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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 신신호텔 서귀포

제주도 첫 여행인 주제에 용감하게 하루만에 비행기 예약하고 숙소 예약해서 다녀왔다. 다음에 제주도 여행 N차를 찍으면 분명 이번 여행에 착오나 실수가 많았단걸 깨닫게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것들이 마음에 들었다. 나도 여행 중 숙소는 여행 중 동선이 나쁘지 않고 깨끗하기만 하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 사람이라서 위치를 어디로 잡을 것인가만 생각하고 나머지는 후기 읽어가면서 급하게 예약했다. 이곳이 원래 내가 고려하고 있던 곳이 아니었다는 걸 예약하고 나서야 알았지만 오히려 실수로 예약한 이 곳이 더 나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내가 서귀포 숙소로 알아보고 기억해둔 곳은 신신호텔 서귀포가 아니라 신신호텔 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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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운니동 / 서울 에어비앤비 장단기 숙소 추천

이번 포스팅은 다사다난했던 숙소 고르기 과정을 마치고 실제 최종 선택해서 4주간 머물렀던 숙소에 대한 이야기. 느낌에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내내 못 쓰다가 이제서야 이어서 쓴다. (실제로 시간이 없어서 3일째 이어서 쓰고 있는 중) 서울 숙소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겠다. https://blog.naver.com/lovelylilybeth/222563254237 서울에서 가능한 다양한 옵션들 중에서 결국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숙소를 고르기로 결정했고 마지막까지 고민한 숙소가 신당에 있었는데 이 곳이 막판에 예약이 되어버려서 선택의 여지 없이 여기로 오게 되었다. 처음에 숙소를 리스트업 할 때는 뜨지 않았던 곳인데 원래 선택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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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 배달맛집 이백장돈가스, 김치찌개 맛집

원래 계획은 숙소에 들어오기 전에 먹고 오는 것이었는데, 먼저 알아보고 갔던 식당이 기껏 갔더니 문을 닫았다. 코로나 때문에 휴업도 아니고 폐업한 것 같았다. 일부러 거기 가려고 버스를 한 정거장 더 지나쳐서 내렸는데 괜히 돌아오느라 진만 빠졌다. 그리고 제주도는 진짜 밤 되면 깜깜하더라. 함덕은 환하다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딱 그 메인 거리 벗어나니 그 때부터는 그냥 시골길의 암흑 상태. 원래 가려던 곳이 버스정류장에서 한 5분 걸어가야하는 곳이었는데 그 5분 거리가 가로등도 없고 차만 다녀서 차에 치일까봐 걱정될 정도. 숙소 바로 앞에 돼지고기집이 있긴 했지만 어제 고기를 소고기 + 돼지고기 합쳐서 1.3kg을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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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 우돈향

이틀 전 고기를 그렇게 먹고 당분간 고기 안 먹어도 될 것 같다고 하더니 하루 건너 또 코리안 바베큐를 먹고 싶다고. 이 날 함덕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했는데 오늘은 바닷가 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된 곳. 바닷가를 걷다가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있는 곳으로 아무데나 들어왔다. 원래 함덕에서 가려고 하던 고깃집이 몇 개 있었는데 그 곳들은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는 아니라고 했더니 본인이 여기를 가겠다고 고집해서 오게 된 곳. 바다 보면서 먹겠다고 온 곳인데 테라스석은 이미 만석이라 안쪽 밖에 자리가 없었다. 사실 바다뷰라고 하기엔 밤에 갔더니 뭐 딱히 보이는게 없어서 의미는 없음. 차라리 해지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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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뚜벅이를 위한 짐 옮기기 서비스, 세이팩스

제주도는 보통 렌트카를 이용해서 짐을 들고 다니는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나같은 뚜벅이나 렌트가 부담스러운 혼여족들, 학생들은 넓은 제주도를 짐을 끌고 다니는 것도 일이라 거의 필수인 서비스. 제주도는 생각보다 정말 큰 섬이라서 일정을 마치고 짐을 가지러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서비스. 애초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으로 원래 짐을 나눠서 각자 들고 다니다가 제주도에서부터는 짐을 하나로 합쳐서 들고 다녔다. 짐을 갯수로 세서 가격을 청구하기 때문에 일행과 짐을 하나로 만드는게 나을 듯. 나는 짐을 엄청 싸서 다니는 스타일이지만 남자친구가 가볍게 다니는 타입이라 나도 따라서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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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섭지코지 / 민트카페(휘닉스 제주 글라스하우스)

이 날의 일정이 섭지코지랑 성산일출봉 일대를 보는 것이라 섭지코지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성산일출봉으로 넘어가기 전에 들린 까페. 욕심으로는 아침일찍 해뜨기전에 성산일출봉에 올라서 해 뜨는 걸 보는건데 당연 불가능한 일정이었고 섭지코지 근처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보면 된다. 지도 검색해보면 섭지코지 인근에는 정말 only 자연경관 뿐. 우리같이 뚜벅이로 다닌 여행객이라면 좋든 싫든 이 곳이 유일하게 음료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장소일 듯 하다. 섭지코지가 꽤 넓은데, 휘닉스 리조트 안에 있는 카페이거나 아쿠아플라넷 안에 있는 던킨 빼고는 마땅하게 커피 마실 곳이 없다. 날이 더워서 배고픔보다는 목마른게 심했는데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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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드 비첸지 밀레폴리 미니스낵

MATILDE VICENZI MILLEFOGLIE D'ITALIA Mini Snack 한국에서도 많이 수입하는 과자 브랜드고 아마 코스트코랑 마켓컬리에도 들어와있는 듯? 원래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 과자, 소스, 치즈, 햄 등 수입 제품들 놓여져 있는 곳이라 요즘은 이런게 백화점 아니어도 여기저기 많이 들어와있어서 행복하다 보통 5개입에 2~3천원 했던 것 같은데 24개에 6천원이 채 안 되니 좋아하는 사람들은 같이 먹으면 좋을 듯. 나는 맥시멀리스트라 식재료도 꽉꽉 채워놓는 것을 좋아한다. 가능하다면 팬트리를 쿠팡 물류 창고만한 사이즈로 짓고 싶은 여자. 바닐라 크림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헤이즐넛 크림이 더 맛있다. 나도 헤이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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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습1기 #01

다들 재미있는 영어 표현을 공부할 것 같은데, 그리고 나도 이런 재미없는 영어 말고 훨씬 더 재미있는 영어 표현들 이 있는 것도 알지만, 현재로서는 하나라도 머릿속에 각인 시켜야하는 내용들이 많으니까 여기에 쓰다보면 더 잘 기억에 남겠지라는 희망으로 남기는 중. 그리고 생각보다 공부하다보면 왜 틀렸는지도 모르고 쓰는 표현들도 너무 많다. 모두 다 아는 단어와 숙어들인데 막상 문법적으로 차이를 모르고 같은 말인 줄 알고 대충 뜻만 맞으면 쓰는 경우도 많았던 것. 그동안 내 엉터리 영어를 들어주던 영어 네이티브들 그리고 영어 너도 고생 많았다... (A) The adverse health effects of high-impact football tackles, which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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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 풀 뜯는 돼지

