 있던 퐁피두 센터라 이게 웬 횡재람 생각하고 나중에 글 쓰러 와야지 했는데, 결국 파리 온 거리를 쏘다니느라 못 갔다. 이번에 퐁피두 센터에서는 현대 조각의 아버지인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전시를 본 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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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2024 파리 올림픽 준비 모습 - 루브르, 트로카데로, 국회의사당

100년만의 올림픽을 준비하는 파리. 이번 파리여행에서 7월 개최를 앞두고 도시 여기저기가 2024 파리 올림픽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모습들을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사 한 가지 꼭 기록하고 싶었던 건, 공사하는 모습까지 예술적으로 풀어낸 프랑스의 디자인 역량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루브르 박불관 앞 공사장을 꼽고 싶다. (아래 사진을 그냥 쓱 보지 말고, 한 번 자세하게 봐주시길 청한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 거울 가림막 나는 현장에서 보는데도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공사장이 보였다. 루브르 박물관 앞인데, 공사 현장 가림막을 거울로 만들고, 그걸 딱 떨어지는 대칭으로 배치해서 박물관을 공사장이 가리고 있다는 걸 자세하게 신경쓰지 않으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한 거, 보이는지? 도시를 대대적으로 재정비하면서 그 준비하는 모습 때문에 공사 기간 관광오는 사람들이 최대한 타격을 입지 않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감동의 레벨이었다. 2/ 관중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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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뤽상부르 정원 조각상 - 마드모아젤 안젤리나

파리여행 중에 여러 번 갔던 장소 중 하나가 뤽상부르 공원이다. 일부러 간 건 한 번뿐이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 동선 상 그렇게 되었기도 했고, 프랑스 정원도 좋아하기도 해서. 그래서 말인데, 나처럼 조각상을 좋아한다면 100여개의 조각상이 있는 이곳이 산책하기에는 최고일 듯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뤽상부르 공원 조각상들 특히 중앙 분수대 주변에 배치된 여왕들의 석상 드레스의 드레이퍼리는 망토의 문양까지 구현했다. 그 테크닉에 감탄, 또 감탄! 베토벤, 조르주 상, 보들레르 같이 유명한 예술가들의 조각상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2024 파리 올림픽 준비로 석상들을 정비 중인지 둘둘 싸놓은 석상들이 제법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7월 파리 올림픽 개최가 다가오며 더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지 않을까 한다. 뤽상부르 공원 조각상 뤽상부르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친환경 놀이터의 정수를 볼 수 있다. 진짜 통나무 활용해 세상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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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티켓 구입 사이트 모음 - 1

파리 여행을 소위 '우당탕' 간 거라 가서 첫 6일간의 숙소를 제외하고는 모든 걸 도착하고 하나씩 정했다. 물어보는 분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지금까지 올려둔 포스팅 관련하여 티케팅했던 걸 정리해본다. 관광도 있고 미술관도 있고… 구매하고 예약할 여러 티켓이 있겠지만 나는 가장 먼저 한 게 공연표 구하기였다. 좋은 공연을 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파리 국립 오페라 또는 국립 발레단 공연을 찾아봤다. 1/ 오페라 가르니에 파리국립발레단 공연 여러 사이트가 있지만, 내가 구입한 건 아래의 사이트였다. www.GoComGo.com 검색창에 Paris 를 치면 Opera Nationale de Paris 가 가장 먼저 나온다. 다른 공연들도 많지만, 내가 보고 와서가 아니고 정말 시간이 되는 분들에게는 파리 국립 발레단 공연을 추천하고 싶다. Opera Ganier 예약 사이트 들어가면 Opera, Ballet, Modern Ballet 중 선택하게 되어 있다. 포스팅을 위해 지금 검색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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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앙트레코트 스테이크 - Le Relais de Entrecôte

