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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45 리뷰] 그럼 제가 선배 마음에 탕탕! 후루후루~ 탕탕 탕! 후루루루~

전설의 후예 Parker 45 완벽한 빈티지 입문용 첫 만년필 안녕하세요. 안알록입니다. 회사 일이 바빠서 리뷰를 할 틈이 없었어요ㅠㅠ 일에 치여 있던 틈틈히 '다음 리뷰는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는 낙으로 버텨냈습니다. 그리고 치열한 후보들을 제치고 이번에 꼭 소개드려야 한다고 결정된 만년필은 바로 파커 45 입니다. 저도 이 녀석의 매력에 빠져서 벌써 5자루나 생겨버렸어요. 혼자만 즐기기 아까워서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내 파우치 속 <파커 45> 오형제 언젠가부터 이 녀석들과 떨어지면 불안해서 이렇게 파우치에 고이 모시고 다닙니다. 저 중에는 아까워서 잉크를 채우지 않은 애들도 있어요. 이렇게 가지고 다니다가 가끔 꺼내봅니다. 만년필 덕후들이 누구나 겪는다는 만년필 분리불안증을 심하게 앓고 있어요ㅜㅜ 콜트 45 "Parker 45" 라는 이름을 붙이 이유가 재밌어요. 1960년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콜트 45구경 권총에서 영감을 받았대요. 권총에 탄환을 채우는 것처럼 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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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만년필] 우~ 우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에게 취미가 생겼다는 사실을~

Q. 가지고 있는 만년필 중에 어떤 펜이 가장 좋은 펜입니까? 음.... 대답하기 어려운데요. 전문가가 좋다는 거? 디자인이 좋은 거? 가격이 비싼 거? 흐름이 좋은 거? 내 손에 잘 맞는 거? 고장이 안 나는 튼튼한 거? 필기감이 좋은 거? 가장 오래된 거? 큰 거? 작은 거?......... 진짜 어렵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가장 좋은 펜은 기준에 따라서도 기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서 정답을 못 내겠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 Q. 가지고 있는 만년필 중에 어떤 펜을 가장 좋아하나요? (so easy~~~) 정답! 펠리칸 트위스트, 펠리칸 펠리카노, 모나미153 만년필이요. 왜냐하면요. 이 만년필들은 지인들이 선물해 준 펜이거든요.^^ 가장 좋은 펜이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펜이니까. 어떤 전문가가 오든, 설사 루이스 에드슨 워터맨(워터맨 설립자)이 반박해도 내가 정답입니다. "반박시 내가 맞습니다" 선물받은 만년필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비싼 만년필에 밀려서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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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원서 필사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년필을 접하고 이걸로 뭘할까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필사인 것 같다. 내 경우에도 오랜만에 펜을 잡아 무언가 쓰고 싶은데 내 안에 출력할 것이 별로 없더라 하얀 노트, 멋진 펜을 들고 낙서만 하긴에 아까울 때. 그래서 좋은 책, 좋은 문구를 쓰고 싶어졌다. 그러다가 우연히 애인님이 어릴 적 보던 어린왕자가 책장에서 보였다. 망설일 것 없이 필사에 도전. 이 장면 만으로도 아날로그 감성 뿜뿜 큰일이다. 삽화가 있다... 심각한 그림치인 나는 심각하게 고민했다. ‘포기해? 그림만 빼고 쓸까?’ 하지만 그냥 해보는 건데 잘할 필요있나. 나중에 힘들 때 그림은 빼기로 하고 처음은 있는 그대로 써보기로 했다. 쌩떽쥐베리는 삽화를 직접 그렸다고 한다. 그래서 어린왕자 안의 모든 그림은 출판시기나 출판사와 관계없이 항상 같은 그림이다. 어? 이럴수가 생각보다 그럴싸한데??? 객관적으로 내 그림실력은 정말 형편없다. 정말이다. 우리나라에 100명 있다고 할때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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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필사 껍데기는 가라 안알록 2024. 4. 10. 21: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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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랑 노래_신경림

신경림 시인이 세상을 떠나셨다. 시인을 추모하며 가장 많은 이가 좋아하는 시인의 시를 한편 써본다.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두려움을, 그리움을, 사랑을 모르겠는가. 늘 가난해 왔기에 이 시가 유달리 아프게 느껴졌다.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가난해서 이런 것들을 포기해야 했을 때 웃음으로 괜찮아 보이려 했던 순간들이 떠올라서. 김수영의 시에수 사소한 것들에나 화를 내는 내 본연의 작고 찌질함을 들켰을 때는 얼굴이 화끈해졌고, 신경림의 시에서 가난으로 포기해야 하는 세상을 향한 내심의 분노와 마주치면 외면하고 감추기 바빴다. 시인은 너무 가난해서 결혼을 망설이던 이웃집 청년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의 조촐한 결혼식을 지켜보고나서 집으로 돌아와 곧장 이 시를 쓰셨다고 한다. 11년 전 월세 50만원도 안되는 원룸을 신혼집으로 찾아다녔다. 내 옆에서 손을 잡고 함께 보러다니던 사람의 미소는 예쁘고 순수하고 고맙고 사랑스럽고.... 두려웠다. 화장실도 집 밖에 있는 초라한 집에서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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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날 기념] 대한민국 헌법 전문

