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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인생 권태기'의 극복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는 익숙함에서 특별함을 찾음으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매일마다 거북이에게 밥을 주는 스즈메, 거북이와 스즈메의 유사성을 찾자면 지루하고 느린 일상을 보낸다는 것이다. 그녀는 23살에 결혼을 했다. 해외 근무 중인 남편은 매일 전화를 한다. 그러나 거북이에게 밥을 줬는지만 묻고 전화를 끊는다. 이를 보고 남편을 잘못 만났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만, 전화를 한다는 행위 자체가 남편이 스즈메의 생존 여부, 안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그리고 거북이에게 밥을 줬냐고 묻는 것은 동시에 스즈메도 밥을 먹었냐고 묻는 것이다. 왜냐하면 스즈메가 밥을 먹어야만 거북 군에게 먹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굶는데 거북이에게 밥을 준다는 건 말이 안된다. 남편의 표현에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이는 굉장히 애틋하고 정다운 행위다. 그러나 스즈메는 거북이에게 밥을 주는 행위와 이에만 관심을 가지는 남편에게 지루함과 불만을 느낀다. 첫 장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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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쓰레기 산

우선, 이 글은 국내 패션 시장을 깐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 현재 국내 패션의 시장규모는 세계 12위에 달할 정도로 양적으로 충분히 성장했다. 그러나 국내 패션 시장에는 문제점이 차고 넘친다. 패스트 패션 현재 우리나라는 유니클로, 자라, H&M, 탑텐, 스파오 등 SPA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한국 패션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패스트 패션문화에 있다. 트렌드가 너무 빨리 변한다. 그래서 고객들은 트렌드에 맞춰가려다보니 옷을 한 두번 입고 버린다. 이는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패스트 패션 산업은 값 싼 가격에 옷을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원단 값을 낮출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나일론이나 아크릴 등 합성섬유를 사용한다. 합성섬유의 기본 속성은 플라스틱과 유사해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실제로 지구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원인중 35%는 의복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산된다. EU에서는 2030년까지 패스트 패션을 퇴출 하고자 한다. 이는 패스트 패션의 사형선고다. 국내에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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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2-

오늘 꿈을 꿨다.. 생생해서 아직도 기억한다.. 학교였는데 애들이 굉장히 많았음 근데 그중 키큰 친구를 ( 아는 애임 ) 원한도 없는 친구인데 걔를 자이언트 스윙으로 돌려서 창밖으로 던져버림...;; 물론 그 친구는 그대로 즉사 (4층 정도 높이였음) 그렇게 나는 사람을 죽이고 조용히 다시 반으로 돌아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내 살인이 들키지 않을까 겁먹고 있었음 학교는 떠들석 해지고 결국 미리 학교는 종례함. 나는 그렇게 친구들이랑 4인 디디알을 하러 오락실에 가서 열심히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가 꿈에서 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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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순한 양

근본적인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니, 존재하기는 할까 곡해된 우리의 바램과 존재에 대해서 과거로 슝 날아갔다가, 미래로 슝 날아갔다가 현재를 막론하고 돌아오지 않을 과거와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를 지금과 끊임없이 비교질 하다 쓸데없는 걱정이 왈칵 올라오고, 후회의 한 방울에 푸념을 들이켰다. 근본적인 물음을 끝없이 던지는 내 머릿 속 타임머신이 고장나버렸으면 좋겠다. 쓸데없이 최첨단이야. 끔찍한 발명품이어야 해 그래야만 해 모르는 양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 되는 것도 정돈되지 않은 초라한 나와 그들을 비교질 하는 것도 그리고 항상 현생보다 밝고 착한 모습을 내비쳐야 하는 것도 모든게 혼돈만을 불러일으키는 것만 같아서 내 머릿속 타임머신을 부수고 최첨단 기계들을 부숴버렸다. 이제 생각해보니 어려서부터 우린 모든걸 부수고 내려놓는 연습을 했어야 했네. 그러나 사회는 항상 말하지. 너는 부족해. 그정도로 만족해? 매일같이 부족하다고 떠들어대는 매스미디어는 무언가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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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gt;

