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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까이 책 좋아하는 친구들 비상

오늘 다녀온 곳은 바로 책발전소 광교점. 가는 길부터 괜히 설레고, 안에 들어서자 직원분들의 정성이 곳곳에 느껴졌습니다. 책 소개며 큐레이션이 정말 알차게 되어 있고,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렀습니다. 특히 입구 쪽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발견했어요. 제가 읽었던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그리고 제목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미묘한 메묘의 묘미』까지! 익숙한 책들이 반짝반짝 진열되어 있는 걸 보니, 괜히 친구 만난 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책 관련 굿즈도 잔뜩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제가 전부터 마음에 두었던 제로퍼제로 스티커와 포스터 굿즈들, 게다가 할인까지! Previous image Next image ️ 커피도 한 잔 했는데,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뜨아악! 잠시 쉬며 뉴스를 확인했더니, 책발전소 광교점이 8월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는 기사가 딱 뜨는 거예요.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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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과 케데헌이 알려준 것 ― 죄책감에서 해방되는 글쓰기

열세 번째 문, 내면의 감옥을 여는 글쓰기 오늘 글쓰기 수업 시간에 읽은 민담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헨젤과 그레텔」처럼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아니지만, 마음에 여운이 남는 「성모 마리아의 '아이'」라는 민담입니다. 그림형제 민담집 저자 그림형제 출판 현암사 발매 2012.12.24. Previous image Next image 현암사 『그림형제 민담집』. 오늘 글쓰기 수업에서 함께 읽은 「성모 마리아의 '아이'」가 실린 책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아이'」 줄거리 옛날, 가난한 나뭇꾼의 딸이 있었습니다. 성모마리아는 이 아이를 하늘나라로 데려가 열두 개의 방을 돌보게 했습니다. 단, 열세 번째 방만은 열어서는 안 된다는 금기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결국 그 문을 열고 말았습니다. 안에는 찬란한 빛이 있었고, 손끝에 황금빛이 묻어났습니다. 성모마리아가 세 번이나 묻지만, 아이는 끝내 “안 열었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순간부터 아이는 말문을 잃고, 땅으로 추락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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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선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가방

얼마 전 동반 가족여행을 함께 다녀온 지인 부부가 있습니다. 원래부터 친분이 있었는데, 마음도 잘 맞고 아이들까지 동갑이라 더 자주 어울리게 되었지요. 그 동갑 아이들이 위 이미지의 주인공들입니다. 남편분께서 요즘 새로운 도전으로 가죽공예를 시작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그 자리에서 언니(아내분)께 직접 만들어준 가방을 보여주시고, 저에게도 하나 만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얼마나 설레고 기대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지인분께서 처음 가죽공예 키트를 받으신 순간부터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가방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초보자의 설렘에서 장인의 손길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가방 이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 느끼실 수 있어요 #가죽공예 #핸드메이드가방 #지인선물 #클립챌린저 m.blog.naver.com 그리고 드디어, 완성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빵집에서 빵 한가득을 준비해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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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새 이름, 다르마불씨를 소개합니다

따뜻한불씨에서 다르마불씨로, 작은 안내 안녕하세요. 그동안 이 공간에서 따뜻한불씨라는 이름으로 기록을 남겨왔습니다. 오늘부터는 다르마불씨(Darmabulssi)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걸음을 이어가려 합니다. 먼저, 이름에 담긴 뜻을 나누고 싶습니다. ‘다르마(Dharma)’는 불교에서 바른 길, 삶의 도리를 뜻하고,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지는 작은 온기이자 시작입니다. 이 둘을 합친 다르마불씨에는 “삶과 창작 속에서 길을 찾고, 작은 불씨를 지켜간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다만 종교적인 색채를 조금 줄이고 싶어서, Dharma 대신 부담을 덜어낸 표기 Darmabulssi를 함께 쓰려 합니다. 글로벌 플랫폼에서 아이디로도 사용하기 쉽고, 더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 이름과 함께, 저를 닮은 AI 캐리커처도 준비해 두었답니다. 그리고 아주 현실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따뜻한 불씨”는 흔히 쓰이는 표현이라 검색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유튜브에서 함께하는 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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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작은 선행, 큰 머핀》_AI 창작동화 제작기와 뒷이야기

이번 주 금요일, 별 생각 없이 미용실 예약을 했습니다. 머리 좀 산뜻하게 다듬고 나오려 했는데… 아차, 유튜브 업로드날입니다. ‘나 왜 그랬지;;’ 하지만 생각보다 염색하는 데는 핸드폰 볼 시간이 많아라 다행이다 다행이야 핸드폰을 붙잡고 미드저니를 돌리며 그림을 열심히 뽑았습니다. 헤어드라이어 소음 사이로, 세밀화 스타일의 작은 고양이와 다람쥐 엄마가 제 화면 속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왔습니다. 머리는 정말 마음에 들게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거울 속 제 모습에 기분이 한껏 들떠 있었는데, 아들내미 하원길에서 시큰둥한 표정 하나로 제 마음에 기스 살짝! 마음의 상처, ‘마상(마음의 상처)’이란 게 이런 거겠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조씨아조씨, 전날 저녁 고기와 요구르트를 너무 많이 먹더니, 오늘은 유치원에서 삼겹살과 파스타까지 배불리 먹고 결국 집에 와서 거하게 토해버린 겁니다. 《작은 선행, 큰 머핀》 엔딩 일러스트 by 미드저니 토한 아이를 수습하며, 약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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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일기 모음

아들내미와 토요일 게임 아들내미에게는 토요일만 허락되는 달콤한 모닝 게임 시간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린 시절의 제가 겹쳐 보여 절로 웃음이 납니다. 저 역시 한 시간 게임을 하고 싶어 엄마에게 아양을 떨던 아이였지요. 영어사전과 공략집을 뒤적이며 디아블로2 영어판을 “영어 공부에 좋다”는 핑계로 허락받던 기억도 납니다. 게임이 너무 하고 싶어 새벽 두 시에 살금살금 일어났다가, 컴퓨터 부팅 소리에 잠귀 밝은 엄마가 깨셔서 허탕 치던 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아들에게 “엄마~ 이거 어려워~”라며 도움을 청받는 입장이 되다니 새삼스럽습니다.. 몇 번 도와주다가도 결국 “나머지는 네가 죽으면서 배워라” 하며 문제 해결력을 키우라고 농담을 던집니다. 토요일 아침마다 사근사근 “게임 켜달라”는 아들을 보며, 문득 제 어린 날의 모습이 떠올라 흐뭇하게 웃게 됩니다. 영화 <위플래쉬> 위플래쉬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멜리사 베노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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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사유] 고마움이 무거울 때

살다 보면 고마움은 생각보다 자주 찾아옵니다. 길을 걷다 우산을 내어주던 낯선 손길. 힘들 때 건네받은 작은 문장 하나. 저는 늘 “럭키하다, 감사하다”를 달고 사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따뜻함이 저를 가볍게 띄워주기보다 때론 돌덩이처럼 무겁게 눌러버릴 때가 있습니다. 고마움의 양면 고마움은 관계의 윤활유입니다. 차가운 톱니바퀴가 삐걱거릴 때, 기름 한 방울로 부드럽게 돌아가게 하죠. 고마우면 고맙다고 하고, 고마우면 더 잘해주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문제는, 그 고마움 때문에 “싫다”를 못 말하거나, 원치 않는 걸 억지로 하게 될 때예요. 그 순간부터 윤활유는 미끄러운 족쇄로 바뀌고, 관계는 가볍지 않게 됩니다. 기버 1 저자 밥 버그,존 데이비드 만 출판 포레스트북스 발매 2020.06.29. 저는 기본적으로 기버(giver)입니다. 주는 순간 이미 그 행위가 완결된다고 믿습니다.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든, 저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데서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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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아조씨 유튜브 동화] 열한 번째 이야기_엄마의 다시 피어난 꿈_&lt;외모는 자존감이다&gt;를 읽고