4월 25일 법의 날 기념으로 헌법 전문 필사. 법학을 전공했지만 아는 것은 없었는데, 만년필을 취미 삼고 필기할 거리를 찾다가 헌법 전문을 쓰며 안 보고도 쓰게 됐다. 수단이 목적을 합리화시킨 바람직한 예랄까ㅎㅎ 펜의 선택도 중요. 첫번째 만년필은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 기념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 오로라 토리노 150 88 블루. 출시가 200만원 대의 한정판!!!! 전문에도 있듯이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통일 150 주년 한정판 만년필을 1픽으로. (사진의 첫 파란색 글) 두번째 만년필은 지금은 없어진 국산 만년필 아피스. 품명은 모르겠다. 손재주가 좋은 제조강국 한국이 IMF 때 잃은 것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국산 만년필 회사가 문 닫은 게 많이 안타깝다.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다시 우리나라의 만년필 생산이 부활하길 바라며 두번째 펜은 아피스로. (사진의 두번째 붉은색 글) 세번째 만년필은 역시 오로라의 국내 최초 한국 한정판, 오로라 입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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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깨달음] 왕초보 악필교정 비법

문득 작은 깨달음이 왔다 때는 대학원 수업을 들을 때였다. 공부가 하기 싫어서 판례 옆에 만년필도 그려보고, 교수님이 볼까봐 공부하는 척 무지성으로 책 내용을 쓰다가 문득 아주 작은 깨달음이 있었다. 일도 힘든데 내가 왜 대학원을 갔을까ㅠㅠ 활자도 그림이고 결국 선들의 집합이며 자모의 배치라는 것. 매끈한 선과 적절한 크기를 이룬 글씨가 바로 인쇄체 글씨였고, 인쇄처럼 깨끗한 선과 일정한 크기로 글을 쓰면 잘 쓴 글이라는 것을. 당연한 말인데 뭔가 뇌리에 팍 꽂혀들어왔다. 왕초보의 그 깨달음을 손글씨 비법이라 과감히 이름지어 보고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매 • 일 • 조] 1. 선은 매끈하게 2. 크기를 일정하게 3. 배치를 조화롭게 매끈한 선, 일정한 크기, 조화로운 배치. 너무 뻔한 말인데 의미가 처음으로 느껴졌달까 비법이나 원리라기엔 당연했던 것들이 스쳐지나가다가 무작정 연습하다 보니 어느 순간 손과 눈에 의미있는 요소로 다가왔다. 하긴 이전에는 아무 의식없이 휘갈겨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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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책 읽는 법1] 우리는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었다 / 어린왕자는 왜 좋은 책인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도 많다. 책을 읽으려고 하는 사람은 더 많다. 하지만 책을 제대로 읽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안알록의 단상 그런데 책을 왜 읽는지,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도 올해만 7권 정도의 책을 읽었고 매년 1달에 1권 정도는 읽었으니 다독가는 아니더라도 평균보다는 많이 읽는 사람일거라 짐작한다. 그럼에도 박구용 교수님의 말을 듣고서야 제대로 읽은 책이 얼마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심지어 제대로 읽고 있다가도 제대로 읽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박구용 교수님의 말을 듣고 격한 공감과 함께 잃어버리고 있었던 내 책읽기를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어 영상을 공유하고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한다. ※ 책읽기에 대한 내용은 영상의 25분 17초부터 나옵니다 https://youtu.b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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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편히 쉬세요. 사랑해요.

“내 죽으면 두건 쓰고 꺼이꺼이 할끼라?”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할머니는 가끔 이런 말을 하셔서 어리둥절 했었다. 활짝 웃으시며 이 말씀을 하시는 할머니를 보고 나는 주로 “할머니는 안 죽어~~” 이랬던 것 같다. 89세로 세상을 떠나신 우리 할머니. 내가 첫 손자라 추억이 참 많다.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자주 못 찾아뵀지만 기억이 날 때부터인 나이가 40년 전이니 추억이 많을 수밖에. 내 키보다 큰 홍두깨로 큰 상에 밀기루 반죽을 척척 쳐대면 내 한 아름 팔보다 커다란 칼국수 반죽이 나오는 걸 시간가는 즐 모르고 쳐다봤다. 시골집 사랑방에 모기장을 치고 들락날락 장난치느라 모기 안으로 다 들여보내고 자기 전에 옛날 얘기 해달라고 졸라대면 맨날 똑같은 녹두영감 얘기에 찡찡대며 ‘아 다른 거어~~~’ 하면서 칭얼대다 품에서 잠들었다. 소죽 끓이는 아궁이 위로 뛰어넘다가 혼나고, 개구쟁이가 되고 나서 할머니가 한참 바쁠 때 논두렁에 빠져서 진흙투성이로 갔더니 처음으로 욕도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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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5주기] 모난 돌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며