유영철은 처참한 연쇄 살인사건을 일으킨 악마다. 무엇이 그를 당당하게 하는지, 어떻게 스스로가 전지전능한 신이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소름 끼치는 인물이다. 그는 수많은 유가족들을 만든 장본인이자 나라의 수치다. 난 그가 살인을 한 이력들을 당당하게 자랑거리로 삼는 것에서 혐오감을 느꼈다.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나온 것에서 유영철이 이를 알게되면 스스로가 흡족해 할 것 같아서 분하고 역겹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이 사건 이후, 과학수사나 경찰 시스템을 재구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기억해야하고 반성해야 할 사건임은 틀림없다. 시리즈를 보면서 정말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극도로 악할 수 있을까. 어쩌다 인간이 저렇게까지 뒤틀려 버릴 수 있을까 궁금했다. m.monthly.chosun.com 그런 악마같은 인간과 편지를 주고 받은 기자의 글이 있다는 것을 시리즈를 보고 난 후, 알게 되었다. 유영철의 글을 보며 느낀건, 생각보다 남들과 다를바 없는 지식수준을 가졌다는 점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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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X9HD] : 이옥섭, 구교환

2는 이옥섭 감독을 9는 구교환 배우를 뜻한다. 이분들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귀한 영상들을.. 고마워 2X9..!! [2x9HD]구교환X이옥섭 m.youtube.com 아 그리고 둘은 연인사이다. 잘 어울린단 말이지 롱런했으면 하는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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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상담병 : 번외, 뒤틀린 인간에 대해서 (그들은 폐급인가 사이코패스인가)

군대에서 얻어간건 궁둥이병.. 국방부 덕분에 수술했다 ^_^ 이왕 입원한거 보고 싶었던 다큐멘터리들을 실컷 봤다. 군대를 다녀온 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자, 사회부적응자들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는데, 현생 열심히 살다가 이번에 입원한 겸 관련 다큐멘터리들 연달아 다 봤다. 그리고 알게된건 역시나 역시였다. 군대에서 궁둥이병 말고 하나 더 얻어 가는 건, 사회 생존 능력. 이유는 글을 보면서 알아보자. 그럼 번외편 시작합니다.. 뒤틀린 인간에 대해서 한국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유영철, 미국의 식인 연쇄살인마 제프리 다머. 이들이 이런 처참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이유가 무엇일까? 과거의 이력? 가족력? 우연의 일치? 그들은 떡잎부터 다르다. 이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모른다. 군대의 폐급은 두가지로 나뉜다. 소위 말하는 폐급과 폐급을 가장한 반항을 즐기는 사이코패스로. 사이코패스가 우리 사회에 많이 없을 것 같지? 난 군대에서 두명이나 봤다. 그들은 진정 사이코패스 행각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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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처음 만나는 자유&gt; 힙한 간지작살 안젤리나졸리 누님

1999년에 나온 영화로 원작은 수잔나 케이슨 작가가 실제로 정신병원에서 지냈을 때를 다룬 수기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연출, 흐름, 영상미도 굉장히 좋다. 무엇보다 영화가 지루할 틈이 없다. 이유는 간지작살 졸리 누나의 등장부터다. 대충 자른듯한 처피뱅에 덥수룩한 머리가 이렇게 섹시할 일이야..? 야아옹~ ㅎㅎ 키야아아아아아아옹!!!!!!!!! 그래 너 잘났다~ 우쭈쭈 졸리누나 담배 씬.. 미쳤다.. 땅콩이여??? 이때 박력에 심장 멎을뻔 했다. 약을 능숙하게 뱉는 정신병동 8년 짬밥 졸리누나 HEY~~~~~~ ^^ 노래 부를 때 너무 귀여웠다.. 라이더 누님은 영화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귀여운 느낌.. 둘의 케미가 무엇보다 미쳤다. 어멋.. 부러워.. 처음부터 끝까지 졸리누나만 졸졸 쫓아 댕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넴. 허허허;;; 후.... 진정이 안되네..;; 졸리누님의 간지 힙합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영화다. 참고로 졸리 누님은 이 영화로 첫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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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인문잡지 &lt;한편&gt;

출판사 ‘민음사’에서 나오는 <한편>이라는 잡지를 읽어 보았다. <한편>의 특징은 작가들이 쓴 것이 아니라 사회학, 인류학, 의학, 과학기술학, 장애학, 미학, 문학, 문화 비평 등 각 분야에서 실제 종사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글로 구성 되어 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으며 계속 드는 생각이 이거 되게 알찬 지성인들의 책이다..! 라며 감탄했다. 그래서 글의 내용도 알차고 무엇보다 아주 재미지다. ‘일’이라는 1개의 주제에 10개 분야의 시선으로 바라보다 보니 주제에 대해서 다채롭게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우리의 인생에 맞닿아 있는 익숙한 주제를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되게 좋을 것 같다. 연간 세 차례 밖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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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올드보이&gt; 오대수의 감금방, 쳇바퀴 같은 인생