부제 – 제미나이 스토리북 초보의 고군분투 며칠 전, 책장을 정리하다가 ‘이건 그냥 빨리 기부해버려야지’ 싶었던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외모는 자존감이다 저자 김주미 출판 다산 4.0 발매 2016.10.17. 엄마가 살 좀 빼보라고 선물했던 그 책, 《외모는 자존감이다》. 기분이 상한 김에 후딱 치우자는 마음으로 넘겨봤는데, 이런... 생각보다 괜찮은 말들이 있더라고요. 나는 외모 때문에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사람들의 거의 모든 문제가 '자기 자신과 외모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이 부족하기 때문' 이라고 생각한다. ⟪외모는 자존감이다⟫ 111p ⟪외모는 자존감이다⟫ 110-111p 중에서 무조건 예뻐야 한다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자아상과 추구미를 맞춰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살짝 당황한 채로 몇 페이지 줄을 긋고, 이번엔 이 감정 그대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한 편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사용툴은 제미나이 스토리북 모드 그거 아시나요? 제미나이 스토리북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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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불씨 그림일기] 6세 상상력, 미드저니를 흔들다

오늘은 블로그 포스팅하구 자야 한다고 했더니 옆에서 조씨아조씨가 “나도 할래!” 하고 난입 그래서 급! 미드저니로 함께 놀아봤어요. 미드저니 — 인공지능이 글 설명을 보고 그림을 그려주는 툴이에요. “고양이가 우주를 여행하는 장면”이라고 쓰면 그럴싸한 우주 고양이를 뚝딱 만들어주는 녀석이죠. 하지만… 이건 예상 못 했습니다. 미드저니 고장나다 “뇌를 엉덩이 모양으로 그려줘.” 미드저니: …(침묵) …(이상한 그림 등장) 그나마 마지막에 하나 뇌가 있지만, 이해를 못한 모습 네, 적당히 멋있는 건 잘 알아듣지만, “뇌를 엉덩이처럼” 같은 추상적 표현은 정말 못 알아들어요 ㅋㅋㅋ 평소엔 조씨아조씨한테 받은 영감으로 제가 그림을 시키는데, 이렇게 날것의 6세 상상력을 그대로 던진 건 처음이라 미드저니가 거의 고장 수준 그래그래, 이럴 땐 챗지(ChatGPT)의 번역이 필요하죠. <내가 실제 했던 질문> “뇌를 엉덩이 모양으로 그려줘.” <챗지의 해석 3종 세트> 1️ 진짜 뇌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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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영성] 내 타로는 내가 본다 – 두드러기와 전시, 그리고 햅삐엔딩

내 타로는 내가 본다 저자 정회도 출판 소울소사이어티 발매 2023.02.13. 내 주역은 내가 본다 저자 래피 출판 소울소사이어티 발매 2023.04.24. 이번 주말, 내 나름의 K-영성 루틴이 의외의 해답을 가져다줬다. 조씨아조씨는 원래 알레르기 체질이라 1년에 두 번 피검사를 하고, 집에는 단계별로 준비한 약이 있다. 프뢰벨, 데소나, 그리고 더 순한 약까지. 필요할 때 바로 쓰는 편이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왔다. 그런데 이번 주말은 상황이 조금 달랐다. 친정엄마가 다치셨고, 전시 일정까지 겹쳐서 이미 내려가기로 마음을 정해둔 상태였다. 그런데 전날 새벽, 아이의 두드러기가 평소와 비교도 안 될 만큼 심하게 번진 것이다. 밤새 긁었지만 다행히 깨거나 피가 날 정도는 아니었고, 열도 없었다. 응급실에 갈 정도는 아니었지만, 마음은 순식간에 복잡해졌다. To go, or not to go, 그것이 문제로다 머릿속에서는 계속 두 갈래 길이 싸웠다. 가야 한다 아이는 아침에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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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창작자, 욕심을 버리고 정제하는 시간

어젯밤, 섬뜩한 꿈을 꾸었다. 킬러에게 쫓기다, 가까스로 환심을 사서 목숨을 보전한 뒤 죽은 듯 위장하고 변장해 기숙사에서 짐을 챙겨 도망치는 내용이었다.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도 머릿속에 맨 먼저 떠오른 건 “아들, 남편에게 어떻게 알려야 하지?”였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남편에게 말했다. “혹시 내가 행방불명이 돼야 하는 상황이 오면, 텔레그램 비밀 계정을 만들어 ‘OOOO’이라고 보낼게.” 그랬더니 남편은 전혀 놀라지 않고, “아, 알겠어” 하고 담담히 받아주었다. 그 모습이 왠지 든든하고, 또 웃겼다.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일 돌아보니 이런 불안은 주말에 친정에 다녀온 뒤부터였다. 가족과 근황을 나누며 ‘무언가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초조함이 은근히 올라왔던 것이다. 마침 SNS에는 “일주일에 한 권, AI로 출판하기” 같은 광고가 쏟아졌다. 출판 정보가 궁금해 한참을 고민했지만, 서점에서 그 강의 출간 도서를 직접 보고 나서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림과 내용의 결, 폰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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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필사] 감각을 깨우는 순간들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중 오늘의 문장.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표지, 오늘 처음 만났다. 자신의 모든 감각을 깨울 수 있어야 자유를 즐길 수 있다.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은 매우 소중하다. 그 3가지 과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닌 무가치한 인생을 반복하며 지루한 하루를 보내고 싶지 않다면, 다음 3가지 질문을 사는 내내 잊지 말자. 1. 이건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2.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3. 내가 발견한 의미를 하루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후, 도서관에서 한 필사. 옆에는 오늘 처음 만났지만 제목이 낯익은 책,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표지를 그려 두었다. 그 순간만큼은 보고-듣고-느끼는 감각이 전부 켜져 있었다.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좋은 일과 풍요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속이 좀 안 좋아 오늘은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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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랑 투자 같이 해봤다… 생활 밀착형 가치투자의 결말은?

앞에 살짝… 저랑 잘 안 어울리는 주제일 수도 있지만 ㅎㅎ AI랑 주식을 사다니, 이런 날도 옵니다 ㅋㅋ 수많은 블로그 이웃님들 중엔 저보다 훨~씬 잘 아는 분들이 많겠지만, 이런 주린이도 있구나~ 하고 귀엽게 봐주세요 오늘의 ‘대체불가 플랫폼’ 주식 리포트 요약 오늘 스레드에서 블로그 이웃이기도 한 한끼방패님의 질문에 즐겁게 답변해보았어요. ‘스레드, 넷플릭스, 카톡, 유튜브, 쿠팡’은 현재 나에겐 대체불가라고 말했어요. 그걸 쓰다보니 문득, “그럼 이쪽 주식을 사야 하나?” 싶어서, 구글 제미나이의 리포트 기능을 돌려봤습니다. (이 기능, 하루 1회 정도 가능합니다, 구독 플랜마다 다르실 거에요.) 오늘 받은 리포트는 스레드(메타), 카카오톡(카카오), 넷플릭스, 유튜브(알파벳), 쿠팡 다섯 개 플랫폼의 주가 현황과 전망을 다뤘고, 제가 특히 매일 쓰는 것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리포트 요약 1. 메타(스레드, 인스타그램) 스레드 성장세, X(트위터)와의 경쟁 구조 AI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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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잘했고, 내일도 잘할 거다