앙트레코트 Entrecôte 는 스테이크 또는 로스트용으로 사용되는 소고기의 갈비 부위의 순살 (미국으로 치면 립아이)을 의미한다. 소고기를 좋아하고, 잘 모르는 재료로 만든 음식을 안 먹는지라 이번 파리여행에서는 스테이크에 감자튀김을 여러번 먹었다. 1/ Au Cœur du Marais 첫 숙소 바로 옆의 레스토랑이었다. 도착한 날 '나 좀 살려줘요' 심정으로 지쳐서 뭐 파는지도 모르면서 일단 앉으면서 맥주 한잔을 시켰다. 메뉴판을 들여다 보니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같은 스테이크와 감튀가 있는 것이지. Au Cœur du Marais 프랑스식 스테이크 레스토랑 이름은 지금 찾아보니 Au Cœur du Marais, 번역하면 마레의 심장에서 (In the heart of Marais) 쯤 되는 듯 하다. 저녁 먹기에는 늦은 시간이라 가볍게 샐러드를 시킬까 생각도 했었는데, Tip기본 샐러드가 함께 나와서 매우 기뻤다. ㅎㅎ 위치가 National Archives Museum 바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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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Tip] 지하철과 소매치기

아무래도 여자 혼자 여행이다보니 가장 먼저 걱정되었던 것 중 하나가 치안이었다. 게다가 10년 전에는 신도시인 라데팡스에 숙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호기롭게 파리 시내로 잡았단 말이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올림픽 직전이다 보니 치안도 강화되었을 테고, 도시 정비로 파리가 지금이 가장 안전하고 깨끗할 때가 아닐까 싶기는 했다. 저녁에 도착하는 항공편이었기에 다음 날 아침에 바로 있는 도시 시내 투어를 예약했다. 뚜벅이 투어를 하면 랜드마크를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수단과 주의해야 할 점등을 배우게 된다. [Tip] 자유 여행을 원하는데 무섭다면, 도착 직후에 시내 뚜벅이 투어를 해서 도시를 익히는 것도 좋지 싶다. 파리에는 뚜벅이 투어가 매우 많다. 나는 주간 투어와 야간 투어를 하나씩 했다. 지하철 이용을 위해 가이드 분의 도움을 받아 교통카드인 [Tip] 나비고(Navigo) 카드를 구입하고 10회 승차에 해당하는 금액을 충전했다. 참고로 지하철은 2.15유로인데 버스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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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블랑제리 feat. 잠봉뵈르 샌드위치

블랑제리/불랑제리 (Boulangerie) 는 프랑스어로 빵집이다. 영어로 베이커리 (Bakery) 라고 할 때보다 왜 때문인지 좀 더 고오급일 것만 같은 느낌인 건 편견만은 아닌 듯한 게, 프랑스는 역시 빵이 맛있다! 동네 빵집, 관광지 빵집, 어디든 할 것 없이 어찌나 기쁘게 맛있던지. 대충 보니, 빵집이 크게는 두 가지로 나뉘는 듯 했다. (내 맘대로 정리한 거니, 이론까지 겸비한 지식은 다른 훌륭한 포스팅들을 참고해주세요.) 1/ 불랑제리 : 바게트를 포함한 식사용 빵 위주로 판매하는데, 크로와상도 기본으로 보통 파는 듯 하고, 아몬드 크로와상, 뺑 오 쇼콜라 같은 (내 기준에) '디저트성' 페이스츄리 종류도 판다. 그리고 그런 빵을 이용해서 만든 잠봉뵈르 등의 샌드위치를 함께 판다. Fun fact: 참고로 뺑(Pain) 은 빵이고 쇼콜라는 Chocolate 의 프랑스식 발음! Tip: 빵에도 g 당 가격이 적혀있는 경우, 반만 달라고 할 수 있다! 2/ 파티세리 (P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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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Tip] Grocery 그로서리 쇼핑 feat. 납작복숭아

나는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여행지에서의 그로서리 쇼핑이라 생각한다. 파리에는 24시간 편의점 같은 곳이 없는데, 제일 쉽게 마주친 게 프랑프릭스(Franprix)였다. 우리 나라에 들어왔다 철수해 브랜드로는 익숙한 까르푸( Carrefour) 는 생각 외로 잘 못 봤는데, 그 외에 모노프릭스(Monoprix)도 한 두번 봤던 것 같다. 구글맵을 찾아보니, Franprix 는 센느강 변을 따라 포진되어 있고, Monoprix 와 Carrefour 는 주택가 등에 흩어져 있는 모양이다. 들어가보면 햄, 치즈, 빵, 과자를 비롯한 식료품, 물 등의 음료, 와인과 맥주 같은 주류는 물론 마트이므로, 샴푸 등 목욕용품, 일회용 그릇, 티슈 등 생필품, 각종 잡화를 다 판다. 요즘 유기농이 트렌드인지 Bio 라고 붙여 광고하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신기했던 건, 6개 들이로 포장된 물도 고객이 알아서 뜯어서 하나씩도 구입하더라는 것. 처음에는 6개들이를 어떻게 숙소까지 들고가나 고민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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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Tip] 여행 중 간단 샐러드 레시피

