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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쇼맨 :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리뷰 : 평범한 악, 그리고 삶이 교차하는 순간의 구원에 대해

 연극 <쇼맨 :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리뷰 : 평범한 악, 그리고 삶이 교차하는 순간의 구원에 대해

* 본 리뷰는 2022.5 브런치에 게시했던 글입니다. 기록을 한 곳에 모으기 위해 가져왔습니다.

연극 <쇼맨 :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 배우> 2022.4.1 - 2022.5.15 작가 : 한정석, 작곡 : 이선영, 연출 : 박소영 @정동극장 2022.4.3 일요일 @정동극장, 강기둥 박란주 안창용 이현진 김대웅 이다정 1961년 4월 11일, 홀로코스트의 주동자였던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이 시작되었다. 수백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는 악랄한 그의 죄목과는 달리 퍽 평범한 외모의 그는, 재판장에서 뻔뻔하게도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시도를 한다.

"나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크건 작건 아돌프 히틀러나 그 외 어떤 상급자의 지시에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다" "나는 지시받은 업무를 잘 처리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을 뿐이다.

내가 제작한 ‘열차’ 덕분에 우리 조직은 시간 낭비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수많은 유대인이 그가 고안한 가스실이 달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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