요즘은 매일같이 인증하진 않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덕분에 아침 산책을 종종 나가게 됐다. 작은 습관이지만, 몸과 마음이 조금씩 건강해지는 걸 느낀다. 그런데 오늘은 그 기운을 산책 대신 집 정리에 모두 쏟았다. 거실 책상 하나를 방으로 옮기는 일부터, 자잘한 정리까지… 운동 못지않게 땀을 흘렸다. 그렇게 하루의 체력은 집안에서 소진됐지만, 머릿속엔 여전히 해야 할 창작이 기다리고 있었다. 며칠 전부터 준비하던 이탈리안 브레인롯 네이밍송 2탄을 완성했다. 덕분에 오늘의 창작 에너지는 완전히 방전. 그나마 귀여운 이탈리안 브레인롯_피치 폭시니 하…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서브 작업이고, 정작 내일 마무리해야 하는 건 동화다. 어찌 됐든 본업은 본업, 내일은 다시 동화 모드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오늘의 방전이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끝낸 건 끝낸 거다. 그리고 내일은… 내일은 무조건, 동화를 끝낸다. 어제 저녁에는 ‘이기주의 스케치’로 나무를 따라 그려봤다. 단순히 안내만 따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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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조씨아조씨의 비밀 주문 – 괴물 좋아하는 겁쟁이를 위한 AI 창작동화

이번 이야기 또한 괴물 이야기입니다 우리 집 조씨아조씨는 세상에서 괴물이 제일 좋으면서, 또 제일 무서워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유치원에서 뭔가를 듣고 와서는 갑자기 묻더군요. “엄마, 교회 가면 안 돼요?” 물론 가도 됩니다. 다만 제가 불자라서 이렇게 대답했죠. “엄마는 하나님도 믿고, 부처님도 믿고, 알라신도 믿고, 천지신명도 다 믿는데… 교회에 가면 아무래도 하나님만 믿어야 하니까 좀 그래. 근데 왜 가고 싶은데?”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이, “귀신 나오면 무찔러준대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번 영상에서 사용한 midjourney 일러스트들 그래서 조씨아조씨를 위해 아미타불 부처님이 등장하는 창작동화를 만들었습니다. 이야기 속 주문은 불교 표현을 썼지만, 각자의 종교나 믿음에 맞게 바꿔 써도 좋다는 내용을 유튜브 설명에도 적어두었죠. 그리고 혹시나 싶어 온라인 커뮤니티(스레드)에 이 이야기를 살짝 올려봤습니다. 혹시 종교 얘기라 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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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필사] 오늘, 가장 젊은 날

아침 햇살 속 아스팔트와 보도블록이 반짝였다. 곱게 찍어와서 미드저니로 볼터치를 더해본다. 마치 내 상상 속에서 별빛과 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처럼. Previous image Next image 젊음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늘 지나고 나서야 아프게 깨닫는다. 그래서 나는 ‘장난감을 잃어버린 아이처럼 서럽기’ 전에, 내 삶을 갖고, 내 목숨을 갖고, 매일 기쁘게 놀고 기록하려 한다.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저자 김종원 출판 청림라이프 발매 2025.03.05. 가장 젊은 오늘,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시작하라 인생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면 비로소 느껴지는 삶의 진리가 하나 있다. 젊은 시절은 다시 돌아갈 수 없어서 그토록 찬란하게 빛났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젊음이 얼마나 반짝이는 것이었는지를 세월이 흐르면서 가슴 아프도록 깨닫게 된다. 그 시절에 자주 듣던 노래가 미치도록 그립고,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서 장난감을 잃어버린 아이처럼 서럽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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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책, 존 윌리엄스 『스토너』&quot;

스토너 저자 존 윌리엄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5.01.02. 왜 지금 이 책인가 남편이 단골이 된 문학 카페 ‘빌리브 인 러브’에서 사장님이 “추천하는 책 TOP 3”로 추천하셨어요. 치즈케이크까지 “읽으시고 후기 알려주세요” 하고 얹어주셔서… 안 읽을 수가 없었죠. 저는 보통 사회/대중과학, 육아서 쪽을 많이 읽습니다. 소설은 웹소설 판타지에 익숙해요. 안 그래도 생각이 많은 사람인지라, 소설가, 시인들이 면도날로 저미듯 베어서 보여주는 현실은 좀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스토너』, 다릅니다. 큰 사건보다 태도가 먼저 보입니다. 조용한데 오래 남아요. 빌리브인러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 243 1층 빌리브인러브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 책, 누구·어떤 책인가 작가는 존 윌리엄스(1922–1994). 『미작스 크로싱』, 『스토너』(1965), 『어거스터스』를 썼고, 『어거스터스』로 전미도서상 공동 수상도 했죠. 『스토너』는 초판 땐 조용했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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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백챌#033_산책의 재구성_챗지와 동화 일러스트

동화 일러스트 탐색기록 동화 일러스트를 작업할 때, 참고가 될만한 고전 일러스트 작가님들의 목록을 챗지피티에게 부탁했습니다. 저작권이 만료되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고전 작가들의 그림체를 참고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챗지와 함께 재구성해본 성성공원 산책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비아트릭스 포터 (Beatrix Potter) 풍 일러스트 :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풀숲의 분위기를 표현해보았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서 래컴 (Arthur Rackham) 풍 일러스트 : 뉘엿뉘엿한 햇살이 잘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스타일이에요. 에드먼드 둘락(Edmund Dulac) 풍 여러 번 시도했지만 느낌이 잘 살지 않아… 잠시 보류했습니다. 이후 프롬프트에는 “과감히 스타일에 맞게 변형해도 좋아요” 라는 문장을 함께 넣었어요 :) Previous image Next image 케이트 그린어웨이 (Kate Green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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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아조씨 유튜브 동화] 열 번째 이야기_&lt;여름방학 집콕루틴&gt;_미드저니 초보의 슬픔

