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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든 책 구절 모음 -1-

 내 맘에 든 책 구절 모음 -1-

내가 좋아하는 구절 모아봤다. 아니면 뇌리에 꽂힌거.

요즘 읽고 있는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에서 나오는 구절, 제일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나 마지막 문단 '학문이란 허영의 또 다른 이름. 인간이 인간답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나오지의 박꽃일기에서 나오는 이 구절은 논리주의, 이론주의를 허영이라고 치부해버려서는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직설적이게 표현한다. ‘저자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인가?

실증인가? 아무튼 어떠한 논리도 인간성보다 숭고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과감한 문단이 예리하게 다가왔다.

똑똑한 척 하지말라. 근데 그게 또 문학을 즐기는 방식인데..

어쩌라고.. 진심 우울 4종 세트.

이 4가지만 피해도 인간은 보람차게 살아갈 수 있다. 아니다.

한 두가지는 그렇다쳐도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스크랩해온 글이다.

출처는 까먹었다.. 아마 이 책 주문해서 지금 집에 있을텐데..

입원 중이라서 보지도 못하고.. 아무튼 누구나 한번쯤은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