제16대 대통령 민주당후보 국민경선 출마연설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번도 바꾸어 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 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숙이고 외면했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눈치보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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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기념] 우리 아들 회사에 노조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5월 1일 노동절을 맞이해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장면1) 인스타에 20대들의 피드에 힙한 사진이 올라온다. '찰칵' #노조총회에서 #노조굿즈겁나이뻐 #조직국장존멋 #우리위원장세젤예 (장면2) 저녁 7시 어른들이 즐겨보는 일일막장드라마 속 대사 - 딸 : 아빠, 내가 말한 결혼할 사람이야 - 남자 : 아버님, 어머님. 예은이 남자친구입니다. - 아빠 : 자네 어디 큰 기업에서 일한다고 들었는데 그래 노조 조합원인가? - 남자 : 네. 앱흘자동차 다니고 있습니다. 노조가 없어서 아직 조합원은 아닙니다. - 아빠 : 뭐라고?! 노조가 없어!!! 예은아 난 이 결혼 반대다. 저런 무능한 놈한테 내 딸을 줄 순 없다. 당신은 뭐하고 있었던 거야! 우리 딸이 저런 놈 만나는 것도 모르고 - 엄마 : 여보, 젊은 사람이 처음부터 노조 있는 회사 들어가기가 쉬워요? 당신도 노조 가입해서 연봉 올랐지, 그 전에는 노조 조끼만 봐도 부럽다고 푸념하더니. 우선 사람 됨됨이만 봐요~ - 남자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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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16일. 봄날....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https://youtu.be/xEeFrLSkMm8?si=rRHwijcVYw65F1Nm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제 얼굴 한 번 보는 것조차 힘들어진 우리가 여긴 온통 겨울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와 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 홀로 남은 설국열차 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 이 겨울을 끝내고파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Friend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될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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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선의원의 첫번째 대정부질문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것 입는것 이런 걱정 좀 안하고 더럽고 아니 꼬운 꼬라지 좀 안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 어지는 그런세상이라고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생각이 좀 지나친 생각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s://youtu.be/1RLBpVnhUb8?si=4pQrn8fhMItIkx4s "저는 이렇게 묻겠습니다. 저는 그런 발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파이를 크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니네들 자식 데려다가 죽이란 말이야! 춥고 배고프고 힘 없는 노동자들 말고 바로! 바로 당신들 자식 데려다가 현장에서 죽이면서 이 나라 경제를 발전시ㅣ키란 말이야" 사람사는세상이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그 세상은 이런이런 것이다'라고 특별한 비전을 내놓으며 우쭐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투박한 말에 진심과 분노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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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뱅크시 전시 관람] 난 별로던데.... 잘 보고나와서 딴소리하기

뭐가 대단하다고... 단순하다. 거짓말을 안 했을 뿐인데. 참말을 하는 것만으로 예술이라니 이 모순덩어리 세상 자본. 자본주의. 증오. 전쟁. 이기주의. 물욕. 허영. 사치. 위선. 가식. 이런 게 나쁘다는 걸 누가 모를까. 알면서도 디올백에 강남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에 살면서(살고 싶으면서) 휘발유 마구 처먹는 벤츠 s클래스 트렁크에 골프백 싣고 이번 주말 어디 cc가 좋은가 부동산은 어디가 오를까 공매도가 어쩌고 주가가 저쩌고 지껄이다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문제를 이렇게 저렇게 대응해야 된다고 일장 훈계나 늘어놓는 꼴이라니 이런 거짓과 가식만 벗어나도 그것으로 예술인 세상. 예술하기 편하다. 뱅크시의 작품이 단순하다거나 예술적 가치가 낮다는 말이 아니다. 아니 단순하고 예술적 가치가 별로 없다고 본다. 하지만 그런 단순하고 솔직할 뿐인 작품이 대단한 예술이 될 정도로 모순과 위선이 가득한 세상이 예술이다. 그래서 뱅크시가 위대한 듯. 거짓말과 위선으로 가득한 세상에 참말을 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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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외도서관 사진스케치] 엄마와 아이들, 연인들들 손잡고 독서 나들이 가기 좋은 곳

청계천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이 펼쳐집니다. 엄마아빠와 아이들, 연인들이 독서 데이트하기 딱이에요~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낭만이 있어요. 직촬 로드뷰~ 곳곳에 도서가 비치돼 있어 빈손으로 오셔도 책을 읽으실 수 있어요. 아이들이나 연인 멋진 바이올린 연주도 들려줍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2024년 11월 10일까지 운영합니다. 5월 운영일정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도서관은 저녁 8시까지만 열린다고 하니 저녁에는 다른 데이트 일정을 미리 잡아두세요~ 청계천에서 왜가리 발견. 예쁩니다. 갑자기 생태 다큐로 전환. 이 녀석 사냥을 잘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중간에 물고기 두 마리 사냥에 성공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책읽는 사람들이 빼곡한 곳에서도 유유히 걸어다니는 쿨한 녀석 물멍, 책멍, 새멍까지 할 수 있는 서울야외도서관에 발길이 닿아 공유해봅니다. 봄날이 가기 전 나들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청계천에서 야외도서관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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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5월, 강원도 태백