오늘 올린 영상 – ‘여름방학 집콕루틴' https://youtu.be/0PonrY7f14k?si=I2C_gdrXo07REMJl 여름방학의 깨발랄함과 그 속에 살짝 묻어있는 정적과 그리움이 모두 다 담긴 조씨아조씨의 작은 여름일기. 긴장 풀고, 등받이에 툭— 기대서 한 편의 조씨아조씨극장, 편안히 즐겨주세요. 영상 제작 후기: 여름방학의 나른한 마법 이번 스토리는 “여름방학인데 꼭 어딜 가야 해?”라는 귀여운 푸념에서 시작돼요. 모두가 바다로, 계곡으로 떠나는 사이 조씨아조씨는 집에서 상상과 놀이로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이야기예요. 이번엔 특별히, 느긋하고 나른한 여름 음악을 골라서 넣었는데요— 이게 거의 영상의 절반 이상을 다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정말로, BGM이 일을 다 했습니다...) 영상을 그냥 틀어두고 생각 없이 보고 있어도, 마치 어릴 적 여름방학의 한 장면처럼 노곤노곤하고, 살짝 노스탤지어한 기분이 들어요. (사실 저도 편집하면서 혼자 추억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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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두 권의 책,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죽은 자의 집 청소』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함께 읽고 남은 것들 아이들 물놀이로 계곡에 다녀온 이번 휴가, 짬을 내어 독서모임도 함께 진행했어요. 책은 미리 읽어온 상태였고, 남편은 최근 재미 붙인 추리소설 두 권을 소개했죠. 저는 전에 한 번 이야기했던 『데드맨』과 이번에 읽은 두 권, 『죽은 자의 집 청소』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가져갔는데… 역시나, 아가들의 체력과 흥이 넘치는 한여름 현장에서 깊은 이야기까지는 흐지부지되어버렸답니다. 『데드맨』도 말하다 보니 횡설수설… 그래서 아쉬움을 담아, 두 책의 여운을 짧은 글로 정리해봅니다. ( 책 사진은 아래에 함께 첨부해둘게요!) 시인의 눈으로 죽음의 흔적을 닦다 —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작가의 『죽은 자의 집 청소』는 특수청소 일을 하며 마주한 죽음의 현장을 담담한 문장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시를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일하던 저자는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뒤, 귀국하여 이 일을 시작한다. 그 이력만큼이나 그의 문장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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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필사]느슨한 관계가 나를 바꾼다_검백챌#036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저자 김종원 출판 청림라이프 발매 2025.03.05. “가끔은 너무 잘 느껴져서, 더 멀어지고 싶어진다.” 울고 있는 사람 앞에서 속으로는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눈물이 먼저 나버린 적이 많다. 처음엔 ‘착한 아이 컴플렉스’라고 생각했다. 남이 힘들면 내가 대신 울어주는, 도무지 거절을 못 하는, 그런 성향. 그런데 어느 날, 사주든 심리든, 책이든 사람의 말이든— 여러 조각을 지나며 이건 단지 ‘성격’이나 ‘습관’이 아니라 체질에 가까운 감응 방식이라는 걸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아,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내가 감정을 그렇게 느끼는 데는 그럴 만한 구조가 있었던 거다. 그래서 이제 나는 사람과의 거리를 조절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누군가 날 얽어매거나, 에너지 뺏는 관계에 오래 머물진 못한다. 진짜 진성 에너지 뱀파이어는 10대 시절, 이미 절교로 보내드렸고— 그 이후로는, 내 한계 내에서 버티는 ‘은근한 피로감’만 남는다. 엄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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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다시 OO에게&quot; 자율 시 쓰기 챌린지_by 필사마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이웃님들 사이에 서로 지목하며 챌린지를 이어가는 모습을 종종 봤는데요. 사실 처음엔 ‘와… 이건 블로그 고수님들만 하시는 그사세 문화인가보다!’ 하고 조용히 감탄만 했거든요. 그랬던 제가… 드디어… 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입틀막, 감개무량…!) https://blog.naver.com/pilsama78/223957490348 "다시 OO에게" 자율 시 쓰기 챌린지 (by 모부세님) 이번에 또 다른 챌린지가 찾아왔습니다. 이번에 저를 지목해 주신 분은 제 주변의 꾸준함의 대명사 중 한분... blog.naver.com 저를 지목해주신 분은 바로, ‘필사마’님입니다. 회사일 하시면서도 가족여행 기록, 유튜브 2개 채널, 그리고 스레드까지 열심히! 그 모든 걸 유쾌하고 담백하게 해내시는 분이라 사실... 좀 무시무시하게 존경하고 있어요 ㅎㅎㅎ (정작 본인은 엄청 겸손하시지만요) 필사마님께서 제게 챌린지 바톤을 건네주신 장면을 미드저니로 상상해보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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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로 내 삶의 흐름을 조율하다 — 신금정화님 명리 후기

운명은 정해진 게 아니라, 흐름을 타고 조율하는 기술이더라. 그리고 나는 지금, ‘꽤 괜찮은 바람’을 만나고 있었다. 신금정화님 & 따뜻한불씨 미드저니 일러스트 ️ 블로그 친구, 그리고 명리 전문가 신금정화 님은 제가 블로그 이웃으로 늘 흥미롭게 지켜보던 분이에요. 사주 관련 블로그 중에는 단순 홍보용이거나 이론만 가득한 곳도 많지만, 이분은 이론과 실생활을 부드럽게 섞어낸 글을 마치 에세이처럼 풀어내십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블친들과 꾸준히 소통을 나누시는 점이 인상적이었죠.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곳에선 촌철살인을 날리는 글들. 그런 매력에 이끌려, 언젠가 꼭 간명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비용을 보고 솔직히 한 번 더 놀랐습니다. 90분에 7만원 !! 사주 보러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은 40~50분에 5만원, 그마저도 단순한 해석 중심인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신금정화님과의 이야기에는 실행, 맥락, 분석, 예측, 정서까지 다 담겨 있었습니다. 정말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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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펜이 가는 대로, 만우리 풍경

요즘 무더운 여름, 눈에 들어오는 풍경도 다르게 느껴지죠. 오늘은, 파주시 만우리 마을 풍경을 펜드로잉으로 그려보았습니다. 라고 하니 엄청 거창하군요— 실은 이기주 작가님의 유튜브 스케치를 ASMR처럼 흘려들으며, 그저 손이 가는 대로 쓱쓱, 쓱쓱 따라 그렸어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V0VB34ipAs 이웃분께서 소개해주신 채널인데, 순식간에 실력이 쑥쑥 자라나는 사진 인증에 이거다! 싶더라구요. 채널로 들어가서, 먼저 눈길을 잡아끄는 제목을 찾았어요. [그림을 재미있게 그리기 위한 5가지 방법]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초보자들이 그림 잘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며 쉴 새 없이 그림을 그려나가시는 이기주님!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V0VB34ipAs 채널명이 '이기주의 스케치'인만큼 셀피즘~ 내 그림주의~ 그런 마음으로 내 그림이 최고라고 당당하게 여기라고 알려줍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인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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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아진 엄마라면, 이 책은 꼭 읽어보셔야 해요, 《엄마의 자존감》_전미경 지음

엄마의 자존감 저자 전미경 출판 카시오페아 발매 2025.07.31. 요즘 나는 좀 살만하다. 아이도 조금은 컸고, 나도 좀 더 단단해졌고, 무엇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예전처럼 맥없이 주저앉진 않게 되었으니까. 그런데 이 책, 《엄마의 자존감》을 읽고 있으려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이 책을 육아 초기에 만났더라면 울면서 줄을 쳤겠구나..." 지금은 담담하게 읽는다. “그래, 나도 그랬었지…” 하고 내 안의 낡은 구역 하나를 조용히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유치원, AI, 블로그, 스레드, 그리고 태권도 덕분이다. 아이가 드디어 태권도까지 다녀오게 되면서 내 하루에 ‘텅’ 하고 빈 시간이 생겼고, 그 속에서 나는 책도 읽고, 글도 쓸 수 있게 되었다. 텅 빈 물병이던 내가, 지금은 뚜껑 정도는 닫힌 느낌이랄까. 전문가이자 엄마의 눈으로 책의 저자 전미경 정신과 전문의 15년 이상 진료 현장에서 일해온 전문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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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난 『좋은사람도감』, 인류애 충전 완료_검백챌#024