어쩐지 오대수의 감금방은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다. 15년간 매일 똑같은 메뉴를 먹으면서 TV와 운동 그리고 상상 트레이닝. 이것의 무한 반복. 극단적으로 통제된 인생을 표한 것 같지만 공간적인 통제의 바운더리와 군만두만 쳐먹는 것을 제외하면 극소화된 우리 인생의 집약체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린 노동을 하기 위해 한 공간 안에 있으며, 그것을 통제하는 자본가들은 우리를 늘 지켜보고 있다. 자본가가 아니더라도 늘 CCTV를 통해서 우리의 일상이 누군가의 TV에 노출되고 있으며 녹화가 되고 있다. 심지어 이젠 모두가 각자 들고다니는 작은 휴대폰을 통해서도 우린 사소하고 작은 일상에서부터 크나큰 사건이나 모습까지 녹화가 되며 감시된다. 이는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교도소의 형태인 파놉티콘(panopticon)을 떠올릴 수 있는데, 여러분, 만일 다수의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그들의 행동과 관계, 생활 환경 전체를 확인하고 그 어느 것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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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 나에게 최고의 충고를 남긴다면 뭐라고 하고 싶으신가요?

후회의 연속인 우리들의 인생에서 가장 절실한 이동수단은 ‘타임머신’일 것이다. 과거의 ‘나’에게로 갈 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것을 고치겠는가? 어떤 말을 건네주겠는가? 어리고 멋 모르던 지난 철없던 ‘나’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겠는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의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이상한 카페 아님. 그들은 ‘과거’로 날아가서는 과거의 ‘나’에게 충고를 함과 동시에 내면 속에서 ‘후회’를 ‘회피’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후회’란 무엇일까? ‘후회’의 또 다른 형태는 그리움과 반성, 동경 또는 추억, 회상, 미련. 우리는 지극히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지금 당장 일어나는 사건들도 결국엔 ‘과거’로 치완되기 마련이다. 스스로가 자신을 되돌아보는 행위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불교의 <천수다라니>에는 잘못에 대한 반성과 성찰, 즉 참회에 대한 방법이 설해져 있다. 성경에도 반성에 대한 구절이 존재한다. 이처럼 우리들은 ‘후회’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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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정리 -1-

프로의식에 대해서 예전에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타다 우연찮게 ‘정승제 사생팬’이라는 채널에서 <프로의식을 가져야 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이 영상을 보고서 많은 시간동안 사색에 빠졌었다. 지난 시절에 ‘나’와 지금의 ‘나’ 사이에서 굳이 차별점을 두자면 ‘일’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나에게 ‘일’이라는 것은 하기 싫고, 귀찮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숙제였다. 따라서 ‘나’란놈은 책임감이라는게 전혀없는 인간이었다. 그러나 요즘 ‘일’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뒤 바뀌게 되었다. ‘일’은 나의 숙명이자 무조건 해야하는 삶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일’을 하냐 안 하냐에 따라서 ‘일’을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서 사람은 완전히 다른 부류로 나뉘어진다. 처음 언급했던 정승제의 영상에서 정승제는 우린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다고 말하며, 군대를 예시로 든다. 똑같은 병사도 병사의 마인드를 가진 병과 보급관의 마인드를 가진 병으로 나뉜다.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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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슈가룬 하트 이론(heart emoticon theory )

저자 바구진 서론 1. 하트의 유래 2. 하트 남발의 문제점 본론 1. 슈가슈가룬을 통한 적절한 하트 분류 결론 참고문헌 -------------------------------------------------- 서론 1. 하트의 유래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사랑. 사랑하면 떠오르는 하트의 유래는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중세 유럽인들은 마음이란 가슴에 있다고 믿었기에 맹세를 할때 가슴에 손을 얹었고, 유럽 시인들은 사랑의 감정을 느낄때 가슴이 뛰고 두근거린다고 표현했다. 또 가톨릭에서는 마음이란 곧 심장을 뜻하는 의미를 가진 -성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고, 프랑스에서는 ‘심장’을 뜻하는 단어인 ‘퀘르’에서 ‘하트’가 유래 되었다. 그렇게 심장이 사랑의 근원지로 자리 잡으면서, 해부학이 발달한 후 하트의 모양과 심장의 모양이 비슷하여서 하트는 곧,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다. < 그림 1 > 하트와 심장 그리고 가톨릭 2. 하트 남발의 문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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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 질서, 그 언저리