5월 16일 목요일. 가족들 단체방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다. "오늘 아침 유일사에 내린 눈" 2024년 5월 16일. 눈 쌓은 태백산 유일사. (사진: 우리 엄마) 5월 중순의 사진으로 믿어지시나요? 눈발이 날리는 정도가 아니라 눈이 쌓여 있다. 태백의 이상 기후(?)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거짓말이라고 하시다가 직접 보시면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많은 분들이 태백이 추운 곳이니까 북쪽에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강원도 거의 최남단으로 경상북도와 인접해 있습니다. 삼척보다도 남쪽에 있고 제천하고 비슷한 위도에 있어요. 오로지 지대가 높아서 추운 곳입니다. 고랭지 배추로도 유명한 고산기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대한민국의 페루랄까요?? 태백 인구가 이제 4만 즈음이니 아마 홍대역 2번 출구 하루 유동인구보다 적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는 독특한 날씨 때문에 생긴 추억을 지인들과 나누면 다들 재미있어 했어요. 오늘 아침 엄마가 보내준 눈 쌓인 5월의 태백 사진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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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대신 어린이반스케치

카페를 좋아하는 아내님은 아이들이 커가는 동안 카페를 잘 가지 못했다. 조금 크고 나니 아이들과 함께 가지만 둘이 대화하기 위해서 태블릿을 쥐어주고 영상을 보여줘야만 했다. 오늘도 아이패드를 챙겨오려다, ‘다녀와서 보여줄게, 카페에서는 우리 그림 그리자’ 라고 하니 좋다고 한다. 기특한 것들. 너무 귀엽고 기특하다. 아이들이 조금 크니 대화가 통하는 친구같을 때가 종종 생겨 더 좋다. 핫도그인가? 아직 잛은 손가락을 꼬물거리더니 그림을 따라그린다. 진짜 너무 귀엽다. 누나답게 시원시원 곧잘 그린다ㅎㅎㅎ 나도 너희들처럼 그림을 잘 그리면 좋겠다ㅜㅜ 아빠도 연습해서 언젠가 어반스케치로 깜짝 놀라게 해주마!! 만년필이 취미가 되고 일상에 아주 작은 긍정적인 변화들이 따라오는 것 같아 문구를 좋아함을 좋아한다. 물론 앞에서는 ‘그림책을 넘기겠다’ ‘내가 먼저 골랐다’ ‘주황색 색연필 내놔라’ 시덥잖은 국지전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역시 인생은 멀리서 봐야 희극인건가ㅋㅋㅋ 그만 싸워라 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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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덕후의 플렉스] 비오는 토요일 뜻밖의 문구 쇼핑

주말엔 역시 놀러가는 게 국룰. 어디로 갈까 고민했지만 피곤해서 특별한 일정을 잡지 못했고, 10살 8살 아이들의 감기 기운에 멀리가는 것은 포기했다. 오전에 병원에 들렸다가 가까운 쇼핑몰 교보문고에서 아이들 문제집 하나 사 오는 것으로 결정하고 집을 나섰다. 아이들도 덩달아 이것저것 써본다 아내님이 책을 보러 가신 때에 나와 아이들은 문구를 구경하는데 “아빠 여기 만년필 있다아~” 요즘 만년필이 쌓여가니 아이들이 만년필에 빠져 있는 아빠를 챙겨준다. ‘얘들아 아빠가 문구점에서 파는 웬만한 건 이제 다 있어. 미안하다 이번달도 내가 다 탕진했다ㅜㅜ’ 그런데 웬걸 광화문 교보 핫트랙스에서도 보지 못한 프레피 노랑, 초록, 빨강이 있었다. 헛 동네 교보에 이럴수가!!!! 프레피 섹션으로 본 것 중 가장 다양한 구성 빨강이, 초록이, 노랑이 데려왔다. 에이 하나에 4천원이니까~~~ 이번 달에 커피 안 마시면 되니까아~ 이로써 색깔 다 모았다! 나중에 언박싱 해봐야지ㅎㅎ 밀란? 미란?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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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아이들아 고마워

퇴근하고 문을 열자마자 아이들이 난리다. 8살 둘째는 내 등을 막무가내로 민다. 10살 첫째는 호들갑을 떨며 빨리 오란다. 둘 모두 소리친다 “아빠, 빨리 아빠 책상에 가 봐아~~” 어리둥절한 채로 책상을 보니 메모 패드를 엎어놨다. 늘 아이들은 아빠한테 ‘아빠 바보’, ‘똥 설사’, ‘아빠 메롱’을 선물해왔다. 오늘은 또 얼마나 화려하게 놀렸길래 저렇게 신이 났을까 빙그레 웃으며 패드를 뒤집었다. 이런 웬걸.... 전혀 뜻밖의 메시지다. 둘이 선물을 준비했나보다. “아빠 꺼야. 아빠 사랑해요” 둘째가 제 딴에 모든 솜씨를 발휘해 예쁘게 쓴 글에 첫째가 곱게 그리고 오려서 만든 카네이션이다. 오늘이 어버이날이라고 아이들이 준비했나보다. 고마워 얘들아. 너무너무 예뻐. 사랑한다~ 어제 저녁은 내가 아이들은 재우는데 더 감동적인 말을 들었다. 요즘 부쩍 귀신, 영혼, 사람은 다 죽는지 궁금해 하더니 얘기가 흘러흘러 다음생에 뭘로 태어날지가 주제가 됐다. 첫째는 요리사가 된다고 해서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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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목장 몽토랑 카페