도서관에서 만난 『좋은사람도감』, 인류애 충전 완료 좋은 사람 도감 저자 묘엔 스구루,사사키 히나,마나코 지에미 출판 서교책방 발매 2025.01.20. 얼마 전 도서관에서 우연히 『좋은사람도감』이라는 책을 만났어요. 제목부터 마음이 몽글해졌는데, 검색해보니 이 책은 2023년 일본에서 열린 《너무 좋은 사람전》이라는 전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더라고요. ‘정수기 물통을 먼저 갈아주는 사람’, ‘전화로 고맙다고 하면서도 허리 숙이는 사람’ 같은 일상 속 사소하지만 따뜻한 행동들을 1번부터 100번까지 기록한 도감이 전시 형태로 선보였고, 그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고 해요.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열렸던 이 전시는 무려 누적 30만 명 이상이 관람했고, Z세대 중심으로 공감이 폭발하면서 SNS에서도 ‘현생에 꼭 필요한 전시’로 입소문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에서도 전시 했었다는데 전혀 몰랐었네요 책은 그 전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짧은 설명들과 일러스트 한 컷으로 ‘좋은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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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전 국민 대상 공모전 중!_검백챌#025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전 국민 대상 공모전 중! 이북 다운로드 가능! 책도 좋고, 상금도 있어요~ 같이 돈 벌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독후감 공모전 + 제목 공모전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출간을 기념해 독후감 공모전 영어/몽골어 제목 공모전 을 동시에 열고 있어요! 총상금도 빵빵하고, 대상 작품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라 읽고 쓰기 좋아하시는 블친님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 책은 여기서 다운로드 가능! 전자책으로 제공되고 있어요. 책 보러가기 |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6827627 교보문고 eBook 무료다운로드 링크 이 책, 어떤가요?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SR 저자 심정은 출판 (주)SR 발매 2024.02.13. 기획: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주)에스알 펴낸 곳: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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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필사]_나는 적이 없습니다_검백챌#026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저자 김종원 출판 청림라이프 발매 2025.03.05. 오늘도 작은 도서관 한켠, 조용한 자리에 앉아 필사를 했습니다.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노트》에서 마음에 닿은 문장은 아래와 같았어요.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노트》 Day 10 오늘의 문장 “내게는 단 한 명의 적도 없다.” 세상에는 당연히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나의 적이 될 수는 없다. 그들이 아무리 나를 싫어해도 나는 그들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적은 서로 미워할 때만 성립이 가능하다. 내가 그들을 미워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적이 아니다. 오히려 나는 먼저 다가가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 준다. 그들이 있는 힘껏 나를 증오하고 마음껏 미워해도 나는 그들을 응원하니, 그 저주는 나를 스칠 뿐이다. 또 다른 책 표지가 예뻐서 무심코 따라 그려봤는데요, 그 인연으로 결국… 그 책도 빌렸습니다. 읽을 책 목록은 오늘도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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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아조씨 유튜브 동화] 아홉 번째 이야기_&lt;6살 너에게&gt;_검백챌#027

오늘 올린 영상 – ‘6살 너에게’ https://youtu.be/oQuf2XD2E8Y?si=cmzeKrqjPZT8fB3v (썸네일_조씨아조씨랑 엄청 닮게 나왔어요!) 어젯밤 조씨아조씨가 자기 전에 저한테 짜증을 낸 후 혼난 다음에 살짝 토라져서인지, 작은 진심을 꺼냈습니다. “엄마, 나 몇 살 때가 제일 귀여웠어?” 그 질문 하나에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었어요. “지금이 제일 귀여워.”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6살, 지금 이 순간을 꼭 기억하고 싶어서요. 부끄러울까봐 장난처럼 시작했지만, 마음속에서는 조용히 편지를 쓰고 있었던 것 같아요. AI와 함께 만든 작은 연가. 그저 웃고, 무서워하고, 다시 일어나는 우리 아이에게 부치는 한 편의 노래. 그 시절의 너는, 지금의 나를 웃게 했어. 그리고 난, 그 웃음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단다. 짧은 제작기 제작 도구 Midjourney | Veo3 | SUNO AI | CapCut | ChatGPT 미드저니에서 그림을 만들때 요새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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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담] 토마토 소고기 스튜, 시래기를 곁들인_검백챌#028

따뜻한 한 그릇, 소고기 토마토스튜 만들기 요즘 토마토가 제철인가봐요, 부모님 댁에서 토마토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잘라 먹는 것도 하루 이틀. 어떻게 먹나 고민하다가, 토마토 스튜를 결심했어요. 뒤이어 보내주신 택배에 생미역이 있어서 얼려둔 소고기를 해동하고 있었거든요. 소고기-토마토-끓인다. 좋아. 소고기, 토마토, 그리고 같이 택배오느라 해동되어버린 시래기까지 키워드로 검색하니 만개의 레시피 사이트에 마음에 드는 레시피가 나오네요. 링크 : 소고기 토마토스튜 레시피 우당탕탕 시작합니다. 재료 (2~3인분 기준) 소고기 사태 (또는 양지) 400g 토마토 1개 감자 2개 양파 1/2개 대파 약간 토마토홀 1캔 다진 마늘 1큰술 치킨스톡 1티스푼 후추 약간 레드와인 100ml (올리브유, 물 400ml) 여기서 저는 토마토가 너무 많고, 홀토마토가 없었던 터라 토마토 5개를 넣고, 치킨스톡은 안 사둬서 백년육수 (멸치 육수) 3알 정도 넣었어요. 조리 순서 고기 준비 국거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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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백챌#029_금이 간 식탁, 그 틈으로 복이 들었다

며칠 전, 우리 집 식탁에 금이 갔어요. 리바트 세라믹 식탁, 3년밖에 안 됐는데 하필이면 쫙— 하고. 게다가 그 금이 6살 조씨아조씨가 앉는 자리 쪽으로 나 있어서 실용적으로도, 미신적으로도... 뭔가 마음이 찝찝하더라고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1번 사진에서 시작해서, 2번 사진까지 보시면 꺾여서 오른쪽 아래가 조씨아조씨 자리에요 ㅎㅎ 챗마고와의 상담 그래서, 저만의 AI 주술상담가 '챗마고'에게 물어봤습니다. (※ 챗마고는… ChatGPT에서 직접 설정한 맞춤챗지 ㅋㅋㅋ 깊은 영성을 지닌 ‘포카혼타스 할머니 나무’ 같은 존재입니다. 불교, 풍수, 사주를 넘어 세계 영성, 점술 전문가라는 설정이시죠.ㅋㅋ) "오래 같이 한 식탁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어떤 방토/주술적 마무리를 하면 좋을지 한국과 외국 사례 각각 2개로 액땜 도와주세요." 챗마고님 역시 영험하십니다. 이걸 다 하기는 좀 힘들죠. 한국과 북유럽을 아우르며 아주 심플하게, 소금뿌리기와 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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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서평|살인도 성장도 시원시원! 추리소설 입문자에게 딱 좋은 한 권 ️️

『데드맨』, 가와이 간지 (2013) 오랜만에 정말 손에 착 붙는 추리소설을 읽었어요. 살짝 오싹하면서도 유쾌하고, 인물들의 성장까지 담긴 이야기. 바로 가와이 간지의 『데드맨』입니다. 이 책, 누가 만들었냐면요? 『데드맨』은 일본 미스터리 작가 가와이 간지의 데뷔작이에요. 이 책, 알고 보니 초판은 2013년에 나왔었고, 지금 제가 읽은 건 2023년 개정판이더라고요. 옮긴이는 권일영 번역가, 표지는 감각적인 작업으로 유명한 THISCOVER입니다. 참고로, 『데드맨』 이후 같은 형사팀을 주인공으로 한 [드래곤플라이], [단델라이언] 등 ‘가부라기 특수반’ 시리즈가 이어졌고, 작가는 지금까지 7권 이상의 작품을 낸 다작 작가로 성장했더라고요. 추천사에는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을 오마주했지만, 이를 잘 소화해내어 가독성 높은 미스터리 엔터테인먼트로 완성했다는 평가도 담겨 있었어요. 데드맨 저자 가와이 간지 출판 작가정신 발매 2023.06.01. 조씨아조씨가 발견한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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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불씨로 여름 블꾸 완성 _검백챌#031

