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능으로 무한성장 리뷰 헌터물 현판소설
저는 이 헌터물의 핵심을 이렇게 요약합니다. 평범한 직장인 진혁이 세계 전역에 울려 퍼진 [튜토리얼]이라는 메시지로 시작된 재앙 속에서 권능의 실마리를 얻고, 천사장으로부터 심장을 받아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 뒤 결국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백도어 시스템이 발동하고 회귀를 통해 30분 전으로 돌아오며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전생의 진혁은 퇴근길 지하철에서 튜토리얼 준비를 하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함께했던 친구의 조언에 따라 무기를 챙깁니다. 정전이 되자 열화판 오크가 등장하고 처음으로 오크를 쓰러뜨려 ‘오크헌터’의 칭호를 얻습니다. 전생의 정보를 활용해 앞으로의 길을 예고하듯 던전을 찾아 나가고, 인류를 배반했던 사람을 만나 함께 던전에 들어가 배신자를 처치합니다. 몬스터를 처치해도 핵이 나오고 사람을 죽여도 핵이 나와서 이를 흡수하면 레벨업과 능력이 상승합니다. 빌런은 시스템의 현상금으로 더 많은 핵을 얻으니 더 유리합니다. 튜토리얼에서 황금고블린을 노리고 잡아내고, 네피림의 열화판 베히모스를 쓰러뜨리며 1회차·2회차에서 1등의 명성을 얻습니다. 이로써 인류는 네피림으로 이동하고, 네피림은 6군주와 군주들의 권속이 지배하는 세계로 자리 잡습니다. 진혁은 이미 네피림의 흐름을 익혔기에 사람들을 금지로 이동시키고 하급 재해종을 차례로 처치해 힘을 키우며 안전한 거주지를 마련합니다. 자신이 회귀한 것이 네피림의 관리자이자 신인 네피림의 의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갈망의 권능을 점차 성장시키며 6군주와 군주를 섬기는 흉왕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6군주는 진혁이 자신이 권능을 가진 존재임을 모른 채 그를 이용해 하나씩 제거되고, 진혁은 네피림의 회귀를 통해 6군주와 흉왕을 쓰러뜨리는 회귀 먼치킨 헌터물의 세계를 체험합니다. 이 소설은 전형적인 먼치킨 헌터물의 재미를 잘 담아내며, 권능 ‘갈망’의 지속적 성장과 회귀의 구조를 매력적으로 그려냅니다. 제게도 흥미로운 읽을거리였고, 비슷한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