어린이날, 어버이날 기념으로 놀러갔다. 몽토랑 카페. 산양이 자유롭게 산에서 풀을 뜯는 목장이다. 예쁜 카페와 알프스 같은 뷰가 일품이었다. 입구에서 만난 산양. 산양은 천연기념물이라고 한다. 귀하신 분과 아주 가까이서 만났다. 어서오세요~ 맞이해주는 산양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아기 산양들 먼저 봤다 귀욤귀욤 아기들은 모여있다 태어난지 이틀된 아기 산양 몽토랑 목장. 뷰가 미쳤다.... 태백시가 다 내려다보이는 뷰 카페도 너무 예쁘다. 메뉴들. 아기들 분유 만드는 산양유도 있다. 산양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부드럽고 진한 맛. 카페 안도 예쁘다. 카페 곳곳 예쁘게 꾸며져 있고, 모든 곳에서의 뷰가 다 좋다. 포토존~~~ 예쁜 뷰 맛집~ 사진을 많이 찍어서 배터리가 없었는데 충전기가 뙇^^ 산양 스티커 귀엽다. 비오늘 날을 위한 장화와 우산도 있고 득도한 듯한 산양. 오묘한 표정에 빠져든다. ‘산은 산이요 양은 양이로다’ 타임랩스로 찍어봤다. 무언가 득도한 듯 흔들림 없는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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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양갱> AI 작사·작곡·노래 / 안알록의 스튜디오

제가 원래는 법대 나온 과학 덕후입니다. 그래서 과학게시판도 하나 열어뒀는데 글을 올릴 여유가 없네요. 계속 비워만 둘 수 없어서 과학은 아니지만 기술 분야의 이슈에서 재밌는 놀이를 찾아 소개드려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AI 작곡 놀이~ 아날로그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디지털의 매운맛이 당길 때가 있죠. 디지털 중에서도 최신 AI기술로 작사작곡노래까지 곡을 만들어봤습니다. 이번 놀이는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는, 반어적 의미를 담아 가상의 '안알록의 스튜디오'를 차려 놀아보겠습니다. "보고있나! 하이브, JYP, YG, SM " 바로 아래 곡부터 들어보시죠. 안알록의 스튜디오에서 약 20초만에 만든 노래입니다. 감양갱 안알록의 스튜디오 https://suno.com/song/f3b4a866-36c8-4611-b01b-3afed78d796c 시작은 장난이었으나 이런 퀄리티가 나오다니! 충격!! 무려 20초만에 AI가 만들고 부른 노래입니다!!! 뉴스에서 보신 분들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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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알록의 뷰티샵 오픈] 아피스 만년필 자가 보수_근데 고쳐진 거 맞겠지...

국산 만년필이 있었습니다. “아피스(APIS)" 만년필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탐구해 보겠지만 아마도 IMF의 파고를 넘지 못한 것 같아요. 이제는 없는 기업입니다. 우리나라 만년필이 어땠을지 궁금한데 회사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시중에서 구입할 수는 없었고 종종 중고로 나오는 것들을 봤어요. 그 중에서 한눈에 반한 예쁜 펜을 발견했어요. 기종도 모르지만 보거 또 봐도 이쁜 아피스 만년필 필기감도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 흐름이 너무 좋아서 제가 쓰기에는 잉크가 과하게 나왔어요. 항상 들고다니다가 지난 4월 20일 ‘봄 서울 펜쇼’에서 박종진 소장님께 슬쩍 점검을 받았습니다. 펜쇼에서 구매한 펜을 점검해주실 때를 틈타 보여드렸는데 친절히 봐주셨어요. 흐름이 과하긴 한데 이게 맞는 거에요. 이 펜은 캡이 밀폐가 좋지 않아서 이 정도 흐름이 있어야 맞아요 만년필 세계 원탑 박종진 소장님 그렇구나아. 캡의 밀폐도 고려해야 되는 요소였구나 이 때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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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 만년필] 북한에도 만년필이? 북한 천리마 만년필 자가 수리(단돈 1,000원)

처음으로 직접 수리해 본 만년필 언제나처럼 만린이는 이베이에서 신기한 만년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때 눈에 띈 신기한 펜. '천리마'라고 한글이 각인된 만년필을 발견했어요. 정말 초보자일 때라 우리나라 펜도 이베이에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관심이 생겨 검색해보니 North Korea 만년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한반도에 휴전선 너머 대한민국의 미수복 영토에 자리잡은 그 국가에서 생산한 만년필이었습니다. 세상에나. 이건 놓칠 수 없다라고 생각했지만 25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던 때에 단돈 24달러에 올라온 천리마 만년필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던 참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낙찰받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바로 이 녀석입니다. 적동 동무 높이 치켜들라우~ 북조선 동포들의 만년필 솜씨는 어떨까? 혹시 미제 필기구에 혁명의 핵따귀를 날릴 엄청난 품질은 아닐까? 천박한 자본주의 상품이 아닌 인민을 향한 마음이 담긴 펜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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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 서울 펜쇼 후기 <3부> 마지막화

