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온 곳 중에서 요즘 이렇게 꽉 찬 만족감 준 곳은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바로 구리 쿠시카츠 오마카세 ‘쿠시츠키’.
위치가 구리라서 한 번 가려면 마음 먹고 가야 하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아, 이건 올 만했다” 싶은 곳이었어요. 심지어 내년 초에 잠실로 이전 예정이라니까 일단 너무 안심…!!
튀김 종류가 미쳤다… 표고, 새우, 닭, 가지까지 “다 맛있음” 쿠시카츠 오마카세는 재료 구성이 깔끔해야 맛있는데 여긴 그걸 아주 잘 챙겼어요. 표고버섯/새우/호박/고기/멘보샤 (원래는 코스로 주시는데 저는 모아서 받았어용) 치즈볼 느낌 튀김 아란치니 라면까지!
튀김이 단순히 바삭한 게 아니라 속 재료 식감 살아있고 기름이 깔끔해서 먹으면서 계속 감탄했어요. 특히 표고버섯 튀김은 촉촉하고 진짜 향이 너무 좋았고 새우 튀김은 고소·탱글 두 말이 필요없고 소세지도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맛이라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 중간에 나오는 사이드… 이게 반칙이지 튀김 코스 중간에 사이드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