음양 하양은 질서, 검정은 혼돈을 뜻하는 도교의 상징인 음양.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정돈되지 못한 상태로 살다가 이윽고 그러한 상태로 죽는다. 그럼에도 인간은 질서와 혼돈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빈약함을 느낀다. 어떤 것에 복종하여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왜 그래야 하는지 영문도 모른채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이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한 마땅한 가치를 찾으면서 포착하면 그것을 전적으로 삶의 상징으로 여긴다. 우린 안심하다가도 불안을 느낀다. 공허하다가도 치유를 느끼며 또, 어떤 사상이나 사조에 만족감을 느끼기도 한다. 내가 정답을 찾고자 한다면, 이상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면 그건 정답이 없는 ‘행위’일 뿐이다. 누군가에겐 경멸스러운 반대로 누군가에겐 흡족스러운 ‘반작용’이 작용할 뿐이다. 우린 결코 옳고 그름을 절대적인 진리로서 판단 할 수 없으며, 그저 ‘환경’에 따라 살아갈 뿐이다. 그 환경에서 피어나는 ‘욕망’에 이끌려 살 뿐이다.우리가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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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한국요괴괴담&gt; 1.감동이

지금까지 괴담에 대한 수많은 설화가 내려져 오고 있지만, 한국 정통 요괴에 대한 이야기는 흔치 않다. 자주 사주나 점집을 방문하는 지극히 샤머니즘이 짙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한국 정통 요괴에 대한 관심이 그리 않다는게 의아스럽다. 호러나 괴담, 공포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은 분명 우리 속에 내재되어 있지만 이는 상업적이거나 대중적인 붐을 불러오기는 힘들다. 그러나 공포 분야가 존재한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며 누구나 한번쯤은 샤머니즘적인 영혼과 육체의 이원론적 관점에 대해서 생각하기에 괴담을 파보기로 했다. 지극히 단순한 나의 호기심이자 허영심이 그득한 취미라고 볼 수 있으니 재미로 봐주길 바란다. 1. 감동이 < 그림 1 > 감동이 감동이, 또는 감돌이라고 불리우는 이 괴물은 인간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육체의 반만을 가지고 있는 괴인간으로 일반 남성보다 힘이 강하고 무술에도 능하다. <<조선민담집>>에 기록이 되어 있는 감돌이의 탄생은 이러하다. 마흔이 되도록 아이를 가지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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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1-

변덕 그만 부려. 이제 딴 길 쳐다보지 마. 까라면 까. 군생활 +77년 마인드. 인터넷 다이어트 시작. 커뮤 글 거르기 트위터 거르기 직접 부딪히기 전까진 인터넷 세상 일이라고 생각하기. 제발 현실을 살아 팍씨구진아!!!!! (3인칭 극혐) 라고 속마음 괄호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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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일지 (11월 중순)

안녕 (머리 많이 길렀지) 20대 초반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공장에서 알바를 하느냐. 그것도 주 7일에 잔업 뛰면 12시간씩.. 아 지금 나는 인생의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역 후 복학 전 공백기인 지금, 일은 해야하는데 편돌이나 카페알바도 좋지만 굳이 몸 상해가면서 공장 알바를 하는 이유는 인생을 배우고 싶어서다. 그리고 지금 한달이 된 상태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첫째, 감사함을 느낀다. 이전에는 잠에 대한 감사함을 몰랐다. 잠 까짓거 그냥 디비 자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샤워 후 집에 가서 눕는 그 달콤함이 너무나도 감사했다. 그리고 일을 하다 짧은 10분간의 쉬는 시간에 감사하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천마차가 여기서는 굉장히 감사한 금가루마차가 되어서 천마차를 만든 그대들에게 감사했다. 주변에서 삼촌, 이모들이 한번씩 챙겨주는 것에 감사하고 나에게 어떤 얘기나 썰을 풀어주면 귀가 쫑긋해져서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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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BIBI)의 뮤비에서 볼 수 있는 &lt;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gt; 오마주