예전에 누군가 인스타그램에서 태그한 이후로 꼭 가보려고 저장해뒀던 곳. 어릴 때는 미나리 같이 특유이 향이 있는 향채소류는 전부 싫어해서 안 먹던 음식인데, 이제는 미나리를 때에 따라 즐기기도 하는 으른(?)이 되었다. 어릴 적 할머니가 방에 놓고 키우던 관상용 미나리가 있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미나리가 다급하면 걔네를 베어서 음식에 넣어주셔서 미나리만 보면 그 기억이 난다. 이렇게 삼겹살에 미나리를 같이 먹기로 유명한건 청도인데, 나는 가보지 않았지만 TV에서 보니까 미나리 밭에 허름한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바로 뽑아온 미나리를 삼겹살이랑 같이 구워서 먹는 형태더라. 청도 미나리, 한재 미나리는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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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건도리펍

강릉 여행을 계획 할 땐 넣지 않았던 곳인데 강릉에서 호텔 수영장 이용 한 것 외에 딱히 한 것이 없어 아쉬운 마음에 맥주라도 한잔 하자며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간 곳.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리뷰 몇 개만 보고서 급하게 들어간 곳이지만 150% 추천 이름과 분위기가 심하게 이질적. 리뷰에도 횟집 지하에 이런 곳이 있을거라 상상 못했다고 하는 글들이 많았는데 진짜 그렇다. 같은 이름의 횟집 아래에 펍이 있다. 대충 분위기는 이러한 곳. 건도리 횟집 아랫층에 있는건 알았는데, 입구를 못 찾아서 당황. 입구가 횟집 입구라서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펍으로 갈 수 있다. 직원들이 어디 오셨냐고 묻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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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 광장시장

광장시장은 사실 한복, 기념품, 수산물, 청과 등 일반 시장처럼 갖가지 물품을 파는 시장인데, 일반적으로 먹거리가 유명하다보니 먹을거리로만 유명한 곳처럼 느껴진다. 광장시장부터 동대문역까지 별별 신기한 물건들을 많이 파니까 그런 곳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전에 우리 영국 아빠는 청계천 근처에 몇 안 남은 중고 서점에서 그림 많은 책 한권을 사서 돌아갔다. 의외로 원서도 많이 갖고 계시더라. 영국 엄마는 길거리에서 구경꾼들 모아놓고 야채 다지기 시연하는걸 한참을 바라보다 갔다는. 원래 이 근처가 한복집들이 있던 곳이라 만약 한복에 관심이 있다면 이 곳에 데려와서 한복을 한 벌 구매해 가는 것도 괜찮다. 특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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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 삼청동 / 타이프 삼청

예전에, 건축 혹은 인테리어 관련된 글을 읽다가 발견한 곳. 오픈하자마자 가봐야지 하고 저장했던 곳을 이제서야 방문했다. 오픈한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 입소문을 타지 못한건지 근처 무수히 많은 한옥 스타일 카페들에 비해 조용한 것 같았다. 결론적으론 나에게는 좋은 일이고 당분간은 조금 더 드나들어도 괜찮겠다. 한복 입은 날이어서, 어니언 안국에서 커피를 마실 생각이었는데 이 날 한복 대여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아 이 근처를 몇 번을 왕복하다가 이 앞을 지나게 되었다. 이름을 보자마자 내가 아는 그 곳이란 생각이 들어서 조금 있다가 커피는 여기서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사람이 몰리게 되면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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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종로5가 / 백제정육점

나는 고기는 어쨌든 마블링이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특히 소고기는 안심, 등심 같은 부드러운 선호하지 않는 편이고 몸에 건강한 습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돌박이 같은 부위가 맛있더라.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머무르던 곳들에서는 차돌박이를 따로 구분해 팔지 않아서 오랫동안 못 먹기도 했고, 남자친구도 이 부위는 먹어 본 적이 없을 것 같아서 데리고 왔다. 예전에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차돌박이를 먹여봤는데 불판에 얹자마자 화르르 익는 것처럼 입에서도 사르르 녹는 맛이라 다들 좋아하는 맛. 기본적으로 한국 고깃집에 데려가면 일단 한번이라도 먹어본 외국인치고 맛없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지금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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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 설악산 / 1박2일 강원도 여행(2)

최종 목적지는 설악산이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케이블카 홈페이지부터 확인했다. 만약 날씨 때문에 운행을 안 한다든가,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든가 하면 바로 포기하고 강릉이나 더 구경하다가 KTX 타고 서울로 복귀할 계획이었다. 굳이 힘들게 속초까지 올라갈 마음이 1도 없는 것. 케이블카 못 탄다고 등산을 하겠단 정도로 설악산을 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 애초에 설악산을 일정에 넣은 것도 케이블카로 등산을 피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는데, 등산을 어차피 해야한다면 그냥 도봉산, 북한산을 오르겠다는 생각.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실 분들은 필히 출발 전 홈페이지에서 케이블카 운영여부와 운영시간, 대기시간을 꼭 확인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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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 설악산 / 1박2일 강원도 여행(3)

드디어 설악산 구경 시작. 등산하기 싫어서 찾아간 설악산. 다른 풍경 좋은 산들이 많지만, 케이블카가 놓여진 곳은 이 곳 뿐이라서 일부러 일정에 넣었다. 도착하자마자 케이블카 타러 갔더니, 우려와는 다르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표를 끊고 다음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케이블카를 타러가려면 설악산 공원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설악산은 국립공원이지만 이곳에서 지불하는 입장료는 국가에서 징수하는 입장료는 아니고 신흥사로 귀속된다. 신흥사에서 설악산에 올라가는 길에 대한 통행세를 걷는 셈인데 이 부분은 진짜 장기간에 걸쳐 말이 많았고, 입장료 수익이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꽤 큰 금액이라 해결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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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 한복 스냅 사진 촬영 허가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같은 전통적인 공간 근처에 가면, 관광객 또는 한국인 너나 할 것 없이 한복을 빌려 입고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번에 나도 한복입고 사진작가님이랑 스냅사진을 찍어보려고 알아보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한복입고 본인들끼리 서로 찍어주고 셀카 찍는건 아무 상관없는데, 사진을 전문으로 찍어주는 사진작가와 조명 설치 직원등 을 동반한 한복결혼사진을 찍고 싶은 경우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 게다가 심지어 서울 4대 궁을 포함한 궁과 능에서 촬영을 원하는 경우, 창경궁과 덕수궁만 가능하다는 사실. 아래 문화재청 사이트에 들어가면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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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창덕궁 / 한복 입고 스냅 사진 찍기

