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리여행 중에는 좋은 공연을 하나 보기로 했다. 여러 공연들을 물색 중에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오페라 가르니에 Palais Garnier 에서의 파리국립발레단의 지젤을 골랐다.
임박해서 찾은 탓인지 저가의 표는 싹 매진이었고 주로 발코니석들이 남아 있었다. 뉴욕에서 발레 공연 볼 때 발코니 석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서 잠시 고민했으나, 발코니에서 그래도 제일 앞 좌석이 있어서, 유서깊은 오페라 가르니에 에서 세계 최고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큰 맘 먹고 결제했다.
Tip: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에서는 발레공연을,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는 오페라 공연을 한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쯤 갔는데, 사람들이 막 줄을 서기 시작했을 때였다.
Tip 드레스코드가 엄격할까봐 걱정했으나 각양각색으로 특별한 날 데이트를 하는 듯 시크한 드레스와 양복을 차려입은 커플도 있고, 평범한 관광객 차림도 있고, 치렁치렁하게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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