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쏟아내는 정보가 가득한 세상엔 나같이 그 정보들을 찾고, 주워담는 평범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 나는 그 어떤 전문가도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다. 가끔은 왜 나는 전문지식이 없는 것인가 자문할 때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사실 어느 분야에서든 전문가는 소수이고, 다수에 포함되는 비전문가의 영역에 내가 있다는게 그리 부끄러운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나 자신을 소개할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대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아닐까.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세상은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글로 쓰여진 이야기, 음악으로 표현되는 이야기, 영상으로 구현되는 이야기, 무대 위에 올라오는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 나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야기가 있다면, 일단 관심을 기울여 그 이야기를 읽어본다. 계속해서 그 이야기를 읽어내려가고싶은 흥미가 생기고, 그 이야기의 화자에 대해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