남자친구가 한국에 오면서 꼭 하고 싶다는 것들이 몇 개 있었다. 그 중 하나가 한복 입기 였는데 이 얘길 얼마나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했는지 정말 지겨워 죽는 줄. 여행 얘기 나올 때마다 돌림노래마냥 우리 한복 입어야지, 한복 입고 싶어, 한복 입을거야, 한복은 꼭 입어야해... 그래서 이왕 하는 한복 체험인데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스냅 사진을 알아봤다. 나도 스냅사진 촬영은 처음이라 촬영 내내 뚝딱거리지 않을까 걱정은 좀 되었지만 그래도 잘한일 같다. 남자친구는 아예 생각도 못 해본 옵션이라 내가 한다니까 어쩔수 없이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내가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스냅 사진은 취소하자고 했더니 이것도 꼭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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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당, 한복남 / 한복 체험 한복 고르기

여태까지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다녀갔어도 한복 체험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상하게 아무도 그걸 하자고 하는 사람이 없었고, 나 또한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한복이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기 때문. 그 값싼 옷감으로 만들고 싼 티나는 금박을 덕지덕지 붙인 한복이 너무 싫고, 그 허리 뒤에 달린 리본도 싫고, 옷감을 적게 써서 주저앉은 치마폭을 띄우려고 안에 입는 링 달린 속치마도 싫었다. 그렇지만 한복을 꼭 입어야겠다는 남자친구의 성화에 검색을 시작했다. 한복 체험이 대중화 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면 그렇게 엉망인 한복을 입지 않아도 되더라는 것. 굳이 그 금박에 허리 리본달린 한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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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익선동 / 숙녀미용실 카페 앤 펍

이곳은, 남자친구 숙소에서 1분 거리에 있는 곳이라 지나다니면서 매일 같이 보던 곳. 익선동 메인 골목에서 떨어진 운니동이라 골목 안쪽으로 조금 들어와하지만, 늘 사람들에 휩쓸려 다녀야하는 익선동 골목보다는 한적해서 좋은 곳. 이름이 독특한데 원래 미용실이던 자리를 개조해서 만든 공간인걸까? 지금은 날씨가 추워져서 야외 테이블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여름에는 창문을 열고 바깥에 테이블을 놓아주시는데 자리는 약간 불편하긴 해도 분위기는 이 날, 한복 체험 한 날이라서 지금 곤룡포에 익선관 쓰고 앉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찾았는데 이 날 내가 한복 입고 고통 받느라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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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드림홀 / 2021 Dead Rock Working Fest

남자친구의 몇 안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본인 최애 한국 뮤지션들 공연 보는 것. 나는 멜론 top 100도 아니고 top10에 수렴하는 대중적이고 세속적인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서 이 분야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게 없었지만, 남자친구는 한국말을 못하기 때문에 결국 내가 여기저기 검색하고 질문하고 다녔다. 안타깝게도 최애 밴드들이 진짜 일부러 얘를 피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딱 얘가 머무르는 4주간에만 공연 스케쥴이 없다 ㅋㅋㅋ 아마 곧 코로나 단계가 더 강화될 상황이라서 모두 관망세 였던 것으로 보임. 9월까지 공연을 막 쏟아내시다가, 9월 말부터 공연이 없고, 갑자기 10월 말에 또 다시 공연 시작. 그래서 아쉽지만 그 분들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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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 행복한밥상

4.19 민주묘지역 근처에 위치한 백반집. 기본 백반이 있고 미역국, 된장찌개, 순두부 등 일반 백반 메뉴랑 코다리찜, 닭도리탕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다. 백반은 주시는 뚝배기가 조금씩 변하는데 나도 두번밖에 안 가봐서 여러가지를 먹어보진 못했다. 위에는 미역국이 나오는 날이고, 아래는 과일사라다(샐러드)라고 불리는 메뉴가 메인으로 적히는 날이었는데 미역국 나오는 날이 더 나은 것 같기도. 미역국에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작지만 생선조림(가자미인 듯?)도 함께 나왔다. 나머지 반찬은 붙어있기는 셀프라고 써있지만 늘 먼저 떠다 주셨고, 추가 리필만 내가 떠다 먹었다. 다른 분들 보니까 주시기 전에 가져다 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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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오무라안

오무라안은 원래 역삼에 있는 일식 메밀국수 집인데 이번에 강릉 여행을 가느라 검색해보니 강릉에도 생겼길래 가봤다. 강릉에 자주 와본건 아니지만, 올 때마다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었단걸 기억하고 있어서 그러느니 내가 아는 맛을 먹겠다 싶어서 선택한 곳. 아마 나중에 강릉 여행편을 쓸 때, 검색했지만 가지 않은 곳들도 모아서 쓸 예정인데(그 때까지 기억하면 ㅋㅋㅋ) 결론적으로 강릉에서는 식도락을 즐기진 않았다. 일단 남자친구가 유럽 촌사람이라 해산물을 즐기지 않고(먹어보지 않아서 낯선듯) 강릉이 관광지라 그런가 비싼데 먹을건 또 마땅히 없는 것 같았다. 외삼촌이 강릉에 살고 계시는데 이 동네 그냥 다 비싸다고 하셨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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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스카이베이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핫플은 웬만하면 피하고 싶고, 유명한 곳은 더 안 가고 싶은데 남자친구 때문에 굳이 다녀온곳. 대신 사람 몰리는건 극혐이라 주말을 피해서 갔는데 날씨가 눈치가 없었던 메인 사진은 이걸 걸어놨지만, 실제 우리가 도착한 날이자 수영해야하는 날의 날씨는 이랬던 것.... 사진만 봐도 얼마나 추운지 느껴질 듯. 참고로 저기서 일하는 분들 안전사고 때문에 한명씩 나와 계시는데 롱패딩 입고 계시더라. 예약할 때 프론트에 전화해서 비와도 오픈하냐고 물었는데 어차피 따뜻한 물 나와서 한겨울까지 365일 연중무휴라고 해서 예약한건데 막상 저기 들어가서 놀기엔 아무리 물이 따뜻해도 추운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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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속초, 설악산 / 1박2일 강원도 여행(1)

강릉은 평창 동계 올림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만큼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린 곳 같다. 이전에는 교통이 편하지 않았는데 올림픽 때문에 KTX가 놓이면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진 곳.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바다 보러 오기 좋은곳이 되었다. 다만 원래 전통 관광지였던 주문진 같은 곳은 KTX 특수를 누리지는 못 했고 (관광객이 KTX 타고 와서 가까운 강릉 시내 인근만 돌아보고 간다고, 예전같이 운전해서 차로 오지 않고, 주문진역이 기차역이긴 하지만 KTX에서 일반 기차로 환승해야해서 사람들이 안간다고) 대신해서 강릉 시내 위주로 이것저것 많이 생긴듯. 강릉 순두부가 유명하긴 했지만 순두부 짬뽕, 순두부 젤라또 같이 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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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한국 관광 일정 세우기 1 (서울/경기)