'2024년 봄 서울 펜쇼' 후기 3부. 마지막 화입니다. 아무도 시킨 이는 없지만 스스로 후기를 이렇게 열심히 쓸 줄이야..... 제가 만년필에 푹 빠져 있던 만큼 이번 행사에 기대가 컸기 때문에 펜쇼에 오실 수 없는 분들은 안타까워 하실거라 생각했어요. 오고 싶으신데 아쉽게 못 오신 분들 혹은 처음이라 망설이신 분들께 이번 펜쇼를 가능한한 현장감있게 전달드리고, 초보자의 입장에서 만린이도 망설임 없이 활개쳐도 괜찮았다는 후기를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생각에 펜쇼의 열기가 식기 전에 완결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시간내에 끝마친 듯 합니다. 고작 3편인데도 수월치만은 않네요. 쉽진 않았지만 즐거웠던 그날을 다시 돌아보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블로그 이름이 '그날의 기록'이라는 의미의 '그날로그'인데 쓰고보니 딱 어울리는 글이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2024년 봄 서울 펜쇼 후기 3부를 시작하겠습니다. <푸리뷔어슬리> 펜쇼 도착. 사람 많아. 명찰 준비 슈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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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 서울 펜쇼 후기 <2부> & 번외 '전설이 될 적동가재'

<프리비어슬리~> 토욜 펜쇼 첨 참석. 우와 줄 길어. 명찰로 빨리 입장. 신나신나. 슈나이더 볼펜심 득템. 오 파카51, 오로라, 펠리칸, 몽블랑 우와~. 외국사람도. 펜 거치대 멋져부러. 노트 나중에 꼭 사야지. 아참 당근가야된다. 고고 수유역. 아 판매자 왜 안와... 아고 어르신 만년필은?? 집으로 따라오게. 기연을 얻는 건가? 구양신공?? 그런 건 없고 골동품 잔뜩. 옛날 태엽 카메라가 차르르륵 돌아감. TA-312(군대 통신병이었음) 닮은 청일전쟁 때 전화기도 보고, 80년 넘은 듯한 작은 티비도 보고, 온갖 조각품 다 보고. 아 잘 봤다..... 근데 여긴 어디 난 누구..... ※ 이전 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후기 1부 : https://blog.naver.com/knalogue/223423329465 펜쇼 후기 2부는 1부에 이어 번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 아니 잠깐!!!! 어르신~ 만년필은요????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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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 서울 펜쇼 후기 <1부> & 번외 '이상한 나라의 안알록'

지난 토요일에 2024 봄 서울 펜쇼가 있었습니다. 입덕한지 얼마안된 펜덕후라 정말 기대했던 행사입니다. 펜쇼는 기대이상으로 흥미진진하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이 날 못 오신 분들과 펜쇼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자세한 펜쇼 탐방기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펜쇼에 가기 전부터 빠짐없이 보고 재미난 후기도 올리리라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그럼 이제 파릇파릇한 만린이의 파란만장한 '2024년 봄 서울펜쇼' 탐방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행사장인 중구 구민회관까지 갑니다. 도착시간 9:40분. 오픈시간 10시 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예상대로 엄청난 대기 줄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어차피 오픈런할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줄을 서며 어떤 사람들이 모였는지 관찰해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네 6:4 정도? 혼자 온 사람보다는 동행과 같이 온 사람이 더 많아 (도란도란 얘기나누는 엄마와 딸 / 설레하는 동행들에게 펜쇼 가이드를 주시는 분들과 동료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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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바쁘다 바빠

블로그에 올릴 글들이 많은데..... 게을러져서 큰 일입니다. 개인적인 일과 나태함, 더위, 직장의 바쁜 기간 등의 악순환에서 겨우 빠져나오는 중입니다. 점점 뭘 쓰려고 했는지 뭣이 중헌지도 희미해지고, 이러다 영영 블로그를 떠나겠다 싶어 다시 의지의 불꽃을 되살려봅니다. 앞으로 글을 올리려고 했던 게 뭐가 있었나 잠깐 정리해 봤습니다. 안알록의 '무엇을 쓰려고 했던 블로그인고?' <뭣을 쓸건디?> - 써볼라꼬 했던 것들 제목들만 모아서- 1. [좋은 전시 소개] 뱅크시 전시 보고 온 것 올리고(서울과학관 관람기도) 1-1. 아차차, 파피어 프로스트 문구점 탐방기 소개(다음엔 동백문구도 가보기로) 2. 완벽한 만년필, 파커 45 소개. 완전 새것 포함 5개나 있는데 나눔 이벤트?? 3. [충격실화]왜 때문인지 길걷다 깃털 주웠다. 까마귀, 거위 깃털로 퀼펜(깃펜) 만든 사연 4. 오로라 한정판 귀한 놈 2개 자랑 5. 친구들이 선물해 준 만년필 자랑 6. 모든 브랜드 입문라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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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2000] 실용 그 잡채, 명품 그 이상. 만년필 입문용으로 라미 2000 추천드립니다