비비의 불륜(sweet sorrow of mother) 뮤비를 보면 비비의 공연이 끝난 후 관중들의 박수를 받는데, 이때 비비가 웃음을 짓는다. 그 표정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본 사람은 이 표정을 알 것이다. 마츠코가 교사였던 시절 첫사랑에게 반해버렸을때 지은 그 표정이다. 뒤에 있는 남 선생이 마츠코의 첫사랑인 치아 미남. 그가 웃음을 지으면 이가 너무 가지런하고 깨끗해서 빛이 난다. 비비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오마주는 불륜 뮤비 이전에 인생은 나쁜 X에서도 나왔었는데, 그건 바로 아이유의 블루밍 뮤비에서도 오마주한 자전거 씬이다. 영화에서의 마츠코는 현실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직장과 가정을 버리고 도망친다. 이때 자전거를 타고 멀리 떠나버리는데, 이 장면을 오마주한 것을 알 수 있다. 계속해서 인생의 나쁜 X에서 나온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오마주를 찾아보자면 마츠코가 현생에서 도망친 후 이리저리 인생에서 방황하며 살다가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감옥에 가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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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VS 고려대 현수막 배틀

연세대 고려대 Fight 우선 고려대, 고대의 선빵 이에 굴복하지 않는 연세대, 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도 지지않는 연고전 그들의 현수막 디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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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안전이 ‘질식’ 당했다.

나라의 수도에서 젊음의 상징인 거리에서 수많은 인파 속에서 살아라 제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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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일지 (10월)

전역하자마자 바로 공장 취직을 했다. 벌써 10월이 끝이 났네.. 코로나 걸려서 6일이나 비었다.. ㅜ 10월 총 월급 계산 : 1,082,720 9일 일했는데 병장 한달 월급을 뛰어넘었다.. 군대에서 얼마나 쳐 억까를 당한거야;;;;;;;;;;;;;;; 공장에서 찍은 사진들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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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은 군대에서 두더지에게 손가락이 물렸다.

군대에서 쓴 소설입니다. 2021년 11월 10일, 구진은 군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새끼 두더지를 보고 귀여워서 잡으려고 했다. 이리저리 잘도 피하는 두더지를 움켜 잡아 들어올리려는 순간 그만 두더지에게 물리고 말았다. 그로인해 오른손 집게 손가락엔 선명하게 두더지 이빨자국이 남게 되었고, 구진은 그 후로 며칠간 두더지에게 물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걱정에 휩싸이게 되었다. 어쩌면 이 어린 나이에 군대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훈련소에서 신증후성 출혈열 주사와 광견병, 파상풍 백신 주사를 맞은 덕일진 몰라도 다행이게도 약간의 몸살 기운 말고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긴장이 풀리자 구진은 생각했다. 과연 대한민국 약 오천만 국민 중에서 두더지에게 물린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인생에 있어서 되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뿌듯한 감정을 몸소 느끼고 있던 중, 구진은 두더지에게 물린 이후로 극도로 우울감에 빠졌다. 인생에서 내세울 특별한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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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병(Cool disease)

쿨병에 대해서 서술하겠다. 그전에 ‘쿨하다’의 정의부터 정립해보겠다. ‘쿨하다’는 무엇인가? 쿨하다는건 무언가를 받아들임에 있어서 거리낌없고 털털한 것을 의미한다.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않으며, 거침이 없고 침착하고 냉정하며 쌀쌀한 것을 의미한다. 뭐든 적당하면 살아가는데 약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쿨하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선을 넘어가면서 쿨병으로 전이된다. 쿨한 것을 강요하는 이들이 있다. 사실 쿨하다는 건 세상을 마주할 생각이 없다는 것과 같다. 쿨병은 학창시절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린 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니 집단을 형성할 수 밖에 없다. 대개 집단에서 소외되는 이들은 털털하지 못한 감성적인 사람들이다. 사사건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이들은 집단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 각 개인의 개성이자 감성이 잠식되어야지 집단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감성적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며 모욕하고 조롱하는 이들은 쿨병에 노출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린 살면서 수많은 좌절과 상흔과 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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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너가 싫어.

20대 초반들이 득실 거리는 장소인 ‘군대’에서 가장 핫 한 키워드는 단언코 ‘주식’과 ‘코인’이었다. 자대에 막 전입신고를 한 나는 부대의 따끈따끈한 ‘신참’이었고 ‘투자’라는 개념에 대해서 전혀 구축이 되어 있지 않았던 나는 투자 세계가 이루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보고 어서 코인을 시작해서 돈을 만져보라는 군대 선임들의 속삭임이 하루라도 빨리 증권 계좌를 만들고 싶다는 유혹을 느끼게 했으며 어느덧 증권 계좌를 개설한 나를 발견했다. 그러나 뭔가 이상했다. 그건 투자를 하는 주변 선임들 중 이익을 번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맹점이었다. 뭔가 그들만의 세계에서는 그것은 ‘존버’라는 낙관적 희망이 당연시하게 적용이 되는듯 했다. 그들은 다들 머리 맡에 투자로 성공한 대가들의 책을 한 권씩은 두고 있었으며, 그 책을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로 여기고 있는 듯 했다. 그래서 나는 일단 투자를 바로 실행하지 않고 그들이 읽는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경제란 정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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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퀘스트만 하는 이장님