약 4주 정도 되는 장기간 휴가였고, 개인적으로는 귀국 후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면서 재미없게 지내다가 1년만에 갖는 휴가였으며, 남자친구에게는 거의 6년을 기다려서 겨우 오게 된 첫 한국 방문이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것들을 꽉꽉 채워서 하고 싶었다. 4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렇게나 시간을 보내다보면 그냥 서울 어딘가 카페나 혹은 식당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끝날 것 같았다. 나는 식도락을 즐기는 편이라 그것 자체도 나쁘지 않은 휴가였겠지만, 휴가의 당사자인 남자친구는 먹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최대한 먹고 마시는 일정은 제외하기로 했다. (ex. 해산물 먹으러 바닷가 가기, 소고기 먹으러 횡성 가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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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자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한다

파워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등 뭐라고 불리든간에 포스팅 꾸준하게 올리는 분들에게 존경심이 뿜뿜 솟는 중. 물론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진 글들이 워낙 광고가 많고, 영양가 없는 헛소리만 중언부언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뢰도는 바닥인건 맞지만 일단 글을 매일 올린다는 것 자체가 부지런하고 쉬운 일이 아닌듯. 여전히 제목만 그럴듯하게 적어놓고 자기 일기장 마냥 정보는 1도 없는 포스팅은 쓰는데 10분이나 걸릴까 싶지만 생각보다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노동이다. 물론 그걸로 부수적 이익을 챙기는 분들이나 그것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뭐 그 고생에 상응하는 댓가라도 있으니까 낫겠지만, 나같이 개인 기록용 포스팅이거나 내돈내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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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

당분간 가능하다면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도 세상을 무척 바쁘게 사는 사람 중 하나라서,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거의 쉼없이 사는 사람이라 포스팅 할 주제는 무궁무진하고 너무나도 많은데 시간과 체력이 못 받쳐주고 있는 상황. 지금 현재 예약포스팅이 약 11개 정도 남아있고, 작성은 아직 안 했지만 쓰려고 하는 주제만 10개가 저장되어있는 상태. 최대한 개인 정보는 블로그에서는 노출 시키지 말자는 생각이고, 그런 얘기들은 인스타그램도 있으니까, 그런 주제들은 작성했다가도 나중에 날려버렸는데도 이렇다. 게다가 나는 모든 것을 표준화, 객관화 시키고 매뉴얼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규칙 세우는 것을 강박적으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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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전주식당

나는 단품요리 먹는 것 보다는, 반찬을 조금씩 깔아주는 백반 차림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제는 이런 백반 식당들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 너무 슬프다. 우리 어머니 세대가 지나면 이런 백반집은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예전 회사는 이런 집이 아예 없는 강남역 한복판이였고, 보통 이런 곳은 늦게까지 영업을 잘 안 하시고 직장인 대상 밥집들이라 주말엔 닫는게 일반적이라 회사 다닐 때에는 이런 집이 일단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먹어보곤 했는데 한동안 해외에 있었고 요즘은 밖에서 밥 먹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여전히 자주 가지는 못한다. 어쨌든 그래서 이런 집들을 일부러 멀리까지 찾아가서 먹고는 하는데, 손맛 좋은 집을 찾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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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 윤식당

청구아파트 상가 입구에 위치한 백반집 윤식당, 한식뷔페 스타일로 요일별 메인 메뉴가 있고 나머지 밑반찬이 같이 제공되는 밥집이다. 밑반찬은 절반정도는 고정이고 절반정도는 그 때 그 때 사장님이 만드시는 메뉴로 대체된다. 고정 반찬은 콩나물, 총각김치, 김치, 고추장아찌, 꽈리고추멸치볶음, 소세지볶음 이런것들이고 메추리알 장조림, 나물 반찬 이런건 그 때 그 때 수급하는 채소에 따라 변하는 것 같다. 국은 보통 된장국으로 제공 되고, 모두 셀프서비스. 나는 돈까스/전, 생선/묵, 짜장 이렇게 먹어봤고 음식 맛은 다 괜찮은 편이다. 사장님 솜씨가 나쁘지 않고 찬 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나는 저렇게 대량으로 만드는 짜장은 안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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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한옥문화원, 서울 한복판에서 한옥 데이트

요즘은 한옥이 핫해서 카페, 갤러리, 도서관 등등 많은 곳들이 한옥 형태로 지어지거나 기존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이 무척 흔해졌는데 대부분 인스타 핫플들이라 너무 붐비기도 하고 남들 다 가는 곳은 별로 또 흥미가 없는 터라 검색을 좀 해보았다. 약 한달의 휴가동안 한옥 체험을 다양하게 해보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추천해보려고 한다. 북촌, 계동, 가회동, 안국동 이 일대에 한옥이 많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늘 한옥이라고 하면 북촌마을만 생각해서 이 쪽에도 이렇게 구석구석 한옥이 남아있는지 몰랐다. 다음에 외국에서 친구들 놀러오면 붐비는 북촌이나 남산 한옥마을보다는 이곳으로 데리고 오면 될 듯.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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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 북촌문화센터 공간해설프로그램

이날은 하루를 한옥으로 시작해서 한옥으로 끝난 날. 바로 앞에는 한옥문화원에서 티타임 한옥초대란 프로그램에 참석했고, 끝나고 커피 한잔 마신 후에 바로 다음 한옥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서울한옥포털 안에서 신청서비스를 통해 google.docs 로 신청서를 작성해서 당연히 같은 단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고 심지어 시간이 공교롭게 두 개가 하나 끝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또 하나가 진행되는 식으로 잡혀있어서 내가 장소를 잘못 찾아갈 때까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앞에서 신청한 티타임 한옥초대는 다시 또 안 하는건지 없어서 링크를 갖고 오지 못했으나, 이번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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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 아이사구아

하루 종일, 북촌 나들이 하고 좋아보이길래 들어선 곳. 남자친구가 여기서 마시겠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뭐 강추도 비추도 아닌 곳. 가회동 성당 근처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별로 없고 한적해서 들어왔는데 분위기 깡패까진 아니고 그럭저럭 괜찮다. 외부 좌석이 모두 바깥을 향해 놓여져 있긴 한데, 사실 그냥 길거리라서 뷰가 특출난지는 모르겠고 사진 찍으면 잘 나올만한 곳이기는 하다. 다만 근처에 이런 분위기의 까페가 워낙 많다는게 문제일 뿐. 그리고 이곳의 장점 혹은 단점이 가격이 조금 비싼 대신 좋은 것들을 준다는건데 커피가 최소 만원 정도임. 동네가 이 정도 물가는 아닌데 가격이 왜 비싼가 하고 의아했는데 커피를 받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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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4주 한국 여행 준비(숙소 구하기)

코로나가 번지기 시작한 이후로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이 거의 막히다시피 한 상태였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이쯤이면 비자 문제가 해결되리라 기대하고 비행기를 예약하기는 했지만 사실 그가 한국으로 진짜 휴가를 올 수 있을 거라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50 : 50 정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 막상 휴가날짜가 다 되도록 소식이 없어서 둘 다 비행기표를 취소할 계획이었다. 한국인의 유럽 입국은 제한적으로 허용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가 얼른 한국 일정을 정리하고 유럽에 그를 보러 가는 것으로 얘기를 정리했었다. 원래 나도 7월에 유럽행 티켓이 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결국엔 환불 받은 상태였으니까 별로 속상하지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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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시설격리 및 김포 마리나베이 호텔 후기