샐러드라는 게 본시 그렇다. 잘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를 다양하게 식감과 맛을 고려하여 썰어서 좋아하는 소스를 뿌리면 완성 아닌가. 나는 새벽 5-6시면 눈을 떠서 7시경에는 아침을 먹어야 행복한데 파리여행 중에도 시차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패턴이더라는... 어쩔... . 아침 일찍 여는 식당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도 하고, 숙소나 밖이나 혼밥인 건 매한가지라면, 집순이는 숙소를 좋아한다. ㅎㅎ. 그래서 주로 빵 한 조각에 샐러드를 해서 아침으로 먹었다. 1/ 앞의 포스팅에서 공유했던 마트 중 숙소에서 가장 가까웠던 Franprix 및 지나가다 눈에 띄는 과일 가게에서 재료를 구입했다. 재료: 메인 채소: 샐러드용 야채 (취향 따라 사면된다. 나는 허브 광녀라 무조건 허브 많은 걸로! 한 봉지로 서너번 먹는다.) 서브 채소: 토마토 (종류가 다양하니 색깔을 다양하게 구성해도 좋고 그냥 평범한 빨간 토마토도 좋다), 래디시 (방울무: 식감과 시원한 맛 추가) 믹스 올리브 한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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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행지] 파리 vs. 후쿠오카 날씨 및 물가 비교

다들 여행지를 어떻게 선정하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관심, 예산, 시간, 가성비를 고려하여 결정하지 않을까 한다. 요즘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많이 알아보는 듯 하여, 갑자기 프랑스 파리 와 비교해서 어떤가 궁금해졌다. 관심과 시간은 각자의 몫이니, 예산과 가성비 판단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 정리. 1/ 날씨 내가 다녀온 5월만 해도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도 있었는데, 6월에는 파리 날씨가 정말 좋을 듯하다. 후쿠오카 날씨는 6월부터 더워지는 듯... 그러고 보니 작년 6월 말에 후쿠오카와 홋카이도를 놓고 고민하다 홋카이도로 갔던 기억이... . 출처: www.weatherspark.com (2024.05.31 조회) 2/ 물가 물가를 비교해 보면, 일본이 한국보다 저렴하고 (세상에 이런 날이 오다니! @.@) 프랑스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다. 데이터를 찾아보니 체감물가와 유사한 듯. * 물가 자료 출처: https://www.numbeo.com/, 2024.05.31 조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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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Tip] 생루이섬 - 여왕의 아이스크림, 베르티용

파리 4구역 (arrondissement 아홍디쓰멍)에는 파리 2개의 자연섬 중 하나인 생루이섬이 있다. 아무 정보 없이 간 파리여행이라 야간 시내여행 스냅샷 패키지 신청을 해서 걸어 다녔는데, 스냅샷은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에서 찍었지만 나는 이 섬이 제일 인상깊었다. 생루이섬은 걸으며 수다떨기 좋을 것 같은 지역으로 다리에서는 노틀담 성당도 보이고 유명한 아이스크림 맛집인 베르티용 (Berthillion)이 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즐겼다는 베르티용의 본점과 직영점이 이 섬에 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베르티용은 최근에는 이 두 곳 외에 파트너십을 맺어 다른 샵에서도 파는 곳들도 여러 군데 있는데, 다니다 보면 보이지만, full list 는 이쪽 참고. 1/ 베르티용 본점 (지도: A) Berthillion ice cream 젤라또 맛집도 많고 디저트에 대한 선택지도 많은 파리지만, 만약 한 번 배르티용에서 작정하고 먹겠다면 나는 본점에서 파르페처럼 나오는 아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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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Tip] 소매치기 타겟이 되지 않는 법