룰루랄라 마을에 들어온 이장님 말을 걸어오는 할머님 되묻고는 바로 턴. 턴 하자마자 개 냄새가 난다는 서브 퀘 발견 쿨하게 무시하는 이장님. 그러곤 중얼대는 이장님. 오옷..!! 저 멀리 보이는 메인 퀘. 메인 퀘다 빠샤!!! 메인 퀘만 하는 이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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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현 작가의 &lt;이름 없는 애인에게&gt;, ‘이름’보다 ‘애인’에 집중해야

현상현 작가의 특유의 감성이 젖어든 사색집을 골라들고서 그의 부정확한 표현을 곱씹다보면 어느새 그의 사색에 빠져든 나를 발견한다. 그의 글을 읽을 때는 완벽한 단어나 문장에 ‘집착’해선 안된다. 글이 쓰여지게 된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며 글이 탄생한 비화에 대해서 더듬어야 마땅하다. 애초에 사색이란 완벽할 수 없는 노릇이다. 사색은 정말 솔직한 ‘인간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도 그런 감성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이런 감성을 함부로 건들기에는 제약이 많다. 자칫 감정 낭비나 감정 노동으로 빠져버리고 마는 알 수 없는 사색에서 허우적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상현 작가의 글을 읽으면 내가 직접 노동을 하지 않아도 감성에 빠져들 수 있는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이게 책의 통용된 매력 중 하나인데, 현상현 작가는 간결한 짧은 글로 형용할 수 없는 긴 시간의 고충과 걱정, 사랑의 부산물들의 시간을 극단적으로 단축 시켜놓았다.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미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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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공부하고 싶어서 싸지르는 글

아 공부하고 싶다.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서 책만 읽고 싶다. 오롯이 읽어낸 글들을 모두 다 삼켜내고 싶다. 공부하고 싶다!!!! 미치도록 공부하고 싶다... 성장하고 싶다... 배우고 싶다... 대가리 깨지도록 공부만 하고 싶다... 사둔 책들 죄다 읽고 싶다... 클래스 영상들도 결제해서 다 보고 싶다... 영화 보고 싶다... 비평하고 싶다... 영화 찍고 싶다... 현장 나가서 배우고 싶다... 카메라 공부하고 싶다... 영화 공부하고 싶다... 영상 편집 공부하고 싶다... 하루종일 영상 편집하고 싶다... 배운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싶다... 책 모임에 나가고 싶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다... 내일도 일하러 간다... 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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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의 신 : 7장, 예초병 장, 단점

예초병 장,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예초병 장점 1. 근무 열외 이건 부대 by 부대이긴 한데 우리 부대는 예초병 근무 열외 했었다. 다른 부대는 근무도 빠지고 비오는 날에 전투휴무라고 휴대폰도 줬다고 하더라.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근무, 불침번 열외면은 군생활이 엄청 편해진다. 사실 군대는 훈련 빼면 근무 때문에 힘든데 예초병은 근무를 안 들어가니 개 꿀이다. 특히 당직근무나 상황근무는 정신과 건강을 갉아먹는 개 악충 근무인데 안하니까 미친 개.꿀. 2. 건강해짐(체력증진) 진짜 건강해진다. 불침번 열외에 밥만 먹고 예초만 돌린다. 예초가 엄청 고된 작업이라고들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게 엄청 고되지 않다. 일단 장점 얘기 중이니 대충 그렇다고 들어.. 그러니 건강해지고 체력도 좋아진다. 군대에서 체력 좋아져서 나가면 사회에서 공부도 더 잘하게 되고 일도 잘하게 되고 일석 이조의 효과를 똑똑히 볼 수 있다. 남들 가만히 근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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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든 책 구절 모음 -1-