다사다난하고 지리했던 시설격리 2주가 끝난다. 퇴소 관련 후기는 아마 나중에 쓰게 되지 싶지만 나오자마자 한달을 실컷 놀 생각이므로 그냥 일부라도 먼저 올린다. 가족관계가 아닌 외국인(한국인과 결혼한 경우 아니면 외국인 전부라고 봐도 무방)은 사업상 기업 초청 받아온게 아니면 2주간 시설격리가 필수인데 모든게 랜덤 게임이라는 것. 혼자 짐작이 아니고 여러 곳에 전화를 돌려보고 내린 결론. 만약 내 후기 이전에 읽은 후기가 많아 이미 많은 내용을 알고 있지만, 내 후기가 최신이라 읽으시는거라면 올해 초와 달라진게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그만 읽으셔도 좋다. 일단 나는 서울 사니까 그냥 인천공항으로 얼굴이라도 잠깐 보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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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택배 비추천 후기, 단점, 최악(최종)

일전에 이미 한번 GS25 반값택배 비추천 후기에 대해 적은 적 있는데, 그 후기 적을 때까지만 해도 그걸로 끝이길 바랐다. 그렇지만 이런 예감은 한번도 틀린적이 없다는게 문제. 먼저 올렸던 후기는 링크로 걸어둔다. https://blog.naver.com/lovelylilybeth/222516830787 포스팅에 적은 대로 본사와 직접 얘기할거라는 반협박(?)에 못이겨 물건은 픽업해갔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았고, 솔직히 GS25 본인들이 정한 규격에 맞춰서 이루어졌으니 그 이후는 내 알 바가 아니지 않은가. 나는 본인들이 말하는 규격에 맞게 포장을 해줬고 그 사이즈와 무게에 맞게 자기들 계산대로 가격 측정했고, 그 가격도 본인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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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사자헤어 5층

이곳은 알음알음 아마 아시는 분들은 많을 것. 나는 어릴 때 이 근처 살아서 인터넷 없던 시기에도 유명한 곳이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 심지어 위치도 압구정이라서 그 동네 샵 비교해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란 건 알 듯. 매일 같이 이 근처를 지나다니는 중이었고 진짜 충동적으로 머리를 했는데(날씨는 이상기온으로 너무 더웠고, 내 머리는 치렁치렁 길고, 나는 늘 숱이 많고... ) 너무 후회한다 디자이너 선생님들마다 잘하는 분야가 따로 있고, 고객 나잇대에 따라 또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내 기준은 이렇다. - 펌이나 드라이 잘하는 선생님보다는 컷을 잘하는 분이 최고. 진짜 잘하는 분은 펌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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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우리당근케이크

당근도 극혐, 시나몬도 극혐이라 당근 케이크는 안 먹었는데 갑자기 먹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중 하나가 되었다. 투썸 당근 케이크를 가장 좋아하지만 집 근처 도보거리에 없어서 파리바게트 당근 케이크를 더 많이 먹는 듯 하다. 두 군데서 홀케이크, 미니케이크 둘 다 먹어보고 남기는 후기. 홀케이크와 미니케이크 둘 사이의 맛 차이는 딱히 없었다. 나는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강하지 않은 것, 호두나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 시트지가 밖으로 드러나는 만큼 빵은 촉촉해야하고 치즈크림은 꾸덕하고 넉넉하게 발려있을 것, 이라는 기준으로 고르는데 그나마 투썸과 파리바게뜨가 가장 내가 원하는 맛. 다만 조금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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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계림원누룽지통닭구이

해외에 있을 때, 맛있다는 얘길 들었어서 저장해두었다가 한번 방문해보았다.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고 마땅하게 먹을게 없어서 보다가 동대문에 지점이 있길래 방문한 곳. 솔직히 사진은 내돈내산 증거로 찍을 뿐 개인적으로 실제 맛 보다 더 맛있게 보이게 사진을 찍어서 추천하거나 홍보할 목적은 없어서 사진이 늘 엉망 ㅋㅋㅋ 인스타 사진은 이 정도는 아닌데, 내가 인물 사진보다 사물 사진을 더 못 찍는것도 맞는 말. 암튼 가격은 18천원이었고 솔직히 술 안주 개념이라 닭이 크거나 양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저녁으로 먹은건데 여자 둘이 조금 모자라게 느껴졌지만 워낙 더운 날이라 친구는 맥주를 더 마셨고 나도 굳이 더 먹고 싶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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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여행 허가제, 외국인 한국 입국(K-ETA)

그동안 무척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던 외국인 한국 방문이 2021년 9월 1일 부로 가능해 질 것 같다. 작년 봄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퍼진 이후로 특히 쉥긴협약이 일시 효력 정지 상태가 되면서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국적자는 한국에 단순 관광목적 입국이 불가능 했는데(한국 방문시 필히 비자를 발급 받아야하는데 단기 관광 비자류는 발급이 중단 상태나 마찬가지. 아예 사업적 목적 회사 출장이라든가 학술 대회 참석 같은 공무적 이유로 회사 등의 초청을 받아 오는것 아니면 그냥 불가능. 물론 아예 결혼해서 이젠 한국인과 가족관계가 된 경우는 제외. 오히려 한국인은 자가격리는 논외로 하더라도 유럽 국가 중에 많은 나라들이 쉥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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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방학동, 여성전용 스터디 카페

요즘 공부란걸 하느라고 공부할 공간을 찾아보니 근처 도보거리에 구립 도서관이 2개나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모두 다 6시면 닫고 월요일은 휴관이라 매일 공부하긴 어렵다. 도서관 시설이 나쁘진 않은데 아무래도 6시까지밖에 열지 않다보니 나같이 저녁형 인간은 이래저래 아침 시간은 거의 활용을 못하고 하루에 6시간 이상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서 스터디카페를 알아봤다. 학원 때문에 카공족도 한동안 해봤는데 역시 시험 공부하기엔 너무 산만하고 노트북 작업처럼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을 하는것 아니면 역시나 그곳도 공부할 곳은 아니다. 주변에 스터디 카페는 꽤 많은데 여성 전용은 여기 하나 뿐이었다. 다른 곳은 후기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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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시설격리 관련 1339 및 대사관 답변 공유

외국인 한국 입국 관련해서 K-ETA 적용 대상국가 확대 포스팅을 얼마 전에 한적이 있는데 질문이 들어온 게 많아서 공유한다. 일단 입국관련 문의는 K-ETA 홈페이지 또는 해당 국가 대사관을 통해 문의해야하고, 자가격리와 관련된 것은 질병관리청에 문의해야한다. 자가격리 문의를 대사관에 하면 그쪽에선 질병관리청으로 문의하라고 알려주신다. 이건 앞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부분. K-ETA 대상 국가 확대 관련해서 갑론을박이 심했던 부분이 사업목적, 친족 방문이 아닌 일반 관광으로도 입국이 가능하느냐 이것이었는데 결론은 내가 앞 포스팅에서 언급한 내용이 맞다. 입국하는 외국인의 국적이 어디에 속하느냐를 기준으로 28개국 안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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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택배 후기, 단점, 비추천

