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우동 맛집 올데이우동 연남점 후기|붓가케우동, 히모카와우동 먹고 온 점심
오늘은 연남동 근처에서의 점심 미팅을 마치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올데이우동 연남점을 다녀왔어요. 평일 점심 시간이라 의외로 붐비지 않아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었고, 매장 분위기는 연남동 특유의 분위기와 일본 골목 우동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느낌이었습니다. 여름에 특히 어울리는 시원한 분위기라 더 끌렸고, 뜨거운 국물보다는 가볍고 쫄깃한 면발의 우동이 생각나더군요.<br><br>면발은 정말 쫄깃했고, 국물은 과하지 않게 깔끔해서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면이 넓은 게 인상적이었고, 넓은 면이 주는 식감 덕에 소스와의 조합에서 풍미가 더 잘 살아났습니다. 왜 많은 이들이 히모카와우동 이야기를 하는지 알 것 같더군요. 치즈카츠도 한입 베어 물자마자 비주얼이 돋보였고, 우동과의 조합이 의외로 잘 맞았습니다.<br><br>돈까스와 새우튀김도 함께 주문했는데, 튀김이 깔끔하고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바삭하게 잘 튀겨진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새우튀김의 식감은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더욱 돋보였고, 전반적으로 우동만 먹을 때 느낄 수 없는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올데이우동은 단순한 우동 가게를 넘어 일본 우동 전문점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곳으로 느껴졌고, 자가제면의 쫄깃함, 다양한 메뉴 구성, 깔끔한 튀김, 일본 감성의 분위기가 하나로 잘 어우러졌습니다.<br><br>연남동에 들른 김에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일본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 점심 맛집을 찾는 사람에게 한 번쯤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일 낮의 여유로움 속에서 만족스러운 점심을 보낸 하루였고, 붓가케우동과 히모카와우동이 특히 다음에도 또 생각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