너무너무 유명한 라미입니다. 보통 만년필에 무관심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한때 만년필이라고 하면 문구점 유리진열대에 누워 계시는 사치스러운 펜으로만 여겼었어요. '디자인은 참 예쁘고 고급지지만 뭐가 저렇게 비싸냐' 이렇게 생각하며 스쳐보기만 했었죠. 그래도 "라미" 만큼은 알고 있었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선물로도 많이 주고받는 라미의 '사파리' 덕분에요. 문서 클립을 닮은 휘어진 클립이 뚜껑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펜이죠. 초등학생용 같은데 4만원씩이나 하는 예쁘고 건방진 만년필이구나 했었죠. 아마 아무리 무관심해도 라미를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 싶습니다. 만년필 브랜드 중에서 라미는 가장 친숙하고 저렴하면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죠. 충격적이게도 저는 얼마 전까지 라미가 우리나라 브랜드인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 너무 자주 보니까, 이름도 모나미랑 비슷하고 그렇잖아요. 솔직히 저처럼 생각하신 분들 꽤 있으신 거 다 압니다. 아무튼 이 정도로 만년필에 무관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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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로 뭐할래] 불멍보다 물멍보다 좋은, 글멍으로 초대합니다~

[ 만년필 리뷰 X, 만년필 생활리뷰 O ] 만년필이 왜 좋아? 얼마나 좋아? 어떻게 쓸거야? 요즘 누가 써? 어떤 게 좋아? 많이들 물어도 보고 저도 스스로 물어보는 질문들입니다. '왜 좋을까?' 철학적인 질문입니다. 몇 가지 답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더 생각해볼게요. 대신 '어떻게 쓸거야?'라는 의문과 '어떻게 쓰고있어?' 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가졌던 고민을 나눠보려고 해요. 어느덧 만년필 갯수가 70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한개도 없던 만년필이 길게 잡아도 3달만에 지금 수준으로 늘어났으니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미친 듯이 늘어난거죠. 지갑이 넉넉치 않기에 비싼 펜은 없지만 엄청난 부담이었어요. 어찌보면 병적으로 모았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기를 겨우 넘기고 나아지는 중에 만년필을 회복의 도구처럼 여겼기 때문에 깊이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살림살이 형편에 맞지 않는 돈을 쓰며 펜을 모아가는 제 모습을 아내가 너그럽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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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를 위한 빈티지 만년필 추천] 펠리칸 빈티지 만년필 추천기/추적기

요즘 글쓰기 연습에 매몰돼서 만년필을 리뷰하기로 했던 목적을 잠시 잊었습니다. 벌써 약 60여개 만년필이 쌓여서 무엇부터 리뷰해볼까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만년필에 빠져든 게 올해 설날 즈음이니 이제 만 3개월 정도 됐습니다. 푹 빠져 있어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 벌써 60여개의 만년필을 구해 매일 빠짐없이 써보고 있으니, 만년필 덕질한 기간은 짧지만 이제 입문 단계는 넘어선 것 같습니다. 수리를 맡긴 만년필 6자루를 제외하고도 이렇게나 모였다 이것 덕분에? 아니 이것 때문에 지갑은 너무너무 가벼워져 있습니다ㅠㅠ 하지만 "맛있으면 0 칼로리"라는 말이 있듯이 "즐거우면 0 원" 아니겠어요? 지갑이 비었지만 행복도는 올라갑니다. 많은 분들이 같은 즐거움과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이 블로그도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저와 같은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입문자가 쉽게 접할 수 있고 누구나 만족할 만한 만년필을 하나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펠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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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득템, 듀퐁 만년필이 알고보니 2천만원??!!! 설마.... 아니야. 에이~ 설마.......

ㅎㅎㅎ 낚시성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제목의 2천만원짜리 만년필이 낚시일지 아닐지 끝까지 읽고 확인해주세요~ 바로 직전에 리뷰한 S.T. 듀퐁 만년필 기억하시죠? 바로 이 녀석이요. [S.T. Dupont. Classic] 만년필 지난 리뷰에서도 에피소드로 소개드렸듯이 듀퐁에서 나온 카트리지가 맞지 않아서 조금 고생을 했었어요. 다행히 라미 카트리지가 딱 맞아 쓰고 있지만, 왜 같은 듀퐁의 카트리지가 맞지 않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카트리지의 박스 뒷편을 살펴보니 뒷면에 호환되는 제품명이 적혀 있습니다. 올림피오 / 데피 / 캡라이스 / 네오클래식 / 클래식2 / 피델로 / 디링크 / 엘립시스 종류도 많다. 이 정도면 거의 다 되는 거 아닌가? 듀퐁에는 이게 일부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제품군이 있는건가? 그럼 도대체 내 만년필은 도대체 무슨 기종인거지???? 이런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만년필의 정식 제품명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듀퐁의 정확한 제품명을 알아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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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Dupont] 빈티지 듀퐁 클래식 만년필 리뷰~