짐을 옮길 일이 있어서 검색하다가 요즘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반값택배라는 것을 발견! 짐을 받아 줄 사람이 없는 상황에 적합해서 한번 써봤다. 결론은 단점이 너무 많고 완전 비추천. 진짜 후기에 나온 것처럼 사람들이 비용이 중요한 당근마켓 거래 같은 데에만 써야지 딱 맞다.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장점을 다 가릴 수준. 정말 비용을 아끼고 싶은 사람만 사용하길 추천한다. 장점이 있으니, 사용해볼 생각을 한거고 장점이 없는것은 아니니 일단 적어 본다. 판단은 읽는 사람의 몫 장점 1. 저렴하다. 이건 할 말이 있지만 아래 단점에 적겠다. 2. 주말 및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3. 나처럼 물건을 받아줄 사람이 없는 경우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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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프가프(giffgaff), 유심 개통

기프가프 유심 구매랑 5파운드 혜택까지 이전 포스팅에서 얘기했으니 참고하고 이번 포스팅으로 넘어오면 좋을 듯. 중요한 점은 영국 유심을 꽂은채로 한국에서 데이터를 켜면 아무것도 안 되니까 WIFI를 연결할 수 있는 곳에서 해야하고 영국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까지는 WIFI로만 접속해야 한다. 괜한 요금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말이다. 한국에서는 영국 번호를 확인하는 용도 외에는 딱히 기프가프 유심을 꽂을 이유가 없다. https://blog.naver.com/lovelylilybeth/221713911198 기프가프 혜택 페이지 링크는 아래에. https://www.giffgaff.com/orders/affiliate/hyejungham?ggSMS=app 이제 2단계인 심카드 Activate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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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볼루트(Revolut), 계좌 만들기

영국에 여행 아닌 체류하는 사람들이라면 보통 처음으로 하는게 심카드, 몬조계좌 만들기일텐데 얼마전에 몬조 계좌가 막히는 한국에서는 뭐 상상도 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나름 난리였나봄. 특히 계좌를 그거 하나만 유지하면서 거기에 돈을 넣어두신 분들은 더욱 놀랐을만할 일. 그래서 나도 일단 다른 대안으로 레볼루트 계좌를 하나 더 만들기로 했다. 물론 가장 마음 편하기는 Nawest나 LBS 같은 1금융권 계좌를 만드는게 가장 좋지만 애초에 이게 쉬운 일이었으면 실용적인 한국인들이 몬조로 몰려가지는 않았을 것. 이래저래 당연히 1금융권 계좌가 좋잖아요? 인터넷 뱅크보다 안전한건 당연하고 오래 쓰는 경우, 특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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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햇반 대신 먹을만한 즉석밥 추천

영국에서 원래 한국 슈퍼에서 햇반을 박스로 배달시켜서 먹다가 이번에 락다운으로 온라인 슈퍼도 막히고 매장에도 재고 사정이 넉넉치 않게 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영국 현지에서 파는 즉석밥을 사먹고 있다. 일단 런던이든 타도시든 한국 제품을 파는 곳으로 나갈 수가 없어져서 어떻게든 근처 슈퍼에서 조달할 수 있는 음식으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 옛날에 학생으로 왔을 때는 홈스테이에선 요리를 라면 외에는 거의 안했고, 잠시 자취를 하는 동안에는 여기 쌀을 사서 냄비밥을 해먹었는데 지금은 주방이 여의치 않아서 즉석밥으로만 연명하고 있다. 박스로 사다보니 이것도 짐이라 재고 수준을 낮춰두었는데 코로나로 갑자기 락다운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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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togenbosch/Den bosch 숙소

Den Bosch는 여행 계획을 세울 때만 해도 이곳은 내가 아는 유일한 네덜란드 사람이 여기를 꼭 가야한다고 추천을 해서 일단 여기에 숙소를 길게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마땅한 숙소가 없어서 1박만 하게 된 도시, 그리고 결론적으로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나중에 여행 리뷰를 쓰면서 자세히 얘기하겠지만 일단 이건 숙소 리뷰니까 숙소에 집중해서 써야겠다. 일단 가장 머리가 아팠던게, 도시 자체가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곳이 아니다. 도시 후기도 잘 없고 있더라도 진짜 가뭄에 콩 나듯 몇개 보이는 여행 후기들도 대부분 당일치기로 급히 찍고 돌아가는 케이스. 당연히 숙박 후기 전무. 분명 Den Bosch가 행정 구역상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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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Bayswater 숙소 추천, 하이드 파크

어쩌다보니 런던에 며칠 볼일이 있어서 집에서 왔다갔다 하기 힘들길래 그냥 숙소를 예약했다. 금토일월 이렇게 주말을 끼고 예약했고 사실 이 때엔 코로나 때문에 호텔값이 엄청 저렴할 땐데 로비나 엘레베이터 같이 이용하기 싫어서 에어비앤비로 결정했다. 여기에 오게 된 사정이 좀 있는데 원래 Farringdon역 바로 앞 숙소를 오래동안 손품을 팔아서(성격은 안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까다로움) 딱 맞는 숙소를 찾았는데 여태 예약한 숙소 중에 가장 빅 똥을 투척한 호스트였다. 이 부분은 따로 에어비앤비 활용시 주의점으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고, 결론은 이 곳은 내가 딱 마음에 들어서 간 곳은 아니었다는거다. 이유는 솔직히 가격이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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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암스테르담 경유, 인천공항 입국 후기

입국 전에 한국에 도착해서 2주간의 격리기간에 이르기까지 여러번 검색해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많지는 않아서(아마 요즘 유학생이나 교민 같이 장기간 체류하시는 분들과 불가피한 출장자 외에는 오가는 분들이 없어서 일듯) 도착하면 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착해서 우왕좌왕 할까봐 걱정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그런 불편을 좀 덜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은 며칠 전까지 락다운 상태여서 한산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1차 락다운 때보다는 붐비는 느낌이었다. 7월에 락다운 풀리자마자 스탠스티드 공항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땐 진짜 공항이 텅텅 비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히드로는 그 정도는 아닌 듯 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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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던가

요즘 마음이 평온해서인지는 몰라도, 다시 세상이 조금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사실 평온하다고 하기엔 마음속이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이긴 하지만, 적어도 회사 다닐 때처럼 매일매일 나한테 다가오는 스트레스가 없고 적어도 시간이 충분해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잠도 6시간 이상씩 충분히 자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나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과중한 업무도 아니었고 바로 사람, 사람, 사람이었는데 그동안 내가 속해있던 곳의 활동반경은 좁히고, 그동안 내가 겪기 어려웠던 곳에서는 세상을 넓히니까 나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던 사람들은 정리해서 내보내고, 미지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새롭게 들여놓으니 다시 긍정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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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석사 준비, 동료이자 친구가 필요하다.