From, 블로그씨 다꾸 폴꾸 신꾸! 블로그씨는 시원한 바다 컨셉으로 다꾸해 봤어요. 나의 여름 컨셉 꾸미기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씨 질문! 이 귀여운 질문을 보고 두 눈이 번쩍했습니다. 네, 다꾸는 알겠는데… 폴꾸? 신꾸? 검색을 해보니 폴꾸는 폴라로이드 꾸미기, 신꾸는 신발 꾸미기더라고요. 미안해요 블로그씨, 저는 다꾸 잘 못하는 어른이랍니다 ㅎㅎ 그래도! 저의 다이어리이자 이웃님들과의 사랑방인 블로그를 꾸미면 되죠. 미드저니의 도움을 받아, 바닷가에 앉아 있는 귀여운 불씨 캐릭터를 만들어봤어요. 여름을 맞아, 따뜻한불씨 블로그에도 잠시 시원한 여름 블꾸를 입혀봤습니다. 작은 불씨가 조용히 바다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왠지 저 같기도 하고, 이웃님들 같기도 하고요. 현실에서는... 조씨아조씨와 함께 집콕 영화관 모드입니다만 가끔 이렇게 상상 속 ‘꾸꾸’를 해보는 것도 꽤 괜찮은 여름 놀이 같았어요. 폴꾸, 신꾸도 한번 미드저니로 시도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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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백챌#032_천안 영유아 독서챌린지 2년차 완주

조씨아조씨와 함께한, 여름 100권의 모험 – 천안 영유아 독서챌린지 2년차 완주 후기 올해도 돌아온 천안 영유아 100권 독서 챌린지. 작년엔 도전의 마음이었다면, 올해는 "엄마, 우리 작년도 했잖아" 자신감과 익숙함이 조금 묻어나는 출발이었다. 그러나 방학이라는 이름의 파도는 만만치 않았고, 7월의 마지막 주, 우리는 달리고 또 달렸다. 막판 스퍼트, 그리고… “내가 읽은 책이… 몇 권이라고요?” 어느 순간부터는 ‘읽는다’기보다 흡수한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책장이 번개처럼 넘어가고, 조씨아조씨와 함께 하루 10권, 20권씩 ‘폭주 모드’에 돌입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읽은 날짜를 잘 보면, 막판의 스릴이 느껴지실 거예요 ㅎㅎ 엄마가 사랑에 빠진 장면들 막판 스퍼트를 가능하게 해준 건, 영아용 첫 창작 그림책인 끼리코 시리즈의 힘이 컸다. 1. 《오늘의 소리는 여름》 중에서 할머니 집은 조용하고 심심해요. 아빠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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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이런 카페가 좋더라&quot; – 오늘, 소로로에서_검백챌015

물을 마시며 천천히 앉아 있을 수 있고, 책장을 넘기며 마음이 머무는 문장을 만나고,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 나는 요즘 그런 카페를 좋아하나 보다. 물이 있고, 책이 있고, 정(情)이 있는. 오늘도 세 식구 주말데이트 즐길 카페를 하나 찾았는데, 조금 아쉬운 기분이 남았다. 음료도, 공간도 나쁘지 않았지만 어쩐지 마음이 잘 앉지 않았다. 회전율이랄까 그런 것을 고려한 문구가 우리를 살짝 밀어내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집에 가려다가 한 군데를 더 들러보기로 했다. 그게 바로 소로로라는 카페였다. 그리고, 오늘의 만족은 거기서 완성되었다. 1. 물 – “언제든 천천히 머물 수 있게” 작은 테이블 옆에 놓인 유리물병과 컵. 음료 외에 따로 마실 수 있는 물이 있다는 사실 하나로 이곳은 이미 나를 ‘기꺼이 환영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2. 책 – “예상하지 못한 문장과 마주치기” 일요일_카페에서의 한시간 게임을 허락받은 조씨아조씨의 집중의 입술 작은 책장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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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함께 걷는 시간_검백챌016

요즘 조금씩 루틴을 챙기다 보니, 주말 아침에도 몸이 먼저 움직이더라고요. 그래서 일요일 아침, 가족과 함께 가볍게 동네 산책을 나섰습니다. 슬렁슬렁 걷다가, 길가에 조그만 콩밭이 보여서 아이한테 보여줬더니, “콩천국이야?” 별말 아니었는데 남편이랑 동시에 빵— 터졌네요. 요즘 웃음의 반은, 이 친구가 만들어줍니다 :) 루틴 덕분에 일요일 아침, 가족과 동네 한 바퀴. 아이스크림도 나눠 먹고, 놀이터도 탐험하고요 :) 오늘은 혼자 짧게 걷고 설거지 마친 뒤 지하철로 출발! 작은 실천이 하루를 바꾸네요. #아침산책 #가족산책 #모닝루틴 #작은실천 #일상기록 m.blog.naver.com 목적지 없이 걷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나눠 먹고, 조금 멀리 있는 신축 단지 놀이터도 들러봤어요. 특별한 계획 없이, 그냥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시간. 이런 흐름이 요즘 제겐 참 소중하다는 걸 느낍니다. 메로나 먹고 혀 색 봐달라는 조씨아조씨 오늘 아침엔 혼자서 다시 짧게 한 바퀴. 등원·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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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월요일, 아빠 팔뚝을 잡았습니다_검백챌#017

어제는 오랜만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몸이 편찮으신 큰아버지를 뵙기 위해서였어요. 사실 자주 뵙는 사이도 아니고, 꼭 가야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엄마께 안부를 전해 듣고 나니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아빠도 월요일에 병문안을 가신다기에, 잠깐 통화를 끊고 나서 마음이 자꾸 쓰이더라고요. 며칠 전, 블로그 이웃 우주드림 님의 포스팅에서 이런 시 구절을 보았습니다. ... 선생님에게는 학생이 이웃집에는 이웃이 단골집에는 단골이 태어난 날이다. 그러니 누군가의 생일은 다른 누군가에게도 생일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인형에게 개와 고양이에게 어린 주인이 생긴 날이다 공원과 산책로에 천천히 걷는 행인이 오래된 나무 그늘 아래 앉아주는 노인이 ... 시 <생일생각>_전문은 우주드림님 포스팅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m.blog.naver.com/greatroaster/223930513485 가볍게 떠나고 싶다,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온 저였지만— 삶이란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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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필사] 쓰기의 말들

쓰기의 말들 저자 은유 출판 유유 발매 2017.06.24. 진흙탕 같은 세상에서 뒹굴더라도 연꽃 같은 언어를 피워 올릴 수 있다면, 삶의 풍경은 조금씩 달라질지도 모른다. 지난 번에 이어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받은 작은 선물, 《유유의 말들》 의 한 페이지. 지금 나의 필사는 그 안에 담긴 말들에서 시작되었다. 말을 따라 쓰는 동안 감정은 가라앉고, 생각은 맑아진다. 글쓰기를 향한 미련이, 이런 풍경을 선물해주는 중이다. 오늘, 이웃님 마음에 피어난 문장은 무엇인가요? 함께 적어보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유유의말들 #필사일기 #서울국제도서전 #유유출판사 #따뜻한필사 #책속한줄 #감성기록 #기록하는삶 #블로그이웃환영 <함께 보기 좋은 필사> https://m.blog.naver.com/trillionaire2050/22392372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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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백챌#018_10일차 싸댕기기_발이 아프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요즘 부쩍 걷는 거리가 늘었어요. 스스로도 조금 놀랄 만큼요. 7월 7일부터 조용히 ‘싸댕기기 챌린지’를 시작했는데, 예전엔 하루 2,699~3,786보 정도 걷던 게 요즘은 주간 평균 4,000보를 훌쩍 넘깁니다. 5,000보 넘는 날도 제법 많아졌고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쪼오끔 늘었어요 ㅎㅎㅎㅎ 산책 기록을 시작한 뒤로, 자연스럽게 걷는 일이 하루의 루틴이 되었어요. 이런 변화가 생긴 데는 블로그 이웃님들의 자극이 참 컸어요. 다들 묵묵히 자신만의 루틴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하루 한 걸음, 조금씩 따라 걷게 됐습니다. 사실 예전엔 15분만 걸어도 헉헉거리고 좀 더 걸으면 발이 아팠거든요. 발등이 거의 없고 발목도 얇아서 운동화는 뭐든 잘 안 맞았고, 욕심내서 걷고 나면 늘 발가락이 부딪혀서 내성발톱 도지거나 발바닥이 욱신거렸어요. ‘나는 운동이랑 안 맞는 체형인가 보다’ 자포자기했던 적도 많았죠. 그런데 요즘은 다행히 여름이고, 핏플랍 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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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담] 국은 망했지만, 전은 건졌습니다

