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직접 수리해 본 만년필 언제나처럼 만린이는 이베이에서 신기한 만년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때 눈에 띈 신기한 펜.
'천리마'라고 한글이 각인된 만년필을 발견했어요. 정말 초보자일 때라 우리나라 펜도 이베이에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관심이 생겨 검색해보니 North Korea 만년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한반도에 휴전선 너머 대한민국의 미수복 영토에 자리잡은 그 국가에서 생산한 만년필이었습니다. 세상에나.
이건 놓칠 수 없다라고 생각했지만 25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던 때에 단돈 24달러에 올라온 천리마 만년필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던 참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낙찰받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바로 이 녀석입니다.
적동 동무 높이 치켜들라우~ 북조선 동포들의 만년필 솜씨는 어떨까? 혹시 미제 필기구에 혁명의 핵따귀를 날릴 엄청난 품질은 아닐까?
천박한 자본주의 상품이 아닌 인민을 향한 마음이 담긴 펜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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