지난 번 파리 지하철과 소매치기 posting (하단의 링크 참조)을 쓸 때는 뭐 이런 게 도움이 되려나 싶어서 내용에 포함하지 않았는데, 그저께 파리에 출장을 자주 다니는 사촌동생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둘이 조심하는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적어본다. 사실 맘 먹고 사기 치는 사람을 어떻게 이길 것이며, 소매치기 타겟이 안되게 노력한다 해도 작정하고 따라 붙으면 그걸 또 어쩌겠냐만, 나와 사촌동생의 경험적인 사실도 있으므로, 그걸 정리해서 공유하자면 (당연한 얘기지만) 핵심은 파리여행할 때 관광객처럼 보이지 말라는 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1/ 빠른 걸음 나는 성격이 급해서 짧은 다리지만 큰 보폭으로 엄청 빨리 걷는 편이다. 남이 보기에는 항상 바삐, 명확한 목적지를 향해 걷는 모양새인데 이게 도움이 되었지 싶다. 2/ 무표정 무관심 파리에 도착하면 그냥 여기저기 감탄거리 투성이라 핸드폰 (카메라)를 여기저기 들이대지 않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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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파리 여행 코스에서 기념품 쇼핑을 위해서라도 빠지지 않는 유서깊은 영어책 전문 독립서점 Shakespeare and Company! 에단호크와 줄리델피의 풋풋한 시절의 영화 비포선라이즈 Before Sunrise 에 나오기도 했던 장소인데, 설립자가 가난한 문인들에게 일을 돕는 조건으로 무료 숙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헤밍웨이도 그 수혜자 중 하나였다고. (이 꽤나 낭만적인 전통에 대한 이야기는 Brunch 수필의 글감으로 아껴둔다.) 이 서점은 뚜벅이 시내 패키지를 할 때 주간, 야간 두번 다 갔다. 주간 투어는 일정이 바빠 지나가면서 설명만 잠시 들었지만 야간 투어에서는 사진도 정성껏 찍어주시고 가게에 들어갈 시간과 카페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준 덕분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생겼다. Shakespeare and Company 37 Rue de la Bûcherie, 75005 Paris, 프랑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고풍스러운 초록색 가게 안은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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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마레지구 & 보주광장 feat. 쉴리 저택

파리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권하고 싶은 장소 중 하나가 마레지구의 보주광장 (Places des Vosges)이다. 예쁜 소품, 향수 또는 옷 쇼핑 하기 좋은 마레지구에서 점심을 먹는다면 잠봉뵈르 샌드위치 하나 사서 보주광장 벤치에서 먹기를 권한다. 피크닉과 햇살을 좋아한다면 선탠하는 파리지앵들 틈에 섞여 잔디밭 식사도 가능하겠으나, 한국인 기준으로는 햇살이 많이 강렬하다고 느낄 듯 하다. 보주광장은 한국의 고궁처럼 사방을 두른 고풍스런 돌 복도가 있고, 거기에 식당, 샵들이 있다. 레미제라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생가 (Maison de Victor Hugo)가 있는 감격스러운 장소이기도 하니 꼭 들러보시길. 서울 SFC 에도 입점되어 있지만. 프랑스의 대표적인 럭셔리 홍차 브랜드 중 하나인 다망 (Dammann) 매장이 있다. 차향을 테스트 할 수 있어 홍차 매니아에게는 무릉도원일 듯. 마레 지구 보주 광장 위치정보 보주 광장 Pl. des Vos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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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Tip] 병원과 약국

매번 해외에 나갈일이 생기면, 반드시 여행자보험 가입을 했는데, 이번 파리여행은 갑자기 출국 하루 반 전에 티케팅을 한 거라 상비약은 물론이고 여행자보험 가입도 깜빡했다. 파리 공항 입국수속 줄에 서 대기하면서 가입을 안하고 왔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가입을 진행하려 했는데, 이미 출국한 상태에서는 가입이 안된다는 거다. 한번도 여행하며 병원을 찾을 일이 생긴 적이 없기에 이번에도 별 일 없을 거야, 생각했는데 그 별일이 하필이면 이번에 딱 생겼다. 발목에 생긴 작은 상처가 아물지 않고 소독을 해도 붉게 부어오른 채 며칠을 가더라는 것. 6일째 되는 날, 딱지도 안 생기는 걸 보며 심각해져서 병원을 가야겠다고 결심, 다음의 과정을 거쳐 당일진료를 예약해서 병원을 다녀왔다. 1/ Dotolib app 을 다운받아 설치 및 가입 (https://www.doctolib.fr/) 하고 영문으로 번역해서 정보는 기입했다. 참고로, 프랑스 국적이 아니어도 외국인(étranger)으로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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