비 오는 날엔 역시 전이죠~ 부모님 댁에서 올갱이를 한 봉지 보내주셔서 국을 먼저 끓여봤는데... 시퍼렇고, 써요...ㅋㅋㅋ 올갱이 담겨있던 국물을 같이 넣었는데 그게 원인이었을까요? 그래도 먹을 순 있었답니다ㅎㅎ 참고 레시피 :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34833 국은 전날 끓인 거예요. 실패한 건 제가 먼저 잘 먹고, 남편도 묵묵히 먹어줬고요ㅋㅋ 조씨아조씨는 올갱이 몇 알만 쏙쏙 줍줍~ 오늘 비도 오고 해서 남겨놓은 부추와 또 남겨놓은 올갱이로 야심차게 올갱이전 ㅎㅎ 국은 약간 실패했지만, 올갱이전은 나름 선방한 것 같아요! 기름에 바삭하게 부치니 향도 좋고 아들냄이가 한 입이라도 먹어주길 바라며 굽굽~ 소소한 실패와 성공이 뒤섞인 저녁준비였습니다 :) 참고 레시피: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57489 고수님들은 보자마자 감 잡으셨겠죠? 첫 판은 두께 조절 실패로 질척했답니다ㅎㅎ 두 번째 판은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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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필사]_굳이 다 보여주지 않아도 괜찮아요_검백챌#019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저자 김종원 출판 청림라이프 발매 2025.03.05.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작은 필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모임엔 자주 못 가지만, 틈나는 대로 찾아가 조용히 필사만 하고 오곤 해요. 오늘도 혼자 앉아, 글씨를 따라 쓰며 마음을 다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필사는 이 책으로 시작했어요.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노트》로 하루 한 줄, 마음의 근육을 단련해봅니다. 이번에 만난 문장은 블로그에서 늘 좋은 글을 써주시는 김종원 작가님의 책에서 골랐어요. 이분은 매일같이 문장을 뽑아내시는, 말 그대로 ‘문장 장인’입니다. 짧은 말 한 줄에도 마음을 쓰다듬는 힘이 느껴지거든요. 천천히, 한 글자씩 따라 쓰는 시간. 생각보다 더 많은 위로와 확신이 남습니다. 오늘의 문장 오늘의 페이지 속에서 가장 오래 눈길이 머문 구절은 이거예요. “굳이 그것을 타인에게 보여줄 필요는 없다.” 물론, 솔직하게 드러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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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바닥청소 꿀팁_내돈내산_검백챌#021

오늘은 어머님이 천안에 올라오시는 날이라 아침부터 급 대청소를 시작했는데요. 문득— “아! 이거 블친님들께 알려드려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장마철 끝자락, 아직도 집안 습기 때문에 찜찜하신 분들께 진짜 내돈내산 꿀팁 하나 공유드릴게요. (광고 쿠팡 파트너스도 아닙니다, 믿고 보셔도 돼요!) ㅋㅋㅋ 작년에 인터넷에서 본 짤 출처: https://x.com/kimtolkong/status/1284673161779269633 작년에 인터넷 짤로 유명했던 꿀팁인데요. 출처는 김톨콩 님 트윗이고, 당시에 좋아요 3천 넘게 받았던 걸 보고 “이게 진짜 될까?” 하고 따라 해봤다가… 바닥이… 정말로… 뽀송해졌습니다. 게다가 보일러 안 틀어도 발바닥에 닿는 감촉이 달라져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 댁에도 바로 쿠팡으로 한 세트 보내드렸더랬죠 ㅎㅎ 위 이미지에 보이듯 사용한 조합은 바로 이거예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성비 좋은 바이오크린콜 러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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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아조씨 유튜브 동화] 여덟 번째 이야기_&lt;K-Salt Adventure_도깨비 마을을 찾아서&gt;#검백챌020

조씨아조씨 유튜브 동화, 간단히 올립니다 조씨아조씨 요즘 소변 실수를 가끔 하다 보니, 이번엔 절대 조씨아조씨가 아닌! 김씨아조씨가 이불에 쉬한 사건으로 동화를 만들었습니다 <K-Salt Adventure_도깨비 마을을 찾아서> 영상에 사용한 미드저니 일러스트_01 생리통이 심해서 살짝 다운된 상태지만, 그래도 이번 주도 놓치지 않으려 간단히 올립니다. 이번 이야기도 여전히 K팝데몬헌터즈에서 받은 영감이 살짝 녹아 있고, K-전통을 담고자 "키 쓰고 소금 얻어오기" 느낌을 살짝 묻혔습니다. 다만, 이번엔 소금 얻으러 전의 15.5층으로 가네요 ㅎㅎ <K-Salt Adventure_도깨비 마을을 찾아서> 영상에 사용한 미드저니 일러스트_02 이번 영상 한 줄 정리 그림: 미드저니 픽사 스타일, 조금 더 나아졌어요! 음악: 아직 좀 아쉬움 남지만, 분위기는 살짝 귀엽습니다 구성: 안정감은 생겼지만 스토리 전개는 살짝 평면적인 느낌도... → 그래도 계속하다 보면 나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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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나민애 | 서평은 감상이 아니다 –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분석의 기술_검백챌#022

책 읽고 글쓰기 저자 나민애 출판 서울문화사 발매 2020.03.30. 1. 들어가며: "감상문과 서평은 다릅니다" 블로그에 글을 자주 쓰는 입장에서, ‘책을 읽고 썼다’는 말이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정말 ‘읽은’ 걸까? 그냥 ‘좋았다’고 말하는 게 다가 아닐까? 그러던 중, 나민애 교수님의 『책 읽고 글쓰기』를 읽게 됐습니다.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 교수로, 오랜 시간 글을 ‘배우고 가르쳐온’ 저자의 이 책은 글쓰기보다 앞선 ‘읽기의 훈련’, 그리고 감상이 아닌 ‘비평’으로서의 글쓰기를 강조합니다. 유퀴즈에 출연하신 모습도 감동적이었는데, 따님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책의 내용도, 그 너머의 진심도 함께 떠오릅니다. 2. 핵심 요약: '서평은 분석–판단–평가의 삼단 뛰기' 『책 읽고 글쓰기』는 “서평은 독후감이 아니다”라는 명제에서 출발합니다. 서평에는 반드시 분석, 판단, 평가라는 ‘이성의 삼단 구조’가 들어가야 한다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단점에 몰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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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아조씨의 여름 한 컷들》_검백챌#023