생각보다 석사 준비가 만만치 않다. 뭐 어려운건 아닌데 마음이 힘들다고 해야하나. 국가나 대학에 따라 정보가 많은 곳들도 있는데 나는 다른 길을 가려고 하다보니 그런가 보다.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움도 매우 고마운 시기다. 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정도 회사를 다녀보니 모두 각자의 길을 간다는 것 정도는 안다. 나랑 똑같은 길을 걷던 친구도 공적인 부분 말고 사적인 부분에서 각자 다른 사정을 갖고 있고 연애, 결혼, 출산, 육아로 확연하게 다른 길을 가다보면,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애쓰면서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을 표준화키느라 그렇게 애썼음에도 그게 이렇게 금방 또 다르게 된다. 알고는 있지만 혼자 가는 길이 너무 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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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까지 무료 배송되는 유럽 유심 구매

전부터 이 내용을 한 번 적어두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었는데,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유럽을 여행목적으로 방문하는 분들은 거의 드물어서 그동안 포스팅을 미루다가 요즘 마침 질문이 들어왔길래 적어둔다. 간단한 얘긴데 생각보다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건지 포스팅을 안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다른데는 없는 얘긴것 같다. 추천 대상 : 한 달 이내 단기로 유럽 국가에 방문하거나, 유학이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유럽에 장기 거주하러 가는데 당장 유심이 필요한 사람들. 아무래도 현지에 가서 직접 골라서 구매하는게 낫지만 한국에서는 정보가 너무나도 제한적이고 프로모션도 매달 있는게 아니니까 현지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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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보건소, A형 간염 예방접종

한 군데에서 모두 맞고 끝내고 싶었는데, 보건소에서는 파상풍 예방접종은 하지 않고 A형 간염 예방접종은 보건소가 가장 저렴하다.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은 서울시 동부병원에서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시중 내과에 비교하면 엄청 저렴하긴 하지만 보건소가 그래도 더 저렴하다. 일반 병원은 좀 저렴한데 찾아가야 6만원 이렇고 거의 8만원 정도는 각오해야하는 것 같다. 동부병원은 한 5만원 정도로 추정. 내가 맞은 동대문구 보건소는 3만원 초반.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31천원 혹은 32천원 뭐 그랬던 것 같다. 파상풍을 35천원에 맞았는데 파상풍보다도 저렴했다. B형이나 C형에 비해서 A형 간염은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비용도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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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역/화계초, 호남식당

나는 기본적으로 반찬 여러가지 내주는 백반을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인건비도 비싸고 하니까 공장에서 사오는 반찬 말고 식당에서 직접 만드는 반찬을 내놓는 백반집을 만나기가 너무 어렵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들어간 밥집이 예상대로 딱 내가 원하는 그런 밥집이어서 너무 행복했다. 가깝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런 밥집을 알게 되어 신난다. 요즘 식당들이 대부분 반찬을 공장에서 사오니까, 맨날 주는 반찬이 정해져있다. 사 온 반찬이거나, 콩자반, 콩나물, 어묵볶음, 두부부침 혹은 두부조림 같이 만들기 쉽고 손이 많이 안가면서 재료비 저렴한 반찬들 뿐인데다가 대부분 나는 싫어하는 반찬들이라서 손이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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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육쌈냉면

이 동네 별로 먹을만한 음식점이 별로 없긴한데 그냥 기본 냉면 먹고 싶을 때 먹을만한 곳. 냉면맛이 찾아가서 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6500원이라는 가격에 냉면이랑 직화구이 고기를 주니까 집에서 둥지냉면 먹는것보단 낫지 않은가. 혼밥하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하고. 동네 주민으로서 솔직히 근처에 있는 할머니 냉면은 왜 유명한지 모를 맛집이다. 입맛은 다양하지만 나는 단 한번 사먹은 것도 아까웠던 맛. 청량리에서 냉면을 찾는다면 이 집이 차라리 낫다. 새콤달콤한 기본 비빔냉면이고 냉면육수를 부어먹으면 매콤한 물냉면, 사골st의 뜨거운 육수도 줘서 좋다. 고기는 얇지만 대신 퍽퍽한 살보다는 낫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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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뚝섬, 잇타이

친구가 골라서 방문했던 태국 음식점, 가격이 엄청 저렴한건 아니지만 맛은 그래도 좀 나았던 집. 특히 팟타이는 태국서 먹던 비슷한 맛이었다. 문제는 음식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다는건데 양도 넉넉하고 맛도 좋았다. 재료도 넉넉하게 넣어서 씹히는 맛도 있었고 맛으로 얘기하자면 추천한다. 2인 셋트로 푸팟퐁커리랑 팟타이, 음료2개, 디저트까지 포함된 메뉴를 먹었는데 대충 45천원정도 나왔으니 이것저것 먹은 것 치고는 비싼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식사류 단품 메뉴가 거의 만원 초중반이니까 그런걸 두개 먹느니 그냥 셋트가 낫지 싶어서 먹었다. 푸팟퐁커리가 원래 비싼 메뉴니까 세트로 먹는게 낫다. 푸팟퐁커리에 게는 한 작은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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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몬조뱅크(Monzo), 은행 계좌 열기

영국에 와서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그리고 별다른 조건없이(증빙 서류 등) 계좌를 오픈해주는 몬조 뱅크. 왜 좋은지 뭐가 나쁜지는 다른 블로그에서 워낙 많이 설명했기 때문에 나는 그 부분은 생략하고(추후 사용해보고 쓰고 싶은 내용이 생기면 그때 적어볼까함) 바로 계좌 오픈에 대한 설명부터 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당장 나는 계좌 오픈 매뉴얼을 보고 싶은데 대부분의 블로그 포스팅의 주제는 1. 본인의 추천인 페이지 연결(물론 양쪽에 모두 혜택이 돌아가니까 윈윈이겠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추천인 링크만 올려져있는 경우가 많았음), 2. 몬조 뱅크가 좋은 이유로 제한적이었기 때문. 나처럼 헤매지 말라고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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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프가프(giffgaff), 유심 사기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쓸 만한 유심이 몇개 있긴한데 나는 그냥 이래저래 귀찮아서 기프가프 유심을 한국으로 주문하고 한국에서 개통해서 가지고 갔다. 그 이유는, 1. 히드로에 내리자마자 픽업 때문에 연락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데이터 말고 통화나 문자가 포함된 요금제가 필요했다. 그래서 일단 며칠간 한국 번호로 데이터 로밍하는 건 해당사항이 없었음. 또한 한국에서 사가는 유심도 고려해봤는데 이 경우엔 보통 데이터만 포함이고 통화가 포함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가격도 현지 유심 사서 쓰는 것보다 좀 비싼 느낌이어서 차라리 안되면 히드로에 있는 유심 자판기를 쓰는게 나을 것 같았다. 2. 나는 영국에 LG 폰을 가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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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 칭다오 3박 4일 자유여행 파글로리 레지던스 비추 후기

이번 광복절 연휴 3박4일 칭다오에 다녀왔다. 이미 자유여행은 매년 2~3번씩 몇년째 주기적으로 드나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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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의 세금만큼 돌려주는 정기예금 추천