내가 좋아하는 구절 모아봤다. 아니면 뇌리에 꽂힌거. 요즘 읽고 있는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에서 나오는 구절, 제일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나 마지막 문단 '학문이란 허영의 또 다른 이름. 인간이 인간답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나오지의 박꽃일기에서 나오는 이 구절은 논리주의, 이론주의를 허영이라고 치부해버려서는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직설적이게 표현한다. ‘저자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인가? 실증인가? 아무튼 어떠한 논리도 인간성보다 숭고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과감한 문단이 예리하게 다가왔다. 똑똑한 척 하지말라. 근데 그게 또 문학을 즐기는 방식인데.. 어쩌라고.. 진심 우울 4종 세트. 이 4가지만 피해도 인간은 보람차게 살아갈 수 있다. 아니다. 한 두가지는 그렇다쳐도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스크랩해온 글이다. 출처는 까먹었다.. 아마 이 책 주문해서 지금 집에 있을텐데.. 입원 중이라서 보지도 못하고.. 아무튼 누구나 한번쯤은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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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두번째를 드디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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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널 스페이스 (Liminal Space)

장소 계의 불쾌한 골짜기, 사적 공간(집)과 공적 공간(공공장소)의 경계가 허물어져서는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장소를 뜻한다. 리미널 공간의 이미지들은 공통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지만 쎄하고 불안하며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관련한 자료를 참고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 참고 출처 리미널스페이스론 - 공간주의 김음 1. 들어가며 2020년 즈음부터 레딧(Reddit) 같은 북미 웹 커뮤니티에서는 리미널공간(liminal space) 이미지와 이야기가 오가고 이제 어느 정도 덩치를 가진 군집이 되었다. 리미널공간의 이미지를 공유하고 느낌을 토로하는 문화는 인터넷 이곳저곳으로 확산되어 이제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플랫폼에서도 리미널스페이스를 검색하면 여러 쎄한 공간 이미지를 접할 수 있다. 리미널공간의 이미지들은 공통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지만 쎄하고 불안하고 attention2.space 리미널 공간에서 리미널(liminal)은 ‘문턱’을 의미한다. 문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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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프로이트&gt; 4.방어, 방어기제 - (1) 선택적 지각

전 글에서 말했듯이 파괴적인 행동을 통해서 우리는 무의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무의식적 욕망은 그러한 파괴적인 행동들을 인식하거나 변화시키려 하지 않는다. 이같은 무의식적 욕망을 감싸는 것이 바로 방어, 방어기제다. < 방어, 방어기제의 종류 > 1. 선택적 지각 무의식은 감당할 수 있을 법한 것만 보고 듣게 한다. 아래 영상을 보고 흰색 옷을 입은 사람이 몇번 공을 주고 받았는지 세어보자. 이 영상을 처음 보았을 때 고릴라를 발견 했는가? 우린 공을 패스하는 사람에게 집중했기 때문에 고릴라를 발견하지 못한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의 태도, 의견, 신념 등에 영향을 받아서 보고 싶은 것만 본다. 한 개인의 시각에서도 선택적 지각이 일어나는데 집단에서는 어떨까? 집단에서도 똑같다. 의견이 같은 무리는 다른 의견을 가진 집단을 배척한다. 노동을 하는 일 집단과 이들을 통제하는 관리 집단이 있다면, 이들은 각자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일 집단이 파업을 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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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호선 RPG (feat. 서울역 성기사 민수씨)

< 서울 1호선 RPG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튜토리얼 > - 서울역 영겁의 물길을 지나서 1호선에 입장 하십시오. < 서울 1호선 RPG 전직 선택창 > 번외, < 서울역 성기사 민수씨 > 서울역 성기사 민수씨를 인터뷰 함.. 가슴 아픈 사연.. ㅜ 그들도 사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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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상담병 : 제1장, 마음가짐

전역한지도 한달이 되어가는구나.. <예초의 신> 글을 쓰면서 군대 회상하는 것도 재밌고 군생활이 워낙 재밌었기에 앞으로 예초병 이외에 다양했던 나의 경험을 쓰려고 한다. 나는 또래상담병을 했었다. 또래상담병이란? 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전우나 자살위험대상자 또는 부대 인원들을 상담하고 관리하는 병사다. 때로는 중대장의 인간 CCTV가 되어서 내무생활 중 일어난 사건이나 여론 등을 보고하기도 한다. 또래상담병은 휴가도 주지만 부대에서 공식적으로 명령을 받고 하는 위치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부대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있던 부대는 대대장과의 면담까지 진행되었고 꽤나 체계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었다. 또래상담병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우선, 또래상담병인 병사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당신은 남들보다 보람차고 멋진 군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휴가 준다해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왕 1년 6개월 똑같이 군 생활을 하는데 남들에 비해 주변 전우를 챙겨주고 생각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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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 - 4