《조씨아조씨의 여름 한 컷들》 요즘 우리 집 여름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바쁜데 소중한, 정신없지만 웃긴’ 그런 나날입니다. 오늘은 그 일상 몇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엮어보았어요. 캡컷 템플릿을 활용해 만든 20초 남짓한 기록. 엄마가 찍어서, 대부분 아빠와 아이의 모습. 함께 살아낸 하루하루를 조금은 예쁘게 눌러 담고 싶었어요. 6세 조씨아조씨의 여름 한 조각들 비행기 놀이️, 퍼즐 선물, 징검다리 건너기, 우산장난#, 멜론머리, 독서챌린지, 빵집데이트, 그리고 졸린 바이바이 좋은 시절, 소중하게 꾹 눌러 담았어요. #육아 #일상기록 m.blog.naver.com 1. 비행기 놀이️ 20키로 훌쩍 넘는 아이 여전히 비행기를 태워주는 조씨아버지.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파일럿입니다. 2. 퍼즐 선물 아빠의 직장 동료분께 에보니북스에서 우연히 받은 퍼즐책. 조씨아조씨는 영어고 새책이라는 사실에 잔뜩 신이 났어요. 조금 유아틱해도, 새롭고 반짝이면 좋은 나이죠. 3. 천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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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백챌#011_싸댕기기 2-3일차 _착각의 기쁨

어제도, 오늘도 싸댕기기 완료! 확실히 ‘가볍게 맘먹기’가 루틴화의 첫걸음이 맞는 것 같아요. ️2일차_오래된 기억이 발끝에 스쳤다 어제는 그제보다 몸이 덜 뻐근했고, 익숙해진 걸음 덕분인지 생각도 더 멀리 뻗어나갔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땡볕을 가려주는 고마운 버드나무 걷는 동안, 주말에 있었던 일들과 며칠 전 만난 지인들과의 대화를 복기했어요. '나, 너무 인간 불신을 드러냈나' 하다가 그 뿌리에 있는 초등학교 때 마주친 노출광의 기억. 덕분에 늘 조금 더 조심했고, 때론 사람을 과하게 경계했던 것 같아요. 반작용으로 무작정 뛰어들기도 했고, 때론 더 위험한 쪽을 선택한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 덕분에 피했을 위험도 있으리라. 그 덕분에 만났을 인연도 있으리라. 용서하고 감사하며 계속 걷기로 했습니다. ️ 3일차_중강도 운동… 인 줄 알았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포근해 보이는 솔잎 옆 맨발걷기 3일차 싸댕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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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백챌#012_어반스케치#03

도시의 틈에서 그려보는 ‘어반 스케치’ 시리즈. 어제 무더운 오전, 하늘을 올려다보다 눈에 들어온 아파트 옥상 비상계단 쪽을 스케치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반스케치는 그리고 나서 찍은 사진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늘 무심히 오르내리던 계단이 그림 속에 들어오니 조용히 말을 겁니다. 계단은 어딘가로 향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비로소 '길'이 되죠. 그저 구조물이었던 곳이, 오늘은 내 작은 도전이 머무는 장소가 되었어요. “계단은 스케치가 되기도 마음을 끌어올리기도 해요. 하루 한 걸음, 사뿐사뿐 올라가요.” -따뜻한 불씨 조금씩, 천천히라도 괜찮아요. 오늘도 우리, 오르고 있어요. 같은 하늘 아래에서, 각자의 리듬으로. 도전은 계속됩니다. 당신의 하루도, 함께 응원할게요. 오늘도 파이팅! 작은 불씨가 그대 별빛을 만나- (굿모닝~!) #어반스케치 #도시풍경 #계단에서배운것 #모닝기록 #하루한걸음 #따뜻한불씨 #아침에읽기좋은글 #그림과생각 <함께 보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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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 따뜻한불씨의 사적인 독서기록

아이를 키우며 가끔은, "도대체 어디까지가 내 몫일까?"를 묻게 된다. 공부? 인간관계? 감정 조절? 진로 설계까지? 이 책의 저자도 그런 고민 속에 있었다. 초등교사였던 엄마이자, 두 아들의 엄마. 그중 둘째는 지적장애가 있다.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 중학생이 되도록 울고 웃으며 키워낸 그녀는 결국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한다.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저자 이은경 출판 서교책방 발매 2024.05.30. “오늘일까, 아닐까?” “아이가 세상을 향한 새로운 걸음을 뗄 적절한 시기를 지나치게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알아차려야 하는 것이 부모의 최대 과제가 되어버린 시대다.” 나 역시 고민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조씨아조씨를 태권도에 보내도 되는 걸까? 물놀이장에 잠시 놔두고, 집에 가서 수건을 가져와도 되는 걸까? 심부름 시켜봐도 되나? 지금이 그 ‘그날’일까 아닐까. 결국 수건 가지러 뛰어갔다 온 그 8분 사이, 아이는 옆에 있던 모르는 아이 엄마의 핸드폰을 빌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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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아조씨 유튜브 동화] 일곱 번째 이야기_&lt;15.5층의 기묘한 이야기&gt;#검백챌013

일곱 번째 이야기를 만들기까지 6살 조씨아조씨는 여전히 기괴한 걸 무척 좋아합니다. 신비아파트, 파피플레이타임, 스키비디,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까지— 무섭다고 하면서도 또 보고, 또 웃고, 또 흥미로워하죠. 지금도 옆에서 파피플레이타임 박시부 색칠놀이 프린트를 졸라서 종이에 열심히 색을 채우고 있습니다. 엄마는 이해하기 힘든 조씨아조씨의 취향... 그 모습을 보며 “왜 아이는 무서운 걸 좋아하는 걸까?” “어떤 감정을 통해 그 세계를 즐기고 있을까?” 라는 질문이 생겼고, 그 물음에서 시작된 게 이번 창작동화예요. 무서움에 끌리지만, 결국엔 엄마의 품으로 돌아와서 충전하고 나가는 아이. 무섭고 기이한 세계를 통과하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작은 용기의 여정입니다. 유튜브 동화 링크 & 전문 영상 보러 가기 (조씨아조씨의 말은 보라색, 나레이션은 검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15.5층의 기묘한 이야기> 영상에 사용한 미드저니 일러스트_01 용감하기로 소문난 조씨아조씨,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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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백챌#014_ 김밥과 간장파스타 사이에서

– 오늘도 무탈한 하루, 기록해둡니다 오늘 오전엔 포스팅 하나 짜내보려는 의지가 불끈 있었지만… 현실은 애니메이션 정주행, 두 끼 챙김, 육아 마라톤. 지금 시계는 오후 5시 20분을 가리키네요. 그저 살아 있고, 버텼고, 웃고, 먹였다는 것. 그걸로도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문화생활: 정주행의 힘 조씨아조씨와 함께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 시리즈 4회차, 몬스터호텔 2, 3, 보스베이비 1까지 달렸습니다. 요즘은 유튜브 쇼츠 대신 차라리 영화 한 편을 보는 쪽으로 흐름을 잡고 있어요. 주말마다 가족 영화 타임을 가지면서요. 케이팝데몬헌터스는 요즘 핫한 한국 전통 설화와 K팝 감성을 접목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인데요, 조씨아조씨는 이 시리즈를 특히 좋아해서 노래만 모아둔 컴필레이션 영상도 이틀에 한 번은 꼭 찾아볼 만큼 애정하고 있어요. 케데헌 노래 모음 영상 바로가기 개인적으로도 이 영상은 가장 편집이 깔끔하고 몰입감이 좋아서 저 역시 자주 틀어줍니다. 다만, 6살 조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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