얼마전, CMA 계좌 대신에 쓸 만한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를 소개드렸었는데요. 어차피 이번에 예/적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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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망원, 만두란

가볍게 분식을 먹고 싶은 날, 혼자서 식사를 해야하는 날, 들어오는 길에 포장해서 갈만한 음식이 필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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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교다이야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일요일 영업시간이 바뀌는 바람에 급하게 찾아서 들어간 곳. 나는 일식도 별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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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허니콤보 대신 호식이 간장치킨

교촌 조금 지겨운데 먹던게 이것뿐이라 모험하기 싫어서 그냥 계속 교촌 허니콤보만 주구장창 먹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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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별자리마라탕&훠궈

이번에 포스팅 할 곳은 홍대에서 마라샹궈/마라탕을 파는 집, 별자리 마라탕&훠궈입니다. 위치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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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청원복국

8월 한여름 날씨가 너무 더웠다. 더운데 무슨 펄펄 끓는 뚝배기 탕 얘기냐 싶지만 뭔가 원기를 보충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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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메뉴 추천 갈릭 버터 쉬림프

내 블로그는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라고 쓰는 곳이 아니라서 여기로 어떤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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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LIPPED

저는 사실 로맨틱코미디, 로코물 너무 좋아합니다. 유치하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뭐 괜찮아요. 슬프고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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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합정, BONJOUR BOHEM BISTRO

얼마 전, 밖으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날씨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청명하고 좋아서(태풍 오기전) 여름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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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헤키

어차피 나는 일식 돈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짧게 포스팅할게요. 이유는 퍽퍽살을 안 좋아해서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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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커피가게 동경

망리단길에 위치한 작은 까페, 커피가게 동경입니다. 근처에 동명의 돈까스집이 있지요. 저는 여름에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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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 Lady, 栽在你手裡

가수도, 노래도 잘 모름. 사정이 있어 한동안 집에서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하던 때에 그동안 못본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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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신빙고

장충초등학교 앞, 소위 동네 사람들만 아는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 알고 간 곳은 아니었지만 그 앞 엄청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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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 이공김밥

원래부터 고대 근처에서 유명한 분식집, 이공김밥입니다. 메뉴판만 보셔도 왜 유명한지 아실거에요. 참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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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토끼정

토끼정은 한 때 엄청 유명하고 핫했던 집이라서 설명이 필요할까 싶네요. 대학로, 홍대, 강남 등지에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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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논현, 어반레빗

강남역에서 모임이 있어서 나갔다가 식사하고 얘기를 나눌만한 적당한 공간을 찾아 헤매다가 들어선 곳.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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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논현, 피코이

요즘은 강남역에 정말 먹을만한 집이 별로 없어요. 거의 프랜차이즈 형태의 체인점이라서 별로 안 가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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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사카나

맛으로나 가격으로나 빠질 것 없이 훌륭한 일식집 사카나. 근처에 일 보러 나갔다가 결과가 좋아서 혼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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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루소랩

커피 맛 보다는 공간이 마음에 드는 곳. 드립 커피를 마셨어야 했는데 일단 아아를 마신게 문제였을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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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지로, 노보텔 동대문 THE DELI

요즘은 동대문 상권이 거의 죽다시피해서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외국인 친구들 놀러오면 DDP 구경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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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종로, 포브라더스

오랫만에 월남쌈이 먹고 싶어서 들렀는데 결국 월남쌈 대신 분보싸오를 먹었습니다. 저는 국물 국수는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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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바닐라크림브륄레

프랜차이즈형 커피샵 중 그래도 먹을 만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파는 투썸 플레이스. CJ계열이라서 할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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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청운동, 더 마틴

직접 가서 내 돈 내고 사먹었음에도 사진 한장 없는 경우는 둘 중 하나, 너무 별로여서 사진 찍을 감흥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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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atta cheese

샌드위치에 끼워먹기엔 브리, 샐러드에 넣어먹기엔 부라타, 여기저기 아무데나 뿌려먹기 좋기는 파르미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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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수, 슈크레동

급하게 선물용 먹거리가 필요해서 검색해서 가게 된 곳, 슈크레동입니다. 원래 어른들 뵈러 갈 때에는 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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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원조짜장떡볶이

이 근방에서 떡볶이로 가장 유명한 곳은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지만 진짜 맛집은 청구에 있어요. 이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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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합정, 선경중화요리

이 근처에서 망리단길 버프 안 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중식을 파는 곳. 단점이라면 저녁 8시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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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홍대, 뭄알로이

한국에 놀러온 태국인 친구가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데려간 곳, 원래 가려고 한 곳은 홍대쪽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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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합정, 아날로그가든

허구헌날 지나다니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음. 저랑 제 친구들은 다 게을러 터져서 아침에 브런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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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심계368신창마을

일단, 구경하기에 너무 습하고 덥고 날씨는 쨍하고 그랬다.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그냥 빨리 어디 에어컨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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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X CHEN, Bye Babe

EXO가 흥하던 시절에는 돈 버느라 회사 다니기 바빠서 노래도 못 듣고 살았는데(외국 친구들이 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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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계치킨, 간지치킨/고추치킨

치킨 60마리당 새 기름으로 바꿔준다는 60계치킨. 60번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대체 다른 곳은 얼마나 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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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통인동, 갈리나 데이지

정말 오랜 시간 마음먹고 있다가 드디어 방문. 예전에는 예약 안 했다고 못 먹고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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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한옥마을/진관동, 1인1잔

커피맛 보다는 까페에서 바라보는 뷰가 모두 다 했다. 워낙 뷰가 좋은 곳이라서 딱히 코멘트 할 것도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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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김민교의 사와디밥

태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었다. 간간히 여기저기 들러서 먹었는데 가격도 맘에 들지 않고 맛도 영 흡족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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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망원/망리단길, 이치하루라멘

일본인 마스터가 직접 요리한다는 이치하루라멘. 이 골목에 일본 라멘 가게가 이것까지 세개인데 가장 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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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망원/망리단길, 제이네살롱

한동안 자주 드나들었던 제이네 살롱. 솔직히 이 쪽 골목에서 이집 사장님 음식 솜씨가 가장 나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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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광화문, 나무사이로

몇번 이름만 들어보고 딱히 아는 정보가 없이 한옥까페라고 알고 들어선 곳. 친구가 몇번 가봤다고 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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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굴다리식당

요즘은 공덕에 죄다 새 빌딩,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있지만 안 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여전히 골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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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시청/서대문, 카페 버즈 앤 벅스(cafe birds n bugs)

정동에 위치한 이름마저도 너무 귀여운 까페, 버즈 앤 벅스. 정동은 은근 카페가 많은 것 같아도 막상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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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리단길, 하라네코

요즘 핫하다는 해리단길이긴 한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사실 까페들이 예쁘긴 하던데 별다른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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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이남가옥

동래에서 나름 소개팅 맛집이라는 곳. 나는 이제 이런 곳은 그냥 비싸기만하고 그래서 잘 안 간다. 술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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