미연은 태연하게 자신의 아파트 상가로 들어섰다. 1층 정문 근처에 경찰차가 세워져 있었고 사이렌 소리는 꺼졌지만 경찰등은 계속 깜빡 거리고 있었다.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조수석 쪽에서 무전 소리가 슬며시 들려왔다. - 신고자 오지 않음. 5분 뒤에 문 부수고 들어가서 수색하겠음. 미연은 무전 소리를 듣고 곧장 바로 집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이 사는 층인 8층을 눌렀다.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다. 엘리베이터는 교체 공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매번 탈 때마다 새것 냄새가 물씬 풍겼다. 이윽고 8층에 도착했고 미연은 나가서 바로 오른쪽 코너로 돌아 섰다. 역시나 집 앞에 경찰이 서있었다. 경찰은 다소 왜소하고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이었다. 내가 집 쪽으로 걸어가자 복도는 나의 구두 소리가 또각 또각 울려퍼졌다. 경찰은 그제서야 여자를 의식했는지 미연을 쳐다보고 손을 흔들며 입을 뗐다. - 박미연씨 되십니까? 미연은 최대한 침착하게 생각을 가다듬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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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프로이트&gt; 3. 오이디푸스

프로이트 아찌의 꿈의 해석을 전부 정리할 순 없겠다. 벽돌 책을 읽으면서 천천히 이해를 하고 삶에 적용을 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인문학을 배우는 이유가 아닌가. 어떻게 이론을 핵심만 보고 지식만 알자는 식으로 접근을 하는가. 이해란 그리 간단한게 아니다. 쌰랍하고 정신분석학을 통해서 우리는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개별 인간 존재들이 유년기 시절, 집안에서의 심리학적 이력과 그러한 경험들의 결과가 사춘기 및 성년기의 행동 양식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어릴때 어떤 환경에서 자랐느냐에 따라 성인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장애’라고 불리우는 심리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래서 파괴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행동 양식들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설령 안다고 할지라도, 그 문제가 우리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바로 깨닫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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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Animal farm(가면무도회)&gt; 비비 뮤비 리뷰, 해석

비비 눈나ㅜㅜㅜㅜ 왜 이렇게 이쁜거냐... 역시 암흑의 아이유.. 뮤비는 바로 봤는데, 현생에 치이고 코로나에 치인다고 리뷰 바로 못 썼다..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 리뷰 시작 영상 프레임은 세트장 전체를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왼쪽엔 칼, 오른쪽엔 기타, 그리고 중간에 있는 테이블. 빛을 보면 칼 쪽은 어둡고 기타 쪽은 밝다. 바닥에 깔려 있는 타일은 체스판처럼 보이는데 잘 보면 7X7이다. 7X7 체스는 콩고 체스(Conggo)라고 동물이 말로 나오는 형태의 체스 밖에 없는데, 뮤비 제목이 animal farm이라고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다 의도했을 것 같진 않다. 애초에 콩고 체스판은 기존의 체스판과 색도 다르다. 그래서 단순하게 화면 상의 빛이나 바닥 타일의 검정과 흰색의 체커판을 이용한 것을 보면 이분법적인 흑백논리를 떠올릴 수가 있다. 아티스트가 테이블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 그리고 주변에 가면을 쓴 사람들이 만찬을 즐기고 있다. 가면 무도회인데 왜 아티스트는 가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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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도 안 걸린다는 코로나 걸린 후기

진짜 지옥에서 돌아왔다. 살면서 코로나 한번도 안 걸렸다. 코로나 한창 유행할때 군대에 있었고, 지금 전역한지 얼마 안 됐다. 카메라랑 노트북도 사야되고 나머지는 등록금에 보탠다고 사회 경험이나 할 겸 공장에 취직해서 돈 벌고 있었다.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이상하게 바로 잠이 오더라 증상 1)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칼칼했다. 이때까지는, 아 요즘 일교차가 심하고 오전반이라서 일찍 출근하다보니까 감기 기운이 살짝 있는 것 같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과일도 많이 먹고 밥도 든든하게 챙겨 먹었다. 증상 2)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했다. 그러고 자고 일어났는데 머리가 핑 돌더라 목은 여전히 칼칼했다. 그래서 바로 집에 있는 자가키트 쑤셨는데 ‘음성’ 나왔다. 그래서 아 단순 감기 걸렸구나 싶었다. 새벽 5시고 출근 바로 해야되는 상황이었어서 편의점가서 판콜A 사서 먹었다. 증상 3) 머리가 심하게 어지럽고 허리가 부셔질 것 같다. 일을 계속하다보니까 점점 몸이 거부하기 시작한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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