이베이. 참 재밌습니다. 신기하고요. 첫 리뷰 시작도 이베이부터였죠. 만년필은 현행 보다 빈티지가 더 훌륭하다는 말에 빈티지를 구하기 위해 시작한 이베이가 중독에 이르렀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금융치료(^^계좌 텅텅)를 받아 중독에서 벗어났습니다. 한참 중독일 때 이베이에서 득템한 너무너무 아름다운 만년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몽블랑, 펠리칸, 파커, 라미 등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만년필 브랜드 말고요. 까르띠에, 버버리, 듀퐁, 던힐, 지방시, 닥스, 크리스찬디올과 같은 명품 부띠끄 브랜드에서도 만년필을 만들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심지어 이런 명품 브랜드 만년필들이 품질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저도 디올백 대신 디올만년필로 여사님을 만나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ㅎㅎ 위험한 얘기는 그만하기로 하고^^ 만년필 덕후가 된 저는 부티끄 만년필의 존재를 알게 되자마자 이베이로 달려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만년필을 낙찰받았습니다. 그 만년필을 리뷰해 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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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담은 만년필, 파버카스텔 네오슬림 리뷰

두번째 리뷰할 만년필은 파버카스텔의 입문용 네오슬림입니다. 리뷰와 동시에 강력 추천하는 만년필이기도 하고요. 사실.... 아니 사실이라고 할 것도 없이 저도 이제 막 만년필에 입문한 만린이인데요. 정신없이 약 3개월 동안 약 60여가지 써본 것 같아요. 저녁이 되면 이베이에서 물 건너온 택배가 하루에 몇 개씩 쌓여 있고, 이제 택배기사님도 우리 집을 기억하시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요. 이틀에 한 번 꼴로 이런 상태...... 짧은 기간이지만 엄청나게 쌓여가는 펜 중에서 가장 많이 쓰고, 가장 손이 자주 가는 펜이자 저 같은 초보자분께 만년필의 갬성과 가성비를 모두 충족시켜 줄 만년필을 소개드립니다. 이름하야 파버카스텔 네오슬림!!! 제가 돈 주고 구입한 두번째 만년필인데 우선 디자인이 예쁘고, 종이에 스치는 사각사각 소리와 필기감은 방금 깍은 연필을 쓸 때와 같아요. 그리고 4B 연필을 쓸 때의 진하기인데 아주 얇은 선이 그어지는 기가 막힌 펜입니다. 다른 걸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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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만년필 리뷰 &quot;오로라 하스틸&quot;

안녕하세요. 안알록입니다. 만년필 사용기와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년필을 친구 삼아 아날로그 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나눠보려고 해요. 갓 입문한 초보라 고급 정보를 드릴 수는 없고, 만년필에 관심있는 초보의 체험담을 서로 나누는 곳이 될 것 같아요 만년필을 직접 구매하고 써보고 고장내고 수리해본 경험들과 만년필이 가진 매력과 필기감 등 사용기를 이곳 '만년필 리뷰'에서 소개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만년필 리뷰는 오로라 하스틸입니다. 만년필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빈티지의 매력을 느껴보려고 덜컥 이베이부터 시작했어요. "Congratulations, you won the auction! Next, complete your payment." 낙찰! 오로라 하스틸을 따다. 오로라 하스틸 만년필의 필기감이 궁금했습니다. 만년필을 건축가가 설계하고, 그 디자인의 뛰어남으로 뉴욕현대미술관에 영구 전시되었으며, 이탈리아 갬성이 가미된 만년필이라니! 유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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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뉴스] 베일벗은 <프로젝트 ’만‘> - 신안 보물선 고려청자 한정판 만년필 &quot;베개&quot; 사전주문 시작

만년필 매니아라면 누구나 반해버릴만한 프로젝트. <프로젝트 '만'>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에는 갓 나온 신제품 뉴스(사전주문 제작, 배송은 11월 부터)를 소개드립니다. 올해 초에 만린이로 입문하면서 늘 하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왜 국산 만년필은 없을까. 아피스의 부활은 어려운건가? 내가 기획해서 만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만, 중국, 일본 심지어 북한도 만드는 만년필을 왜 한국만 안 만들고 있을까 (미안해요 모나미... 그대들은 사실 만년필 브랜드라기엔..... 다음에 리뷰로 보상할게요) 감히 내가 한 번 만들어 봐?? 아니야 꿈도 크다... 회사 일이나 잘하고 따박따박 월급이나 받고 살자아....ㅠ 국산 만년필 부재에 대한 의문, 도전해볼까 용기 냈다가, 현실을 깨닫고 좌절하기를 5달째 반복 중.....ㅋㅋㅋ 한복을 모티브로 한 만년필을 한 20종 정도 디자인도 해보고, 3D 모델링 설계프로그램으로 솔리드웍스를 배울까 퓨전360이 나을까하며 쓸데없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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